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에서 1천480억 원을 투입해 조성한 국립산림치유원은 2010년 조성공사를 위한 첫 삽을 떠 지난해 10월 1차 시설 준공을 마치고 시범운영기간을 거쳐 오는 8월 개원할 예정이다.
국립산림치유원은 중심시설지구 152ha를 포함해 총 2천889ha의 면적에 조성되어 산림자원을 활용한 국민의 보건 의학적 수요와 산림치유 휴양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킬 뿐 아니라 지역균형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립산림치유원에서는 숲을 이용해 스트레스를 낮추고 면역력을 높일 수 있는 장·단기 체류형 산림치유와 숲 체험, 산림치유 프로그램 연구개발과 교육 등 백두대간의 풍부하고 청정한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서비스가 제공된다.
예천군 지역에는 27개 동의 건축물이 자리하고 있으며 23개 동의 산림치유마을을 비롯한 산약초원, 향기치유정원 등 23만2천363㎡의 치유정원이 조성됐으며, 산림치유마을 입구에 추가로 조성되는 `산림치유문화센터` 건립사업은 52억 원의 사업비로 연말 준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정안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