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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道 지방세정 평가, 예천 `최우수`·청도 `우수`

【예천】 예천군은 `2015년 경상북도 지방세정 종합 평가`에서 최우수상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이번 평가는 경북도가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방세 징수율제고, 납세편의시책 시행, 체납세 정리 등 4개 분야 14개 항목에 대한 종합평가를 실시한 결과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룬 것이다.군은 징수율 제고를 위해 전 군민 위택스 가입홍보, 신용카드 납부, 문자발송 등 다양한 납세편의 시책 추진은 물론 체납자에 대한 보조금지원 제한 제도 운영 등으로 지방세 278억원을 징수했다.또한, 전체 체납액의 30%를 차지하고 있는 자동차세 체납액 징수효과를 높이기 위해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반을 군청 및 읍면담당자 22명으로 구성된 합동단속반 상시 운영으로 고질 체납자 채권확보, 재산공매 등 체납관리를 강화하는 등 전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특히, 과세자료의 완벽한 정비, 탈루 세원조사, 지방세 고지서를 이용한 군정홍보 등에서도 탁월한 실력을 발휘한 것으로 평가됐으며`최우수`기관 표창과 함께 인센티브로 700만 원 시상금 뿐 아니라 담당공무원은 해외 선진 지방세 벤치마킹 기회도 주어진다.예천군 관계자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성실히 납세의 의무를 다해 준 납세자들께 감사드리며 이번 수상에 만족하지 않고 자주재원 확충과 건전한 납세풍토 조성에 최선을 다하고 납세자를 위한 편의시책을 적극 발굴해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5-05-28

예천 도시발전, 신도청시대 여건변화 대처

【예천】 예천군은 26일 예천군청소년수련관에서 군민, 전문가, 도·군의원, 공무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 예천 군관리계획(재정비) 수립을 위한 장기발전 구상(안)`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했다.이번 공청회는 신 도청시대에 맞춰 도시 공간구조와 여건 변화에 대비한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용역중인 `2020 예천 군관리계획(재정비) 장기발전구상(안)`을 주민 및 관계 전문가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기 위해 마련했다.공청회는 용역사로부터 장기발전 구상(안)에 대한 제안 설명을 시작으로 동양대학교 이도선 교수가 좌장으로 토론을 이끌었으며 관련전문가인 금오공과대학교 김익환 교수, 경북도립대 이대형·황의현 교수는 물론 예천군의회 조경섭 의원이 참가해 지정 토론 및 군민들의 의견을 듣는 순으로 진행됐다.장기발전 구상(안)은 2020년을 목표연도로 예천 군관리계획 재정비에 따라 도청이전에 따른 지역여건 변화와 장래 계획적인 도시 성장을 고려한 체계적이고 합리적인 발전방향을 제시함은 물론 난개발 방지, 읍·면지역의 균형 있는 계획수립, 바람직한 도시발전 방향의 현실화를 위한 계획수립으로 `선 계획 후 개발`의 기틀을 마련한다는 것이 중요한 내용이다.군관리계획 재정비 주요내용은 계획인구 10만 명의 도시 조성을 위해 예천읍을 중심으로 용궁면과 호명면을 연결하는 주 개발 축으로 도청신도시 직통도로 개설에 따른 개발수요 선점, 예천 원도심의 기능 강화, 관광기능 강화 및 자력성장 기반 구축 등 도시여건 변화에 적극 대처하기 위한 내용을 반영했다.한편, 예천군은 이번 공청회시 수렴된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예천 군관리계획 재정비(안)을 수립해 주민 의견청취, 관련부서(기관) 협의, 군 의회 의견청취와 예천 군계획위원회의 자문 및 심의를 거쳐 경북도 승인을 요청할 예정이다./정안진기자ajjung@kbmaeil.com

2015-05-27

농촌일손돕기 지원창구 설치

예천군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위해 `농촌일손돕기 지원창구`를 설치하고 대대적인 일손돕기를 전개하고 있다. 이를 위해 다음 달 말까지를 농촌일손돕기 중점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읍·면사무소, 지역농협, 농업인상담소 등에 일손돕기 지원창구 운영을 통해 적기 영농이 이뤄질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다.일손돕기 창구를 통해 작업내용, 시기, 소요 인원 등을 맞춰 일손돕기 대상자와 지원을 희망하는 관내 기관단체, 민간단체, 군부대, 교육기관 등의 협조를 통해 일손이 필요한 농가를 연결해 주는 방식으로 운영된다.특히 일손지원 대상은 장애농가, 장기입원, 보훈농가, 고령농가, 부녀농가, 재해피해농가 등 적기 영농이 어려운 농가를 우선 지원하고 기계화가 곤란하고 일시에 많은 인력이 필요한 감자·양파수확, 과실 열매솎기 및 봉지 씌우기 등을 중점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올해 군에서 추진하는 첫 일손돕기는 예천읍, 기획감사실, 문화체육사업소 직원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일 예천읍 갈구리 최덕성씨 농가 사과 열매솎기(0.6ha) 작업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된다.작업도구와 도시락 등은 자체로 준비해 농가의 부담을 없애고 전문기술이 필요한 작업에 대해서는 농가주, 농업기술센터 전문지도사의 교육과 농작업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교육도 함께 실시해 농촌인력 감소와 고령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직접적인 도움을 줄 계획이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5-05-22

내년 예천 곤충엑스포때 세계곤충식품 페스티벌 병행

【예천】 (재)예천곤충엑스포조직위원회는 지난 20일 예천군 영상회의실에서 임원 임기만료에 따른 신임 임원 선출을 위한 이사회를 개최했다. 사진 이날 이사회에서는 당연직 이사장인 이현준 군수와 함께 4년간 이사회를 이끌어갈 신임 공동 이사장으로 김주일 예천군정책자문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3명의 이사진을 선출했으며 새로 구성된 임원들은 2016 예천세계곤충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예천곤충엑스포조직위에 따르면 2016 예천세계곤충엑스포는 내년 7월 30일부터 8월 15일까지 17일간 개최하며 세계 희귀종, 멸종 위기종 등 살아있는 곤충 위주의 전시와 곤충체험, 곤충 3D영상관 운영 등 교육과 축제가 함께하는 세계 최대의 곤충박람회로서 곤충산업의 비전을 제시하도록 추진할 계획이다.특히 엑스포 기간 중 국제행사로서 2016예천세계곤충식품페스티벌을 개최해 식용곤충을 활용한 세계곤충요리대회, 곤충식품체험관을 운영함으로써 미래 식량자원인 곤충의 미래가치를 집중 조명함으로써 곤충산업의 발전 계기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이현준 예천곤충엑스포조직위원회 이사장은 “새로 선출된 이사진들의 적극적인 활동을 당부하며 오는 7월 중 실행 사무국 확대 개편과 함께 본격적인 예천세계곤충엑스포 준비 체제로 돌입해 1년여 남은 기간 동안 완벽한 준비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5-05-22

예천군 발로 뛰는 현장행정 추진

【예천】 이현준 예천군수가 주요시책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현장을 누비고 있다.지난 18일 이 군수는 군청 간부공무원, 읍면장과 함께 공사가 진행 중인 한천 고향의 강과 군 청사 이전 현장 등 민선 6기 주요사업 당면 현안사업장에 대해 현장방문을 실시해 추진상황을 점검했다.이번 현장방문은 민선6기 주요시책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현안사업장을 찾아 현안사업의 문제점 원인분석 및 개선안 도출로 사업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이 군수는 총 사업비 223억원을 투입해 예천읍 시가지를 끼고 흐르는 대표 하천인 한천을 깨끗하고 아름다운 강으로 복원해 지역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2017년까지 연차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한천 고향의 강 사업장을 둘러보며 추진상황에 대한 보고와 함께 향후 추진방안에 대한 토론하고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또한, 신 도청시대를 맞아 늘어나는 행정수요에 대비하고 지역 균형발전과 신 도청 중심지로서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추진 중인 군 청사 이전 건립사업이 현재 기존건축물 철거는 물론 각종폐기물 처리 등 80%이상 공정률을 보이며 말끔하게 정리되고 있는 사업장도 둘러보며 추진계획을 모색했다.이날 이 군수는 “간부공무원들이 현안사업의 추진상황을 점검하면서 제대로 파악해 대민행정 추진 시 소통을 강화해야 한다”며 주민소통을 강조했고 “또 사업추진에 따른 최선의 대안을 개진하고 방안을 함께 모색해 달라”고 당부했다.한편, 이현준 예천군수는 지난달 23일에도 실과소장 및 읍면장들과 함께 준공을 앞두고 있는 낙동강 쌍절암 탐방로 조성사업 현장을 찾아 사업장을 꼼꼼히 둘러보는 등 발로 뛰는 행정을 실천하거 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5-05-20

`유등의 향연` 예천 한천문화축제 막내려

【예천】 `2015 한천문화축제`가 천년의 빛과 향기! 한수야 불 밝혀라란 슬로건으로 지난 15~17일 예천군 예천읍 한천둔치 일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예천군이 도청시대 개막을 축하하고 지역 화합과 희망을 다지기 위해 개최한 이번 축제는 15일 개막식으로 시작으로 다채로운 행사를 펼쳐 군민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15일에는 개막식에 이어 유등점등식, 축하불꽃쇼, 풍등 날리기 등 행사와 군민들의 소망을 담은 소망등과 신 도청시대 새 경북의 중심 도시 예천으로 거듭나기를 기원하는 테마등이 물빛과 조화롭게 어우러져 한천을 형형색색 화려한 빛으로 수놓았다.올해 한천에 띄운 테마등은 충, 효, 곤충, 농산물, 전통을 상징하는 유등뿐만 아니라 특히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뽀로로, 스펀지밥, 라바, 둘리 등 만화 캐릭터들과 동화 속 토끼, 눈사람 등 유등을 제작, 총 58점의 중·대형 유등이 한천을 아름답게 수놓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축제가 됐다는 호평을 받았다.이어 축제 첫날의 대미를 장식하는 제6회 목련음악회가 열려 정수라, 신유, 강민주, 이혜리, 추가열, 가야랑, 사인방 등 인기 가수들이 총출연하는 안동MBC 라디오 공개방송으로 진행돼 관람객의 흥을 고조시켰다.16일에는 은은하게 빛나는 유등과 아름다운 정원 속에서 지역예술단체, 비보이댄스, 초대가수, 마술, 국악공연 등과 풍등 날리기가 이어져 주민들의 발길을 모았으며 17일에는 거리행진, 지역예술단체, 초대가수, 전자현악단, 국악공연, 대동놀이, 풍등 날리기로 대미를 장식했다./정안진기자

2015-05-18

일손부족 농가 `농기계 대여 사업` 인기

【예천】 예천군이 농업인의 농기계 구입 부담을 줄이고 부족한 일손을 덜어 주기 위해 운영하는 `농기계 대여 사업`이 지역 농업인으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군은 3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농작업기 등 36종 207대의 농기계를 구입해 두고 농기계 대여를 실시하고 있다.특히 퇴비살포기, 논두렁조성기, 휴립복토기 등은 봄철 영농기에 바쁜 농민들의 일손을 덜어 주고 있어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이에 힘입어 군은 원거리 농민들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남부농기계임대사업소(풍양면 낙상리 소재)를 설치해 15일 준공을 앞두고 있다.농기계 임대 신청은 방문, 전화, 인터넷으로 예약을 신청하면 되고 기종별 사용시간은 1회 2일을 원칙으로 한다. 임대료는 농기계 구입단가에 따라 5천원부터 9만원까지이며 임대를 희망하는 농업인은 반드시 상해 공제에 가입해야만 가능하다.또한 농기계 순회수리 교육을 지난달부터 추진해 농기계 정비·수리와 안전운행 요령 및 보관방법 등 교육을 병행 실시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연말까지 50여개 오지마을을 찾아 경운기, 정지기, 관리기 등 농업기계를 수리해 주민불편을 해소하고 농기계의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예천군농업기술센터 농기계담당은 “농촌 고령화로 인해 기계화 영농의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영농에 필요한 농기계를 다량 확보해 영농 불편을 최소화화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5-05-14

예천군, 서울시민 초청 장보기 투어

【예천】 예천군에서는 대도시 소비자들에게 우리 지역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12일 전통 5일장을 맞아 `도시민 초청 전통시장 장보기 투어`를 실시했다.이번 전통시장 장보기 투어는 서울시 강동구 새마을부녀회(회장 한상림) 회원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침체된 전통시장의 활성화와 우수 농산물 홍보 및 관광지 탐방을 연계해 마련한 것이다.이날 투어단은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회장 김영규)의 안내로 예천읍 전통시장에서 우수한 농·특산물을 구매하고 다양한 봄나물을 재료로 마련한 점심을 맛본 후 세금 내는 나무로 유명한 석송령, 효자 도시복과 충신 정탁의 역사가 담겨있는 예천충효관을 견학했다.예천군 관계자는“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도시민 시장 투어를 계획해 전통시장 활성화 및 예천군 홍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서울시 강동구 새마을부녀회는 2013년 9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MOU를 체결해 주기적으로 농·특산물 구매 행사는 물론 지역 관광명소 탐방 기회를 갖기로 협약하고 지난 해 총 6회 300여명이 장보기 투어를 가졌으며 또한 일손이 부족한 가을철 농촌 일손 돕기 행사에도 참여해 농가에 도움을 준 바 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5-05-13

`예천곤충축제` 지역대표 축제로

【예천】 예천군 `2015 어린이날 예천곤충체험축제`가 어린이 관람객들의 으뜸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군은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곤충생태원 일원에서 개최한 `2015 어린이날 예천곤충체험축제`에 전국 각지에서 1만여 명이 넘는 관람객이 행사장을 찾아 어린이 관람객들의 으뜸축제로 호평받았다고 11일 밝혔다.예천곤충체험축제가 이처럼 날이 갈수록 관람객이 늘어나면서 유명세를 타고 있는 것은 다른 축제와의 차별성을 손꼽을 수 있는데, 살아있는 곤충을 테마로 어린이들의 오감을 자극할 뿐 아니라 신기한 곤충을 직접 만지고 체험할 수 있는 학습공간이 잘 마련돼 있다는 점이다.이번 곤충체험축제는 `물속 곤충의 나들이 더 재미있는 곤충세상!`이라는 부제로 총 20여종의 신비로운 곤충세계와의 만남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준비해 어린이 관람객을 맞았다.특히 어린이 관람객들의 호평이 이어진 것은 국내 최초 물속 곤충을 직접 만져보고 체험할 수 있는 포석정을 형상화한 길이 7m 수족관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왕잠자리유충, 물자라, 물방개, 개아제비 등 다양한 물속곤충을 체험했을 뿐만 아니라 살아있는 곤충인 사슴벌레, 장수풍뎅이, 호랑나비, 호박벌 등을 직접 만져보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관람객들의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또한 주행사장인 체험실에서는 나무곤충 만들기, 유충 기르기, 곤충 화석만들기 등 유료체험과 야외 체험부스에서는 물판박이, 비누방울 놀이, 호박벌 체험, 개미귀신 등을 무료로 즐기고 소원적어 넝쿨에 매달기, 곤충 스탬프랠리 등 재미있고 흥미로운 부대행사로 꾸며졌다.예천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로 곤충의 메카 예천의 이미지를 부각시키고 청정 자연 속에서 신기한 곤충과의 만남, 즐거운 곤충 생태체험 등 곤충 속에 담긴 멋진 이야기로 관람객에게 꿈과 감성을 주는 곤충생태 관광의 1번지로 자리매김하는데 한 몫 한 것으로 평가한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5-05-12

예천군 신청사 건립 `착착`

【예천】 예천군은 신 도청시대를 맞아 늘어나는 행정수요에 대비하고 지역균형 발전과 도청 중심지로서 위상을 높이기 위해 추진 중인 군 청사 이전건립 사업이 가속도를 붙이며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고 3일 밝혔다.군에 따르면 지난 1월말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시작으로 군 청사 건립부지 내 폐기물 처리를 비롯한 기존건축물 1만4천934㎡ 철거공사가 지난 3월부터 시작돼 한창 진행되고 있다. 현재 지상건축물 철거는 물론 지정폐기물 처리 등을 완료해 80%이상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군 청사 건립 건축설계 현상공모를 지난 3월23일 마감한 결과 수도권 11개 전문설계업체에서 응모했다.건축설계 공모 작품은 오는 18일까지 접수해 건축관련 전문가들이 심사한 후 이달 말께 당선작을 선정할 계획이다.군은 이후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해 올해 말 공사를 착공해 오는 2017년 말 완공한다는 방침이다.이현준 예천군수는 “군 청사 건립을 위한 절차를 한 단계씩 밟으면서 사업추진에 매진하고 있다”며 “군 청사가 완공되면 군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군민건강증진센터 및 문화공간을 조성해 군민의 삶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1981년 건립된 예천군청은 사무공간이 낡고 비좁아 일부는 조립식 건물을 사용하고 있으며, 주차공간도 크게 부족해 공무원과 민원인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5-05-04

전국 궁사 예천서 기량 겨뤄

【예천】 제49회 전국 남녀 양궁 종별 선수권 대회와 양궁 꿈나무들의 잔치인 제26회 전국 남여 초등학교 양궁대회가 예천 진호국제양궁장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대한양궁협회(회장 정의선) 주최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이현준 군수, 대한양궁협회 김기찬 부회장, 선수·임원, 지역 주민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달 30일 개회식을 갖고 3일씩 오는 5일까지 열전에 돌입했다.이현준 군수는 환영사에서 “활과 양궁의 고장인 예천에서 양궁대회가 열리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하고 대회에 참가한 선수·임원을 군민과 함께 진심으로 환영하며 올해 양궁대회가 이번 종별 선수권대회를 시작으로 문을 열었으니 지난 겨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목표했던 성적을 거두길 바란다”고 말했다.대한양궁협회 김기찬 부회장은 “국내 양궁대회 중 가장 큰 참가 규모와 긴 역사를 자랑하는 한국 양궁을 대표하는 이 대회를 통해 여러분들이 성장해서 급변하는 세계 양궁의 흐름 속에서 한국 양궁이 정상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해 달라”는 정의선 회장의 대회사를 대독했다.올해 예천에서 개최되는 양궁대회는 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 양궁경기를 비롯한 전국규모 대회 9개, 도 대회 3개, 기타 대회 1개 등 총 14개 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다.특히, 예천진호국제양궁장에서 국내 대회의 메이저급으로 평가되는 회장기와 화랑기, 대통령기, 종합선수권 대회 등 권위 있는 대회를 모두 유치해 체육웅군의 명성은 물론 지역경기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이처럼 예천군이 많은 양궁대회를 유치할 수 있었던 것은 평소 이현준 군수가 대한양궁협회와의 유기적인 협조를 바탕으로 지난 1월 30일 대한양궁협회 정기 대의원 총회에서 관계자들과 면담하는 한편 국가대표 양궁선수단 문형철 총감독이 한국 양궁계의 두터운 인맥을 활용해 홍보·유치활동을 활발히 한 것이 주효했다.한편, 이번 제49회 전국 남여 양궁 종별 선수권대회는 2일까지 80개팀 488명(선수 336, 임원 152), 제26회 전국 남여 초등학교 양궁대회는 3일부터 5일까지 94개팀 545명(365, 임원 180)이 참가하는 가운데 예천진호국제양궁장에서 개최된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5-05-01

예천 `소백산 용두황태` 노인 일자리 창출 앞장

【예천】 농업 회사법인 소백산 용두황태는 예천군의 특산품인 소백산 용두 황태 가공 작업장을 최근 예천읍 대심리 현지에서 준공하면서 노인 일자리 창출에 나서고 있다. 사진 소백산 용두 황태에 따르면 “상리면 용두리 황태덕장 가공공장(1천700㎡)에서 생산한 것을 수주일 저온저장고에 묵인 다음 2차 가공을 위해 상리면과 용궁면 이어 이번에 준공한 대심리까지 3곳에서 황태 채, 황태 포 가공을 하게 된다”고 했다.이로인해 노인들은 일자리 창출로 지역 어르신 30~40명이 공동 작업장에서 황태 채를 만들고 함께 일하며 용돈을 벌어 쓸 수 있는 1석2조의 효과를 얻고 있다.특히 6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1일 4~5시간씩 참여 할 수 있어 노인 일자리와 맞아 떨어져 많은 어르신들이 다투어 참여하고 있다.작업장에서 일하는 오행자 할머니(75)는 “집에서 할 일 없이 무료하게 시간을 보내다가 1주 3~5일 가볍게 일하며 용돈도 두둑이 만질 수 있어 행복하다”며 “좋은 일감을 제공해준 농업 회사법인 소백산 용두황태에 감사드린다”고 했다.군 관계자는 “소백산 용두황태는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는 예천군의 초고령화 사회로 35% 육박하고 있는 시점에 노인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 어르신들이 작은 일감과 함께 건강하고 즐겁게 생활할 수 있는 행복한 예천군을 만들어 주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2015-04-29

예천군, 명품 한천 조성 착착

【예천】 예천군이 명품 하천 조성을 위해 추진중인 `한천 고향의 강 정비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사진 신도청시대를 맞아 예천의 역사와 문화를 업그레이드하고 하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하는 이 사업은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예천읍 한천교에서 개포면 경진교까지 9㎞구간을 2016년까지 총 사업비 223억원을 투입해 연차적으로 진행하고 있다.예천읍 시가지를 끼고 흐르는 대표 하천인 한천을 깨끗하고 아름다운 고향의 강으로 복원하기 위한 친수공간으로 청렴마당, 도효자 마당, 약포광장, 돗자리 마당, 파크골프장, 자연 생태원, 잔디블럭주차장 등이 조성되며 수경시설로는 음악분수, 바닥분수 그리고 자전거도로 14㎞와 수세식화장실 데크쉼터 등 편의시설 설치가 계획돼 있다.지금까지 101억3천만원을 투입해 예천교부터 한천교 사이 자연석 쌓기와 잔디 블록 주차장, 음악분수 공사를 완료했다. 현재 공정률은 47%다.올해는 지난 2월부터 사업비 15억원을 투입해 공사에 들어갔다. 특히 추가 확정된 국비 40억원을 교부 받으면 예천교 하류 도서관 앞 녹색주차장과 약포광장, 돗자리마당과 성락 어린이집 인근 청렴마당을 조성할 계획이다.올해는 국도비 59억원을 확보해 약포광장과 청렴마당, 돗자리마당, 잔디블럭주차장 등 조성을 시작해 2016년 상반기까지 완료해 2016예천세계곤충엑스포 행사 시 새롭게 조성된 한천 친수시설을 지역을 찾는 많은 관람객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내년부터는 신예천교 하류에 효의 근본인 가족 사랑을 유도하고 가족과 함께 휴식과 피크닉을 즐길 수 있는 돗자리 마당, 대왕교와 신대왕교 구간에는 남녀노소가 경관을 감상하며 운동할 수 있는 파크골프장과 자연 생태원을 조성하고 자전거 길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예천군 관계자는 “한천 고향의 강 정비사업으로 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으시겠지만 앞으로 사업이 완료되면 자연 친화적 하천과 친수시설 이용으로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므로 군민들의 적극적인 이해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5-04-28

예천곤충생태원, 꿈나무들 발길로 `북적`

【예천】 예천군 상리면 소재 예천곤충생태원에는 현장체험학습 시기가 시작된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26개 초등학교 및 어린이집에서 3천여명이 방문하는 등 어린이 단체 관람객의 발길이 끊이질 않고 있다. 27일 군에 따르면 이처럼 단체 관람객 수가 늘어나고 있는 것은 살아있는 곤충을 테마로 어린이들의 오감을 자극하며 신기한 곤충을 직접 만지고 체험할 수 있는 학습공간이 체계적으로 잘 마련돼 있기 때문이다.총 24만3천836㎡규모로 수려한 자연경관과 어우러지게 조성된 예천곤충생태원은 백두대간의 청정한 자연 속에 90여종의 식물과 신기한 곤충의 세계가 펼쳐지면서 어린이들의 체험과 가족나들이 그린투어리즘의 조건을 갖추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특히 어린이 단체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면서 발길이 머무는 곳은 물속 곤충을 직접 만져보고 체험 할 수 있는 `곤충체험온실`, 전국 최대 `나비터널`, 국내 유일의 `동굴곤충나라`, 13만 마리의 비단벌레로 꾸며진 비단벌레관, 6만7천여개의 벌방을 가진 초대형 말벌집이 전시돼 있어 인기몰이를 이어가고 있다.또한 살아있는 곤충인 사슴벌레, 장수풍뎅이, 호박벌, 호랑나비 등을 직접 만져보고 체험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왕잠리유충, 물자라, 물방개, 개아재비 등 우리가 쉽게 접할 수 없는 다양한 수서곤충도 만져보고 체험할 수 있어 아이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사진 예천군 관계자는 “예천곤충생태원은 곤충의 메카로서 이미지를 부각시키고 청정 자연 속에서 신기한 곤충과의 만남, 즐거운 곤충 생태체험 등 곤충 속에 담긴 멋진 이야기로 관람객에게 꿈과 감성을 주는 곤충생태 관광의 1번지로 자리매김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정안진기자ajjung@kbmaeil.com

2015-04-28

예천 용문~우계 용우교 준공

【예천】 예천군이 도심 외곽 순환도로의 연결로 시가지내 원활한 교통 소통을 위한 교통인프라 구축에 나서 예천읍 우계리와 용문면을 연결하는 용우교 가설공사를 마무리하고 지난 24일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현준 군수, 이철우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지역 도·군의원, 각 기관단체장 및 지역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통을 축하하는 풍물패의 흥겨운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감사패수여, 축하메세지, 테이프 커팅 후 참석자가 함께 용우교를 건너는 것으로 진행됐다.그 동안 용문지역을 찾는 방문객들이나 지역 주민들은 예천읍 시가지를 벗어나 용문면으로 진입하기 위해 복잡하고 협소한 도로 구간을 통과해야 하는 통행의 불편을 겪어 왔으나 이번 용우교 개통으로 이를 해소하게 됐다.이현준 군수는 “용우교는 예천읍 시가지를 경유하는 교통량을 분산시켜 교통 혼잡 및 사고위험을 해소할 뿐 아니라 용문사, 금당실전통마을, 초간정 등 용문면을 찾는 관광객들의 교통편의를 제공하고 농산물 수송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용우교는 특별교부세를 포함한 77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교량 폭 12.75m, 길이 170m, 연결 도로 170m에 대해 2013년 7월 착공해 1년 10개월여 만에 완공됐다.특히 용우교는 IPC 최신 공법으로 지진에도 견딜 수 있도록 안전도를 높였으며 도시 미관을 고려한 교량 난간과 하부에 경관조명을 설치해 야간에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 유휴지에는 작은 쉼터도 조성해 현재 공사 중인 한천제방 통로박스와 한천 고향의 강 정비사업과 연계해 군민들이 생활에 불편함이 없고 자연과 함께 휴식할 수 있는 녹색도시 조성에도 한 몫 할 것으로 기대된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5-04-27

낙동강 쌍절암 탐방로공사 순항

【예천】 예천군이 신 도청시대를 맞아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산림복지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낙동강 쌍절암 구간 탐방로 공사가 오는 6월말 준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23일 예천군에 따르면 낙동강 쌍절암 구간 탐방로는 풍양면 우망리~삼강리 일원에 사업비 25억원을 들여 낙동강변 천혜의 관광자원과 삼수정, 회룡포, 삼강주막 등 지역의 문화유적과 관광명소를 연결하는 곳으로 군민과 관광객들이 편하게 걸으면서 지역의 우수한 자연경관을 감상하고 지역의 문화와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무장애시설의 생태탐방 공간으로 현재 공정률 95%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군은 낙동강 쌍절암 구간 탐방로는 지역역사, 산림문화, 자연생태 체험형의 스토리와 볼거리가 있는 생태문화 친환경 숲길 조성으로 지역민과 인근 관광지 회룡포, 삼강주막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맑고 깨끗한 자연생태 관광도시의 이미지를 조성할 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유리테크, 목교 등을 포함한 테크로드 1천420m와 친환경 황토포장 240m, 전망대 2개소를 조성 완료했고 탐방객의 편의를 위해 삼강 제방에 느티나무 195본을 식재하고 그네의자 4개, 평의자 8개, 종합안내판 1개, 생태안내판 3개, 이정표 6개, 무인자동방송시설 1개 등 편의시설을 설치 완료해 새로 조성된 친환경 숲길에서 유유히 흐르는 낙동강을 즐기는 쉼터로 조성하고 있다.이에 이현준사진 군수는 지난 23일 준공을 앞두고 있는 이 사업장을 직접 찾아 현장관계자로부터 사업추진 실적과 향후 추진계획에 대한 보고를 받고 사업장을 꼼꼼히 둘러보며 개선사항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이 군수는 “낙동강 쌍절암 구간 탐방로 조성은 친환경 생태 숲길로 자연경관을 잘 살리면서 훼손을 최소화 해 추진토록 하고 특히, 안전관리를 철저히 하여 안전사고가 발생치 않도록 완벽한 시공으로 명품숲길이 조성될 수 있도록” 주문했다.또한 “이 생태숲길이 장애인들도 이용할 수 있는 무장애테크 시설인 만큼 장애인들이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마무리에 철저를 기하고 낙동강을 모태로 한 유교문화의 이야기와 볼거리를 활용한 생태숲길 조성으로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심신의 피로와 정서적 안정을 찾아 자연환경에 대한 인식변화의 기회를 가질 수 있는 명품 생태숲길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5-04-24

예천공항 하늘길 다시 열리나

【예천】 예천군을 비롯한 경북 북부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인 예천공항의 재개항이 조만간 현실화 될 전망이다.경북도에서는 지난해 초부터 올해 말로 예정된 도청 이전에 맞춰 예천공항 재개항을 추진해 온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더욱이 최근에는 예천천문우주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저가 항공사인 스타항공이 지난달 중순, 경북도에 예천공항의 재개항을 위한 경북도에 협조 공문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구체적인 절차가 논의 중이다.1989년 11월 개항한 예천공항은 아시아나항공과 대한항공이 서울~예천, 예천~제주 노선을 운항해 오다 이용객이 증가하면서 1997년에는 386억원을 들여 초현대식 여객터미널 항공기 2대가 머물 수 있는 계류장 등을 신축하기도 했다.그러나 1995년 중앙고속도로 개통 등으로 항공 이용객이 급감하면서 2003년 5월 대한항공이 운항을 중단했고, 그해 11월에는 아시아나항공이 연간 20억 원의 적자를 감당하지 못해 운항을 멈추고 개항 15년 만인 2004년 5월에 예천공항은 폐쇄됐다.이에 경북도에서는 2017년께 예천공항에 대해 공항 활성화까지는 취항 적자 노선에 대한 손실 보전까지 염두에 두고 공항 재개항 사업을 조심스레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더욱이 이미 지난 2009년 문을 연 스타 항공이 최근에는 제트기까지 도입, 예천~제주 노선은 물론 동남아 일대의 저가 항공 운항을 위한 예천공항의 재개항을 경북도에 건의하면서 공항 재개항 사업이 급물살을 타게 될 전망이다.조재성 예천천문우주센터장은 “예천공항이 폐쇄된 2004년과는 모든 여건이 바껴 이젠 예천공항도 흑자 운영이 어렵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예천공항의 재개항 시에는 이젠 국제공항으로 개항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5-0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