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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화려한 유등, 예천 한천 밝힌다

【예천】 예천군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예천한천체육공원 일원에서 `2014 예천유등문화제`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천년의 빛과 향기! 한수야 불 밝혀라`라는 슬로건 아래 경북의 새로운 천년 도읍지인 예천에서 개최되는 이번 문화제는 25일 오후 6시 타악그룹 `청명`의 화려한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유등점등식, 불꽃쇼, 개막 축하공연이 화려하게 펼쳐진다.둘째날인 26일에는 유등백일장과 더불어 천년의 숨결을 간직한 개심사지오층석탑에서 석탑건립 1003주년을 기념하는 다례제와 봉축법요식이 개최되며 저녁 6시에는 연등행렬이 시가지를 한 바퀴 도는 행사를 진행한다.마지막날인 27일에는 현철, 남궁옥분, 금잔디, 이상번 등 인기가수 들이 총출연하는 제6회 목련음악회와 피날레로 저마다의 소망을 실은 풍등날리기로 대미를 장식할 계획이다.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개최되는 예천유등문화제는 5개의 테마(충, 효, 천년의 빛, 곤충, 웅도경북)를 주제로 40여개의 중대형 유등이 맑은 한천과 어우러져 화려한 물빛을 연출하게 된다.특히, 이번에 설치되는 유등은 지역 예술가들이 직접 참여해 만든 작품으로 모든 작품이 한지로 만들어져 다른 지역 유등에 비해 작품의 완성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예천유등문화제추진위원회는 화려한 유등과 더불어 주행사장을 아름답게 장식할 소망등 접수를 15일까지 접수하고 있으며 참가비는 1개당 1만원이다.저마다의 소망과 행운을 기원하는 소망등 달기를 희망하는 사람은 누구나 가까운 읍면사무소나 유등문화제추진위에 소망문구를 선택해 접수하면 된다./정안진기자ajjung@kbmaeil.com

2014-04-07

첨가물 없는 순수 사과식초 개발

【예천】 예천군 지보면 한 농가에서 천연 사과식초 생산시스템 도입으로 국내 최초로 첨가물을 넣지 않고 100% 친환경 농산물 인증을 받은 사과만 발효시켜 만든 사과식초가 개발돼 주위의 이목을 끌고 있다.예천지역에서 친환경농법으로 재배된 현미, 찹쌀, 보리, 기장, 차조 등 오곡과 솔잎을 사용해 발효에서 숙성까지 전통방식으로 만들어 생산되는 식초인 `오곡미초`에 이은 또 다른 식초분야의 개발품이다.예천 두레원(대표 정동욱)은 사과농사를 지으며 사과 판매 촉진과 안정적 판로 개척을 위해 사과를 이용한 가공품의 차별성을 고심하던 중 경북 사과 산학협력단 지원사업으로 농촌진흥청, 경북농업기술원으로부터 기술지원과 농가컨설팅을 받으며 2011년부터 식초 시험생산을 시작했다.이에 따라 식초 발효탱크 시설을 갖추고 경북사과 산학협력단 전문위원 이진만 호서대 교수로부터 천연 사과식초 발효균주를 이용한 기술지원을 바탕으로 꾸준히 시험생산을 시작했으나 9번 실패를 거친 결과 드디어 실패 원인인 발효단계 온도유지와 산소공급의 문제점을 잡게 됐다. 지난해 하반기 마침내 국내 처음으로 농가주도형으로 물 한 방울 넣지 않은 100% 사과식초 개발을 성공으로 이끌어 기존 식초 제품과 차별화를 강점으로 농가 부가가치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본다.정동욱 대표는 “여러 번 실패과정을 거친 뒤 개발에 성공해서 더욱 기쁘고 좋은 원료를 이용해 생산된 제품을 최상의 보관상태 유지를 위해 특히, 숨을 쉴 수 있는 옹기에 보관했다가 제품으로 포장돼 나간다”며 제품을 설명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4-04-04

예천군, 치매예방·치료 돕는다

【예천】 예천군 보건소는 치매조기검진사업을 통해 발견된 재가 경증치매환자 및 인지기능 저하자, 치매 고위험군 등 만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지난달부터 12월까지 10개월간 우리 마을 예쁜 치매쉼터 `생생기억교실`을 운영한다.치매쉼터 사업은 급속한 고령화로 치매노인이 급증함에 따라 치매 치료에 대한 사회적 부담이 가중되고 이에 따라 치매가족의 부담도 증가하고 있어 우리 마을 예쁜 치매쉼터의 `생생기억교실`을 통해 치매로부터 어르신들을 보호하고 치매 진행속도를 늦추는 데에 목적이 있다.올해 우리 마을 예쁜 치매쉼터로 지정된 곳은 예천읍 상동리 경로당 등 5개소이며 각 쉼터당 운영담당자, 방문간호사, 대학생 치매검진사가 3인 1조로 구성하여 상반기 24회에 걸쳐 운영해 노인들의 치매예방활동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생생기억교실`은 다양한 재료들을 활용해 미술, 음악, 감각자극, 신체단련 등의 인지재활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도립안동노인전문병원과 경북도립대학교 피부미용학과와 연계해 아로마 치료, 한방진료, 발 마사지 등도 제공할 계획이다.보건소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치매의 위험에서 벗어나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치매쉼터 사업을 순차적으로 확대, 강화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4-04-04

예천군, 직원역량 강화 총력

【예천】 예천군은 공직자들의 실무능력을 증진하고 군정 현황 분석과 기획능력 향상을 통한 다양한 정책과제를 개발하기 위해 `2014 공직자 시책개발 기법 연수`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연수는 2014년 신도청 시대를 맞아 향후 예천군 발전의 밑그림이 되는 각종 정책개발 역량을 향상하고 장단기 주요시책을 직접 발굴하기 위해 마련했다.연수는 2일에서 9일 두 차례로 나눠 2박 3일간 영월 동강시스타리조트에서 회당 30명씩 부서별 실무자 총 60명을 대상으로 각 3명씩 팀을 구성한 10개조로 편성해 시책기법 교육을 진행하게 된다. 참가자들은 산업경제, 문화관광, 도시건설 등 5개 분야에서 연구와 토론을 통해 시책개발 보고서 작성까지 실무자들의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시책을 개발하게 된다.연수에 참가한 새마을경제과 이재길 주무관은 “시책과제를 개발해야 된다는 부담감은 다소 있었지만 교육을 참가해 직접 개발한 과제에 대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우리 군 전 공직자에게 꼭 필요한 교육인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군 관계자는 “신도청 시대를 맞아 군정발전에 대한 주민들의 기대감이 고조됨에 따라 급변하는 행정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공직사회의 끊임없는 혁신과 변화가 필요하고 앞으로도 단순 강의식 교육에서 벗어나 공직자가 함께 고민하고 토론하는 참여식 교육을 통해 조직의 역량을 한층 더 강화시키는데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4-04-03

“이성·말 조심하고 교만하지 말라”

【예천】 예천군 4월 정례조회가 1일 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이현준 군수, 김상동 부군수를 비롯한 간부공무원 및 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이현준 군수는 고용노동부 주최 `2014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새마을과에 방하남 고용노동부장관 표창장과 함께 상사업비 9천만원을 전수하고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했다.이 군수는 박호숙(기획감사실), 김정란(보건소), 배미혜(용궁면) 주무관에 대해서는 1·4분기 모범공무원으로 표창하고 부상으로 1년간 월 5만원씩을 지급하기로 했다.또, 민추련 주무관(풍양면)에게 “평소 민원인을 친절히 맞아 예천군 이미지 제고는 물론, 전 공무원들의 본보기가 되므로 3월의 친절공무원으로 표창한다”며 상패를 수여했다.이현준 군수는 훈시에서 “이번 달에는 양궁대회 및 전국 육상경기대회에 4천여명의 선수 및 임원들이 방문하므로 예천을 다시 찾고 싶도록 만들어 줄 것”을 당부하고 “25일 개최되는 유등축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되도록 공직자들이 많은 아이디어를 내 달라”고 주문했다. 특히 “금전문제(청렴결백한 공직자상), 이성문제(공직자이기에 이성문제에 엄격한 자기관리), 음주문화(주사를 부리는 행위), 말(言:말조심의 생활화), 교만(민원인에 교만하지 않고 겸손한 자세를 가질 것) 등 5가지 금기사항을 설명하고 꼭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4-04-02

한천, 고향의 강 사업으로 새단장

【예천】 한천 고향의 강 정비사업 내 주요 친수시설에 대해 4월 말까지 일부시설을 조기에 완료해 행사 및 축제에 따른 주민불편을 해소하고 역사와 문화가 흐르는 명품 하천으로 거듭난다.고향의 강 정비사업은 지난 2010년 신규 하천정비사업으로 164개 지자체가 공모 신청하였으며, 신청지구를 국토교통부에서 직접 현장을 확인하여 예천군을 포함한 62개 지구가 확정됐다. 총사업비는 223억원으로 그 중 군비는 62억원(28%)이며 나머지는 국비, 도비 161억원을 지원받아 2013년 2월부터 시행하여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국·도비 161억원은 고향의 강 정비사업에만 쓰도록 지정된 사업비로 사업을 추진하지 않으면 반납해야 한다.현재 음악분수와 예천교 상류 도효자마당, 자전거도로, 녹색잔디주차장, 나무식재를 오는 4월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며 주요시설물 현황은 최첨단 음악분수와 친환경 녹색 주차장 조성 등이 있다.△ 최첨단 음악분수음악분수는 길이 75m, 폭 6m, 분수높이 70m 정도로 최첨단 테크놀로지 분수와 영상 레이저쇼, 스크린분수, 안개분수, 하트분수 등 수많은 아이템과 연주·연출 및 이벤트 시스템이 있어 축제 문화행사가 연계 가능한 복합 문화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친환경 녹색 주차장 조성한천 둔치는 평소 차량 주차가 한산한 구간에 군민들이 휴식할 수 있는 공원(도효자마당)을 조성하고 나머지 구간은 620대를 주차 가능한 친환경 녹색주차장이 조성된다. 예천읍 장날기준 1일 260대정도 한천 둔치에 주차를 하고 있어 고향의 강 사업 완료후에도 주차공간 부족에 따른 주민불편은 없을 것이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4-04-01

산업곤충사육 전문가에 도전하세요

【예천】 예천군에서는 2014년 지역맞춤형일자리 창출지원사업으로 가까운 미래에 이용 가치와 고소득 창출이 가능한 `산업곤충사육 전문교육 과정`을 개설하기 위한 교육생을 모집한다.신청서 접수는 31일까지 곤충사육을 희망하는 미취업주민 20명 정도를 모집하고 교육내용은 꿀벌과 장수풍뎅이, 배추흰나비 등 정서곤충을 대상으로 이론과 실습교육을 함께 진행하며 교육기간은 5월부터 12월까지 7개월간으로 교육비 없이 무료로 진행된다. 이번 교육과정은 지난 12일 고용노동부로부터 2013년 지역일자리 공시제평가 우수 군 선정으로 상사업비 8천만원을 확보함에 따라 미래 농업의 블루오션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가치가 높아 고소득 창출이 예측되는 곤충 자원을 내용으로 구상해 추진하게 됐다.이에 따라 전국 곤충산업을 선도하는 예천곤충연구소의 곤충산업의 체계적인 연구 저력을 바탕으로 지구상 마지막 남은 미개발된 자원인 곤충을 친환경 청정이미지를 부각한 지역 대표 산업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전문인력 양성으로 농가 소득을 창출한다는 계획이다.한편, 예천군에서 지역 특성을 살려 추진하고 있는 맞춤형 지역일자리창출사업은 8천700만원의 사업비로 2013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예천 참우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한 `축산전문인력 양성사업`과 올해 6천700만원 사업비를 확보해 종자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다기능 희망씨앗 전문인력 양성사업`이 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4-03-31

어린이 건강새싹 프로젝트 운영

예천군 보건소에서는 지난 28일부터 오는 4월 25일까지 어린이집 및 유치원 어린이를 대상으로 건강새싹 프로젝트를 실시한다.미취학 어린이를 대상으로 상반기, 하반기로 나누어 건강교육을 진행하며 상반기에는 구강, 영양, 운동, 금연 프로그램을 마련해 28일 풍양군립어린이집을 비롯해 19개소 유치원 및 어린이집을 순회 방문하여 찾아가는 교육으로 진행 할 예정이다.구강보건으로 어린이들이 올바른 잇솔질 방법을 배워 직접 해보고 실천하도록 하고 영양교육은 채소와 과일을 감촉으로 맞춰 보고 골고루 섭취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올바른 식습관으로 건강한 성장을 돕고 운동으로 신체의 균형 잡힌 성장을 위한 스트레칭을 어린이들과 함께 하며 교육 효과를 높일 방침이다.한편 보건소는 봄철을 맞아 농촌지역의 영농작업과 군민들의 야외활동이 잦음에 따라 야외활동 시 진드기 매개질환에 감염되지 않도록 예방수칙을 준수하는 등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현재까지 예방백신 및 치료제가 없는 만큼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최선책이므로 야외활동이 빈번한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는 진드기 매개질환으로부터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4-03-31

“논밭두렁 소각 주의하세요”

【예천】 예천군은 봄철 본격적인 영농준비철을 맞아 논밭두렁 및 농산폐기물 소각으로 인한 산불발생의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산불예방 홍보활동에 적극 발 벗고 나섰다.이에 따라 내달 20일까지를 봄철 산불예방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군청을 비롯한 읍·면사무소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으며 소각행위의 지도·단속을 비롯한 산불예방 감시 활동을 벌이고 있다.먼저, 전 직원이 산불 발생에 대비해 비상체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현지 기동단속반을 편성해 주말은 물론 평일에도 읍면별 산불 취약지구 순찰에 나서고 있다. 또한, 산불감시원들이 철수한 틈을 타 논밭두렁 등 소각행위가 잦아 이를 단속하기 위해 인력을 일몰 후까지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등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있다.또, 산불진화 임차헬기를 활용한 초동진화체계를 구축하고 등짐펌프 등 산불진화 장비를 확충해 산불발생시 초동진화로 산림자원 보호에 만전을 기하고 군부대,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의 협조를 통해 대대적인 산불예방 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특히, 최근 산림연접지 내 논밭두렁 및 농산폐기물, 생활쓰레기 소각 등으로 빈번하게 산불이 발생함에 따라 앞으로는 이를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4-03-28

비전2020 웅비예천 청사진 나왔다

【예천】 예천군은 26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이현준 군수를 비롯한 실과소장과 한국산업개발연구원 오희산 지역개발본부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전2020 웅비예천 종합발전계획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이번 보고회는 도청 신청사 개청에 발맞춰 예천군이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역점사업으로 1차, 2차 중간보고회와 군민공청회를 거쳐 열렸다.주요내용은 예천읍 등 도심권, 호명면 등 신도시권, 보문.용궁.개포.지보.풍양면을 중심으로 신도시연계권, 상·하리, 용문, 감천, 유천면을 중심으로 하는 생태관광권 등 4개 권역으로 공간을 나눈다. 이를 토대로 12대 전략사업과 56개 부문별 사업을 발굴해 신 도청시대 비전 2020 웅비예천의 나아갈 방향과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주요 전략사업은 노후화된 기존 시가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예천읍 제2 신도심 조성, 예천읍 남본삼거리를 중심으로 하는 특화거리 조성, 신도청시대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청정 친환경산업단지 조성, 내성천을 중심으로 하는 휴양과 레저 문화가 어우러지는 강 문화 테마사업과 종자연구단지 조성, 산림치유형웰니스 타운 조성, 예천온천관광타운화 등 12개 전략사업이다.이현준 군수는 “올해는 변화와 기대에 부응할 새로운 종합발전 전략이 요구되는 중차대한 시기인 만큼 최종 용역결과를 바탕으로 부서별 세부추진계획을 수립,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4-03-27

“신도청시대 발전방안 없나요”

【예천】 예천군은 신도청 시대 상생 발전을 위해 주민과 일선 공직자들의 현장감 있는 아이디어를 군정 전반에 반영하고 소통하는 열린 행정 추진을 위해 오는 31일까지 군정발전 아이디어를 공모한다.이번 공모는 `소통과 상생`을 강조하는 이 군수의 군정 철학에 발맞추고 군민 행복을 위해 현장에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군 산하 직원들은 물론 행정서비스를 제공받는 주민들이 군수의 입장에서 정책을 발굴해 공감하는 행정을 펼쳐나가고자 하는 것이다.공모분야는 △신도청 시대 상생발전 방안 △군민만족 행정구현을 위한 각 분야별 쇄신방안 등으로 참여를 원하는 주민과 직원들은 제안담당부서로 아이디어 제안서를 제출하면 된다.접수된 제안은 창의성, 능률성·경제성, 계속성 등 심사기준에 따라 전문가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종 채택된 제안은 창안 등급에 따라 군수 표창, 시상금 등 인센티브를 부여할 예정이다. 우수한 시책은 군정에 즉시 접목해 향후 군정운영의 지표로 삼을 계획이다.한편, 예천군은 이번 공모 이외에도 군민참여 행정의 일환으로 인터넷 국민신문고, 홈페이지 군민제안방 등을 통해 연중 접수받고 있으며 채택된 제안에 대해서는 예천군 제안제도 운영조례에 따라 상여금을 지급하고 있다.이현준 군수는 “군정을 추진하는 직원들과 행정을 접하는 군민들의 다양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행복 예천`을 만드는 밑거름이 될 수 있다”며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또 “앞으로도 우리 군이 신도청 시대 새로운 변화를 주도해 경북의 중심 도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아이디어 발굴 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예천군은 지난 17일 경북도청에서 열린 2013년도 제안제도 운영평가 시상식에서 우수기관으로 기관 표창을 받은 바 있으며 이는 2010년부터 2013년까지 4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라는 평가이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4-03-25

예천군 농기계 임대사업, 농민들에 `인기`

【예천】 예천군이 농업인의 농기계 구입 부담을 줄이고 농기계의 효율적 이용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농기계 임대사업`이 농가의 부족한 일손을 덜어줘 지역 농업인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군에서는 50억원을 투입해 지난해 4월부터 농작업기 등 32종 182대의 농기계를 구비해 값비싼 농기계를 구매하지 않고 손쉽게 빌려 쓸 수 있도록 농기계 임대사업을 추진해 현재까지 1천290농가가 27종 1천788대의 장비를 임대하는 등 농가 수요가 계속 늘고 있다.특히, 퇴비살포기, 논두렁 조성기, 잔가지 파쇄기 등은 본격적인 농사가 시작되는 봄철 영농기에 바쁜 농업인들의 일손을 덜어줘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농기계 임대 신청은 방문, 전화, 인터넷으로 예약 신청하면 되고 기종별 사용시간은 1회 2일을 원칙으로 하며 임대료는 농기계 구입단가에 따라 5천원에서 9만원까지이며 임대를 희망하는 농업인은 상해공제 또는 일반상해보험에 가입해야만 가능하다. 또한, 농기계 임대사업장에서는 농용굴삭기 활용도 제고를 위해 연중 교육 신청을 받아 50명의 교육생이 모집되면 농업기계 안전교육과 사용자 현장실습교육을 실시하고 있다.황부해 예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은 “농촌 고령화로 인해 기계화 영농의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실질적으로 농업인에게 혜택을 줄 수 있도록 영농에 필요한 농기계를 다량 확보해 적기에 대여해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4-03-25

“모국방송 보며 향수 달래세요”

【예천】 예천군은 지난 21일 영상회의실에서 KBS안동방송국과 함께 `다문화가정 모국 위성방송 수신장치 설치` 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은 이현준 예천군수, 오헌주 KBS안동방송국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예천군은 지난해 전국 최초로 30가구를 시범으로 위성방송 수신장치 설치사업을 추진해 대상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으며 추가설치 요구가 잇따르면서 올해는 2천500만원의 사업비로 다문화가정 50곳을 선정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다문화가정 모국 위성방송 수신장치 설치사업은 결혼이주여성들이 모국 소식을 전해들을 수 있도록 모국의 위성방송을 수신하는 장치를 설치해 결혼이주 여성이 향수를 달래고 행복하고 안정적인 한국사회의 조기정착에 도움을 주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이번 협약으로 예천군과 KBS안동방송국은 결혼이주여성들이 모국 소식을 전해들을 수 있도록 위성방송 수신장치 설치에 따른 제반 기술적인 면을 지원하기로 하는 등 상호 협력으로 다문화가정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앞장설 계획이다.이현준 군수는 “다문화 가정의 안정적인 조기 정착을 돕기 위한 일환으로 이번 사업을 마련하게 됐다”며 “결혼 이주여성들이 모국 방송시청으로 모국에 대한 향수를 달래고 정서적 안정감을 찾아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사회임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4-0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