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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천수계 생태복원사업 `착착`

정안진기자
등록일 2016-04-12 02:01 게재일 2016-04-12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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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사업비 79억 들여<Br>시민 휴식·학습공간 조성

【예천】 이현준 예천군수는 최근 소하천 복개로 훼손된 백전천을 하천생태계 건강성 회복으로 지역주민들에게 친수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한천수계 도심하천 생태복원사업` 현장을 방문했다.

<사진> 이 군수는 이날 현장방문에서 `한천수계 도심하천 생태복원사업`주요공정에 대한 설명을 청취한 뒤 지역주민들에게 휴식 공간 제공과 생태학습공간으로 활용 할 수 있도록 안전시설물의 완벽한 설치와 빈틈없는 시공에 최선을 다 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 사업은 예천읍 백전천 주변 주택 밀집지역 생태하천 복원을 위해 총사업비 79억 원을 들여 하천 연장 360m에 생태원조성 1천226㎡, 교량 3곳, 목교 2개, 여울 8개, 주차장 5곳(66면), 관리용계단 4개, 포장 등의 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올해 10월 준공을 계획으로 현재 주택철거, 취수시설, 교량 일부완료(2개소), 호안 및 교량, 생태원 조성을 주진 중에 있으며 사업이 마무리 되면 생태하천의 기능회복뿐 아니라 환경개선으로 지역주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제공을 위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생태원 부지 내 다양한 수목으로 자연과 어울리는 공간과 벤치, 그늘막, 경관조명시설을 설치해 아늑한 분위기 속에서 휴식과 여가를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날 계획이다.

생태복원 사업지구는 기획재정부 소유의 토지에 개인주택이 존치하고 있던 지역으로 30년 이상 노후화된 주택도 신축, 개축이 불가능 해 많은 불편을 겪던 곳으로 사업이 완료되면 주민들에게는 생활 속에서 자연환경을 더 가깝게 느낄 수 있는 공간이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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