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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28일까지 축산농가 구제역 예방접종

정안진기자
등록일 2016-04-12 02:01 게재일 2016-04-12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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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충남서 잇단 발생 따라
【예천】 예천군은 전북과 충남에서 구제역이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구제역발생 및 유입방지를 위해 4월 중 관내 우제류 가축에 대한 구제역 일제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현재 구제역은 전북 김제(1)·고창(1), 충남 공주(2)·천안(1)·논산(14)·홍성(2)에서 전국적으로 총 21건이 발생했다.

군은 이에 따라 관내 우제류 가축 1천754호, 4만1천362두에 대해 오는 28일까지 일제접종을 실시하고 소 50두 미만 농가에 대해서는 예방접종반(7명)을 구성해 예방접종을 지원한다.

또한, 구제역 미접종 농가와 방역규정 위반농가에 대해서는 과태료 처분과 같은 강력한 행정조치도 병행할 예정이다. 축사 소독과 함께 축산관련차량을 통제하고 2차로 방역 취약 농가 등 소규모농가에 대해 공동방제단을 동원해 소독을 실시하고 구제역에 취약한 양돈농가는 읍·면 방역차량을 활용해 진입로 및 주변도로 소독을 한다.

예천군 관계자는 “철저한 소독과 예방접종으로 구제역을 예방할 수 있다”고 밝히고 “내가정과 내고장은 내가 지킨다는 성숙한 주인의식을 가지고 소독과 예방접종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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