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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안동시 빠르고 신속한 민원 위해 총력

【안동】 안동시가 보다 편리하게 민원서류를 발급하고 향상된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시책에 나섰다.9일 안동시에 따르면 내년 5천만원을 들여 안동세무서와 옥동종합사회복지관에 무인민원발급기 2대를 각각 설치할 계획이다. 2대가 추가 설치되면 안동지역 무인민원발급기는 총 17대. 도청민원실, 안동농협 등 총 14곳에서 운영된다. 이를 통해 주민등록 등·초본 등 12개 분야 79종의 민원을 보다 편리하게 처리할 수 있다. 또 안동시청 종합민원실의 경우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365일 운영된다.편리하고 신속한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시책도 추진된다. 민원담당 공무원들이 법정기한보다 빠르게 민원을 처리할 경우 마일리지를 부여해 부서와 직원에게 포상을 하는 등 인센티브를 제공한다.직장인들을 위한 편의도 함께 제공한다. 매주 화·목요일은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일과시간 외 민원실`을 운영한다. 옥동2주공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도 매주 목요일마다 오후 2시부터 오후 9시까지 야간 이동복지상담 창구를 운영한다.2018년에는 `행복안동 콜센터`도 설치된다. 콜센터는 매니저와 상담원 등 6명 규모의 전문상담기관이 일반민원 안내와 시책홍보, 생활불편 민원 등을 전담해 처리하게 된다. 안동시는 조례제정 등 제도적 기반을 갖추고 콜센터 설치, 상담 매뉴얼 제작, 위탁업체 선정 등을 거쳐 내후년 하반기 개소를 목표로 하고 있다.민북기 민원실장은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고 신속하게 민원을 처리할 수 있도록 민원응대 공무원 친절교육뿐만 아니라 시스템도 함께 개선해 가고 있다”며 “민원불편 사항이 있을 경우 민원소리함이나 온라인 민원상담 창구를 통해 의견을 줄 것”을 당부했다./손병현기자

2016-11-10

“경북 꿀사과, 맛 한번 보이소”

【안동·문경·예천】 `2016 경북사과홍보행사`가 9일 서울광장서 열렸다.경상북도가 주최하고 대구경북능금농업협동조합이 주관하며 경북의 15개 시·군 사과주산지 시장군수협의회가 후원하는 경북사과홍보행사가 사흘간 개최된다.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한 경북사과홍보행사는 전국 사과생산의 60%를 차지하고 있는 경상북도 주산지 시군의 명성과 인지도를 널리 알려 경쟁력 있는 명품 브랜드로 발돋움하고자 기획됐다.행사 첫날인 9일 오후에는 경상북도행정부지사, 농식품부장관, 국회의원, 사과재배농가, 서울시민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이 열렸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경북사과통합브랜드인 데일리(daily) 선포식도 가져 향후 사과주산지 시군의 공동 브랜드로 소비자를 찾을 전망이며, 행사장을 방문하는 시민들에게는 경북사과를 상자(2.5㎏)당 시중가보다 40% 정도 저렴한 5천원에 판매하는 특별할인 행사도 진행했다.이날 예천군은 행사 개막식에 이현준 예천군수와 지역 사과재배 농민 40여 명이 참여해 예천사과의 우수성을 서울시민들에게 직접 홍보했다.안동시는 행사에서 안동산약(마), 안동소주, 안동생강, 안동고추 등 대표적인 지역 농·특산품이 전시하고, 안동사과와 관련한 전시·홍보관을 운영했다.문경시에서는 최고의 맛과 품질을 자랑하는 명품 문경사과 판매 부스를 운영하고, 문경시 농·특산물인 오미자, 표고버섯 등도 전시·홍보에 나섰다.고윤환 사과주산지 시장군수협의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과일의 왕 경북사과가 대도시 소비자에게 널리 알려져 농가소득 증대로 이뤄질 수 있게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행사 기간 하나로마트 양재점 등에선 사과 특판행사가 13일까지 동시에 열린다. 행사장에서는 경북 명품사과전시관(29품종)과 사과주산지 시·군별 홍보부스, 사과요리·시연·경연대회 및 전시·홍보 이벤트 등이 다양하게 운영된다./안동 손병현기자 why@kbmaeil.com/문경 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예천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6-11-10

안동시, 안전한 도시 기틀 마련

【안동】 안동시가 시민들의 불안감 해소와 범죄예방을 위한 여성 및 아동 보호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안동시는 최근 여성과 아동 등 취약계층을 상대로 한 범죄가 증가함에 따라 범죄예방환경개선사업(셉테드, Crime Prevention Through Environmental Design : CPTED)을 진행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범죄예방환경개선사업은 감시와 접근통제를 기본개념으로 범죄 행위를 어렵게 만들어 일반인들에게 안전한 생활영역을 제공하는 것을 의미한다.대표적인 사업으로 `여성 안동 안심귀가 시범거리 조성사업`이 있다. 이 사업은 골목의 노후 나트륨 가로등을 `LED`로 교체해 밝은 골목환경 조성으로 자연적 감시가 가능해진다. 또 곳곳에 `참수리 보안등`을 설치해 경찰 마크를 노출함으로써 시민에게는 심리적 안정감을, 범인에게는 범죄심리를 감소시키는 역할을 하게 된다.이에 안동시는 1인 세대가 많고 원룸이 밀집된 송천동 일대와 유흥주점 등 상가가 밀집된 옥동 지역을 여성 안심귀가 시범거리로 지정해 노후 가로등 교체 17개, LED 보안등 설치 11개, 참수리 보안등 설치 28개 등을 추진했다.김동명 안동시 도시디자인과장은 “체계적인 범죄환경개선사업 추진을 위해 범죄예방환경설계 조례를 제정해 범죄환경을 사전에 차단하겠다”며 “LED보안등 교체, 우범발생지역 CCTV 설치 등 범죄예방환경개선사업을 통해 시민들이 안전하게 다닐 수 있는 거리조성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2016-11-09

안동에 세계 최초 `국가별 기록유산 지식센터`

세계 최초로 `국가별 세계기록유산 지식센터`가 안동시 도산면에 위치한 한국국학진흥원에 설치된다.한국국학진흥원은 오는 8일 `세계기록유산 국제자문위원회(이하 IAC) 교육연구 소위원회`와 협약식을 갖고 `한국 세계기록유산 지식센터`(KWoW KC:Korean Memory of the World Knowledge Center)로 지정된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IAC 교육연구 소위원회 의장인 로타르 요단(Lothar Jordan·독일)을 비롯한 IAC위원들 및 지역별 기록유산 관련자들이 대거 참석한다.국가별 세계기록유산 지식센터는 세계기록유산에 대한 이해와 활용성 제고를 통해 세계기록유산 프로그램을 모든 인류가 공유하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진 것.지식센터의 주요 역할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관련 기초 자료 수집, 일반인·연구자의 접근성을 보장할 수 있는 데이터베이스 구축, 기록유산 보존·복원 작업과 관련된 우수 사례의 수집 및 공유 등이다.한국국학진흥원은 지난해 `유교책판`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와 올해 `한국의 편액`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 지역 기록유산으로 등재되면서, 세계기록유산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유네스코는 `한국 세계기록유산 지식센터`설립을 계기로 IAC를 통해 추천을 받아 지역별(대륙별) 지식센터와 국가별 지식센터를 설치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한국국학진흥원 관계자는 “지식센터 설치를 통해 `기록 자료의 가치`를 공유하고 이를 공적 영역에서 보존하기 위한 노력에 매진할 계획이다”며 “아울러 한국이 가지고 있는 세계기록유산에 대해 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안동/손병현기자

2016-11-07

동안동농협 산지공판장 육성 농가소득 기여

【안동】 동안동농협이 산지유통시설 활성화와 유통단계 축소로 유통비 절감과 수급조절 등 경쟁력 확보는 물론 농산물 가격 경쟁력을 높여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동안동농협은 3일 산지유통시설(APC)을 통해 계절식공판장 운영으로 농산물유통에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2011년 완공된 이 시설은 대지 1만6천14㎡ 시설 2천723㎡ 규모로 13억8천여만원(자부담 6억2천700만원·보조금 7억6천만원)의 투자를 통해 저온저장시설, 선별포장장비, 유통시설 장비를 갖추고 고부가가치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는 기반시설을 확보했다.최근에는 인근지역(청송, 영덕, 봉화, 영주 등) 농산물을 출하하는 등 연매출 230억원을 기록하며, 신선 농산물의 신속한 선별로 농산물 가격 경쟁력을 높여 농가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동안동농협이 소재한 안동시 길안면은 1천400ha의 과수재배 면적으로 전국 총생산량의 약 8%인 2만8천t(140만상자)의 사과를 생산하고 있는 사과 주산지다.하지만 올해 전국적으로 사과재배 면적 확대되고 생산량이 증가한 반면 여름철 혹독한 가뭄과 수확기 잦은 비로 인한 열과현상으로 품질 저하가 우려됐다. 이로 인해 산지의 사과가격은 생산비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2016-11-04

지역특화 아이디어 공모·기업지원사업 접수

【안동】 (사)안동소프트웨어산업협회가 ICTSW(소프트웨어) 융합산업의 새로운 공공 아이디어를 발굴해 사업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동시에, ICTSW 기업의 홍보 마케팅 및 지식재산 출원 등을 통한 경쟁력 확보를 위한 공모사업에 나섰다. (사)안동소프트웨어산업협회는 3일 `ICTSW융합 공공 아이디어 공모전`과 `ICTSW융합 기업지원사업 공모전`을 함께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ICTSW융합 공공 아이디어 공모전`은 안동시민이면 누구나 개인 또는 팀으로 참여가 가능하다. ICT/SW 분야는 농업, 축제 및 관광, 전통문화, 국방 등과 연계 가능한 ICT/SW융합 관련 새로운 아이디어 및 이를 사업화 할 수 있는 아이템 혹은 콘텐츠 저작물이다.접수는 오는 25일까지 가능하며 서류평가를 통해 1차 선정된 아이디어에 대해 2차 프레젠테이션 발표평가가 진행된다. 또 ICTSW 공공 아이디어 공모전은 기존 활용됐던 아이디어라도 안동지역 산업에 특화 및 보완해 활용할 수 있는 것이라면 참가 가능하다.이와 함께 진행되는 안동지역 `ICTSW융합 기업지원사업 공모`는 안동지역 ICT SW기업을 대상으로 오는 11일까지 접수를 받고 있다.공모 내용은 팸플릿, 온라인광고 지원 등의 홍보 마케팅 지원과 특허, 실용신안, 상표 등의 지식재산 출원 지원 분야로 신청한 기업에 대한 사업의 필요성 및 부합성 평가를 기준으로 선정해 지원하게 된다./권기웅기자 presskw@kbmaeil.com

2016-11-04

안동시 `농특산물·가공품` 국내외 시장 개척

【안동】 안동시가 농촌 소득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지역 우수 농·특산물 및 가공품의 국·내외 판로개척에 적극적으로 나섰다.안동시는 2일부터 오는 3일까지 경기도 광명시 농협중앙회 광명시지부에서 열리는 `안동-광명 시의회 우호교류` 안동 농·특산물 직판행사에 지역 농산물 생산농가 및 업체 6곳이 참가한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잡곡류, 사과, 생강, 안동한우, 안동벌꿀, 안동소주, 장류, 누룽지, 안동간고등어 등의 지역 농·특산물 홍보·판촉행사와 함께 우수한 안동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2011년 안동시의회와 광명시의회가 자매결연을 하면서 매년 개최하고 있는 이번 행사는 안동시의회 의원 전원이 참석해 안동 농·특산물 판매 및 홍보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또한 안동시는 제11회 서울국제식품산업전 `푸드 위크 코리아 2016`에 참가해 지역의 대표적인 농·식품 가공품을 전시·홍보한다.2일부터 오는 5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서울국제식품산업전 `푸드 위크 코리아 2016`는 코엑스가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하는 행사로, 국·내외 30개국 1천여 개 업체에서 각종 테마기획관 1천800개 부스를 운영한다.안동시는 회곡막걸리, 대흥식품의 조청, 류충현 약용버섯의 버섯가공음료 등 다양한 품목을 출품해 전시·판매와 함께 국·내외 우수바이어 상담회를 통한 판로확대 및 해외 수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유홍대 안동시 유통특작과장은 “이번 행사는 지역 농·특산물 생산자의 소득증대와 지역 농·식품 가공업체의 국·내외 시장 판로 개척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2016-11-03

안동지역 대학·시민단체 시국선언 잇따라

`최순실 국정농단` 의혹과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의 하야와 관련자 엄중 처벌을 요구하는 안동지역 대학생과 시민단체들의 시국선언이 잇따르고 있다.안동대학교 총학생회와 가톨릭상지대학교 총학생회는 2일 낮 12시 안동대 학생회관 앞에서 재학생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시국대회를 열고 “대한민국의 헌법의 뿌리를 흔들어 놓은 초유의 국정농단 사태”라고 성토했다.학생회는 “2016년 박근혜 정부의 헌법 제1조는 `대한민국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최순실로부터 나온다`일 것”이라며 “헌정사상 최악의 국정농단 사태로 대한민국 헌법의 근간이 흔들렸고 국민들은 분노하고 있다”고 밝혔다.또 “비리와 특권이 난무하는 비정상적인 정권에 우리 안동대학교 학생들은 분노하고 있다”며 “의지할 곳이 사라진 이 사회에 대해 통탄한 심정으로 시국선언한다”고 말했다.앞서 이날 오전 11시 열린사회를 위한 안동시민연대 등 18개 시민사회단체회원 30여 명은 김광림 국회의원 사무실 앞에서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안동시민 시국선언문`을 낭독했다. 이들은 시국선언을 통해 “국정 농단을 방조하고 헌정 질서를 유린한 박근혜 대통령은 즉각 퇴진하라”며 “박 대통령은 사법당국의 수사에 성실히 임하고 성역 없는 수사로 사태의 전모를 밝힐 것”을 촉구했다. 또 “무능한 대통령과 민간인 수렴청정을 비호한 새누리당은 국민 앞에 석고대죄하고 당을 해체하라”고 촉구했다.안동/손병현기자why@kbmaeil.com

2016-11-03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 선포

【안동】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 선포 10주년 기념전 `K를 찾아서`가 이달 27일까지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상설갤러리에서 진행된다.안동시는 2006년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이라는 슬로건을 선포했다.이후 10년간 `한국의 전통`과 `고유의 가치`라는 브랜드를 성실히 구축해 왔다.`K를 찾아서`기념전의 의미는 K-POP, K-DRAMA, K-CULTURE, K-FOOD, K-SPORTS 등 `한류`로 대표되고 있는 이니셜 `K`로부터 기인했다.이번 기념전시는 김태형, 안도현, 이경희, 천근성 4인의 작가들이 1~2개월 동안 안동에 머물며 느낀 전통과 한국적인 것의 의미를 설치, 영상 등 시각적 작품으로 풀어냈다.김태형 작가는 타임랩스 기법을 이용, 안동 구석구석 이미지를 모아 시간과 공간의 흐름을 압축해 다면적으로 보여준다.안도현 작가는 `K`라는 이름으로 인해 원치 않게 하나의 카테고리로 묶여버린 사고(思考) 속에서 발생할 수 있는 충돌과 허상, 혼재 등을 안동에서 채집한 오브제들로 표현해냈다.이경희 작가는 안동의 한 사무실에 나타난 멸종 위기 종 `박쥐`의 시선으로 안동의 곳곳을 바라본다.천근성 작가는 녹조가 생긴 낙동강물을 정수해 칵테일을 만듦으로써 전통의 보존과 회복이라는 메시지를 전한다.이들 작가들은 “한국적인 것의 회복과 진정한 세계화의 의미에 대해 논의해 보고 싶었다”고 이번 기념전의 성격을 말했다./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2016-11-01

안동 문화재 활용사업 `활기`

【안동】 안동시가 문화재청이 실시한 `2017년 문화재 활용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12억원을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안동시의 2017 문화재 활용사업은 현재 추진하고 있는 2개 사업과 새롭게 추진하는 2개 사업 등 모두 4개 사업이 선정됐다.추진 중인 사업은 지역 소재 문화재에 담긴 의미와 가치를 문화콘텐츠로 활용한 역사문화체험 프로그램인 `생생문화재 사업`, 인문정신을 계승해 이를 현대적으로 재창조하기 위한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사업`이다.새로 선정된 사업은 다양한 역사문화자원을 접목한 야간형 문화향유 프로그램인 `문화재 야행(夜行)사업`과 종교 유산적 가치를 국민들과 향유하기 위한 `전통산사 문화재 활용사업`이다.`생생문화재 활용사업`은 2014년 국립무형유산원의 무형유산 교육 프로그램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후 지난해 시범사업으로 처음 선정돼 올해 집중육성사업으로 승격 진행된 하회별신굿탈놀이보존회의 `탈 쓰고 탈 막세`이다.`향교·서원 활용사업`은 지금까지 폐쇄적 공간으로 인식되던 향교와 서원에 과거와 현재를 자연스럽게 공존시켜 청소년의 인성을 함양하는 문화적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내년부터 새롭게 선보이는 `문화재 야행사업`은 `역사를 품고 밤을 누비다`를 주제로 전통시장을 비롯한 지역 상권과의 연계를 통해 체류형 관광객 형성을 위한 밤 문화 풍경 `8야(夜) 기행`이 기획됐다.`전통산사 문화재 활용사업`은 지역에서 불교 유산적 가치와 건축학적 가치를 활용한 `천등우화(天燈雨花) 봉정예가(鳳停藝歌)프로그램`으로 선정됐다.안동시 관계자는 “지역 문화콘텐츠의 향유를 위한 가감승제(加減乘除) 운동을 통해 안동대도호부의 전통을 잇는 경북의 중심지로서 새로운 문화전통을 창조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2016-10-28

안동, 시민 소통 공모사업 큰 호응 얻어

【안동】 안동시의 `작지만 감동을 주는 시책공모사업`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이 사업은 읍·면·동별로 시민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소규모 사업을 발굴해 신청을 하면 심사를 거쳐 사업비를 배정해주는 상향식 공모사업이다.2012년부터 시작해 그동안 읍·면·동별로 시민들에게 감동을 주는 다양한 사업들이 진행됐다.강남동에는 원이 엄마의 애절한 사랑이야기를 모티브로 한 능소화 거리를 조성했다. 이 거리는 부부가 함께 걸으면 사랑이 돈독해지고, 선남선녀가 함께하면 사랑이 이뤄진다는 스토리까지 더해져 지역의 명소가 됐다.옥동에는 미니 조각공원을 조성해 도심 속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공영주차장 외벽은 옥동의 특성을 잘 살린 이국적인 분위기의 벽화로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예안면 나루터공원에는 호수와 배, 그리고 문향과 충절의 고장임을 나타내는 조형물을 설치했다. 성진골 벽화마을 유휴지에는 쉼터를 조성해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했다.올해는 풍산 계평리 유휴지에 메밀과 코스모스 꽃밭을 조성했다. 또 안동관광단지와 수하동 강변에 대규모 코스모스 꽃밭을 조성해 계절별로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김시년 안동시 행정지원실장은 “앞으로도 소규모 사업으로 시민들에게 큰 감동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를 통해 주민들의 참여를 강화해 시민들과 소통하는 행정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2016-10-27

안동 오지마을에도 수돗물이 콸콸

【안동】 안동시가 시민들에게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상수도 급수구역 확장사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25일 안동시에 따르면 시는 시민들의 편익 증진은 물론 오지마을 주민들의 물 복지 실현을 위해 올해 123억원을 투입해 지방상수도 확장사업을 추진 중이다.상수도급수구역 확장사업은 이천동, 송현동 일부를 비롯해 와룡면 중가구리 등 7개리, 예안면 주진리 등 3개리, 풍산읍 오미리 등 2개리, 남선면 구미리 등 2개리, 서후면 이개리, 남후면 상아·하아리 지역이 대상이다. 10월 기준 현재 관로 72㎞, 가압장 1곳을 설치해 급수대상인 980가구 중 752가구에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으며 나머지 가구도 곧 사업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또 농어촌생활용수개발사업으로 녹전면 원천지구 급수구역확장사업과 북후면 옹천지구 급수구역확장사업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녹전면 원천지구 급수구역확장사업은 녹전면 원천리, 사천리, 갈현리, 매정리 일원에 총사업비 121억원을 투입해 2018년까지 관로 40㎞, 가압장 3곳, 배수지 3곳을 설치해 486가구에 생활용수를 공급한다.북후면 옹천지구 급수구역확장사업은 북후면 옹천리, 두산리 일원에 총사업비 52억원으로 관로 18㎞, 가압장 2곳, 배수지 2곳을 설치해 556가구에 생활용수를 공급하는 사업이다. /손병현기자

2016-10-26

가족과 함께하는 안동문화 체험 운영

【안동】 안동시가 가을여행주간(10월 24일~11월 6일) `가족과 함께하는 안동문화체험`을 테마로 관광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이 기간 하회마을 민속프로그램 체험행사 하회별신굿 탈놀이 공연, 안동귀신파티, 안동소주파티, 달그락축제, 그림애 월영장터, 개목나루 사물놀이 체험 및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곳곳에서 진행된다.안동문화예술의전당에서는 연희극 `한티재 하늘`, 연극 `여보 나도 할 말 있어`, 뮤직드라마 `당신만이`등 문화예술행사도 함께 열린다. 안동시는 이 기간 동안 평소 개방하지 않았던 세계기록유산 유교책판을 29일 하루 100명 사전예약을 통해 일반인에게 공개할 예정이다.이번 관광주간 특별프로그램은 젊은 관광 상품을 만들기 위해 `세계귀신, 안동소주를 마시다`라는 주제의 `귀신파티`와 고려 문화자원인 태사묘, 하회별신굿탈놀이, 노국공주와 공민왕이 함께하는 고려 안중할매 `소주파티`를 선보인다.이 밖에도 안동의 유교문화나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팸투어도 실시할 계획이다.안동시 관계자는 “가을 여행주간에 안동을 방문하시면 세계유산도시 안동의 진면목을 알 수 있고, 평소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가족과 친구와의 특별한 추억을 만들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2016-10-25

안동 공공비축·시장격리곡 수매

【안동】 안동시가 24일 올해 공공비축미와 시장격리곡 4천560t을 매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번에 매입하는 공공비축미는 읍·면·동별 매입물량을 배정해 12월 말까지 산물벼 700t, 건조벼 2천18t(5만452포/40㎏)을 매입한다. 또 수확기 쌀 수급안정을 위한 시장격리곡 1천842t(건조벼 4만6천56포/40㎏)을 추가로 매입할 계획이다.올해 공공비축미와 시장격리곡은 총 4천560t으로 지난해 3천952t에 비해 15% 증가한 물량이다. 매입품종은 산물벼는 일품벼만 매입을 하고 건조벼는 일품벼, 운광벼 2개 품목을 매입한다.산물벼의 경우 11월 8일까지 서안동농협RPC에서 매입을 하고, 건조벼(40㎏/포대벼)는 11월 9일 와룡농협 농산물유통센터에서 첫 매입을 시작해 12월 말까지 지정된 장소에서 매입을 완료할 계획이다.매입가격은 8월 전국평균 산지쌀값을 40㎏ 벼로 환산해 약 93% 수준에서 결정된 가격인 4만8천280원으로 1등급 기준 산물벼의 경우 40㎏에 4만4천136원, 건조벼는 4만5천원을, 매입 시 우선지급금으로 지급한다.최종 매입가격은 수확기(10~12월) 전국평균 산지쌀값을 조곡(벼)으로 환산한 가격에 따라 내년 1월 중 확정해 사후 정산해 지급할 예정이다.안동시 관계자는 “건조벼의 경우 품질 향상과 과잉 건조로 인한 농가손실방지를 위해 적정수분 13%~15%를 유지해 줄 것과 대형포장재(800㎏)로 출하 시에는 농림축산식품부고시 규격제품을 사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2016-10-25

`안동의 숨은 이야기` 웹툰으로 재탄생

【안동】 안동시가 안동의 숨은 이야기를 소재로 한 웹툰 `당신의 소원은 무엇입니까?`와 `용이라고 불러줘`가 20일부터 다음(Daum)웹툰을 통해 연재된다고 19일 밝혔다.이 두 작품은 2016년 웹툰콘텐츠 제작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경상북도와 안동시로부터 총 1억원(도비 5천만원, 시비 5천만원)을 지원받고 있다. 총 24화로 제작됐으며 내년 4월 1일까지 6개월간 다음웹툰을 통해 연재된다.`당신의 소원은 무엇입니까(글/김현지, 그림/최민성)`는 매주 목요일 연재 작품으로, 하회의 소원나무에 살고 있는 신령과 신목을 관리하는 여고생 태인의 힐링판타지 성장 웹툰이다.`용이라고 불러줘 (글·그림/이진아)`는 매주 토요일 연재 작품으로, 안동 선어대의 이무기 승천대결 설화의 결과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판타지 웹툰이다.`웹툰콘텐츠 제작지원사업`은 안동의 문화자원을 바탕으로 숨어 있는 이야기를 발굴해 웹툰으로 제작하고 온라인 매체 연재를 통해 지역 문화자원을 홍보하기 위해 2013년도부터 시행하고 있다.김광섭 안동시 전통산업과장은 “최근 스토리텔링을 활용한 문화콘텐츠가 지역 경쟁력의 핵심 화두로 확산되고 있다”며 “웹툰을 통한 자연스러운 지역 홍보와 그것이 관광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이고 꾸준한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손병현기자

2016-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