郡, 시설개선·친절의식 강화 추진<BR>신도청 이전에 맞춰 활성화 도모
【예천】 예천군은 신도청 이전으로 예천군의 인구가 순수한 증가를 보이고 있어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올해 초 예천상설시장<사진> 입구 간판에 LED조명을 설치해 저녁 이후엔 어두웠던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었으며 4월에는 홍보용 LED TV를 사면으로 설치해 평소 시장을 찾는 주민이나 다가오는 엑스포를 맞이해 외부 관광객들에게 군정내용 등을 홍보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향후 낡고 칙칙한 외벽을 새롭게 도색해 밝은 이미지로 개선하고, 총 사업비 11억 원을 들여 상설시장 내 주차장을 조성, 접근성과 소비환경을 크게 개선하는 등 전통시장 활성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중앙시장에는 점포마다 낡고 오래된 돌출간판을 상가주인 얼굴모습의 특징을 잘 살린 캐리커쳐와 전통미 넘치는 디자인 간판으로 새롭게 교체해 상품에 대한 신뢰도를 높일 계획이다.
또한, 현재 진행 중인 용궁 골목형 시장 육성사업이 5월 말 마무리 되면 고향의 운치와 전통 시장의 멋이 살아있는 특화시장으로 한층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달 말 벽천분수를 끝으로 최종 마무리되는 맛고을 문화의 거리 조성사업은 `응답하라 6070`을 소재로 한 벽화거리와 아늑한 가로등, 바닥조명, 벤치 등 다양한 조형물이 설치돼 옛 추억의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낭만과 추억이 깃든 거리로 호평을 얻고 있다.
예천군 관계자는 “신도시 주민들의 전통시장 이용을 늘리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시설개선과 상인 친절의식 고취 등의 노력으로 전통시장의 경쟁력 강화와 활성화에 적극 힘써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