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곤충엑스포 구경하러 왔습니다”

스리랑카 장관 일행 방문
선진 농업기술 벤치마킹도

【예천】 스리랑카 농업부 장관을 포함한 6명의 방문단이 2016 예천세계곤충엑스포 참석과 농업기술 벤치마킹을 위해 지난달 29일부터 3박 4일 일정으로 예천군을 방문했다. <사진> 이번 방문에서 스리랑카 방문단과 예천군은 두 지역의 우호증진과 상호협력을 다짐하고, 공동발전을 위해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방문단은 예천세계곤충엑스포를 관람하고, 곤충 활용 벤처기업 및 선진 농업기술 현장 견학, 용문사 등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고 귀국할 예정이다.

특히, 스리랑카 라메슈아란 농업부 장관은 인구의 75%가 농업에 종사하는 스리랑카의 발전을 위해 한국의 선진 농업기술 분야에 대해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소망했다. 이에 이현준 예천군수는 농업 분야의 교류와 함께 문화관광 및 경제개발 부분에서도 예천과 함께 상호 교류하고 공동발전 방안을 검토해 나갈 것을 제의했다.

이현준 예천군수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양 지역 간 농업기술과 문화관광 및 경제교류가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다양한 교류 사업을 검토하겠다”면서 “이를 통해 두 지역 간의 상생발전은 물론 예천의 국제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