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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예천온천 14년 명성 `이유 있네`

【예천】 혹한기 종일 움츠려 어깨까지 뻐근해 뜨끈뜨끈한 온천탕에 몸이나 한번 푹 담갔으면 하는 마음이 간절해지는 때엔 예천온천이 최고다.예천온천은 지난 2000년 3월 개장한 이래 탁월한 수질로 입소문이 나서 인근 최신시설을 갖춘 온천보다 비록 규모는 작고 시설도 미흡하지만 온천 마니아들의 사랑을 받으며 이용객들이 꾸준히 늘어나 요즘은 하루평균 1천500여명이 찾고 있다.예천군에서 직접 운영하면서 개장 14년을 맞은 예천온천은 꾸준히 인기리에 운영하고 있다.예천온천은 온천수는 금강산 온천의 수질과 같은 pH 9.52~10.25의 알칼리성으로 용출되는 원수를 100% 온천장에 공급하기 위해 7공의 온천공을 확보하여 부드러운 수질을 최대한 공급하고 있다.또한, 협소한 기존 시설을 최대한 활용하여 보다 쾌적한 환경개선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지난해 아담하게 마련된 하늘이 열린 노천탕은 겨울철 온천욕의 또 다른 묘미를 제공하면서 최근에는 주말이면 이용객이 2천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또 하나 비결은 저렴한 입욕요금도 한 몫을 하고 있다. 현재 이용요금은 일반 4천500원, 소인·65세 경로자·다문화가정은 2천500원으로 인근에 비해 2천원정도 저렴하여 다소 먼거리를 달려오더라도 부담없이 피로를 풀 수 있도록 하고 있다.특히, 예천군이 저렴한 가격으로 운영이 가능한 것은 어려운 여건에도 직영을 고수해 운영하고 폐수 열을 이용한 예산절감 노력 등 끊임없는 경영비용 절감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으로 지난해 순수익 3억원을 달성하였으며, 금년에는 13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예천군 관계자는 “저렴한 가격으로 온천을 즐기지만 수질관리나 서비스는 최상을 유지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며 온천공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하여 체계적으로 온천수를 관리하겠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3-12-06

삼강주막 막걸리 제대로 맛본다

【예천】 삼강나루를 왕래하는 보부상, 사공들에게 숙식을 제공하던 삼강주막 인근에 막걸리를 빚어내는 삼강주막 막걸리 가공공장이 4일 마을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장식을 가졌다.막걸리 가공공장은 총 7억원의 사업비로 233㎡규모를 갖춘 건물을 준공하였으며 삼강주막 영농조합법인(대표 정재충)이 `삼강주막 酒`, `三江 처녀뱃사공`이라는 2종류의 상표를 달고 시중에 판매하고 있으며 1일 30말(1말/20ℓ)정도 생산하여 연간 2억원의 농외소득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주요 판매처는 예천농협 하나로마트, 리마트, 홈마트, 백두쇼핑, 문경지역 슈퍼 등에 판매할 계획이며 삼강주막을 찾아오는 관광객에게는 선물용(3병 6천원, 6병 1만원)으로 무인 판매대에서 판매하고 앞으로 관외 지역에 새로운 판매처를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또한 삼강주막 영농조합법인은 삼강주막 막걸리의 우수성과 차별성을 크게 부각시켜 대외에 널리 알릴뿐 만 아니라 지역농업의 경쟁력 강화로 부자농촌, 풍요롭고 살기좋은 지역 발전을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다할 계획이다.이현준 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막걸리 가공공장이 우리지역 대표 관광지인 삼강주막이 있어 조금만 더 노력하고 홍보한다면 우리 지역 대표 가공특산품으로 판매가 한층 더 확대될 수 있도록 우수한 제품 생산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3-12-05

신도청 진입도로 보상 급물살

【예천】 예천군은 지난달 29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도청신도시와 예천읍 시가지를 연결하는 경북도청 신도시 진입도로(예천방면) 개설공사에 따른 편입 토지 보상 및 잔여지 매입 협의를 위한 도청 진입도로 보상 협의회를 개최했다.이날 회의는 위원들에게 위촉장 수여하고 도청 진입도로 보상에 따른 의견수렴, 잔여지 매수 등을 논의했으며 앞으로 편입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은 보상협의회를 통하여 최대한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도청신도시 진입도로는 경상북도에서 시행하고 예천군에서 보상을 맡아 사업비가 1천63억원으로 예천읍 남본삼거리에서 왕신리, 호명면 월포, 오천리를 거쳐 도청신도시를 연결하는 총연장 8.5km, 도로 폭 19.5m의 4차선 직통도로로 다음해 1월에 착공해 오는 2015년 연말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예천군에서는 도청신도시 진입도로가 개통되면 예천읍 시가지에서 도청신도시까지 5~6분 정도 소요돼 신도시 인근에 정주하려는 도시민들로 예천지역의 인구 유입이 가속될 것이며 신도시 입주민들이 예천의 신선채소, 참기름, 사과 등 농·특산물과 예천참우, 청포묵, 용궁순대 등 특색있는 먹거리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예천군 관계자는 도청신도시 진입도로에 편입되는 토지 보상이 순조롭게 추진돼 2015년말 완공에 차질 없도록 토지 소유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3-12-03

예천군 남녀새마을회, 변함없는 이웃사랑

【예천】 2013년 경북 새마을운동 종합평가에서 예천군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데 견인차 역할을 한 예천군 새마을회에서 이번에는 연말연시를 앞두고 소외된 이웃을 위한 이웃사랑 실천운동을 펼치고 있다.예천군 새마을회(회장 박병창)는 지난달 25일 감천면 새마을부녀회를 시작으로 오는 5일까지 새마을부녀회 주관으로 `사랑의 김장나눔` 봉사활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하고 있다.해마다 김장철이 다가오면 읍면 단위로 200~500여 포기씩 총 3천여 포기의 김장김치를 담가 주변에 힘들고 어렵게 생활해 오고 있는 홀몸 어르신과 한부모가정, 소년소녀가장, 마을 경로당 등에 전달해 오고 있다. 특히 새마을부녀회에서는 지난 10여개월 동안 재활용품 판매 수익금과 알뜰시장 운영 등으로 마련한 기금과 새마을지도자들이 직접 재배한 배추, 고춧가루, 마늘 등 김장에 필요로 한 식재료를 지원받아 예년보다 많은 김치를 만들어 봉사할 수 있게 됐다.이현준 군수는 바쁜 군정에도 행사장을 찾아 “기쁜 마음으로 봉사에 참여해 준 부녀회원과 새마을지도자에게 감사의 인사를 하고, 사랑과 정성이 가득 담긴 김장이 우리 주변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데 큰 희망의 씨앗이 될 것”이라며 참석자들을 격려했다.박병창 예천군새마을회장은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가면서 나눔과 봉사·배려하는 제2의 새마을 운동을 활기차게 추진해 살기 좋은 행복예천을 만들어가는 핵심요원이 되자”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3-12-03

예천군, 올해 업무추진 우수사례 선정

【예천】 예천군은 올해 부서별 업무추진 최우수사례로 환경관리과의 `예천군 순환형 매립장 조성`, 예천읍의 `한천산책로 장미터널 명소화 추진`을 각각 선정했다.군에 따르면 지난 27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본청과 읍면 서무담당이 참석한 가운데 제출된 우수사례 30건을 실과소(17건)와 읍면(13건)으로 구분하고 심사해 6건을 최종 확정했다.실과소 부문 최우수로 선정된 `순환형 매립장 조성`은 사업추진과정에서 발생된 가연성폐기물을 발상의 전환으로 기존 처리방식인 소각용이 아닌 재활용 방식을 적용해 약 21억원의 처리비용을 절감하였을 뿐 아니라 창의적인 마인드로 설계변경을 통해 매립물량이 크게 확대하는 등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 높은 평가를 받았다.우수를 받은 주민생활지원과의 `어르신단체 온천이용 차량운영`은 교통 소외지역 주민들의 편의 증진 및 예천온천의 활성화 효과뿐만 아니라 지역사회복지협의체와 연계해 예산절감은 물론 나눔의 문화확산에 기여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또한, 읍면 부문에서 최우수로 선정된 예천읍의 `한천산책로 장미터널 명소화 추진`은 장미식재 보강, 조명시설물 및 음악방송시설 설치 등 군민들에게 쾌적한 레저공간을 제공함으로써 보다 살기 좋은 정주여건을 마련하였고 예천교의 활 조형물과 함께 아름다운 예천이미지를 부각시켜 호평을 받았다.우수로 선정된 용궁면의 `함께하는 락휴(休)데이`란 매주 목요일 용궁면 인구의 36.9%를 차지하는 65세 이상 어르신들과 함께 목욕, 점심 등으로 즐거운 하루를 보내는 날을 의미하며 각 단체별로 협약을 체결해 총 20회 개최한 바 있다. 이는 어르신들의 사회적 소외감과 외로움 해소하는 찾아가는 행정서비스로 지속적인 노인복지사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한편, 군은 12월 종무식에서 이들 입상부서에 대해 시상할 계획이며 우수사례는 책자로 발간하고 군정업무 추진에 적극 활용하는 등 행정 선진화에 힘쓸 방침이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3-12-03

예천군, 12년 연속 새마을운동 `최우수` 표창

【예천·의성·구미·봉화·울진·경산·성주】 경북 도내 시·군들이 지난달 28일 포항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3새마을지도자대회`에서 잇따라 수상의 기쁨을 맛봤다.예천군은 녹색성장·세계화 시대에 역동적으로 21세기 새마을운동을 추진한 공로로 경북도 새마을 운동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표창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이는 2002년부터 12년간 연속으로 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한 기록이며 민·관이 협력해 이룬 쾌거이다.이번 종합평가에서는 `Clean 경북 만들기`의 일환으로 추진한 숨은 자원을 모아 환경오염은 줄이고 자원재활용을 높이는 자원재활용품 수집운동과 어려운 이웃에게 관심을 갖고 돌봄으로써 훈훈한 인정이 넘치는 건강한 사회를 조성코자 추진한 이웃사랑 실천운동 등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의성군과 의성군새마을회(회장 김시동)는 나란히 최고상을 수상했다.2012년도에 우수상을 받았던 의성군은 새마을운동 종합평가 기관부문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 의성군새마을회는 새마을단체부문에서 최우수 새마을회로 선정됐다.특히, 의성군은 2007년부터 지금까지 7년째 추진하고 있는 몽골 만달군에 새마을운동 수출사례가 우수사례로 평가받았다. 2014년에는 몽골 만달군에 새마을회관 건립을 추진하는 등 새마을운동의 세계화에 꾸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구미시도 새마을운동 최우수 인정기관표창을 수상했다.구미시는 클린 경북 만들기 및 의식 선진화운동, 그린생활 실천, 새마을지도자 역량강화, 이웃사랑실천운동, 범도민 독서생활화운동, 새마을운동 세계화사업, 새마을가꾸기사업, 특수시책 및 우수사례 등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봉화군은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봉화군은 경북도에서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클린경북 만들기 및 의식선진화 운동, 이웃사랑 실천운동, 집고쳐주기사업, 범도민 독서생활화 운동 등 9개분야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고 특히 특수시책사업으로 추진한 새마을소식지 발행, 새마을운동기념비 건립, 독서와 문학의 밤 행사 개최 등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아 최우수 인정기관상을 수상했다.또한, 이날 행사에서 황규태 봉화군 협의회장이 새마을훈장 협동장을, 물야면 새마을부녀회 김화순 회장이 경북도 새마을대상(도지사상)을 수상했다.울진군도 새마을운동 종합평가에서`우수상`을 받았다.울진군은 새마을운동 중점시책 9개 분야 30개 항목에서 높은 평가받아 우수상과 시상금을 수상하게 됐다.특히, 울진군은 Clean 경북 만들기 분야에서 3R자원모으기행사로 자원재활용품수집과 국토대청결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했으며 특수시책으로 소외계층 주거 청결봉사활동전개 등 한해 동안의 새마을운동의 가시적인 성과를 보여 타 시·군의 모범사례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울진군새마을회는 도새마을회장으로부터 시·군새마을단체 평가 `장려상`의 영예를, 온정면새마을부녀회장 박경숙씨는 도지사로부터 `새마을대상`을 수상해 울진군 새마을조직의 위상을 높이 알리는 계기가 됐다▲ 김순남 부녀회장.경산시는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시는 제2의 새마을운동을 선도할 젊고 유능한 신진 새마을지도자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새내기 국제 결혼여성들이 함께하는 지역공동체 사회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우수 정착 사례 정보를 공유했다.또 지역 새마을부녀회장과 국제 결혼여성이 1:1 멘토 결연 등 다문화가족을 위한 지도자 교육을 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인정받았다.보은의 집 무료급식소 운영을 통해 지역사회 소외된 계층에게 사랑의 봉사활동을 펼친 김순남 부녀회장은 대통령 포상을 받기도 했다.성주군은 장려상을 수상했다.클린 성주만들기로 제2의 새마을운동의 모델이 되자는 기치아래 2013년 생태환경 개선사업,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대대적인 환경정화 활동 등을 펼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또한 올해로 6회 졸업생을 배출한 어르신 한글학교는 한글교육의 기회를 놓친 어르신들에게 한글수업, 교양, 건강강좌 등 다양한 수업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으며, 수업을 통해 익힌 한글실력으로 편지글 등 다양한 작품을 만들어 주민들에게 감동을 선사하기도 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김현묵기자 muk4569@kbmaeil.com/남보수기자 nbs@kbmaeil.com/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13-12-02

“눈 많다는 올겨울, 제설작업 빈틈 없다”

【예천·청도】 올 겨울은 예년에 비해 더 춥고 눈도 많이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경북도내 지자체마다 제설대책 마련에 적극 나서고 있다.예천군은 겨울철 폭설 및 도로결빙으로 교통두절이 예상되는 취약지역에 신속한 대처로 국민의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신속하고 효과적인 도로 제설대책을 수립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제설방식 개선을 위해 습염식 제설장비를 구입해 염화칼슘을 물과 희석해 소금과 살포하는 습염식 제설방식으로 전환함에 따라 초기 제설효과는 물론 도시미관도 크게 개선할 것으로 판단된다.예천군에 따르면 관내 위임국도, 지방도 및 군도와 농어촌도로 총 177개 노선 753km에 동절기 설해대비 빙방사와 적사장 설치를 완료하였고 10억7천600만원의 예산으로 제설장비 15t 덤프트럭용 3대, 5t 청소차용 12대, 1t 트럭용 2대를 구입·설치하고 읍면 취약지역 제설을 위해 트랙터 부착용 제설삽날 107대를 확보해 동원할 준비를 마쳤다. 또한, 염화칼슘 320t, 소금 230t을 확보하고 예천읍에 염화칼슘용액 제조 및 보관을 위한 교반설비와 저장시설(2만ℓ급)을 설치했다.청도군도 동절기 도로안전 확보로 주민생활 불편 최소화를 위한 제설대책을 수립하고 제설자재를 전진 배치하고 제설장비의 시험가동에 들어갔다.최근 기상이변으로 인해 국지적인 폭설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금년 재난기금 3억원 투자해 대형 다목적 제설차량 1대를 구입해 총 3대를 취약지역에 배치하고 또한 염화칼슘살포기 3대, 제설삽날 1개 등 제설장비를 추가 구입해 강설시 신속 제설작업으로 교통소통과 주민생활 불편을 최소화 되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아울러 겨울철 강설시 교통두절 및 결빙취약 지구를 포함 14개 노선 79.5㎞를 주요노선으로 지정하고 취약지점에 제설함 38개소, 빙방사 2만개(5㎏/포), 염화칼슘 212톤를 배치 완료하고 별도 부족사태를 해소하기 위해 비상비축분 62톤 확보해 도로 강설시 사전 대비토록 준비 완료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이승택기자 lst59@kbmaeil.com

2013-11-28

이순신 장군 살린 정탁 대감 창작 뮤지컬로 감동 선사

【예천】 예천군이 주최하고 예천군문화원이 주관하는 창작 뮤지컬 조선의 명재상 `약포 정탁` 공연이 28일 오후 7시 예천군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대단원의 막이 오른다.임진왜란 중 나라의 운명이 풍전등화에 처해 있을 때 목숨을 건 신구차(伸救箚) 상소를 올려 이순신 장군을 백의종군하게 해 나라를 구한 조선의 명재상 약포 정탁 대감을 소재로 한 이번 창작 뮤지컬은 엄격한 오디션을 거쳐 지역 예능인들과 실력 있는 배우들이 관람객에게 진한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특히 이번 공연을 위해 많은 장면의 배경음악을 새로이 작곡했으며 총감독은 뮤지컬 `금성대군`의 감독을 맡았던 연출가 김진동씨가 맡았고 예술감독 및 대본은 한국국악협회예천군지부장 장경자씨가 정성을 기울였으며 음악 감독에는 뮤지컬 `왕의 나라`의 권용일 성악가가 직접 맡아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충효의 고장 예천을 알리는 대표 공연물을 제작해 전국 규모의 수준 높은 뮤지컬 공연으로 정착시키겠다는 포부를 가지고 출발한 이번 공연은 금회로 4회째를 맞고 있으며 청소년들에게 나라사랑에 대한 바른 마음가짐을 갖게 하는 교육적 가치가 큰 만큼 군민들의 많은 사랑과 관람을 당부하고 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3-11-27

“예천군 내년 신도청시대 중심도시 초석 다질 터”

【예천】 예천군은 내년 군정을 신도청시대를 맞아 새로운 중심도시로서 초석을 다지는 한해로 만들어가기로 했다.이현준 예천군수는 25일 제183회 예천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2014년도 예산안 제출에 즈음한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군정 역점 6대 추진방향으로 △신 도청시대 새로운 중심도시 기반구축 △곤충산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 △쾌적하고 살기좋은 문화관광 인프라 구축 △농업경쟁력 강화로 살맛나는 부자농촌 건설 △군민이 풍요롭고 살기좋은 복지예천 건설 △소통을 통한 열린 군정 구현을 위해 매진 할 것임을 다짐했다.특히, 농축산업 경쟁력 강화로 살맛나는 부자농촌 건설과 소통을 통한 화합 행정을 강화해 활기찬 지역개발과 문화관광 인프라 확충으로 풍요롭고 살기 좋은 복지예천 건설에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도시외곽도로 도로교통망 구축을 위한 한천교~우계삼거리간 도로 확포장공사는 금년내 마무리하고 용우교 가설공사를 본격 추진하는 한편 1천63억원이 투자되는 예천읍과 도청 신도시간 직통도로 개설, 대심·청복지구 미개설 도시계획도로 개설 확대로 도청신도시와 상생발전 기반 구축으로 도시성장 기반을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또한, 용궁면 외 2개면 소재지 정비사업으로 살기 좋은 소도시 육성과 예천읍 시가지 일원에 임대형 민자사업으로 추진중인 예천 하수관거정비사업도 주민불편을 최소화하면서 차질없이 추진해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곤충엑스포의 성공 개최를 계기로 미래 곤충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호박벌특화센터를 건립, 우수 종봉개발 등 곤충이 소득으로 연계되는 산업으로 육성 발전시키고 곤충생태원의 탐구 기능을 보강해 자연생태 곤충체험학습장으로 운영되도록 추진할 것임을 다짐했다.이현준 군수는 “내년도 예산에는 군민 행복시대를 열여 가기 위한 복지재원과 FTA 시장개방 등에 따른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농업분야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 예산을 편성했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3-11-26

예천쌀 `상큼미`, 서울 학교급식 재료로 선정

【예천】 예천군의 청정한 자연환경에서 재배된 친환경 쌀 `상큼미`가 서울 은평구 소재 44개 초·중학교 급식 재료로 선정됐다.군에 따르면 지난 20일 서울 은평구청에서 열린 2014년도 은평구 관내학교급식 우수 식재료 공급을 위한 친환경 쌀 학교급식 최종 평가회에서 영농조합법인 연자방아 친환경 쌀(대표 김병원)에서 생산된 `상큼미`가 최종 선정돼 은평구 초등학교 26개교, 중학교 18개교 2만6천여명 학생들에게 급식 재료로 제공한다.이날 최종 평가회에는 사전에 서류 및 현장방문 평가결과 선정된 8개 업체를 대상으로 200여명의 내빈 및 평가단이 참석해 시식을 통해 품질을 평가하였고 그 결과 엄격한 절차에 의하여 최종 선정됐다.친환경 쌀의 경우 밥맛, 찰기, 윤기, 냄새, 색깔, 씹는 감촉 등 맛 평가와 크기, 모양, 투명도, 색 등 다양한 면에서 품질이 탁월한데 특히, `상큼미`는 낙동강 상류의 비옥한 평야에서 맑은 물과 풍부한 일조량으로 재배돼 미질이 우수하고 밥맛이 뛰어나다.친환경 쌀 `상큼미`는 예천군 친환경농업인연합회 회원농가에서 사전에 잔류 농약검사를 해 안전한 먹거리로 확인된 `무농약 인증 벼`를 수매, 위생적이고 안전성이 확보된 GAP(농산물우수관리) 및 친환경농산물 취급자 인정을 받고 법인이 직접 운영하는 도정시설에서 철저한 품질관리로 가공돼 밥맛과 품질의 우수성이 다시 한번 입증된 것이다.김병원 대표는 “서울지역 마포·구로구에 이어 이번 은평구에서도 친환경 쌀 공급업체로 선정되어 지역에서 생산된 100여t 이상의 친환경쌀이 새로운 소비처 확보의 계기가 됐으며 앞으로 법인에서 서울지역 직접 배송으로 지역에서 생산된 친환경농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안정적인 소비처 확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예천군 관계자는 “소비자들의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 증가에 대응해 생산과정의 관리를 강화하고 유통 활성화 및 소비촉진으로 친환경농업의 확대·발전을 농정의 중심축으로 추진 대외 경쟁력을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3-11-26

기초지자체 내년 사회복지예산 크게 늘었다

【구미·영천·문경·청송·예천】 경북도내 일선 시·군별로 내년도 예산규모가 확정되었다. 구미시의 경우 지방교부세 축소등 세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내년도 예산이 1조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구미 국도비 보조금 237억 증가구미시는 지속성장가능한 시정추진과 안전하고 경쟁력 있는 창조경제 도시 조성으로 지난해 예산보다 200억원(1.91%) 증가한 1조 670억원(일반회계 7천745억원, 특별회계 2천925억원)을 편성해 지난 21일 구미시의회에 제출했다.이는 당초 예산보다 200억 증가한 금액으로 사회복지에 투입할 예정이다.예산안에 따르면 일반회계는 지난해에 비해 지방세수입 222억원, 국도비보조금 수입 237억원 등 478억원이 늘어난 7천745억원, 특별회계는 상하수도 공기업특별회계의 감소와 토지구획정리사업 세입감소로 287억원이 줄어든 2천925억원을 편성했다.세입 가운데 지방교부세는 1천497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74억원 감소했으나, 국도비보조금은 2천448억원으로 237억원 늘었다.한편, 구미시의 내년도 예산안은 내달 6일부터 18일까지 구미시의회의 심사를 거쳐 19일 확정된다.□ 영천 사회복지 24%증가영천시(시장 김영석)는 올해 당초 예산보다 2.1%증가한 2014년도 예산안 총규모 6천83억원을 편성해 지난 21일 영천시의회에 제출했다.시가 제출한 2014년 예산안 중 일반회계는 5천200억원으로 0.4%(20억원) 증가했으며, 기타·공기업특별회계·기금은 13.2%(103억원) 증가한 883억원 규모로 편성했다.일반회계 세입재원은 지방세와 세외수입을 포함한 자체재원이 646억원, 지방교부세 2천198억원, 국도비보조금 1천909억원, 보전수입 등 447억원으로 편성됐다.분야별 재원배분 내역을 보면 사회복지분야가 기초노령연금 인상, 저소득·취약계층 보호 등으로 금년대비 23.9% 증가한 1천17억원으로 전체예산의 19.6%로 가장 많이 차지했고, 다음으로 농업 884억원(17.0%), 일반공공행정 542억원(10.4%), 국토 및 지역개발 447억원(8.6%), 수송 및 교통 436억원(8.4%), 문화 및 관광 389억원(7.5%), 환경보호 375억원(7.2%) 순이다.□ 문경 올해보다 9% 늘어문경시도 이날 2014년도 예산안을 4천776억원으로 편성해 문경시의회에 제출했다. 올해 당초예산 4천382억원보다 9.0% 늘어난 것으로 회계별로는 일반회계 4천316억원, 특별회계 460억원 규모이다.2014년도 일반회계 예산안의 특징은 2014 경북도민체전 및 2015 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 운영비와 대회 개최를 위한 체육시설 및 시가지 정비, 점촌 시가지 활성화사업, 신기 제2 일반산업단지 마무리 조성사업, 투자유치 기업 지원, 도로망 정비 및 확충 등에 808억원을 배정하여 2014 경북도민체전 및 2015 경북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일자리가 많은 활기찬 창조경제 도시 조성에 역점을 두고 편성했다.□ 청송 객주테마촌 32억 투자청송군의 내년도 예산을 올해보다 6.9%(186억원) 증가한 2천698억원으로 편성됐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는 올해보다 6.7% 늘어난 2천386억원, 특별회계는 8.6% 늘어난 312억원으로 편성했다.2014년도 주요투자사업으로는 솔누리느림보세상 30억원, 얼음골빙벽밸리 20억원, 객주문학테마촌조성 25억원, 농작물재해보험료지원 50억원, 농산물산지유통센터 27억원, 자연재해위험지구정비 32억원, 길안지구수해상습지개선 33억원, 중평교개체공사 25억원, 농업용수개발 21억원, 읍면권역별정비사업 34억원, 면소재지정비사업 31억원, 사과테마파크조성 22억원, 성덕댐지역정비사업 110억원 등이다.□ 예천 예산 3천억시대 이어가예천군은 2014년도 3천192억원 규모의 예산안을 편성했다. 지방교부세의 감소와 정부의 복지정책 확대 등 재정여건의 어려움 속에서도 주요사업에 대한 국·도비를 확보하여 예산의 3천억원 시대를 이어가게 됐다.재원별로 보면 지방세·세외수입이 411억원, 국·도비 보조금, 지방교부세, 재정보전금이 2천721억원, 제2농공단지 조성을 위한 차입금이 60억원이다.세출예산 분야별로는 농림사업이 친환경 농업육성과 농업생산기반조성에 집중 편성하여 671억원으로 가장 많으며, 정부의 복지시책 확대에 따라 영유아 보육, 기초노령연금, 일자리확충, 취약계층 지원 등 사회복지사업 574억원, 도시기반확충, 농공단지조성, 소규모주민숙원사업 등 지역개발사업 421억원, 상하수도·수질개선·순환형매립장 운영을 위한 환경보호사업 352억원, 관광·문화예술·체육·문화재사업 194억원, 재해예방·하천정비사업 136억원, 도로 및 교통사업에 99억원 등을 각각 편성했다./남보수기자 nbs@kbmaeil.com/정재열기자 ycmyhome@kbmaeil.com/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3-11-25

예천군, 한우산업 日 벤치마킹 힘모은다

【예천】 예천군이 지역의 대표 특산품인 예천 한우를 활용한 농축산업 6차 산업화로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해 의회와 집행부가 손을 잡고 본격 시책 발굴에 나섰다예천군에서는 19일 이현준 군수를 비롯한 군 축산, 농업 유통, 지역경제 담당 공무원들을 비롯한 축산 농가와 권점숙 군의회 의장을 포함한 4명의 군의원 등 16명의 지역 농축산 분야 전문가들이 6차 산업 선진지 견학을 위해 3박4일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한다.이번 군의 일본 방문은 행정과 의회, 대학은 물론 농, 축협, 축산농가가 연대해 농축산 분야 6차 산업 벤치마킹을 통해 농가소득 창출과 함께 지역 일자리 창출 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추진된다.이에 군은 이번 방문단에 농협 군지부장과 축협 조합장, 경북도립대학교 이지홍 축산과 교수를 포함 시키고 일본의 모쿠 모쿠 농장, 쿠로몬 재래시장 식육코너 등을 돌아본 뒤, 자체 브랜드 개발 사례 및 마켓팅 관련 자료를 수집해 지역의 6차 산업 시책 개발에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특히 군에서는 이번 일본 방문의 6차산업 성공 사례를 둘러보고 지역의 한우 산업을 사육에서부터 가공, 유통까지 1차에서부터 6차 산업과 연계해 고부가 가치 산업으로 발전 시켜 나가기 위한 신규 시책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이에 군 축산관계자는 “이번 농축산 분야 해외 연수가 농업 생산을 유통, 가공, 관광 등과 결합하는 정부의 농업 정책에 발맞춰 지역 축산 산업 발전의 새로운 도약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ajjung@kbmaeil.com

2013-11-19

예천군 평생학습동아리 발표회 참가 12개팀 `정보 얻고 재능 나누고` 기량 펼쳐

【예천】 예천군은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동아리들이 모여 화합의 장을 마련하는 평생학습동아리 발표회를 18일 예천군 문화회관에서 가졌다.이날 발표회에는 이현준 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 교육생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찾아가는 평생학습 동아리, 평생량습마을, 주민자치센터, 여성회관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한 해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산했다.행사는 예린회 수채화, 한지공예, 홈패션 작품 등 전시행사와 한지공예 동아리의 한지접시 만들기, 수지침반의 수지침 자원봉사, 다도반의 다도체험 등 전시·체험부스를 운영하여 단순한 볼거리에서 벗어나 여러 동아리의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또 발표회는 생활체조연합회의 신나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생활체조·스포츠댄스, 합창, 통기타 연주, 밴드연주 등 총 12개 동아리가 참여해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며 틈틈이 연습해 온 실력을 성공적으로 개최해 관람객들로부터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이 군수는 “한 해를 마무리하는 즈음에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잠재능력을 개발하고 그 동안 열정적으로 배우고 습득한 실력을 발휘하는 기회를 갖게 된 것을 축하드리며 평생학습을 통해 보람 있고 활기 넘치는 삶을 살아달라”고 당부했다.한편, 예천군은 찾아가는 평생학습동아리 지원, 평생학습마을 선정, 주민자치센터와 여성회관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군민들의 건전한 여가 선용 및 사회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교육 욕구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정안진기자ajjung@kbmaeil.com

2013-11-19

예천군, 명품참기름 홍보 발벗고 나서

【예천】 예천군 대표적인 지역특산물인 참기름의 판매 촉진과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지난 9일부터 어무이 참기름작목반(반장 우상윤) 회원 15명은 서울대공원과 강동구 천호역 등 대도시 소비자를 겨냥한 홍보활동을 벌였다.이번 행사는 참깨 생산성 향상 재배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작목반에서 예천지역 참깨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우리 음식문화에서 그 특유의 고소함으로 음식의 미각을 돋우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참깨의 소비를 확대하고자 마련했다.작목반원들은 직접 생산한 참깨, 참기름의 우수성과 품질의 특성을 알리고 특히 고소한 맛이 월등한 금년 첫 수확한 신품종 황금 참깨와 참기름도 적극 홍보했다.도시소비자들에게 발암물질 벤조피렌이 검출되지 않고 한 번만 착유한 진품 참기름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며 원료인 참깨와 들깨도 직거래로 저렴하게 판매해 3일간 600만원의 판매와 주문을 받았고 지역특산물을 직접 알리는 성과를 거두었다.군 관계자는 “시중 참깨의 85%이상이 수입산이며 발암물질이 발생되지 않는 최신 기계로 생산되는 점 등을 집중 홍보하고 예천장터 쇼핑몰(www.ycjang.com)과 대도시 홍보 판매장을 통한 홍보와 판매로 농가 소득증대와 지역이미지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3-11-14

예천군 3년연속 농정대상 수상 이어 친환경농산물 3개부문서 `우수` 선정

【예천】 예천군이 3년 연속 농정 대상을 수상한 데 이어 지난 8일부터 3일간 대백프라자에서 개최된 `2013년 경상북도 친환경농산물 품평회`에서 치열한 경쟁을 뚫고 3개 부문에서 우수농산물로 선정됐다.이번 품평회는 22개 시·군에서 총 125점이 출품되어 치열한 경쟁을 벌인 가운데 소비자단체, 관련 교수, 백화점 관계자 등 10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엄격한 심사결과 21점이 선발되었다.그 중 예천군이 저탄소 녹색성장을 주도할 친환경농업을 집중 육성한 결과가 우수상 2명과 장려상 2명이 수상하는 성과를 거둔 것이다.이번 수상내역은 곡류분야에서 풍양면 영농조합법인 연자방아 친환경 쌀 김병원씨가 우수상을 수상한 데 이어 개포면 쌀 아지매 남기호씨가 장려상을, 과실류분야에서 풍양 배 이재명씨가 우수상, 채소·특작류분야에는 예·다움농장 모듬쌈채 윤훈식씨가 장려상 등 대거 입상했다.또한, 지난 8월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13회 친환경·유기농산물품평회`에서도 유기농 복숭아와 표고버섯이 수상에 이어 이번 수상으로 예천지역 친환경농산물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한편, 예천군 관계자는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 증가에 따라 지역에서 생산되는 친환경농산물의 우수성 홍보와 소비확대 분위기 조성은 물론 신 도청 시대를 맞아 친환경농업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로 영농 기반을 조성하여 철저한 품질 관리로 예천 친환경농산물의 우수성을 지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3-11-13

예천군, 경북도 농정평가 `농정대상` 수상

【예천】 예천군은 11일 경북 농업인회관에서 개최된 제18회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를 겸한 농정평가 시상식에서 참석해 2013년 경상북도 농정업무 평가 최고의 영예인 `농정대상`을 수상했다.이로써 예천군은 2011년, 2012년에 이은 3년 연속 `농정대상`을 거머쥐는 쾌거를 이뤄 명실상부한 경상북도 최고의 농업군이라는 위상을 대외적으로 인정받게 됐다.이번 농정대상 평가는 농업정책, FTA 식품유통, 친환경농업, 농촌개발, 축산업 경쟁력제고, 특수시책 등 6개 분야 21개 세부항목으로 농업정책 전반을 대상으로 평가해서 그 결과 대상 1, 최우수 2, 우수 4개 자치단체를 선발해 기관표창을 했다.예천군에서는 금년 전체 예산의 20%가 넘는 역대 최고인 650억원을 농업분야 예산에 투입하는 등 평가항목 전반적인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대상을 수상하게 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특히 이같은 성과는 전형적인 농업군으로서 농가소득 증대와 농정발전을 위해 농업관련 분야 전직원이 투철한 사명감으로 어려운 농촌현실을 직시하고 창의적인 사고와 긍정적인 마인드로 각종 농정업무를 추진해 온 결과로 평가된다.최근 정부 3.0의 가치인 농업인과의 개방, 공유, 소통, 협력을 위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예천군청 농정과 페이스북 홈페이지(www.facebook.com/ycnong)를 개설해 운영하는 등 앞서가는 농정업무를 추진한 결과 농업인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이현준 군수는 “3년 연속 농정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아 뿌듯하고 영광스럽다”며 “우리 군은 농정시책을 군정 최고의 가치로 생각하고 농업인이 행복한 부자 농촌건설에 매진하고 한·중 FTA(자유무역협정) 협정체결을 앞두고 농산물 개방화에 따른 대책에 역점을 두고 군정을 운영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정안진기자ajjung@kbmaeil.com

2013-11-12

예천지역 장애인 대상 `사회참여 역량강화 교육` 실시

【예천】 예천군장애인협회는 6일 사회활동에 소외되고 차별받기 쉬운 장애인들의 적극적인 사회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이현준 군수를 비롯한 중증장애인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예천군청소년수련관에서 `사회참여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이날 강사로 나선 김정표 예천군노인복지관장은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과 자립생활을 위한 방안`이라는 주제로 장애인 스스로 자신의 삶에 대한 긍정적인 가치를 깨닫고 주체적으로 삶을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이어 차봉준 중앙한의원장은 `사상체질로 알아보는 겨울철 건강관리`라는 주제로 주로 집안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는 중증장애인들을 위해 겨울철 건강증진 관리 요령을 강연하며 건강관리를 당부했다.한편, 이날 교육을 마친 오후 2시부터 `제15회 교통안전 캠페인 및 사진전시회` 행사가 열렸다.이현준 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장애인의 사회참여가 확대되는 것이 최고의 장애인복지이며 일반인과 차별이 없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으며 관계기관과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교통사고 없는 예천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정안진기자ajjung@kbmaeil.com

2013-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