예천군 `학생복면가왕전` 개최<BR>사랑나눔 바자회 수익금으로<BR>지역 청소년 위한 행사 추진
【예천】 예천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여성·청소년분과(분과장 신연희)에서는 지난 5일 오후 2시부터 예천군청소년수련관 극장에서 지역 청소년을 위한 문화한마당행사로 `학생복면가왕전`을 개최했다. <사진> 학생복면가왕 행사는 예천여자고등학교 2학년 태예은 학생과 대창고등학교 1학년 손경민 학생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영덕대게`라는 복면을 쓰고 참여한 예천중학교 이경규 학생 외 11팀이 각자의 끼를 발산했고, 이를 통해 학창시절의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다.
이날 행사에는 예천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박덕연)에서 다문화 음식체험코너, 예천여성단체협의회(회장 고시맹)에서 어묵코너, 로뎀지역아동센터(센터장 김인옥)에서 샌드위치 시식코너, 예천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소장 강재수)에서 청소년고민상담 코너 등을 운영해 학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완희 민간위원장은 “농촌지역엔 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청소년들이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이 부족한만큼 관과 민간이 협력해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행사가 다양하게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행사에서는 파워메이드(예천여자중학교 박소영·김사라)라는 이름으로 참가한 팀이 대상을 차지했으며, 금상, 은상, 동상, 인기상, 가면상 등에게도 상장과 시상품이 전달됐다.
한편, 예천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여성·청소년분과와 노인분과에서는 청소년한마당 행사를 위해 지난 10월 `곤충나라 Clean 예천농산물대축제`에서 사랑 나눔 바자회를 개최했고, 여기서 모인 수익금으로 청소년을 위한 문화행사를 추진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