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 양궁기술 습득·우호협력
지난 10일부터 훈련 중인 위구르자치구 선수단은 현재 중국 내에서 상위권 성적을 유지하고 있는 팀으로, 앞으로 발전 가능성이 큰 팀으로 알려져 있다.
위구르자치구 선수단은 내년에 개최되는 전국 인민대회 양궁경기에서 우승을 목표로 하는 팀으로, 예천군청 양궁팀과의 교류를 통해 한국의 선진 양궁을 배우고자 예천진호국제양궁장을 찾았다.
특히, 2014년 12월부터 이들 선수단을 이끌고 있는 윤성철 감독은 1989년까지 예천군청 양궁선수단 일원으로 활동했던 선수로, 중국 내에서도 지도력을 인정받고 있는 감독이다.
위구르자치구 선수단 마더창 단장은 “훌륭한 시설에서 훈련할 수 있도록 협조해 준 예천군에 감사를 드리고 이번 전지훈련을 계기로 앞으로 양 자치단체 간 우호협력이 증진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