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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몰 `예천장터` 지속 성장

정안진기자
등록일 2015-03-10 02:01 게재일 2015-03-10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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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특산물 전국 판매망 구축<BR>고객신뢰 확보 매출 증가세
▲ 예천군농축특산물홍보판매단이 위탁운영하고 있는 인터넷 쇼핑몰 `예천장터`가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사진은 예천장터 홈페이지 캡쳐.

【예천】 예천지역 우수 농특산물을 위탁 판매하는 인터넷 쇼핑몰 `예천장터(www.ycjng.com)`가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9일 예천군에 따르면 군은 1998년 전국 지자체 최초로 지역 우수농산물의 홍보 및 판매를 목적으로 시장개척단을 구성해 대도시 소비자들에게 농산물직판행사와 인터넷 쇼핑몰 예천장터를 통해 지역의 우수한 농산물을 홍보·판매하고 있다.

예천장터는 2007년 개설 이후 2012년부터 예천군농축특산물홍보판매단에 위탁운영하면서 급속도로 성장해 판매액이 2012년 1억7천만원, 2013년 2억5천600만원, 2014년 2억7천100만원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특히 예천장터는 쇼핑몰을 보유한 농가 및 입점업체의 홈페이지를 연결하고 생산자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가교역할을 톡톡히 해 내고 있어 지역 농산물 홍보효과는 예천장터 온라인 순수 판매금액의 2~3배 이상 효과를 거둔 것으로 설명했다.

예천장터 운영자는 현재 100여개 입점농가 및 업체에서 66개 품목 436개 상품을 등록 관리하고 있다. 소비자들이 일시에 예측하지 못한 대량물량을 신청할 경우 일과 후에도 지속적인 프로그램 관리와 소비자들에게 신속한 답변으로 불편을 최소화하고 신뢰를 구축해 쇼핑몰 방문객이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다.

이처럼 연평균 10만명이상 방문하는 인터넷 쇼핑몰 예천장터는 지역 우수 농특산물의 브랜드가치를 높이고 온라인을 통해 예천 농산물을 전국적으로 홍보하는 매개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그 동안 3차례 홈페이지 개편을 통해 소비자가 편리하게 우수한 농산물을 접할 수 있는 전국 판매망을 구축했으며 입점 업체별로 미니숍 개설 및 농가 운영 쇼핑몰을 예천장터에 연결하는 등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

예천군 관계자는 “농산물 수입개방에 따라 생산보다 판매가 더 중요한 시기가 도래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예산 지원을 통해 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농산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농가소득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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