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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꿈과 희망을 싹틔운 과학잔치

【영주】 한국폴리텍대학 영주캠퍼스는 영주시, 예천군 교육지원청 관내 초·중등부 35개 팀이 참가한 제31회 미래 항공우주분야 과학탐구대회를 개최했다.과학의 달을 맞아 영주시 교육지원청의 주최로 열린 이번 대회는 지역청소년들의 과학에 대한 선호도를 높이고 창의적 탐구력 함양을 통해 미래 과학기술 인력 육성에 기여하는데 목적을 두고 시행됐다.이 대회는 한국폴리텍대학 영주캠퍼스의 창의적인 과학적 기술보유 능력과 우수성을 지역사회에 널리 알리고,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대학으로서의 인지도 제고와 브랜드 파워 강화를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박선진 학장은 “지역청소년들의 과학에 대한 선호도를 높이고 과학적 소질을 개발할 수 있는 이런 대회가 많이 열리길 바란다”며 “지역 청소년들의 과학적 꿈을 키울 수 있는 장 마련과 함께 다양한 진로 선택 기회를 제공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이제길 교육장은 “한국폴리텍대학 영주캠퍼스와 함께 배려와 나눔, 협동이 만들어 내는 탐구의 장인 항공우주 탐구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과학적으로 사고하는 능력 배양과 우수한 과학적 재능을 발견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3-04-30

고사동, 오동마을로 지명변경

영주시는 제1회 영주시 지방지명위원회를 개최해 평은면 오운1리 고사동을 오동(梧桐)마을로 지명변경하는 안을 심의·의결했다.평은면 오운리 1367번지 일원에 소재한 자연부락 고사동(곳지말)은 어감상 좋지 않고 혐오감을 유발하고 있어 오동마을로 지명 변경하게 됐다. 고사(庫舍)는 창고란 뜻으로 오래전부터 마을 옆 행상 일체를 보관하던 곳(庫)집이 있어 관행적으로 고사동으로 지명이 사용 돼 왔다.오동마을 주민들은 지난해 마을 총회를 열어 지명 변경안을 결의하고 영주시에 건의해 지명 변경 절차를 밟게 됐으며 오동이란 지명은 오운리 일대에 오동나무가 많이 자생하고 있어 지역적 특성을 배경으로 변경 지명을 채택하게 됐다. 영주시 지명위원회가 심의·의결해 변경된 지명은 도 지명위원회와 국가지명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고시된 후에 국가 기본도 및 각종 포털사이트, 지리부도, 관광안내도 등에 공식지명으로 사용된다.김주영 시장은 “이번 지명변경과 더불어 시민들에게 애향심과 자부심을 고취시키고 일제식 지명의 고유명칭 회복과 공식지명으로 제정되지 않은 자연지명을 발굴하고자 지속적인 사료발굴과 관련기관의 자문을 통해 지명제정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3-04-15

영주국유림관리소, 산림훼손·목제품품질 단속 강화

【영주】 남부지방산림청 영주국유림관리소(소장 김영환)는 산림을 훼손하는 불법행위의 근절을 위해 2013년도 산림피해방지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오는 3월 25일부터 시기별·유형별 맞춤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친환경 웰빙재료로 주목받고 있는 목제품의 품질강화를 위해 제품 허위 표시 등에 대해 품질단속반을 구성, 현장 단속을 강화해 목제품의 품질향상과 유통질서를 확립해 나갈 방침이다.영주국유림관리소는 불법 산지전용, 불법 입목벌채, 임산물 굴·채취 및 자생식물의 불법 채취 행위, 소나무 등 조경수 불법 굴·채취행위, 여름 휴가철 행락객에 의한 산림정화구역 불법훼손, 산지오염 관련 불법행위 등에 대해 집중 단속을 시행한다.목제품 품질단속은 관할구역인 6개 시·군(문경시·봉화군·안동시·영주시·예천군·의성군)의 목재 생산 및 유통 관련업체를 대상으로 방부처리 목재, 합판, 구조용 제재목, 목재 펠릿, 수입 목재 등에 대한 목제품의 품질 및 규격의 이상 유무와 품질표시 등을 확인해 이상이 있으면 고발 및 과태료를 부과한다.올해 5월 24일자로 목재의 지속 가능한 이용에 관한 법률이 시행되면 현재 최대 100만 원 이하였던 벌금이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의 벌금으로 목제품 품질단속이 한층 강화된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3-03-26

영주서 사랑의 무료 안과진료 `훈훈`

【영주】 영주시 풍기농협(조합장 서동석)과 순흥면 태장3리 영농회, 삼성SDI 울산사업장이 협력해 19일부터 21일까지 사랑의 이동 무료 안과 진료와 개안수술 사업을 벌이고 있다.풍기농협과 삼성SDI 울산사업장은 2006년 5월 30일 1시1촌 자매결연을 맺은 우수 결연 체로 영주 관내 어려운 농촌 지역을 대상으로 다양한 봉사 활동을 펼쳐 나오고 있다.이번 무료 안과 진료는 순흥면 주민들과 자매결연 마을 가족, 생활보호 대상자와 함께 안과진료 및 수술이 필요한 65세 이상 풍기읍 주민 50명과 단산면 50명 등 연인원 825명에 대해 안과상담, 응급처치 및 백내장 수술 등을 시행한다.풍기농협과 함께 무료 안과 시술을 지원하는 삼성SDI 울산 사업장은 컬러브라운관, 2차 전지, 형광표시관(VFD), 플라즈마디스플레이(PDP)등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회사의 사회 환원 봉사 이념에 따라 “앞을 못 보는 시각장애인들과 영상세계를 함께 한다”는 취지 아래 1995년도부터 현재까지 의료법인 실로암 안과병원과 협약을 맺고 무료개안수술 등을 지원해오고 있다.삼성SDI는 현재까지 영세민과 소외계층 5천514명에게 무료 안과 지원을 해 실명 위기 등을 극복하게 했다.풍기농협 서동석 조합장은 “풍기농협은 지역의 선도 금융기관으로서 조합원과 지역 농업 발전은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역민들에게 혜택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사회 환원 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 말했다.이번 행사에는 순흥적십자봉사회 및 동양대학교 봉사팀이 참가해 함께하는 나눔의 시간을 가진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3-03-20

영주국유림관리소, 기계화사업으로 3천470ha 숲가꾸기 추진

【영주】 영주국유림관리소는 품질 좋은 국산 목재 생산을 위한 기계화 사업을 추진 중이다.치산녹화사업의 성공과 지속적인 숲 가꾸기 사업의 추진으로 10년 전 산림에 비해 임목 축적이 2배 가까이 늘어났지만, 농촌 지역의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임업 노동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성장 목에 대한 생산 수준은 크게 떨어진 상태다.영주국유림관리소는 우수한 국산 목재의 생산을 위한 방안으로 기계화 사업에 착안 올해 5천800만원의 예산을 들여 3천470ha(여의도면적의 약 14배)에 숲 가꾸기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특히 국산 목재 수급을 원활히 하고자 3만6천㎥의 목재를 생산할 계획이다.또, 현재 인력위주의 산물수집 방법을 기계화 수집방법으로 개선하고자 국유림영림단을 대상으로 스마트 집 재기, 소형 윈치 등 지형여건에 맞는 임업 기계를 무상임대 지원하고 기존 기능인 영림단을 기계화 영림단으로 육성하고자 전문기관의 기계교육 참석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영주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산림사업장의 임업기계화 정착 및 임업 기계장비 확산을 통해 국민경제 활동에 필요한 양질의 목재를 지속적이고 효율적으로 생산·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3-03-19

중부내륙 관광열차 첫 선보여

▲ 개방형으로 만들어진 협곡열차 모습. 【영주】 중부내륙 권의 관광산업에 활력을 불어 넣을 신개념 관광열차 시승행사가 17일 영주역과 봉화군 분천역에서 코레일 경북본부 주관으로 개최됐다. 이번에 선보인 대한민국 명품 순환관광열차·협곡열차는 백두대간권 관광자원을 이용한 중부내륙 관광상품의 발전과 철도관광벨트 구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력 개발의 성공적인 모델로 제시되고 있다.중부내륙 순환관광열차(O-train) 및 협곡관광열차(V-train)는 우리나라 중부내륙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열차 내에서 감상할 수 있도록 힐링, 휴식, 여행, 나들이 등의 콘셉트로 제작되고 세계적인 명품 관광열차로의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특히, 이번 협곡관광열차(V-train)의 운행으로 코레일 경북본부는 40여 명의 인력 증원 효과와 영주시, 봉화군과의 정차역 먹을거리 개발, 환경정화활동 등 협력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김인호 경북본부장은 “현재까지 없던 특별한 기차여행을 통해 천혜의 비경을 간직하고 있는 백두대간의 모습을 선사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국민기업 코레일은 국민모두가 기차여행을 통해 많은 추억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번 시승식은 영주역을 출발 봉화군 분천역 강원 철암, 충북 제천을 거쳐 영주로 돌아오는 구간 시승으로 진행됐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3-03-18

대구고용노동청, 사회적 기업 23곳과 MOU

【영주】 대구고용노동청(청장 장화익)은 대구·경북권 최초로 영주·안동지역 예비 사회적 기업 23곳을 대상으로 사회적 기업 판로지원을 위한 현장 간담회 및 업무 협약식을 13일 영주에서 가졌다. 이번 간담회 및 협약식은 새 정부의 국정 핵심과제인 고용률 70% 달성 등 일자리 창출을 위해 취약계층을 많이 고용하고 있는 착한 기업인 사회적 기업이 지역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이번 간담회는 사회적 기업 발굴 육성을 위한 방안 제시 및 성공사례를 공유할 뿐만 아니라 사회적 기업의 지속 가능성 등을 주요 의제로 토론하고 경영에 대한 애로사항을 논의했다. 또, 예비사회적 기업 영농조합법인 안국봉(영주시 장수면 대표 황순자)과 대구시 수성구 소재 대형식당인 시골텃밭이 대구고용노동청, 경북사회적 기업협의회와 함께 사회적 기업 판로개척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예비사회적 기업인 영농조합법인 안국봉은 지역의 다문화 여성들을 고용해 농촌지역 유휴시설 비 가림 하우스 약 8천㎡에 친환경 먹을거리 가공 및 생산을 하는 기업이다.시골텃밭은 매장 내 영농조합법인 안국봉의 생산제품인 장수나물 가지, 시래기, 토란, 무말랭이, 고춧잎 등을 Shop in Shop(매장 내 또 다른 매장을 신설하는 것) 형태로 판매코너를 마련해 판로개척에 도움을 주게 된다.장화익 대구고용노동청장은 “이번 간담회 및 협약식은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영주·안동지역의 사회적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지역 사회적기업 또한 네트워크를 구축해 자생력을 키울 수 있는 발판 마련을 위해 행사를 갖게 됐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3-0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