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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세외수입 체납 해결 팔 걷어붙였다

【예천】 예천군은 자주재원인 세외수입의 체납액 증가가 건전 재정운용에 저해요인으로 판단됨에 따라 세외수입 체납액 일제 정리를 한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8월 말까지를 세외수입 체납액 특별정리 기간으로 정하고 재무과장을 총괄반장으로 하는 특별 징수반을 편성해 실과소, 읍면 합동으로 전면적인 체납액 정리에 돌입했다.군은 체납액 정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우선 체납사유에 대한 전면 실태조사와 그 원인을 면밀히 분석하고 체납사유별 체납자 관리대장 등을 정리하고 체납고지서를 일제히 발송했다.또한, 지방세 부서와 공조체계를 구축해 체납자의 재산 소유 여부를 파악하고 행방불명자의 주소를 추적해 재산압류 예고 및 최고장 발부로 채권을 확보할 계획이다. 특히, 행방불명자, 무재산자, 소멸시효 만료자 등 사실상 징수불가능한 자에 대한 결손처분을 과감히 시행해 체납액을 줄여나갈 방침이다.군 관계자는 “고의나 고질 체납자는 끝까지 추적해 반드시 징수하고 체납자가 재산을 은닉하는 사례를 근절하여 법질서 준수 풍토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ㄱ고 밝혔다. 한편, 2014년 6월 말 현재 세외수입 체납액은 8천141건 17억8천800만원이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4-08-18

예천 순환형 쓰레기매립장 가연성 처리비 부담 눈덩이

【예천】예천군이 많은 예산을 투입해 새로 조성한 순환형 쓰레기 매립장이 정상가동되면서 쓰레기 처리 해소에 크게 기여하고 있으나 위탁쓰레기 처리비용이 만만치 않아 이를 줄이기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예천군은 지난 1월 총 사업비 196억원을 투입해 시설면적 1만9천520㎡, 매립공간 12만5천㎥의 순환형 쓰레기 매립장을 전국 최초로 설치했다.설치 이후 이곳에서는 예천읍을 비롯, 지역에서 발생하는 생활쓰레기가 일평균 21.8t 정도 반입되고 있다.군은 반입되는 쓰레기 중 매립가능한 3~4t을 제외한 재활용 및 가연성 쓰레기를 위탁해 처리하고 있으나 위탁처리비용이 t당 15만원이 넘어 재정에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것.게다가 t당 처리 비용이 음식물이나 가연성 쓰레기에 비해 저렴한 가구류 및 대형 폐기물의 위탁처리 업체도 지역에는 단 한 군데도 없어 이들 재활용 쓰레기도 t당 10만원 가까운 처리 비용을 지불하고 있는 실정이다.예천군 관계자는 “현재 순환형 쓰레기 매립장 운영에 연간 3억원 가량 지출되고 있는 상황에서 위탁처리 비용까지 추가되면 재정에 부담이 큰 상황이다”며 “군민 모두가 협력해 발생되는 쓰레기를 최소화 하는 것이 최선의 방안”이라고 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4-08-13

도립대, 창업보육센터 운영 탁월

【예천】경북도립대학교는 최근 각 기관에서 주관하는 창업보육센터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12일 밝혔다.경북도립대 창업보육센터는 최근 중소기업청이 전국 277개 창업보육센터를 대상으로 한 2014년 창업보육센터 평가에서 2년 연속 A등급을 획득했다.이번 평가는 창업보육센터를 대상으로 전년도 운영성과를 평가해 S등급 20%, A등급 30%, B등급 20%, C등급 30%로 나눠지는데, 이번에 경북도립대의 경우 A등급을 받아 국고 보조금 5천만원을 지원받게 됐다.이와 함께 경북도 창업보육센터 평가에서도 4년 연속 우수 창업보육센터로 선정돼 장려상 수상과 함께 사업비 1천500만원 지원을 약속받았다.경북도는 지난 4월부터 도내 24개 창업보육센터를 대상으로 운영 실태를 종합 평가해 경영실적이 우수한 13개 센터를 선정했다.아울러 한국창업보육협회 2014 BI 보육역량 강화사업에도 선정돼 4천790만원을 지원받기로 했다.한국창업보육협회 BI 보육역량 강화 사업은 올 7월부터 12월까지 센터 내 입주기업의 시제품 제작을 지원하고, 입주기업과 대학교 재학생간 연계-인턴십 과정을 실시하는 사업이다.이밖에도 경북도립대 창업보육센터는 중소기업 창업 촉진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다양한 맞춤형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예천군으로부터 사업비 2천만원 지원을 받아 청년CEO 육성 사업을 올 5월부터 15년 2월까지 진행하고 있으며, 대학 내 창업 동아리를 발굴하고 창업 관련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경북도립대 관계자는 “창업보육센터는 열악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산학연계를 통한 재학생 취업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역량 강화를 위해 경영·기술지도, 홍보·마케팅을 지원하고 다양한 정부 연구개발 지원사업 참여 및 창업자금 지원알선 등에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4-08-13

예천 출향기업인 `고향사랑`

【예천】 예천군 출신으로 해외에 거주하는 출향인이 고향의 우수인재를 미국으로 초청해 글로벌 인재 교육에 앞장서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그 주인공은 바로 예천군 용문면 덕신리가 고향인 권중갑(스탠포드호텔코리아 대표)·중천(희창물산 대표)·일연(미국 H마트 대표) 형제.이들은 `교육(敎育)은 백년지대계(百年之大計)`라는 성현의 말씀처럼 평소 미래를 위한 가장 확실한 투자가 우수한 인재를 육성하는 것이라는 신념을 이번 여름방학을 이용해 고향 청소년 미국 초청행사로 실천했다.이에 따라 지역 교육의 질 향상과 우수 인재 육성으로 수준 높은 교육문화 실현을 위해 많은 애를 쓰고 있는 이현준 군수와 뜻을 같이 해 예천군장학회 인재양성원 학생 20명이 참가하는 `출향기업인 초청 고향 청소년 해외연수` 행사를 열었다.지난달 29일부터 지난 6일까지 8박9일간 열린 행사는 예천군이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장학재단이 주관하고 권중갑·중천·일연 삼형제가 항공료는 물론 체제비 등 여행경비 1억2천만원 전액을 후원했다.이번에 해외연수에 참가한 예천대창고등학교 1학년 14명과 예천여자고등학교 1학년 6명 등 20명은 미국의 주요 사적지와 박물관, 국회의사당, 백악관, 하버드대학교 캠퍼스, 엠파이어빌딩, 국립우주박물관 등을 견학하며 해외문화를 체험했다.연수에 참가한 한 학생은 “이번 기회를 계기로 거시적인 안목으로 꿈을 키워 저와 같은 경험을 또 다른 학생들이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한편, 이번 연수를 후원한 삼형제 중 둘째 권중갑(67) 회장은 뉴욕, 칠레 등에 호텔과 서울식품(뉴욕 소재)을 운영하고 특히, 지난 3월 경북 신도청 지역에 300억원이 투입되는 100실 규모의 한옥형 호텔 건립을 위해 경북도와 MOU를 체결한 바 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4-08-11

“와송으로 병 고치고 부농꿈도 키워요”

【예천】 예천군 예천읍 생천리 육녀봉 산자락에서 와송 재배로 부농의 꿈을 키우고 있는 귀농인 이승환(33)씨 가족이 화제가 되고 있다.2007년 이승환씨의 부친이 뇌수막하출혈로 쓰러진 후유증으로 하지마비가 왔고 이를 치유하기 위해 2009년에 처음 부모님이 이곳으로 이주했으며 2010년에는 아들 이승환씨, 2012년에는 이승환씨 여동생까지 합류하면서 현재 가족 모두 귀농인이 됐다. 이곳에 와서 우연히 이웃주민의 소개로 와송을 접하고 1년간 복용하면서 부친이 병세에 차도를 보이면서 건강을 되찾았고 그것을 계기로 와송의 효능과 재배방법을 공부, 직접 재배까지 하는 계기가 됐다.이들이 가장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작물은 바로 와송. 와송은 항암에 탁월하고 당뇨, 해독, 면역력 강화에 효능이 탁월한 것으로 알려진 여러해살이 식물이다. 이들이 재배하고 있는 와송은 3천㎡에 연간생산량이 10t, 조수입이 2억2천만원으로 비가림 시설을 이용해 미세먼지나 방사능 비에 의한 피해를 최소화했으며 관수는 지하 190m의 암반수를 이용하고 농약은 일절 사용하지 않고 몸에 약이 되는 약초라 화학적인 방법도 전혀 사용하지 않는다.이승환씨는“저희도 쉽게 생각하고 와송 재배를 시작했는데 촉진제와 농약 없이 키우는 방식이라 매일 비닐하우스 안에서 일해야 할 정도로 손이 많이 가는 작물”이라며“아버지의 건강을 되찾아준 고마운 와송을 많은 사람들이 접할 수 있도록 와송 재배에 온 정성을 쏟고 있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4-08-08

예천 4대 테마축제 성공작

【예천】 예천군이 여름 휴가철 절정기에 맞춰 다양한 주제로 한꺼번에 개최한 `4대 테마 축제`에 15만9천여명의 관광객이 찾아와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관광예천 홍보효과도 컸다는 평이다.5일 예천군에 따르면 지난달 31일부터 4일간 예천의 대표 먹거리 용궁순대를 테마로 개최된 `제3회 예천용궁전통순대축제`는 8만5천여명, 1일부터 3일까지 개최된` 2014 삼강주막 막걸리 축제`에 5만여명이 찾아 행사장 주변은 발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북적였다. 또 2일 한천일원에서 개최된 `예천 은붕어잡이 체험행사`는 은어, 붕어 등 5종의 고기잡이 체험을 위해 출향인, 가족단위 피서객과 관광객이 몰리면서 1만4천여명이 다녀갔다. 지난 1일부터 오는 10일까지 계속되는 `2014 예천 곤충페스티벌`에는 지난 3일 동안 1만여 명이 다녀가는 등 축제장 곳곳에 행사를 즐기려는 인파로 성황을 이루고 있다.이같은 4대 테마 축제의 성공요인은 단조로운 축제 형식에서 벗어나 향수와 풍류, 꿈과 희망, 가족이 함께하는 체험 등 연령·주제별로 테마를 선정해 개최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이중 예천의 대표 먹거리를 주제로 한 용궁전통순대축제는 첫날부터 축제장에 인파가 몰리면서 축제의 성공을 일찌감치 예감케 했다. 순대식당에는 대기표를 받아 기다리는 등 인산인해를 이루며 지역경기 활성화에 크게 한 몫 했을 뿐 아니라 용궁순대의 유명세를 더욱 공고히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은붕어잡이 체험행사는 잡은 물고기를 현장에서 직접 시식할 수 있는 체험장(구이, 회) 운영으로 편의를 제공해 신선함을 맛볼 수 있어 호평을 받았으며 아울러 무더운 날씨를 잊을 수 있도록 한천 음악분수를 가동해 시원함을 더해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는 평이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4-08-06

예천 전통식초 생산업체 `초산정` 6차산업 우수사례 경진대회 동상

【예천】 예천군은 3일 전통식초를 생산하는 초산정(대표 한상준)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6차산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동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농업과 2, 3차산업 융·복합화의 성공모델을 찾아라`는 주제로 지난달 30일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이 대회는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기 활성화와 고부가가치의 농가소득을 창출하는 우수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했다.전국 자치단체별로 경진대회를 개최해 6차산업을 실현하고 있는 51개 우수 경영체를 추천받아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거쳐 최종 16개 농업경영체가 결선에 진출했으며 이날 최종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순위를 가렸다.예천군이 3년 연속 경북농정대상 수상에 이어 현 정부의 핵심 농업정책인 6차산업화에서도 우수 사례로 평가돼 예천군은 농업군으로 위상을 더욱 다지는 계기가 됐다.이번에 선정된 우수사례는 6차산업화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홍보동영상으로 올려 농업인 6차산업 현장 교육 장소로 활용될 예정이다.우수한 사례를 발굴한 해당 자치단체는 포상 및 2015년도 사업 신청 시 가점 혜택 등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예천군 관계자는 “농업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6차산업 분야 성공 모델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경영체의 부단한 노력의 결과물로 우리 농촌의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새로운 경영모델로 살기 좋은 농촌 예천건설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4-08-04

“여름방학은 곤충나라서 함께 즐겨요”

【예천】 예천군이 여름방학을 맞아 개최하는 `2014 예천곤충페스티벌`손님맞이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이번 행사는 오는 8월1~10일 예천군 상리면 곤충생태원 일원에서 `즐거운 여름방학 곤충나라로!`라는 부제로 열리며 군은 파충류 특별전시, 3D 상영, 부대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사슴벌레, 장수풍뎅이, 호박벌, 호랑나비 등 총 20여종의 곤충을 직접 만져보고 체험할 수 있으며 야외체험부스에서는 나무곤충 만들기, 유충 기르기, 퍼즐 맞추기 등 유료체험과 물판박이, 비눗방울 놀이, 호박벌 체험 등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곤충생태체험관에서는 곤충의 역사와 생태를 접할 수 있고 13만마리의 비단벌레로 꾸며진 비단벌레관, 화려하게 꾸며진 세계나비관, 6만7천여개의 벌방을 가진 초대형 말벌집, 곤충의 생활상을 축소한 디오라마 등 관람객들의 호기심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인다.3층 체험실에는 버미즈 파이톤, 비어디드래곤, 볼파이손 등 신기한 파충류와 하늘소 등 쉽게 접할 수 없는 다양한 곤충을 전시해 아이들이 직접 만져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특히 5월 개장한 새로운 랜드마크인 동굴곤충나라와 무더위를 잠시 잊을 수 있도록 실개천과 바닥분수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배려할 계획이다.예천군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 곤충생태원을 찾는 관람객들을 위해 다양한 체험과 특별공연을 준비하고 있다”며 “맑고 깨끗한 자연속에서 어린이들이 맘껏 뛰어놀면서 곤충을 배우며 가족과 함께하는 신나는 여름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많은 참여바란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4-07-30

사라진 옛주막 정취 한껏 만끽

【예천】 오는 8월1일부터 3일까지 우리나라 마지막 주막인 예천군 풍양면 삼강주막에서는 `2014 삼강주막 막걸리축제`가 열린다.예천군이 주최하고 (재)세계유교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축제는`나그네 반기는 酒(주) 한사발`이라는 주제로 시원한 막걸리에 배추전, 두부, 묵 등을 안주삼아 사라진 옛 주막의 정취를 맛볼 수 있는 이색 축제다.올해로 다섯번째 개최되는 삼강주막 막걸리 축제는 1일 오후 6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안동MBC 라디오 공개방송 축하공연이 이어져 진성, 박주희, 금잔디, 김양, 문연주, 강문경, 박미영, 선경, 서주경, 신동 등 인기가수들이 신나는 무대를 선보인다. 또 개막 축하공연 외에도 통기타, 트로트, 농악, 사물놀이, 댄스, 악기연주, 밴드공연, 각설이 타령 등 다채로운 공연이 3일간 펼쳐지고 삼강 골든벨, 삼강주막 스타킹, 막걸리 3종 경기, 막걸리 알아맞히기, 얼음 위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 관광객의 참여와 흥미를 이끌어낼 예정이다.전시 프로그램으로는 우리나라 대표 술, 막걸리 기획전, 돌담길 갤러리, 예천군 관광사진이 전시되며 가상음주 체험, 민속놀이 체험, 양반자전거 체험, 취중진담 삼강주막 우체통 등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4-07-29

주차장 쓴다더니 농사가 웬말

【예천】 예천군은 건물을 지을때 면적에 따른 주차 면수를 확보해야 건축허가를 받는 규정 때문에 원거리 주차장 확보 및 기계식 주차장을 마련하고 있으나 건축허가 후 행정당국의 무관심으로 주차장을 다른 용도로 사용하고 있어 철저한 단속이 요구된다.예천군 지역에는 건축허가에 따른 기계식 주차장 3개소 24대, 원거리 주차장 76개소에 250대를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하고 있다.현행법상 도심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건물을 지을 때 다가구 주택과 공동주택은 전용 면적 85m²이하인 경우 75m²당 1대를 85m²를 초과하는 경우 65m²당 1대를 확보해야 한다.그러나 일부 기계식 주차장은 관리 부실로 인해 사용을 못하고 있으며 원거리 주차장 역시 콘크리트 포장 철거 후 농사를 짓고 있어 주차난을 부추기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주차장 허가를 받기 위해 건축허가지에서 직선거리 300m, 도보 600m로 규정하고 있어 땅 값이 싼 곳에 주차장이 설치돼 상가를 이용하는 고객들은 주차에 불편을 겪고 있다. 또 일부 상가에는 주차장을 타 용도로 사용하고 있는가 하면 기계식 주차장은 전원조차 꺼져있고 출입구를 임시로 막아 놓고 있다.주민 정모(예천읍 서본리)씨는 “k씨가 건축허가를 받기 위해 85여㎡ 땅을 매입 후 포장 공사를 한 뒤 몇 년이 지난 후 포장을 제거하고 농사를 짓고 있어 군에 민원을 제기했지만 주택업무 관련자는 기계식 주차장은 새마을 경제과에서 취급하고, 원거리 주차장은 주택계에서 업무를 보고 있다며 책임 회피를 하고 있다”고 행정당국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4-0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