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0억 매출 예상
【예천】 예천군 농산물산지유통센터(개포면 경진리)는 최근 예천새움 토마토공선회의 토마토 11t이 첫 공동선별 작업을 시작으로 본격 출하에 들어갔다.
예천토마토는 감천면과 유천면을 중심으로 생산되고 있으며 2015년에는 31명의 공선회원이 참가해 13억 원의 매출을 올렸고 공선출하 사업평가 결과 일반출하 때 보다 상자 당(10kg) 1천730원 더 높은 가격을 받아 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올해는 참여인원이 대폭 늘어난 50명으로 확대됐고 1천300t 출하에 20억 원의 매출이 예상되며 농산물 산지유통센터를 통한 공동선별과 공동출하로 안정적인 판매는 물론 제값을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특히, 예천토마토는 과육이 단단하고 당도도 높아 일명 `돌토마토`로 이름 붙여져 맛있기로 소문나 지역 관광지를 찾아온 사람들이 산지에서 직접 구매해 갈 뿐 아니라 대도시 소비자에게 인기가 매우 높다.
예천군 농산물 산지유통센터 관계자는 “토마토 첫 공선을 시작으로 복숭아, 자두, 사과 등 적기에 생산되는 질 좋은 농산물을 공동선별, 공동출하 해 산지유통센터 활용을 극대화하고 대도시 대형 유통센터로 판로를 개척해 농가소득증대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