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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세계곤충엑스포 첫날 8만명 몰려 `대박 예감`

정안진기자
등록일 2016-08-01 02:01 게재일 2016-08-01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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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지방 인사 대거 참석<BR>목표관람객 60만명 넘을 듯<BR>세계 56종 23여만마리 선봬
▲ 황교안(가운데) 국무총리와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관용 경북도지사, 이현준 예천군수 등 내빈들이 지난달 30일 개막한 2016 예천세계곤충엑스포에서 개막을 알리는 스위치를 누르고 있다. /정안진기자

【예천】 지난달 30일 개막한 `2016 예천세계곤충엑스포`에 첫날 7만8천여명의 관람객이 몰려 흥행 대박을 예고했다.

이날 오전 열린 개장식에는 조직위원장인 이현준 예천군수와 최교일 국회의원, 조경섭 군의장 및 도·군의원, 홍보대사 `보니하니` 이수민·신동우를 비롯해 관람객 등 1천여명이 참석했다.

이어 개막식에는 황교안 국무총리를 비롯해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관용 경북도지사 등 중앙 및 지방정부 인사와 1만5천여명의 관람객들이 참여해 세계 최대 규모 곤충엑스포의 역사적인 시작을 함께했다.

축하공연에는 정상급 걸그룹인 씨스타를 비롯해 장미여관, 빅스, 김현정, 노라조, 정수라, 신유 등 인기가수들이 총출동해 화려한 무대를 펼쳤다.

곤충엑스포 조직위는 여름휴가 성수기가 시작되면서 평일에도 많은 관람객이 엑스포를 방문, 용궁순대축제, 삼강주막 막걸리축제 등 예천지역 축제들과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오는 13일부터 시작되는 광복절 연휴 기간에 방문자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 목표 관람객 수치인 60만명 입장 목표를 초과달성할 것으로 보고 있다.

조직위 관계자는 “여름휴가 성수기 시즌을 맞아 특히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해 운영요원을 추가 배치하고, 차량 정체 예방을 위해 교통안내에 온 힘을 쏟는 등 엑스포 안전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곤충과 함께하는 똑똑한 미래`를 주제로 예천군 공설운동장 및 곤충생태원 일원에서 개최되고 있는 2016 예천세계곤충엑스포에서는 국내 외 희귀곤충을 포함해 총 56종 23만여 마리의 다양한 곤충을 활용한 다채로운 전시, 체험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관람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며, 매표는 오후 6시에 마감된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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