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경북도 시·군 제안제도 운영평가 예천군·구미시, 최우수기관 뽑혀

김락현기자
등록일 2015-03-10 02:01 게재일 2015-03-10 10면
스크랩버튼

【예천·구미】 예천군과 구미시가 9일 경북도청에서 열린 `2014년도 시·군 제안제도 운영평가` 시상식에서 군부와 시부에서 `최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경북도에서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난 1년간 제안제도 운영실적, 특수시책 추진실적, 기관장 관심도 등 8개 항목에 대해 시·군부 구분해 서면심사, 현지방문 심사를 진행했으며, 국민신문고를 통한 시민·공무원 제안에 대해 높은 비중을 두고 평가했다.

예천군은 이번 평가에서 2010년 민선 5기 이현준 군수 취임과 함께 올해까지 5년 연속으로 최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신 도청시대 군정발전 방안, 해맞이 및 은붕어잡이 행사 아이디어 공모전 등 지역특성에 맞춘 아이디어 공모를 5회 실시해 261건의 제안을 접수받아 우수제안에 대한 시상과 함께 군정에 적극 반영하고 새로운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다양한 현장교육을 실시해 공직자 역량강화에 힘쓴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현준 예천군수는 “이번 5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을 계기로 제안제도를 더욱 활성화하고 내실 있게 운영해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모든 주민이 만족하는 행정을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말했다.

구미시는 시민·공무원·학생 등 다양한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2014 구미시 제안 공모전을 개최해 302건(시민206, 공무원96)의 제안을 접수했으며, 38개 공무원 학습동아리 연구과제 경진대회개최(7개팀 수상), 제7기 미래디자인팀의 국내·외 벤치마킹으로 우수시책 발굴(16건), 정책 아이디어맨 운영(48명), 구미사랑정책모니터운영(81명) 등 토론과 학습을 통한 시책 발굴과 시정발전방향을 제시하는 등 이번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았다.

또 전국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공모한 대학생 시정연구논문 공모전을 통해 대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시정에 반영되고 학업과 관련된 연구를 시정에 접목시킬 수 있도록 하는 등 시민참여 기회를 확대했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시민의 작은 아이디어가 세상을 바꾼다는 신념을 갖고, 앞으로도 시 홈페이지, 모바일 시정홍보 등을 활용한 다양한 시민 밀착 홍보를 통해 제안 발굴 노력에 힘쓰고 시민의 소리를 시정에 적극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북부권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