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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설명절도 잊고… 예천군, AI유입 차단 온힘 쏟아

【예천】 예천군에서는 전북 부안에서 최초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돼 점차 전파되고 있고 특히 설 명절을 맞아 전국적으로 확산될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조류인플루엔자 유입을 방지하기 위해 철통방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군에 따르면 지난 21일 긴급 가축방역협의회를 개최해 관계자들에게 경각심을 일깨워 주었고 매일 SMS를 통해 소독요령을 가금류 사육 전 농가에 알려주고 전화로 예찰활동을 하고 있다. 소독약과 생석회를 배부해 농가차단은 물론 부락단위의 차단방역을 실시하고 대형저수지 6개소에 대해 정기적으로 소독과 예찰활동을 펼치고 있다.또한, 설 명절 인구이동에 따른 AI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예천IC 방역초소를 24시간 운영하고 있으며, 많은 사람들이 오가는 군청, 읍·면사무소, 경찰서, 버스역, 터미널에 발판소독조를 설치했으며 가금농장 및 저수지 방문을 자제토록 현수막을 예천IC입구, 시가지는 물론 대형저수지에 걸어 두고 홍보하고 있다.특히, 설 명절 연휴임에도 불구하고 예천군청 전 직원이 예천IC 출구에 설치·운영중인 조류인플루엔자 방역초소에 24시간 교대로 근무하면서 AI 유입방지에 힘을 쏟고 있어 고향을 찾는 출향인들로부터 격려와 더불어 감사의 인사를 받고 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4-02-03

예천군 새농부 보금자리 마련

【예천】 예천군이 귀농을 꿈꾸며 준비하는 도시민들을 유치하기 위해 `귀농인의 집`을 마련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그동안 예비 귀농인들은 귀농준비를 위해 지역에 머무는 동안 거주 공간이 마련돼 있지 않아 불편함을 겪었다.하지만 예천군은 이를 해소하기 위해 기존 보건진료소로 사용하던 공간을 말끔하게 단장해 지난달 29일 낮 12시 이현준 군수와 군 귀농인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가졌다.귀농인의 집은 정착지를 물색하는 예비 귀농인들이 1~3개월 정도 군 관내에 직접 거주하면서 주택 및 농지 구입, 농촌생활 체험 등 원활한 귀농 준비와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한 임시 거주지로 사용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시설 내부는 방 3개, 화장실, 주방 등의 공간으로 구성됐으며 취사는 물론 인터넷 사용, 세탁이 가능하도록 부대시설도 갖춰져 있다. 임시 거주지로 사용을 희망하는 자는 예천군귀농인회에 문의해 사전 예약을 통해 단기간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이 가능하도록 했다.군 귀농지원팀 관계자는 “기존 건물을 활용한 보금자리 마련으로 기간 단축과 예산 절감의 효과를 가져왔으며 앞으로도 귀농귀촌인의 수요를 판단해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점차 시설을 확충할 예정이니 귀농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의 적극적인 이용할 것”을 당부했다.또한, 예비 귀농인 뿐만 아니라 이미 귀농해 농촌생활에 정착한 귀농인에게도 새로 마련된 공간을 구심체로 귀농정보 교류, 어려움 해소방안 모색, 의견교환 등 토론의 장으로도 활용해 상호 돈독한 관계를 유지해 막연한 귀농으로 인한 두려움을 해소하고 도시민에게 좋은 반응을 일으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한편, 예천군은 귀농인들의 조기정착을 유도하고 후계농업인 양성을 통해 농촌활력과 지역 인구늘리기 일환으로 추진한 귀농정착지원사업은 지난 3년동안 귀농인 이사비용 153농가 1억5천300만원, 귀농정착지원 34농가 1억3천600만원, 빈집수리비 지원 24농가 1억800만원 등을 추진했으며 앞으로도 군 인구 증가와 우수 농업인력 확보를 위한 귀농지원을 확대하고 적극적인 도시민 유치계획을 추진할 방침이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4-02-03

포화 쓰레기매립장의 대변신

【예천】 예천군에서는 혐오시설로 손꼽히는 쓰레기매립장을 4년에 걸친 공사 끝에 위생적인 시설을 갖춘 순환형매립장으로 탈바꿈하면서 `환경시설은 기피시설`이라는 주민의식을 변화시키고 있다. 사진 24일 오후 3시 예천읍 청복리 매립장 현지에서 이한성 국회의원, 이현준 예천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 청복리 지역 주민, 읍면 265개리 이장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순환형매립장 준공식이 개최됐다.이번에 조성된 `예천군순환형매립장`은 사업비 158억원을 들여 시설면적 1만9천520㎡, 매립공간 12만5천㎥를 확보해 향후 13년 이상 사용할 수 있는 매립장이다. 위생적, 친환경적으로 운영해 앞으로 환경시설에 대한 주민 인식의 변화를 가져올 뿐 아니라 향후 행정추진에도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군에서는 그 동안 사용해 오던 청복리 쓰레기매립장이 용량 초과로 더 이상 사용이 불가능한 상황에 이르렀으나 신규 매립장 조성이 현실적으로 어려움에 따라 해결 방안으로 전국 최초로 위생적인 순환형매립장을 조성하기로 하고 지난 2010년도에 착공해 4년 만에 완공하게 됐다.`순환형매립장`이란 기존의 매립장에 묻힌 쓰레기를 땅을 파서 매립공간을 확보하고 묻혀있던 쓰레기 중 선별된 가연성쓰레기는 전문업체에 위탁해 소각처리하며 남은 토사는 향후 복토재로 재사용하는 형태의 새로운 쓰레기매립장이다.이현준 군수는 “이번 순환형매립장 조성시 어려움도 있었으나 관과 민인 뜻을 모아 잘 해결했듯이 향후 군에서도 철저하게 관리하여 매립장에 대한 군민 인식이 바뀌어 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정안진기자ajjung@kbmaeil.com

2014-01-27

`건강백세 행복예천` 한걸음 더

【예천】 예천군 보건소에서는 `건강백세! 행복예천` 구현을 위해 올해에도 7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생애주기별 특성을 감안한 사전 예방적 건강관리 체계를 구축한다.먼저, A형간염 예방접종이 국가필수예방접종에 포함되어 있지 않아 의료기관에서 개별적으로 접종함으로써 발생하는 접종료(1회 5만원)부담을 없애고자 금년 특수시책으로 사업비 1천200만원을 확보해 2월부터 무료로 접종할 방침이다.또한, 인구증가를 위한 출산환경 조성을 위해 10억원의 예산을 확보 출산장려 수당을 2년간 둘째아 월 20만원, 셋째아 30만원, 넷째아 이상은 50만원씩 지급한다. 출생아 건강보험금 지원을 위해 1억2천500만원으로 18세까지 보험을 가입해 의료비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산모·신생아 도우미지원 사업, 난임부부 지원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만성질환 예방과 관리를 위해 1억2천500만원으로 한방의사와 전문 간호사가 경로당을 순회하며 방문하여 건강교육과 병행하여 개인별로 치료와 상담을 실시한다. 또한, 건강위험 요인 조기 발견으로 치료와 관리를 위해 1억300만원의 예산으로 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경경부암 등 5대 암에 대한 조기검진을 실시한다.영양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취약계층을 위한 영양플러스 사업, 어린이 건강생활 실천 교육, 성인을 대상으로 체성분 측정 및 개인별 영양상담, 영양교육을 한다.또한, 지난해에 처음 실시하여 인기리에 추진한 눈꺼풀 복원(상안검) 무료 수술을 올해도 대상자가 선정되는 대로 2월부터 추진해 피부 노화로 눈꺼풀이 쳐져 고생하는 어르신들의 불편사항을 해소한다.보건소 관계자는 “지난해 보건사업 통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영예를 이어갈 수 있도록 보건의료기관의 역할 강화와 지역 주민의 평생건강관리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과 지역사회 연계 등을 통한 포괄적인 건강관리체계를 강화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4-01-27

“예천 호박벌 올해도 분양해 드립니다”

【예천】 예천군 곤충연구소는 전국 과수 및 시설원예작물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친환경 농산물 생산을 위한 2014년도 호박벌 수요조사를 한다.최근 수년간 이상기온과 환경오염 등으로 화분매개곤충의 개체수가 줄어 과수 등의 결실률 저하가 잇따르고 있다.하지만 호박벌을 이용하면 노동력 절감과 기형과 감소, 과일의 무게·크기·당도 등 상품성 향상으로 과수생산량 18% 증가 및 ha당 260만원 정도의 소득을 증대시키는 효과가 있어 호박벌 인기가 급상승하며 수요 농가도 점차 늘어나는 추세다.이에 따라 올해는 호박벌을 4천통까지 확대 보급할 계획으로 지난 20일부터 2월말까지 전국 화분 매개 곤충 사용 농가를 대상으로 호박벌 수요량을 사전에 신청을 받기로 했다.전국 50여개 농업기술센터, 과수 작목반, 2천여 농가 등에 신청 안내문과 함께 홍보물, 문자메시지를 발송했다.특히,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지역곤충자원산업화지원 호박벌특화센터를 유치하여 금년 6월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 센터가 건립되면 호박벌 연간 생산 공급량이 5천통 이상으로 확대되며 경북도내 호박벌 사용농가 및 생산업체에 호박벌 사육기술 지원, 우수 품종 공급, 작물별 방사 및 관리교육을 지원하게 된다.호박벌 주문 신청기준은 과수원 1ha당 5~6통, 시설원예작물은 하우스 660㎡당 1통 정도이며, 공급가격은 1통당 6만원으로 공급할 계획이다.한편, 예천군곤충연구소는 화분매개곤충 호박벌과 머리뿔가위벌을 대량 보급해 안전하고 건강한 농산물 생산, 고령화된 일손부족 문제 해결,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해 오고 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4-01-24

예천군 사회복지 서비스 지원 강화

【예천】 예천군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위기 가구의 긴급복지와 신규 수급자 발굴, 저소득층 기초생활보장, 여성, 아동, 청소년, 노인, 장애인, 보훈가족, 다문화가족의 복지향상을 위해 올해 560억원의 예산을 지역 복지사업에 투입한다.특히 장애인의 복지와 소득 향상 지원으로 장애수당과 장애인연금 등 11개 사업에 35억원을 지원하고 참전유공자 명예수당을 전년대비 2만원을 증액해 월 6만원 지급하고 참전유공자 사망위로금은 5만원을 증액해 20만원 지급할 예정이다.또 저소득층을 위해 생계비와 주거비 등으로 1천738세대 2천424명에게 67억원을 지원하고, 노인들을 위해서는 경로당 신축과 보수, 운영비와 난방비 등에 15억원을 지원한다.특히, 홀로 계신 어르신들의 상호 안전 확인과 정서적 외로움을 해소하기 위한 독거노인 공동거주제를 읍면별로 1곳을 선정, 12곳을 시범 운영해 반응이 좋으면 확대할 계획이다.그리고 관내 65세 이상 노인 중 대중교통 소외지역 노인단체에게 읍면별로 이용하는 요일을 지정해 관내 봉사단체 차량과 연계한 온천이용 편의를 연중 제공한다.오는 7월부터 노인 기초연금제도가 실시됨에 따라 만 65세 이상 노인 중 85%정도의 노인에게 기초연금이 지급될 예정이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4-01-23

예천참깨 생력재배단지 성공작

【예천】 예천군이 2012년부터 2013년까지 야심차게 추진한 참깨 생력재배단지 조성사업이 지난해말 마무리되면서 사업추진으로 인한 성과가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군이 예천참깨의 옛명성 회복을 위해 추진한 참깨생력재배단지 조성사업은 보문면 미호리에 위치한 어무이 참기름영농조합법인(대표 우상윤)을 사업자로 선정해 2년간(2012~2013년) 2억원의 국비 및 지방비를 들여 8ha의 참깨 재배단지를 조성했다.재배단지에는 초다수성인 서둔 깨와 항산화물질이 다량 함유된 황금 깨 등의 지역 토질에 맞는 신품종 참깨종자 공급과 착유기, 건조기, 자동포장기 등 가공을 위한 다양한 시설 및 기자재가 공급됐다. 또 유통을 위한 포장재 및 라벨지 개발과 홈페이지 개설, 그리고 소비자 초청 홍보체험행사와 대도시 홍보행사가 추진됐다. 또한 안동에 위치한 생물자원연구소의 참깨 권위자인 권중배 박사와 농촌진흥청 참깨 전문가들의 시기별 현장컨설팅을 추진해 단지 회원들의 재배기술을 향상시켰다.이러한 사업의 성과로 지난해 9월에는 `KBS 한국인의 밥상`에 소개돼 인지도가 한결 높아져 황금참깨와 참기름에 대한 문의가 전국에서 이어지고 있으며 이번 설에도 IBK, 현대중공업 등에서 선물용 참기름 1천500세트를 주문해 공장이 총가동되고 있다. 특히 황금참깨의 경우 세사민, 세사몰, 세사몰린 등의 항산화물질이 다른 참깨보다 다량 함유돼 있으며 참기름 가공 시 고소한 맛이 강하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종자와 참기름 구입에 대한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한편, 어무이참기름은 300㎖, 330㎖, 500㎖, 선물세트 등 다양한 제품이 생산되고 있으며 제품구입은 홈페이지(http:/www.omui.co.kr) 또는 전화(054-652-0069)로 구입 및 주문할 수 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4-01-22

예천군 친환경농업 육성 사활

【예천】 최근 한·호주 FTA 타결에 이어 한·중 FTA추진 등 시장개방화로 인해 농업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농업이 중심산업인 예천군은 올해도 지난해 보다 3% 증가된 군 전체예산의 20%가 넘는 670억원을 투입, 친환경 농업을 육성한다.예천군이 올해 농정분야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은 지역농특산물 유통체계 확립을 위한 산지유통센터 건립,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예천새움` 홍보, 도청신도시 이전에 따른 맞춤형 도시근교농업단지 연차적 조성과 친환경농업육성 등이다.또한 지역농업인의 숙원 사업이었던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가 사업비 100억원이 투자돼 개포면 경진리에 추진되고 있어 앞으로 최첨단 GAP 인증시설과 장비를 갖춘 시설에서 지역농산물의 체계적인 생산과 유통관리는 물론 마케팅 등 유통전반에 걸쳐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게 됐다.그동안 유명무실한 작목반과 소규모작목반 총 212개로 산재돼 있던 작목반을 22개 브랜드별로 통합해 군 단위로 운영하고 변화하는 유통환경에 적극 대비하고 있다.이와 함께 `예천새움`이 농특산물 공동브랜드로 개발돼 예천군의 주요 농산물인 쌀, 사과, 고추, 참외 등 지역의 우수 농특산물의 차별화는 물론 통일된 이미지로 소비자 인지도 향상과 규모화로 유통체계가 개선되고 물류비용이 절감돼 이를 통한 친환경 예천 농특산물의 브랜드 가치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홍보에 주력할 방침이다.또한, 금년 신도청 청사 이전을 앞두고 총사업비 100억원을 투자해 연차적으로 신선채소하우스 전문생산단지를 신도청 주변에 조성하고 있으며 로컬푸드(local food) 꾸러미사업 체계 구축과 도시근교농업 형태로 농가소득 증대를 도모하고 있다.상리면 백석리 일원에 100억원의 예산을 투입 곤충나라 사과테마파크 공원을 조성해 곤충생태원, 백두대간 산림테라피단지 등 주변 관광지와 연계하고 고품질 친환경사과를 주제로 하는 농업관광상품을 개발 지역경제 활성화와 함께 인구 10만의 신도청 시대에도 적극 대비하고 있다.이외에도 우렁이농법 확대 사업 8억원, 친환경 인증농가 지원 8억원, 유기질비료 공급 15억원, 각종 직불제 지원 104억원, 미생물이용 친환경 영농기술 개발 지원 등 친환경 농업을 육성해 경쟁력 강화를 꾀한다.또한 전통가공식품 명품화사업 9억원, 원예 고급브랜드화 사업을 위한 과실 전문생산단지 기반 조성 10억원, 과수 고품질 생산시설 현대화사업 11억원, 신선채소전문단지 조성 등 지역의 지리적 특성과 연계한 사업으로 명품 농산물을 만든다는 계획이다.고품질 쌀생산단지 조성을 위해 벼육묘용 상토 지원 14억원, 소규모 벼육묘공장 45동 11억원, 토양개량제 9억원 등과 예천 지역명품 농특산물의 브랜드화로 경쟁력 제고와 안정적 생산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4-01-21

예천군 지난해 7억 예산절감

【예천】 예천군은 2012년부터 도입한 계약원가심사제가 예산절감의 효자노릇을 하고 있다. 군은 이 제도를 바탕으로 꾸준한 업무연찬과 꼼꼼한 일처리를 통해 2013년도 한 해 동안 총 7억1천만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계약원가심사제도는 열악한 지방재정을 보다 건전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사업부서에서 공사나 용역·물품을 계약하기 전에 적정 원가를 다시 산정해 예산 낭비요소를 최소화하는 것.이에 따라 2013년에는 총 43건의 공사·용역 및 물품구매 등 207억원의 사업을 대상으로 원가심사를 추진한 결과 공사비 4억9천400만원, 용역비 1억9천만원, 물품구입비 2천600만원 총 7억1천만원을 절감했으며 이는 심사요청금액의 3.42% 절감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특히, 율현도로 확포장 공사의 경우에는 현장여건에 맞는 다짐장비와 운반장비를 적용하고 또한 기존구조물 깨기에서 국도건설공사 설계실무요령에 따라 깨는 양을 조정함으로써 6천10만원을 절감해 우수사례로 꼽히고 있다.한편, 예천군은 제도 도입 이후 현재까지 성과 및 실태분석을 통해 나타난 운영상 문제점을 보완·개선해 발주부서와 심사 부서간 상호 신뢰할 수 있는 계약심사제도로 정착시키고자 심사기법의 전문성 강화와 사례전파 등 정보공유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이현준 예천군수는 “원가심사제도는 예산절감뿐만 아니라 부실공사를 사전에 예방하여 공사의 효율성을 높이는 등 일석이조의 긍정적인 효과가 있으므로 지속적인 노력으로 운영에 내실을 기해 재정확충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라”고 당부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4-01-20

예천 블루오션 `곤충산업` 탄력

【예천】 예천군의 미래농업을 선도할 블루오션 곤충산업이 탄력을 받는다. 예천군은 국도비포함 15억원을 투입해 호박벌특화센터를 오는 6월 준공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이 특화센터는 자동산란장치, 자동온습도 유지시설 등 현대적인 시설과 연구 인원을 충원해 연중 방사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우량 호박벌 4천통과 여왕벌 3만마리를 생산 보급할 계획이다.또 꿀벌육종연구로 국내 최초로 인공수정을 통한 꿀 생산량 30% 향상 신교배 품종 개발을 성공한 바 있으며, 이 우수품종의 여왕벌을 전라북도 위도의 격리교미장에서 양성 후 전남, 전북, 경남, 예천군 4개 지역적응시험장에서 꿀 수확량, 산란 및 번식력, 질병저항성 등 항목에 대해 우선 검증한 후 2015년부터 양봉농가에 대량 보급할 계획이다.예천군 상리면 고항리 일원에 위치하고 있는 16만5천100㎡ 규모의 예천곤충생태원은 백두대간의 청정 자연속에 90여종의 식물과 세계의 나비관, 비단벌레관, 나비터널 등 다양하고 신기한 곤충의 세계가 펼쳐지고 있어 학생들의 체험과 가족나들이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다. 이곳에는 지난해에만 7만5천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특히, 올해는 문화체육관광부 지원사업에 선정된 백두대간 곤충놀이나라 조성사업은 2016년까지 105억원이 투자돼 곤충테마놀이시설, 곤충테마촌 등 곤충생태원 시설이 추가로 조성될 예정이다.또 오는 5월중 개관 예정인 곤충동굴체험관은 다양한 동굴 곤충들의 생태계와 환경, 습성을 체험할 수 있도록 미동굴성 곤충, 호동굴성 곤충, 진동굴성 곤충, 동굴체험존 4개존 스토리라인으로 구성돼 수준 높은 곤충생태 관광의 1번지로 탈바꿈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4-01-17

상습정체 예천IC진입로 `뻥`

【예천】 예천군은 신도청 시대를 맞아 예천의 주요 관문도로인 예천IC진입로 방면 2차로의 4차로 확장 사업에 사업비 51억원을 투입해 마무리했다.예천군과 인접 시군을 연결하는 주요 통로인 예천읍 동본리 동본교차로부터 통명교차로 구간은 차량통행이 많아 항상 교통사고 위험요소와 상습 정체구간으로 상존해 왔다.이를 해소하기 위해 기존 2차로를 3년에 걸쳐 왕복 4차선 도로로 확장했을 뿐만 아니라 도로의 좌·우측에 보행자 도로와 가로등을 신설하고 낙석위험에 대비한 낙석방지책 및 보행자를 위한 추락방지용 방호난간도 설치해 각종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효과도 있다.특히 이 구간은 보행자를 위한 도로가 별도로 없어 산책과 운동을 하는 사람이나 출·퇴근자, 등·하교생 등이 통행에 많은 불편을 겪어 왔으나 이번 사업이 마무리됨에 따라 도로이용자의 교통편의는 물론 안전한 보행환경을 제공할 수 있어 지역주민들이 반기고 있다.예천군 관계자는 “신도시와 연계한 교통인프라 구축은 향후 인구유입 효과는 물론 지역발전을 크게 앞당기는 효과가 있을 것이므로 지속적으로 도로망을 확충해 원활한 교통소통과 시가지 균형개발도 촉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4-01-13

예천군, 道 일자리창출 우수기관

【예천】 예천군이 지난 7일 경북도청 정무부지사실에서 2013년 4분기 경북도 일자리창출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수상했다.이번 일자리창출 평가는 도 본청과 시군의 일자리창출 목표달성 실적, 자치단체장 관심도, 일자리 추진 집행과정 및 취업지원 노력도, 지역특성 반영 일자리 사업 추진, 사회적기업 지원 등 총 7개 부문에 대해 종합적으로 평가했다.이에 예천군은 2013년 일자리 창출 목표 1천370개 대비 1천472개 창출로 104% 성과를 달성했을 뿐 아니라 마을기업, 사회적기업의 자립성장을 위한 워크숍 2회 개최, 8개 사회적기업 지정·육성 등 공동체기업 육성 지원 실적이 높이 평가받으며 두각을 나타냈다.특히, 지난 10월 취업지원기관과 협력해 취업박람회를 개최해 28명이 취업한 일자리 창출실적과 지역특성을 반영한 지역 맞춤형 일자리사업의 하나다. 지난 5월부터 12월까지 경북도립대학교에 위탁해 실시한 축산전문인력양성 프로그램은 지역 신성장 동력으로 작용해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하는 것으로 분석했다.이에 따라 예천군은 경북도 일자리창출 평가에서 지난해 연이은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으며 특히 지난 12월 2013년 경북도 사회적경제 우수성공사례발굴대회에서도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취약계층을 위한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과 사회적기업 등 공동체 기업 육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그 결과도 인정받고 있다.예천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귀농·귀촌인과 은퇴자들을 위한 맞춤형 교육과 주민 소득증대를 위한 공동체기업 육성 등 일자리 창출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4-0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