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예술제는 지난 4일부터 미술협회예천지부 정기전으로 시작되었으며 개막식은 11일 저녁 7시 박창수 부군수를 비롯한 이철우 군의회 의장, 이병국 경북예총회장, 지역예술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개막식에 이어 펼쳐진 청소년페스티벌은 관내 청소년 동아리 팀들이 공연을 통해 그동안 갈고 닦은 각자의 재능을 맘껏 발휘함과 동시에 학업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발산하는 시간을 가졌다.
예술제의 주요행사로는 12일 한마음 백일장, 1가족 1그림 그리기대회, 물레 및 베틀시연 사진 촬영대회, 예천복면가왕전이 이어져 풍성한 가을의 오곡백과처럼 문화 예술의 한마당 잔치가 마련됐다.
이와 더불어 13일에는 우리말과 글에 대한 소중함을 되새기고자 마련한 제3회 전국 시낭송대회를 열어 풍부한 감성을 담아 아름다운 시 낭송의 물결을 일으키며 열띤 경연을 펼쳤다.
/정안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