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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안동시, 서울 내나라여행박람회 참가

【안동】 안동시가 이달 1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7 내나라여행박람회`에서 경북통합홍보관 운영에 참여한다.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협회중앙회가 주관하는 내나라여행박람회는 `내나라 새로운 발견, 대한민국 맛과 멋`이라는 슬로건으로 열린다.국내외 관광 관련 기관과 지방자치단체, 지역별 관광협회, 여행사 등 300여 기관단체가 참가해 500여개 부스를 운영한다.안동시는 독립운동의 성지이면서 역사와 문화를 잘 간직한 도시로서, 학생들의 수학여행 최적지라는 점을 부각할 예정이다. 특히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하회마을과 세계기록유산인 장판각을 비롯해 하회탈, 안동소주 등 안동 고유의 전통문화가 살아 있는 유적지와 특산품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부대행사 공연 프로그램으로 지역 유명 댄스그룹인 `디박스크루`(심쿵댄스)가 퓨전탈춤 댄스 공연을 펼쳐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의 관심을 끈다.안동시 관계자는 “동서4축 고속도로 개통으로 수도권과 대전·충남권 지역민들의 관광 수요가 크게 늘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번 박람회에서 안동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대대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고 밝혔다./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2017-02-17

안동 “일본에서 겨울축제 배워요”

【안동】 안동축제관광재단이 일본 삿포로 눈축제 벤치마킹과 더불어 관광교류 사업 추진에 나섰다.안동축제관광재단은 지난 12일부터 나흘 일정으로 안동의 축제와 관광 발전을 위해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 일대를 벤치마킹한다고 13일 밝혔다.재단은 삿포로 눈축제와 축제를 주관하는 삿포로관광협회와의 교류가 양 도시의 축제 발전은 물론 도시 간의 문화, 관광교류의 물꼬를 틀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앞서 재단은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을 개최하면서 해외축제, 관광 관련 기관들과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문화교류를 지속적으로 이어왔다.재단에 따르면 일본 삿포로 눈축제는 1950년 시작해 올해로 68회째를 맞이하며, 중국 하얼빈 빙등축제와 캐나다 퀘벡 윈터카니발과 함께 세계 3대 겨울축제로 손꼽힌다.행사 기간 중 지역민들이 만든 눈조각 전시, 겨울 레포츠 행사, 세계 조각 전문가들이 만든 250여점의 눈과 얼음 조각품 전시·경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진행되고, 200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방문한다.이에 따라 재단의 이번 일본 삿포로 눈축제 벤치마킹은 사단법인 삿포로관광협회와의 네트워크 구축으로 축제 외 문화,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가 기대된다.특히 재단은 이번 축제 벤치마킹을 통해 얼음에만 의존하고 있는 안동암산얼음축제의 활성화 방안도 강구할 계획이다.권영세 안동시장은 “삿포로 눈축제 외에도 홋카이도 지역에서 개최되는 겨울축제인 도야온천 겨울축제, 시코츠코 효토축제에도 참가해 축제 교류 및 벤치마킹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권기웅기자 presskw@kbmaeil.com

2017-02-14

안동 도심~도청 신도시 직행로 개설 추진

【안동】 안동시가 옥동 도심에서 도청 신도시를 연결하는 직행로 개설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지난해 2월 도청이 이전하면서 기존 국도 34호선이 유일한 도청 진입도로 역할을 하고 있다.하지만 최근 버스터미널 일대 교통량이 증가하면서 정체 현상 발생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또 2020년 중앙선 복선전철 안동역이 터미널 근처로 이전됨에 따라 송야사거리 일대의 교통량 분산을 위한 새로운 진입도로 개설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시는 이에 따라 시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신도청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도청 신도시와 기존 도심을 연결하는 제2의 진입도로인 직행로 개설에 착수했다.1단계 사업으로 시는 버스터미널 방면 강변도로 송옥삼거리부터 호암마을 옆 강변과 송야천을 지나 막곡리 지방도를 연결하는 4차로 도로 개설을 이달 착수할 계획이다.이곳부터 서의문까지 지방도 924호선을 확장하는 사업도 경북도에 적극적으로 요청해 검토하고 있다.이와 함께 잔여 구간인 지방도 924호선과 916호선을 국가지원지방도로 승격해 2027년까지 완공을 목표로 국비를 지원받을 예정이다.안동시 관계자는 “경북도청이 이전함에 따라 국도 34호선이 포화 상태가 돼 차량 정체가 심해졌다”며 “안동 옥동과 도청 신도시를 10분 이내로 연결할 수 있는 직행도로가 개설되면 물류와 관광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2017-02-14

名品 안동한우, 역시 으뜸이네

【안동】 안동한우가 동아일보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2017 국가 소비자중심 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안동시는 9일 `안동한우`가 외부전문가 30명 등으로 구성된 국가 소비자중심 브랜드 대상 평가위원회에서 `대상`에 선정됐다고 밝혔다.안동한우는 안동·임하호의 풍부한 수자원과 적당한 일교차 등 천혜의 입지조건을 갖춘 안동에서 한우농가들의 정성과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생산되고 있다.평균 30개월 700㎏ 이상 완숙된 소만 출하해 한우고기 고유의 깊은맛을 느낄 수 있다.1999년 4월 19일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 방한 때 그녀의 생일상과 미국 오바마 대통령 청와대 만찬 식탁에 오르기도 한 것이 안동한우다.또, 2003년 상표와 서비스표, 2010년 지리적표시단체표장을 특허청에 등록해 소비자가 믿고 찾을 수 있도록 품질을 관리한 결과 수도권 이마트 14개 매장에 입점해 판매 중이다. 안동한우는 2012년 이후 5년 연속 프리미엄 브랜드 대상, 2013년부터 4년 연속 한국소비자만족지수 1위를 수상했다.시 관계자는 “대상 수상을 계기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한우로 확고한 입지를 굳힌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리와 홍보를 통해 전국 최고의 명품브랜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2017-02-10

안동시, 원예·특작 분야에 297억 투자

【안동】 안동시가 올해 원예·특작 분야 21개 지원 사업에 총 297억원을 투입한다.안동시는 지역의 과수·화훼 및 채소·특작 분야의 경쟁력을 높이고 생산비 절감 등 농업인 경영안정을 위한 사업에 집중적으로 예산을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시는 우선 고품질·안전 과실 생산을 위해 키 낮은 사과원 조성 및 생산시설 현대화, 고품질 과실 생산과 노동력 절감을 위한 농기자재 지원 등에 119억원을 편성했다.FTA 등에 따른 수입과실 증가와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소비자의 다양한 선택적 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기능성 과실 육성에도 3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또 시는 채소류 소비의 다양화, 고급화에 따른 연중 공급이 요구되고 있는 현실을 반영해 내재형 하우스와 신재생에너지, 에너지 절감시설 등에 23억원을 지원한다.채소·특작 생산의 노동력 및 경영비 절감을 위해 연작피해 예방, 생력화장비 등 농기자재 지원에도 34억원을 투입할 방침이다.이 밖에도 전국 최대 주산지인 안동생강의 출하조절 및 수익성 개선을 위한 생강출하조절센터 건립에 100억원, 특용작물 육성을 위한 버섯 종균배양시설 설치에 18억원을 지원한다.안동시 유홍대 유통특작과장은 “앞으로도 안동농업의 경쟁력 확보와 생산기반 구축에 필요한 국·도비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를 통해 안정적 농업생산과 농업인 소득향상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2017-02-09

안동의 미래는 바이오·관광

【안동】 안동시가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바이오·관광분야 기업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7일 시에 따르면 올해 바이오산업과 관광산업 분야 기업 유치를 위해 경북바이오 2차 일반산업단지 조성과 안동문화관광단지 활성화를 추진한다.시는 바이오산업 분야 기업유치를 위해 기존 경북바이오 일반산업단지 동쪽에 2021년 완공을 목표로 약 57만㎡ 규모의 경북바이오 2차 일반산업단지 조성에 착수했다.이 곳이 조성되면 경북신도청과 서안동IC와의 높은 접근성으로 기존 산업·농공단지와의 산업집적 시너지효과를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시는 바이오산업의 육성을 위해 국제백신연구소 안동분원을 지난해 12월 개소한 데 이어 총사업비 1천29억 원을 투입해 3만8천㎡에 규모의 임상실험용 동물세포기반 백신생산 시설인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를 2021년까지 조성할 계획이다.한편 문화관광 분야에서는 기존 관광자원을 연계해 안동문화관광단지 내 관광 관련 기업을 유치하는 등 관광단지 활성화를 추진한다. 이와 함께 경북도청신도시 지역에도 관광시설 및 문화콘텐츠기업 유치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시 관계자는 “우수기업 유치를 통한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이를 위해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투자유치설명회 등을 개최하겠다”고 밝혔다./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2017-02-08

“안동 농산물시장 새단장을”

【안동】 안동에서 농산물도매시장의 시설현대화와 역할 강화를 위한 정책토론회가 열렸다.안동시와 안동시사과발전협의회, 새누리당 김광림 의원은 6일 오전 안동시청 대회의실에서 `지방농산물 도매시장 활성화 과제와 전략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안동포럼 주관으로 열린 이날 토론회에는 안동시사과발전협의회 회원을 비롯한 농업인단체, 재배농가 농민 등 200여명도 참석했다.이날 토론회 주제발표에 나선 김동환 ㈔농식품신유통연구원장은 안동농산물도매시장의 현황과 운영실태를 진단하고 시설현대화의 방향과 필요성 및 향후 발전방안을 제시했다.이어 김 원장은 총사업비 약 390억원을 투입해 부지 5만2천893㎡(1만6천평), 건평 1만4천297㎡(4천325평), 연간 처리물량 17만t 규모의 농산물도매시장 현대화 사업 추진을 제안했다.이는 현재 농산물도매시장의 공간이 협소하고 시설이 노후화됐을 뿐만 아니라, 연간 적정 처리물량인 6만~7만5천t을 초과해 12만5천t 규모를 처리하고 있기 때문이다.그 결과 경매장과 저온저장고, 세척·포장시설, 특산품판매장과 물류시설, 상·하차 시설 등을 현대화하자는 요구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권영세 안동시장은 “노후화된 안동 농산물도매시장의 시설현대화를 통해 안동이 경북 지방 농산물 유통의 거점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토론회를 공동주최한 김광림 의원도 “안동사과 유통의 중심지 기능을 강화하고 지역 농산물 유통의 허브로 발전하기 위해 국비 예산이 충분히 지원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2017-02-07

안동시 친환경 물순환 도시 조성 `본격 추진`

【안동】 안동시가 `물순환 도시 안동` 조성에 본격적으로 나섰다.시는 `2016 환경부 물순환 선도도시 조성 공모사업`에 안동시가 선정됨에 따라 올해부터 오는 2020년까지 41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친환경 도시 조성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앞서 시는 지난해 6월 환경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같은 해 10월 `물순환 도시 안동`을 대내외에 선포했다. 이어 사업추진 원년인 올해는 전담 조직으로 물순환 기획단을 신설했다.물순환 기획단은 앞으로 관련 조례제정과 중장기 종합계획 수립, 기본 및 실시설계 등을 추진해 생태와 문화가 살아 있는 경쟁력 높은 도시를 조성할 방침이다.이와 함께 안동시는 영남권 최대 식수원인 안동호의 수질 보호와 생태 휴식 공간 조성을 위해 올해 69억원을 투입해 녹전면 서삼리 일원에 인공습지 비점오염저감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또 낙동강수계 주민지원사업 211건에 53억원을 지원해 상수원 관리지역 주민들의 소득증대 및 복지증진에도 기여할 예정이다.낙동강 수질 개선을 위해서는 사업비 45억원으로 환경 기초시설 설치 운영 및 상수원 지역 관리 등 국가 수질 보전 정책에 적극 참여한다.안동시 김재석 환경관리과장은 “앞으로 체계적인 환경계획 수립과 적극적인 환경행정 추진으로 녹색성장을 추구하는 `물순환 도시 안동`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손병현기자why@kbmaeil.com

2017-02-07

“추위야 고마워” 안동 암산스케이트장 인파로 `북적`

【안동】 최근 강추위가 연일 이어지면서 지난 주말 안동시 남후면 암산스케이트장이 겨울스포츠를 즐기기 위한 인파로 북적였다.5일 안동시에 따르면 겨울철 이상기후로 얼음이 일정 두께 이상 얼지 않았고 최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까지 확산하면서 3년 연속 축제 취소 결정을 내렸다.하지만 최근 두껍게 빙판이 얼면서 겨울스포츠를 즐기려는 마니아들이 대거 몰려 안동이 때 아닌 특수를 누리고 있다.이날 오전 암산빙판에서는 `제8회 안동시장배 빙상경기대회`가 열렸다. 유아·유치, 초등, 중·고, 일반부로 나눠 100m, 200m 등 6개 종목 경기가 진행됐다.중앙고속도로 남안동 나들목에서 안동방면 약 7㎞ 지점에 있는 암산유원지는 기암절벽을 끼고 도는 낙동강의 지류를 따라 봄, 여름, 가을에는 야영지 및 보트장으로 사용되다가, 겨울에는 강물이 얼면서 천연 야외 스케이트장으로 탈바꿈된다.전국 최고의 빙질을 자랑하는 이곳은 안동 시내에서 차량으로 약 20분, 남안동 나들목에서 약 15분 정도의 가까운 거리로 경북지역의 겨울철 가족단위 놀이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안동시 관계자는 “얼음축제 취소는 안타깝지만, 막바지 겨울을 즐길 수 있도록 빙상대회를 마련했다”며 “겨울철 교육체험장으로 만들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2017-02-06

5월15일까지 산불대책본부 운영

안동시가 이달부터 5월 15일까지 `봄철 산불조심 기간`을 운영한다.시는 2일 봄철 산불조심 기간 중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는 등 산림 자원 보호를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주력할 것이라 밝혔다.이에 시는 읍·면·동 산불감시원 167명을 산불 취약지나 등산로 입구에 배치하고, 산불 현수막과 깃발, 소각금지 안내판을 산불 발생 위험지역에 설치해 산불예방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산불 원인 제거를 위해 2월 말 이전 논, 밭두렁 및 농산부산물 소각을 산불감시원과 진화대원 입회하에 마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3월부터는 소각행위가 일체 금지된다. 또 산림 인접지역 경작지 부산물 파쇄를 통해 무단소각에 따른 산불을 원천 차단하기로 했다.산불의 초동진화를 위해 29명의 산불예방전문진화대를 산불대책본부에 비상 대기시키는 한편, 주요 정상부 산불무인감시카메라 8개와 밀착형 감시카메라 14대를 상시 모니터링하며 신속한 발생위치 파악 등 초동대응에 나선다.안동시 김용수 산림녹지과장은 “산불은 입산자 실화와 농산폐기물 소각으로 많이 발생하는 만큼 산불방지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시민의 협조가 절실하다”며 “산불에 대해 경각심을 갖고 산불예방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2017-02-03

관광도시 안동, 품격 높인다

【안동】 안동시는 1일 명품 관광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2017년 안동관광 시책 개발 및 추진에 민·관이 협치하는데 집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시는 문화관광체육부 공모사업인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에 선정돼 올해부터 2021년까지 5년간 대구광역시, 영주·문경시 등과 함께 선비문화 광역관광 테마 코스를 집중 개발해 관광객 유치에 나설 계획이다.또 관광과 관련한 다양한 인력 양성과 함께 홍보 마케팅 등으로 수요자 중심의 관광시책을 추진할 예정이다.테마여행 10선과 연계해 인바운드 여행사와 전국 수학여행단 학교를 대상으로 국내외의 다양한 분야 단체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단체 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지원사업`도 추진한다.연중 210여 회 이상의 `하회별신굿탈놀이 상설공연`을 개최하고 있는 하회마을에서는 `안동 달그락(달빛, 그리움, 즐거움)` 야간관광 프로그램이 진행된다.야간관광 프로그램은 4월부터 15회 운영할 계획으로, 월영교 달빛 아래서 다양한 스토리텔링 공연 등을 접할 수 있다.시는 민간 서포터즈를 통한 일본 관광객 유치에도 노력하고 있다. 또 동남아시아를 대상으로 하는 `내나라 관광박람회` 등 국내외 홍보행사 마케팅에도 나설 계획이다.안동시 관계자는 “현재 진행 중인 안동관광 중장기 발전을 위한 계획 수립 용역이 완료되면 향후 10년간 안동관광 발전을 위한 시책 개발과 운영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손병현기자why@kbmaeil.com

2017-02-02

`청정축산 도시` 안동 만든다

【안동】 안동시가 올해 축산농가 소득증대와 청정축산 지향을 위한 적극적인 축산 시책을 전개한다.시는 올해 87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명품브랜드 안동한우의 명성을 확고히하고, 축산업을 지역경제 거점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한다.우선 축산업을 지역경제 거점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서 서후면 대두서리에 민자 450억원을 들여 도축장, 축산물가공장, 경매시설 등을 갖춘 축산물공판장을 건립할 계획이다. 이 시설이 완공되면 축산물의 안전한 위생 처리로 소비자들의 신뢰 확보는 물론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에 안정적인 납품이 기대된다. 특히, 축산농가의 원거리 출하에 따른 경제적 손실(마리당 최대 40만원)도 방지할 수 있어 연간 최대 123억 원의 추가소득이 예상되고, 120~250명의 신규 고용창출 효과도 발생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 및 신도청 소재지에 걸맞은 경북 북부지역의 거점형 축산물 종합처리센터의 역할이 가능해질 전망이다.우량 송아지의 지역 외 반출 최소화 및 안동우시장의 투명하고 공정한 거래를 위한 전자경매시스템도 도입한다.전자경매시스템이 도입되면 안동우시장의 거래량이 하루 평균 200마리에서 300마리로 늘어나게 된다. 이를 위해 시와 안동봉화축협은 지난해 관련 사업비 7억원을 확보했으며, 전자 경매시스템과 부대시설은 오는 3월 완공 예정이다. 안동시는 또한 우량송아지 1천200두에 2억4천만원의 생산·출하 장려금을 지원한다.이 밖에도 전국 여성소비자가 뽑은 `프리미엄대상`을 5년 연속 수상한 `안동한우`의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안동한우홍보사절`을 통한 지속적인 홍보를 추진해 나갈 방침이며,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AI)와 구제역 등 악성가축전염병 발생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거점소독시설 설치에도 4억7천300만원을 투입한다.권영세 안동시장은 “축산 농가를 위한 다양한 시책들을 적극 추진해 WTO, FTA 등 국·내외 어려운 현실 극복은 물론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2017-0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