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예천 용궁시장 주말장터로 봄나들이 오이소”

정안진기자
등록일 2016-03-22 02:01 게재일 2016-03-22 9면
스크랩버튼
5월말까지 매주 토요일<bR>공연·경품추첨 등 볼거리

【예천】 예천군 용궁면 용궁시장은 최근 이른 봄나들이에 나선 관광객과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명나는 용궁시장주말장터를 열어 눈길을 모았다.

<사진> 5월말까지 매주 토요일 용궁시장에서 열리는 주말장터는 용궁 골목형시장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중소기업청과 경북도, 예천군이 지원하고 ㈜핀 연구소가 주관해 진행한다.

이번 골목형 시장 육성사업은 용궁순대, 오징어불고기, 토끼 간빵으로 유명한 용궁시장의 특색을 발굴하고 개발해 특화시장으로 육성하고 회룡포와 삼강주막을 찾는 관광객들이 머물러 갈 수 있도록 유도해 주변 상권을 활성화시키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상품특화지원, 특화환경조성, 디자인특화지원, 교육 및 이벤트, 공통기본과업` 등 총 5개 단위사업, 17개 세부과업을 추진해 용궁시장을 경쟁력 있는 전통시장으로 변화시킬 계획이다.

이날 주말장터에서는 유명연예인의 축하공연과 고객과 함께하는 노래자랑, 경품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돼 시장을 찾은 사람들과 어울림의 시간을 가졌고, 일방적인 판매방식에서 벗어나 소비자와 함께하는 장터로 꾸며져 상인과 고객 간의 화합과 소통의 장이 마련됐다.

군 관계자는 “경북도청 이전 효과로 관광객이 많이 늘어나고 있어 용궁시장을 기존의 5일장 시장에서 차츰 주말형 장터로 변화시켜 새로운 여가문화 유행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용궁시장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북부권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