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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평은면 기우제 하늘에 닿았나

김세동기자
등록일 2014-08-04 02:01 게재일 2014-08-04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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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식 치른후 단비 내려
▲ 장욱현(사진 가운데) 영주시장과 주민들이 지난달 31일 평은면에서 기우제를 지내고 있다.

【영주】 영주시는 지난달 31일 영주시 평은면에서 열린 기우제 이후 태풍 등의 영향으로 단비가 내려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게 됐다고 밝혔다.

장욱현 영주시장과 시의원, 주민 등 50여명은 이날 평은면에서 기우제를 지내며 비가 오기를 빌었다.

평은면 주민 김모씨는 “예로부터 심한 가뭄이 들때 기우제를 지내면 큰 비가 온다는 전설과 속설이 전해와 이날 비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과 오랜 가뭄에 지친 농심을 위로하기 위해 제를 지냈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현재 영주시에 내린 비는 2일 1.3㎜, 3일 오전 9시까지 31.7㎜의 강우량을 보여 농가 피해를 최소화 하게 됐지만 가뭄 해소에는 턱 없이 부족한 실정”이라고 전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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