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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농진청 공동개발 꿀벌 품종 `장원`으로 명명

정안진기자
등록일 2014-12-26 02:01 게재일 2014-12-26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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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 예천군과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이 공동 개발한 국내 최초 꿀벌 정부장려품종 1호 이름이 대국민 공모를 통해 `장원`으로 결정됐다고 25일 밝혔다.

꿀벌 `장원`은 예천군이 국내외에서 우수 혈통의 꿀벌 계통을 수집 후 다양한 교배조합을 통해 육성하고 국립농업과학원의 유전자분석 및 품종평가를 거친 품종으로 일반농가 꿀벌에 비해 꿀 수집능력이 31% 향상된 품종이다.

이 보급품종은 꿀 수집능력 및 번식력이 뛰어난 것이 특징으로 일벌 개체 당 수집하는 꿀의 양이 19% 증가하고 벌통 당 일벌의 수가 45% 많아져 봉군 단위에서 채밀량이 현저하게 증가한 꿀벌이다.

군 관계자는 “이 같은 성과는 예천군이 꿀벌육종센터를 건립해 꿀벌 우수 품종 개발에 부단한 연구와 투자를 한 결과”라며 “또한 올 연말 곤충연구소가 국립농업과학원 꿀벌유전자원보존소로 지정되는 결과를 얻었고 앞으로 예천군은 꿀벌 정부보급 품종1호 개발에 이어 2호, 3호 개발에도 계속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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