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이 대회는 경상북도문화원연합회에서 주최하고 봉화문화원에서 주관하는 행사로 경상북도 각 지역에서 출전해 일반농악(풍물)의 진수를 보여줬다.
이번 대회는 우리 고유의 민속놀이인 풍물을 활성화하고 전통문화의 전승·보존으로 문화경북의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일반부 21개 팀, 청소년부 3개 팀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이며 열띤 경연을 펼쳤다.
경연대회를 찾은 관중은 흥겨운 풍물놀이에 즐거워하며 “뜻깊은 행사였다”고 입을 모았다.
이번 경연대회 일반부에서는 구미선주풍물단이 장원을 차지했고, 청소년부에서는 구미오상고등학교가 장원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행사를 주관한 봉화문화원 이정수 원장은 “이번 풍물 축제를 통해 민족 고유의 전통 문화유산인 농악의 저변을 확대하고, 군민들의 화합과 단결을 이뤄낼 수 있었다”고 자평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