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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대하소설 `객주` 청송서 재현

【청송】 한국문단의 거목인 김주영 작가의 대하소설 `객주`를 주제로 한 객주문학관이 그의 고향인 청송에 마련된다.청송군은 오는 25일 진보면 진안리 구 진보제일고등학교 폐교부지에 건립된 객주문학관 준공식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객주문학관은 지난 2012년 12월 총 사업비 73억원을 투입해 대지면적 2만4천771㎡, 연면적 4천640㎡, 지상 3층 건물로 최근 완공됐다.주요시설로는 소설 객주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객주전시관을 비롯해 작가실, 기획전시실, 소설도서관, 체험숙박실, 카페, 창작관 등을 갖추고 있다.`객주`는 19세기 말 조선시대 보부상들의 길 위의 파란만장한 삶의 이야기를 담아낸 근대 역사를 기술한 최초의 역사소설로 일컬어지는 한국문학사의 기념비적인 작품이다.김 작가는 이 작품을 지난 1979년 이후 34년동안 신문에 연재한 뒤 지난해 10권의 대하소설로 출간했다.이번 준공식은 작가를 비롯한 지역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객주문학관 잔디광장에서 이뤄지며 문학관과 객주 및 `잘가요 엄마`그림전도 둘러볼 수 있다.청송군 관계자는 “객주문학관과 객주문학마을을 잇는 객주문학길이 2015년 완공되면 소설 `객주`를 사랑하는 독자들과 주민, 관광객들의 관심은 물론 주왕산, 주산지 등과 함께 청송군의 관광명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14-03-20

영주 노거수 단촌·태장리 느티나무 DNA 추출·복제, 유전자 영구 보존

【영주】 영주시와 국립산림과학원, 문화재청은 공동으로 안정면 단촌리, 순흥면 태장리 느티나무의 우량 유전자(Gene)를 보호하고자 이달중 DNA 추출 및 복제나무를 만들어 유전자를 영구 보존할 계획이다.단촌리 느티나무는 수령 700년 정도의 높이 16m, 둘레 10m의 노거수로 매년 추석이면 마을 주민들이 나무 아래 모여 동제를 지낸다. 태장리 느티나무도 수령 600여년의 높이 13m, 둘레 9m의 노거수로 매년 정월 대보름이면 주민들이 마을의 안녕과 한 해의 풍년을 기원하는 동제를 지내는 수호신으로 모셔지고 있다.단촌리, 태장리 느티나무는 마을의 단합과 친목을 도모하는 중심으로서 향토문화적 가치와 노거수로서의 생물학적 가치를 인정받아 1982년 각각 천연기념물 제273호, 제274호로 지정됐다.영주시는 문화적·역사적·경관적·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은 천연기념물을 영구 보존하고자 무성증식법을 이용, 천연기념물 노거수와 똑같은 나무를 복제하고 DNA를 추출해 장기 보관할 방침이다.영주시와 국립산림과학원, 문화재청은 소중한 자원이 유지·보존될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보존관리 체계 구축과 보존원 조성 및 DNA지문 작성에 의한 식물법의학 증거자료 확보 등에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김세동기자kimsdyj@kbmaeil.com

2014-0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