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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 희망택시 대상마을 확대 운영

정안진기자
등록일 2016-03-03 02:01 게재일 2016-03-03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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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마을 44곳 추가 혜택

【예천】 예천군은 교통 오지 주민의 고마운 발 역할을 하며 주민들의 희망이 되고 있는 희망택시운행을 1일부터 대상마을을 확대 운영한다.

<사진> 예천군 희망택시는 대중교통으로부터 소외된 오지 주민들의 교통편익 증진을 위해 2015년 2월부터 시행해 오던 사업으로 운행날짜와 운행시간을 주민들이 정할 수 있는 교통서비스로 그간 대상마을을 확대해 달라는 주민들의 요구가 계속 이어졌다.

이에 기존에는 농어촌버스 승강장에서 1㎞ 이상 떨어지고 가구수 10가구 이상인 35개 마을이 대상이었으나, 2016년부터는 승강장에서 700m 이상 떨어진 마을까지 확대해 44개 마을이 추가돼 총 79개 마을로 확대됐다.

예천군 관계자는 “이번 희망택시 대상마을 확대로 대중교통을 이용하지 못하던 교통오지 주민들이 많은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택시업계 경영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확대 시행하는 `희망택시` 탑승식은 개포면 가곡2리 원두골 경로당 앞에서 마을주민, 가곡2리장, 택시기사 등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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