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개국 주한 외교대사·외신기자<BR>다양한 콘텐츠에 “원더풀” 연발
【예천】 예천군이 주한외교사절단을 초청해 세계 최대 규모의 곤충박람회와 국내 곤충 산업을 알리는 `곤충 외교`에 나섰다.
초청 행사에는 주한 도미니카 대사인 그레시아 피차르도(Grecia Pichardo)를 비롯해 25개국의 주한 외교대사와 외신기자 등 60여명이 참석해 예천세계곤충엑스포 행사장 투어 및 개막식 관람 등 공식 일정을 소화했다. <사진> 예천세계곤충엑스포가 개막한 지난달 30일 오후 현장을 방문한 주한 외교사절단은 이현준 조직위원장과 미팅을 시작으로 박람회 조직위 관계자들과 함께 곤충주제관, 곤충산업관, 파브르의 정원 등 행사장 내 다양한 전시· 체험 콘텐츠를 둘러보며 원더풀을 외쳤다.
이어 한천체육공원 특설무대에서 열린 개막식에 참석한 사절단은 예천세계곤충엑스포의 화려한 시작을 함께하며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했다.
그레시아 피차르도 주한 도미니카 대사는 “세계 최대 규모의 곤충박람회인 이번 엑스포를 방문하게 돼 매우 영광이다”며 “예천세계곤충엑스포의 다양한 전시 콘텐츠를 살펴보며 곤충산업의 미래와 비전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현준 조직위원장은 “이번 곤충엑스포는 국제 행사로 치러지는 만큼 주한외교사절단 초청을 비롯해 곤충산업 관련 국제 심포지엄 등 다양한 국제 행사가 마련돼 있다”며 “국내 곤충 산업의 가능성을 국내는 물론 해외에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곤충과 함께하는 똑똑한 미래`를 주제로 예천군 공설운동장과 효자면 곤충생태원 일원에서 개최되는 2016 예천세계곤충엑스포는 국내외 희귀곤충을 포함해 총 56종 23만여 마리의 다양한 곤충을 활용한 전시·체험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