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중기 前예천군의원 유족들
김 전 의원의 유족들은 23일 오전 예천군청을 방문해 고인의 유지에 따른 예천인재장학기금 1억 원을 기탁했다.
아들 김종혁(현 예천LPG충전소 대표)씨는 “생전 아버지는 과거 의정활동을 하면서 평소 지역 발전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었고 지역 인재 육성이 예천을 이끌어 갈 수 있는 원동력이라고 생각하셨다”고 부친을 회상했다.
최명환 예천군민장학회 이사장은 “고인의 고귀한 뜻에 따라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쓰도록 하겠다. 예천군민장학회가 인재양성에 더욱 매진하라는 채찍질이라 생각하고 그 참뜻을 잘 받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천군민장학회에는 지난 22일 기준 92억7천400만 원의 장학기금이 조성됐다.
/정안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