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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예천 세계활축제, 축제콘텐츠 대상

【예천】 국내 최초 활을 주제로 축제를 개최해 큰 호응을 얻었던 `제1회예천세계활축제`가 4일 서울시청 신청사 태평홀에서 (사)한국축제콘텐츠협회가 주최한 2015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 시상식에서 `축제콘텐츠부문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이는 `2012 예천곤충바이오엑스포`가 제1회 대한민국 축제콘텐츠부문 대상을 차지한 데 이은 또 다른 쾌거라 할 수 있다.축제글로벌 부문, 축제콘텐츠 부문, 축제관광 부문, 축제경제 부문, 축제예술 부문 등 5개 분야로 나눠 실시된 이번 심사에서 군은 활의 고장 예천 이미지에 적합한 활을 소재로 국내 최초 축제를 개최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지난해 10월15일부터 5일간 열린 제1회예천세계활축제는 활사냥체험(필드아처리)과 국궁·양궁체험을 비롯한 무예24기 공연, 편사놀이 뮤지컬, 세계활전시관 등을 운영해 큰 인기를 얻었으며 활을 테마로 한 예천의 대표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올해 두 번째로 개최될 예천세계활축제는 활을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을 바탕으로 오는 10월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한천체육공원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한편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은 지역경제 발전과 관광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축제를 통한 국가 이미지 개선과 지역의 유·무형 콘텐츠 개발로 성과를 거둔 지방자치단체와 축제관계자들을 응원·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올해 3회째를 맞는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5-03-05

파묻히고… 개인이 가져가고… 예천 고인돌 훼손 나몰라라

【예천】 예천군 용문면 지역에 대량으로 산재해 있던 청동기 시대 대표 문화유산인 고인돌이 농지 개량사업으로 인해 대부분 훼손 되거나 일부 지역 유력인사가 소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물의를 빚고 있다.예천군 용문면 상금곡 1리 일대에는 불과 10여년 전 만해도 마을 뒤편 밭과 낮은 야산 일대에 고인돌 수십기가 산재해 있었다.그러나 군에서는 지난 10여년 전 이 일대 밭은 물론 논 경지작업을 하면서 이곳에 산재해 있던 고인돌을 보존키 위한 대책을 세우지 않은 채 마구잡이로 매몰시키거나 훼손한 것으로 밝혀졌다.특히 이곳에 산재해 있던 고인돌 중 탁자형 돌은 물론 받침석(좌대)까지 거의 원형에 가깝게 보존돼 있던 고인돌 한 기를 인근 지역유지가 관리하는 영구원으로 옮겨 갔다는 증언이 나와 충격을 주고 있다.박모(66·용문면 상금곡1리)씨는 “일제시대 이전부터 이곳에는 60~70기의 고인돌이 집단을 군락을 이루고 있었던 곳”이라며 “현재 이 일대 밭이나 논에는 수십기의 고인돌이 그대로 매몰돼 있다”고 설명했다.또 박씨는 “현재 마을 곳곳에는 아직도 석혈의 흔적이 그대로 남아있는 고인돌이 몇몇 기가 방치돼 있다”며 “몇 년 전 좌대까지 남아있던 고인돌은 능천리 영구원에서 가지고 간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예천군 용문면 상금곡 1리에서는 마을 중간에 땅을 활용해 공원으로 조성하고 이곳에 고인돌 1기를 보존하고 있으나 현재 매몰돼 있는 고인돌 발굴 작업을 조속히 실시해야 한다는 자성의 목소리가 마을 주민들 사이에서 높아지고 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5-03-04

예천 `소백산 황태` 가공시설 준공… 연간 600t 처리

【예천】 예천 소백산 황태 가공시설 준공식이 지난달 28일 상리면 용두리 현지에서 이한성 국회의원, 이현준 군수, 이철우 군의장을 비롯한 지역주민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에 준공한 수산물 산지 가공시설은 소백산 용두리 황태농업회사법인(대표 최인수)이 8억9천만원의 사업비로 1천700㎡ 규모의 황태 가공공장, 원료 및 제품보관 창고, 소포장시설, 저온저장고 등의 시설을 갖추고 연간 600여t을 처리해 90여억원의 매출과 연간 500여명의 고용 효과가 기대되는 황태 가공시설이다.예천군은 수산물의 가공으로 부가가치를 높이고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4억원의 예산을 지원했으며 수산물 브랜드 개발과 가공 산업을 활성화시켜 백화점, 대형 유통업체에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시장을 개척해 나갈 계획이다.특히 가공공장 인근 소백산 상리면 용두리 덕장에서 생산된 황태는 밤낮의 일교차가 크고 신선한 산바람으로 건조된 청정지역에서 생산된 제품으로 소비자들의 호응이 매우 좋아 판매량도 급증하고 있다.군 관계자는 “예천군에서는 소백산 황태가 전국 최고 품질의 황태를 생산해 우리 지역의 새로운 특산품으로 자리잡아 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5-03-02

예천 수지침봉사회 이웃사랑 재능기부

【예천】 예천군 수지침봉사연합회(회장 박갑순)가 어르신들을 위해 수지침 봉사활동을 펼쳐 호응을 얻고 있다. 예천군 수지침봉사연합회는 예천읍을 비롯한 용문, 유천, 지보, 풍양면 5개 수지침봉사단 100여명이 적극 참여해 12개 읍·면 경로당 및 복지시설에 대해 봉사단별 연간계획을 세워 매월 3회 정도 순회 방문하는 서비스로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에 도움을 주고 행복을 전하고 있다.이달에는 경로당에서 여가를 보내고 있는 어르신을 찾아 겨우내 움츠렸던 몸을 서서히 깨울 수 있도록 수지침 봉사활동을 펼치며 한 분 한 분 불편한 몸 상태를 물어보고 건강을 챙기며 살갑게 말벗이 돼 줌으로써 어르신들의 입가에는 모두 함박 웃음꽃이 피었다.수지침봉사회는 지난 2일 용문면 상금곡1리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수지침, 사혈침, 서암봉, 쑥뜸 등을 놓아드리는 일정을 시작으로 27일 지보면 상월리 용정경로당을 찾아가는 행복 케어봉사활동을 계획하는 등 연중 활발히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박갑순 회장은 “회원들이 바쁜 중에도 수지침요법 교육 이수하고 재능을 기부하면서 어르신들에게는 건강을 전할 수 있고 회원 자신에게는 봉사의 기쁨과 자부심을 가지는 기회가 되는 것 같아 지속적으로 재능기부를 실시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예천군 수지침봉사연합회는 2014 제1회 세계활축제와 곤충나라 예천농산물대축제 시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 및 지역민 1천여명에게 수지침 봉사활동을 전개하는 등 크고 작은 행사에 수지침 봉사활동으로 주민들의 많은 호응과 칭송을 받기도 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5-02-27

예천 대창중·고 대물림 후배사랑

【예천】 예천군지역 사회복지협의체(이완희 위원장)는 나눔 문화를 정착시키고 선배의 사랑을 후배에게 전달하는 사랑의 교복 대물려 주기 나눔 행사를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예천군장애인 협회 사무실에서 개최하고 있다.`사랑의 교복 나눔 행사`는 신학기를 앞두고 가계의 교복 구입비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관내 학생들로부터 기증받은 교복을 필요한 학생들에게 나눠주기 위해 지난해 이어 두 번째로 열린다. 기증받은 교복은 깨끗하게 세탁·수선해 교복이 필요한 학생 누구나 참여해 원하는 것을 골라 갈 수 있다.이번 행사에는 대창중·고등학교 2개교가 참여해 110여점의 교복을 기증했으며 특히, 현우택 대창중·고등학교 교장의 나눔 문화와 자원절약 정신은 학생들에게 나눔의 즐거움을 경험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고 있다.한편, 교복을 가져가는 학부모들은 자율모금함에 일정한 사례금을 넣고, 이렇게 모금한 모금액은 전액 저소득 가정 학생의 장학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이완희 예천군지역 사회복지협의체 위원장은 “학생들에게 자원절약 정신을 심어 주고 가계 부담도 다소 덜 수 있도록 교복이 필요한 학생은 누구라도 방문해 교복을 가져가 선·후배의 관계가 돈독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5-02-25

예천군 `양궁의 고장` 이름값

【예천】 세계 최고 수준의 양궁장을 가진 예천군이 올해 제33회 대통령기 전국 남녀 양궁대회를 비롯해 14개 대회를 유치함으로써 양궁의 고장으로서 명성을 드높이게 됐다. 최근 많은 자치단체에서 양궁장을 새로 건설함으로 인해 한정된 대회일정 중 지역 간 양궁대회 유치를 위해 노력하는 가운데도 예천군이 지난해보다 많은 대회를 유치할 수 있었던 것은 한국 중·고 양궁연맹회장인 이현준 예천군수와 김도영 경북양궁협회장이 평소 대한양궁협회와 유기적인 협조를 바탕으로 탄탄한 관계를 유지해 활발히 활동한 결과의 산물이라 할 수 있다.또한 지난달 30일 이현준 군수가 대한양궁협회 정기 대의원총회에서 관계자들을 만나 긍정적인 검토를 요청하는 한편 국가대표 양궁선수단 문형철 감독의 양궁계와의 두터운 인맥과 적극적인 유치활동이 이룬 쾌거로 예천이 스포츠의 메카로 자리 잡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예천군이 올해 유치한 양궁대회는 국제대회 2개를 비롯한 전국 규모 양궁대회 10개, 도 대회 2개 등 지난해 대비 1개 대회가 늘어난 총 14개 대회를 유치했을 뿐만 아니라 특히, 국내 양궁대회의 메이저급으로 평가되는 회장기와 화랑기, 대통령기, 종합선수권대회 등 권위 있는 대회를 모두 유치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또한 지난 14일 제1회 도효자배 전국 중·고 단축마라톤 대회를 시작으로 전국 규모 육상대회도 6개를 유치하면서 자치단체로서는 보기 드물게 연 20회의 전국 단위 양궁 및 육상대회를 개최하게 됨에 따라 체육 웅군의 명성과 함께 지역경기의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양궁대회 일정은 △3월 12일 전국소년체육대회 양궁 2차 선발전, 경북소년체육대회 양궁경기 △4월 전국 남녀 종별대회 △5월 전국 남녀 초등학교 대회 △6월 회장기 대학·실업 양궁대회, 화랑기 전국 시·도대항 대회 △7월 경북도지사기 초·중학교 대회, 대통령기 전국 남여 대회, 한국 중·고 양궁연맹 회장기 대회, 문화체육관광부 중·고 대회 △8월 전국 남녀 양궁종합선수권 대회 △10월4일부터 세계군인체육대회가 열린다. 아직 일정이 확정되지 않은 경북학생체육대회와 한·일 친선교류전이 별도로 개최될 예정이다.이현준 예천군수는 대회유치를 위해 노력한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자리에서 “앞으로 예천이 양궁과 육상을 양대산맥으로 체육의 고장으로 거듭나게 노력할 것”이라면서 “성공적인 대회 개최와 전지훈련중인 선수단에 아낌없는 지원으로 더 많은 전지훈련팀을 우리 지역에 유치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한편 군은 지난 16일부터 양궁 남녀 국가대표 선수단이 실내에서 활을 쏘아 야외의 과녁을 맞추는 전국 최고 수준의 겨울철 양궁훈련장을 갖춘 예천진호국제양궁장에서 전지훈련을 하는 것을 필두로 국내외 많은 팀들이 전지훈련을 다녀가기로 하는 등 향후 예천이 한국 스포츠의 전지훈련지로 각광을 받을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고 있다.또 전국 최고의 육상 실내훈련장과 경사로 및 모래 연습장 등 육상훈련 기반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육상 돔 훈련장 조성을 통해 육상 전지훈련장으로 우뚝 서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예천진호국제양궁장 또한 시설 현대화를 통해 양궁의 고장 입지를 굳히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5-02-24

예천군 신청사 건립사업 본격 행보

【예천】 예천군이 신도청시대를 맞아 신청사 건립사업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를 가시화 하고 있다.예천군은 최근 이현준 군수를 비롯한 실과소장, 관련부서 담당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 청사 건립 기본계획용역 중간보고회를 갖고 군청이전 예정부지의 입지와 건물배치계획(안), 건물형태, 주차계획 등 기본계획 수립용역(안)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펼쳤다.또 실과소장 및 읍면장 회의를 가진데 이어 군청이전 예정지 현장을 방문해 기본계획용역 결과 건물배치계획에 대한 설명과 함께 미래 청사진을 제시하면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예천군청은 1981년 건립된 노후화된 청사로 일부 조립식 건물을 함께 사용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공간이 협소해 직원들의 자리 배치가 어렵고 사무실 부족으로 인근에 분산돼 업무능률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아왔다.또한 청사 부지가 협소해 민원인들의 주차 불편은 물론 청사가 시내 중심에 위치해 교통혼잡 등으로 군민들이 통행불편과 사고위험을 호소하며 대책을 요구하고 있는 실정이다.이에 행정환경 변화에 따른 행정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예천군 장기발전에 대비한 외연을 확장하고 도시기능의 변화를 위해 청사이전이 시급하다는 주민들의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군은 지난해 7월부터 신청사 건립 타당성 조사 용역을 시작으로 1993년 청사이전을 위해 확보해 둔 예천읍 대심리 353번지 일대 4만1천386㎡부지에 군청과 의회 청사를 1만1천193㎡ 규모로 건립하기 위해 2월 기본계획 용역을 시작으로 설계현상공모,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올해 말 공사를 착공할 예정이다.2017년 말까지 이전을 목표로 추진하게 되며 이전이 완료되면 지역주민 및 민원인들에게 쾌적한 환경과 각종 편의시설 제공으로 서비스 향상과 군민의 자긍심을 고취시킬 뿐 아니라 군민건강증진센터, 문화공간 등을 조성해 군민들이 함께 이용하는 청사를 만들 계획이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5-02-23

예천군 “온누리상품권으로 전통시장 살리자”

【예천】 예천군은 설을 맞아 9일 군청 현관에서 서민경제의 근간인 전통시장 보호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온누리상품권 구매 행사를 가졌다. 이날 예천군청 공무원을 비롯한 관내 각 기관 및 단체에서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5천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구매하는 실적을 올렸다.이번 행사는 소비자들이 편리함을 추구하며 대형마트, 온라인 쇼핑몰 등을 선호하는 소비패턴의 변화에 따라 상대적으로 전통시장이 침체돼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어 보다 많은 군민들이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마련했다.또한, 군에서는 9일부터 17일까지 전통시장 장보기 활성화 기간으로 정해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오는 13일에는 예천읍 전통시장에서 장보기행사는 물론 전통시장 활성화 캠페인도 함께 펼쳐 자율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이현준 군수는 “지난 해에도 온누리상품권을 많이 구매해 주신 덕분에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큰 힘이 됐으며 앞으로도 직원들 상여금이나 선물로 온누리 상품권을 구매해 주신다면 인정이 넘치고 활기찬 우리의 전통시장을 자주 찾게될 것”이라며 군민들의 참여를 당부했다.한편 온누리상품권은 전통시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중소기업청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발행한 전국 공통상품권으로 이번 행사 외 NH농협중앙회, 우체국, 새마을금고에서 상시 구매가 가능하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5-02-10

예천군 국비 확보 발빠른 행보

【예천】 예천군은 각종 국가지원 건의사업 추진을 위한 사업비 확보를 위해 노력을 다각도로 전개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4일 신동은 기획감사실장을 비롯한 예산, 시책개발 등 관련 업무담당자들이 국회를 방문해 이한성 국회의원 보좌관과 면담을 가졌다. 사진 이 자리에서 신동은 기획감사실장은 예천진호국제양궁장 일원에 종합훈련센터와 실내양궁장, 체험시설을 포함한 한국양궁원 조성사업과 인조잔디축구장 시설물 보강, 도촌~백석간 군도 4호선 도로 확포장에 따른 소요 예산을 국비로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특히, 도청신도시와 예천군의 상생 발전을 위한 기반시설 구축은 물론 지역주민의 염원 등 사업 당위성을 강력히 피력하고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신동은 기획감사실장은 “지역경기를 활성화하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각종 군정 시책의 사업비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 및 관련기관을 지속적으로 방문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예천군은 비전2020 웅비예천 종합발전계획, 시책사업, 문화·관광·체육사업 등 원활한 추진을 위해 2016년 국가투자예산 57건 1천788억원 확보를 위한 보고회를 이달 중 개최하는 등 예산확보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5-02-06

예천·울진 농기센터 손잡았다

【예천】 예천군농업기술센터와 울진군농업기술센터는 4일 예천군농업기술센터 농업인회관 회의실에서 친환경농업 기술개발 및 지역특화 작목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예천군에 따르면 이번 업무협약은 전국 농업기술센터에 근무하는 농촌지도직 공무원이 1996년 국가직에서 지방직으로 전환된 이후 농촌지도기관 간 체결되는 최초의 업무협약이라 그 의미가 크다.그간 농촌지도직이 지방직으로 전환되면서 시·군간 인사교류가 단절됨으로써 보이지 않는 농업기술 장벽이 고착화 돼 한국 농업의 균형 발전이라는 측면에서 문제점으로 지적돼 왔었다.이에 예천군의 곤충바이오엑스포와 울진군의 친환경농업엑스포 개최를 통한 친환경농업 발전이라는 당면 목표를 공유하는 입장이라서 이번 업무협약의 실질적인 효과는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앞으로 이번 협약체결로 양 기관은 친환경농업과 지역특화작목 육성을 위한 공동연구 계획을 수립하고 지역적응 실증시험을 확대하며 농업인 교육 등을 위한 강사진 교류에도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장면식 예천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함께 뜻을 모아 지역특화 작목 육성을 위한 공동연구의 물꼬를 트고 농업기술 지도 보급 역량 강화로 지역사회 발전과 농업인이 행복한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5-02-05

예천군 희망나눔캠페인 후끈, 3억3천만원 모아

【예천】 예천군은 `희망2015 나눔 캠페인` 성금모금 결과 총 996건에 3억3천200만원을 모금했다고 3일 밝혔다.지난해 11월 20일 사랑의 열매 달기행사를 시작으로 추진한 희망 2015 나눔 캠페인 성금모금 행사는 전반적인 경기침체의 여파에도 불구하고 군민들의 기부문화 의식 향상으로 각계각층 사랑의 손길이 이어져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세상임을 실감케 했다.고액 기부자로는 LG디스플레이 석호진 노조위원장과 사회공헌팀 3천만원, ㈜경한코리아(대표 이상연) 2천500만원, 자옥산맥반석(대표 이동형) 1천만원, 동일기계공업㈜(대표 박장식) 1천만원 등 다수 출향인이 애향심을 보였다. 또한, 한맥C.C내 전원주택단지 거주자 및 직원, 골프애호가들이 합심한 한맥C.C연탄은행에서 연탄 1만9천장, 농정과 및 농업경영인연합회 연탄7천200장, 용궁순대(대표 박재길) 연탄 3천장 등 어려운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큰 도움을 주기도 했다.이밖에 삼성종합상사와 예천종합중기에서 각 100만원, 예천농협직원일동 320만원, 예천노인복지회관 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아 기부한 25만원 등 고령자에서부터 어린 고사리 손에 이르기까지 참여의 손길이 이어졌다.예천군 관계자는 “군민 누구나 할 것 없이 희망2015 나눔 캠페인 행사에 참여해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정을 나눔으로써 인심 좋고 살기 좋은 예천군으로 거듭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5-02-04

예천군 신도청시대 발전 걸림돌 뽑아낸다

【예천】 예천군은 2015년도 규제개혁을 지역발전을 저해하는 불합리한 규제 철폐에 중점을 두고 추진키로 했다.이에 군은 현장위주의 규제발굴 활동 및 신속한 규제사항 폐지를 위해 박창수 부군수를 추진단장으로 복지 규제개혁팀을 비롯한 13개팀 43명으로 구성해 규제개혁 TF팀을 운영하면서 경제활동의 걸림돌이 되는 규제 발굴로 신 도청시대에 걸맞은 주민편의와 창조경제를 실현할 계획이다.규제개혁 중점추진과제로 △성장기반 저해규제 개혁 △행정 규제시스템 개혁 △`수요자중심, 현장중심` 규제개혁 추진 △능동적 규제개혁을 위한 조직역량 강화 △민·관 협력 네트워크 운영으로 정하고 강력히 추진하기로 했다.특히 `수요자중심, 현장중심` 규제개혁을 위해 규제개혁 수요가 많은 6대 분야를 중점 추진분야로 설정하고 각계각층과의 협업을 통해 규제개혁에 대한 효과를 극대화 할 계획이다.군은 지난 23일 이 같은 내용을 주요골자로 한 2015년도 규제개혁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1차적으로 규제 20% 감축을 목표로 부서별 등록규제 검토와 과제 발굴에 들어갔다.또한 군은 지난해 마련한 행정규제개혁신고센터(온-오프라인), 예천군 규제 신고고객 보호·서비스 헌장 운영 규칙을 토대로 군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규제개혁을 추진한다고 밝혔다.군 관계자는 “올해는 보다 활기차게 규제는 낮추고 기업애로 해소와 서민생활 만족도는 높이는 실질적인 규제개혁으로 신 도청시대 지역성장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5-02-02

예천군 보조금사업 투명성 강화

【예천】 예천군은 지방보조금 사업의 건전한 예산편성운영 기준, 지원절차 등을 명확히 해 건전하고 효율적인 재정운영과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보조금심의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한다.이에 따라 28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예천군보조금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위원장을 선출하고 2015년도 보조금지원 사업을 심의·의결했다.보조금심의위원회는 `지방재정법` `예천군보조금관리조례`에 근거해 올해 처음 구성해서 운영하고 있으며 교수, 지방의원, 외부전문가 등 민간인 10명과 당연직 공무원 3명 등 총 13명으로 임기는 3년이다.이날 주요 심의사항은 2015년 편성된 보조금 자체예산 99억8천500만원 중 해당 부서별로 사전 실무검토를 거쳐 심의 요구한 예천군 노인복지관 운영 보조금을 비롯한 총 61건의 사업에 대해 보조금 예산 편성, 공모절차에 따른 보조사업 대상자를 심의 선정했다.예천군 관계자는 “이번에 심의한 보조금이 적정하게 집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예산 낭비는 물론 보조금이 부정하게 사용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후관리에도 철저를 기하고 예천군 홈페이지에 `예천군 보조금`란을 신설해 보조금 예산편성부터 대상자 선정, 교부결정 및 평가까지 모든 과정을 공개토록 하겠다”고 밝혔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5-01-29

2014년 한국지방자치 경쟁력지수 조사 예천군 경영자원부문 전국 2위

【예천】 예천군이 27일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실시한 `한국지방자치 경쟁력지수 조사`에서 경영자원 부문 전국 기초군 단위 2위를 기록하며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한국지방자치 경쟁력지수 조사는 21세기 지역의 발전과 자치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고자 1996년부터 전국 지방차치단체를 대상으로 지역경쟁력의 현재 수준을 측정하고 변화의 추이를 분석하는 조사로, 자치단체가 정책적으로 활용할 가치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이번 한국지방자치 경쟁력조사는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전국의 227개 기초 시·군·구를 대상으로 경영자원부문, 경영활동부문 및 경영성과부문의 3개 부문에 경제활동인구, 교육, 문화수준 등 총 78개 지표를 기준으로 조사됐다.이번 조사에 예천군은 농업생산용지, 수자원용지 비율이 높았으며 총예산 대비 행정자산평가액, 관공서 및 주요기관 수, 1인당 세출액, 환경보호 세출액, 대학진학률 등과 같은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예천군은 이번 결과를 수치로 반영하기는 어렵지만 오랜 세월 예천군 공직자들의 땀과 노력의 결실이라고 평가하면서 조사결과를 통해 지역의 강·약점을 파악하고 발전전략을 수립해 사업계획과 예산반영 등 과학적인 군정 운영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5-01-28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주의 당부

예천군 보건소는 겨울철 기온하락 등으로 급성설사질환 원인바이러스 중 노로바이러스가 증가 추세에 있어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발생 예방을 위한 개인위생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겨울철 유행하는 노로바이러스는 추운 날씨로 인한 잦은 실내 활동으로 감염이 쉽게 이뤄질 수 있다. 따라서 손 , 익혀먹기, 끓여먹기 등 개인 위생관리와 식품조리 위생에 관한 세심한 관심이 필요하다. 노로바이러스 장 관련 감염증은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유행성 위장염으로 나이와 관계없이 감염될 수 있으며 저온에서도 활발히 활동 해 겨울철 장 관련 감염증의 주요원인이 된다.감염경로는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된 음식물 또는 물 섭취로 전파되며 감염자의 대변 또는 구토물 접촉으로도 감염된다. 잠복기는 24~48시간으로 주요증상은 오심, 구토, 설사, 복통, 권태감, 열 등이 나타나며 장 관련 증상은 24~48시간 지속될 수 있다.감염증 예방을 위해서는 음식물을 70℃에서 5분간 가열 또는 100℃에서 1분간 가열해서 먹고 외출을 한 뒤 손을 씻는 등 개인위생 관리를 습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보건소 관계자는 “구토, 설사 등과 같은 노로바이러스 감염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가까운 의료기관에 방문해 진료 및 검사를 받을 것”을 권유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5-01-27

예천군 신청사 건립 본격추진

【예천】 예천군이 경북도청 이전에 따른 신도청 시대를 맞아 늘어나는 행정수요에 대비하고 시가지의 균형 발전을 위해 군 청사를 외곽으로 이전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지난 해 7월부터 신청사 건립 타당성 조사 용역을 시작으로 1993년 청사 이전을 위해 확보해 둔 예천읍 대심리 353번지 일대 4만1천386㎡ 부지로 이전계획을 수립하고 기본설계 현상공모 실시설계 등 절차를 거쳐 2017년 말 이전을 목표로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예천군청은 일제 강점기인 1930년대부터 현 부지에 위치해 84년간 한 곳에 있었으며 1981년 현재 건물을 신축해 35년이나 경과한 건축물이다.특히, 일부 조립식 건물을 함께 사용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공간이 협소해 직원들의 자리 배치가 어려워 업무능률이 떨어지고 게다가 사무실 부족으로 인근에 분산돼 업무를 보고 있는 열악한 형편이다.또한, 청사부지가 매우 협소해 군청을 찾는 민원인들이 주차 공간 부족으로 불편이 가중시킬 뿐 아니라 청사가 시내 중심에 위치해 있어 엄청난 교통 혼잡과 차량 증가로 시가지 주차공간이 턱없이 부족해 이면도로 불법주차 등 인근에 살고 있는 군민들이 불편과 위험을 호소하며 대책을 요구하고 있는 실정이다.군의 장기적인 안목으로 외곽으로 청사를 이전하면 도청 소재지의 품격에 걸맞은 행정 도시로서 면모를 갖출 뿐 아니라 도시의 외연을 넓히고 도시기능의 변화를 가져옴으로써 지역 균형발전을 동시에 꾀하는 효과도 가져올 수 있다.예천군 관계자는 “도청 이전작업이 마무리되는 2027년이 되면 우리지역에 아파트 인구만 2만여 가구가 건립되기 때문에 늘어나는 행정 수요의 대처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필요성을 역설하고 “앞으로 지역 발전의 신성장 동력이 될 신청사 건립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이해를 당부한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5-01-22

예천온천 세수증대 효자노릇

【예천】 예천군이 운영하고 있는 예천온천이 수질을 최우선으로 풍부한 온천수를 자랑하며 탕 내 100% 온천수 사용으로 인기를 끌어 `작지만 큰 온천`으로 세수 증대에 노른자위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2000년 온천 개장한 이래 15년간 최다 이용객으로 정점을 찍은 2001년 42만6천137명이라는 기록이 깨지지 않을 것으로 여겨졌으나 2014년 43만8천95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돼 2001년 대비 1만1천958명 늘어난 역대 최대 이용객이 다녀가면서 새로운 기록을 세우게 된 것이다.지난 한 해 예천온천을 찾은 이용객은 2013년도에 비해 5만28명(13%) 증가한 43만8천95명으로 집계됐으며 이에 따른 매출액도 작년보다 15% 증가해 15억3천900만원의 영업수입을 올렸다.특히 3억8천500만원이라는 놀랄만한 순수익을 올렸다고 군은 밝혔다.이 같은 결과는 협소한 기존 시설을 최대한 활용해 보다 쾌적한 환경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남·여탕에 100㎡ 규모로 아담하게 조성된 하늘이 열린 노천탕 증축으로 온천장의 협소함을 다소 해소하고 또 다른 묘미를 제공하면서 온천욕 만족도가 높아져 이용객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2013년부터 예천군지역사회복지협의체와 연계해 사회복지시설 및 종교단체 차량을 이용해 추진하고 있는 교통 불편 지역 어르신 단체를 위한 온천욕 사업도 한 몫 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이와 함께 저렴한 입욕요금도 큰 역할을 했다. 지난 해 11월 17일부터 이용요금이 일괄 500원씩 인상되기는 했지만 타 지역 온천장 보다 저렴해 다소 먼 거리를 달려오더라도 부담없이 피로를 풀 수 있다.예천군 관계자는 “온천을 찾는 이용객의 입장에서 편의시설을 보강하고 직원 친절교육 등 서비스 향상을 바탕으로 한 발 앞서가는 행정으로 이용객들의 만족도와 쾌적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5-0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