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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결혼이주여성 문화관광해설사 `첫발`

【안동】 2016 결혼이주여성 문화관광해설사 양성교육을 수료한 18명의 결혼이주여성들이 문화관광해설사로 첫발을 내디뎠다.28일 안동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지역행복생활권 협력사업단은 2016년 지역행복생활권 협력사업 일환인 문화관광해설사 양성교육을 마감하는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2016 문화관광해설사 양성교육은 지난 5월 10일 개강해 3개월(150시간) 과정으로 문화관광 일자리 사업의 취지와 전망, 문화재의 이해, 제사의 이해 등의 이론교육과 권역 내 주요 관광지 하회마을, 영양 두들마을, 예천 삼강주막 등을 둘러보는 현장교육을 실시했다.문화관광해설사 양성교육을 수료 한 결혼이주여성들은 지역의 문화재 공식행사, 해외교류 투자, 시찰단 등 공공부문에서 필요한 통역 해설 등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또 다문화 결혼이주여성 일자리창출 사업의 일환으로 각 시·군이 축제장 또는 관광지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과 외국공연단들에게 지역문화에 대한 해설과 함께 이해를 돕게 된다.중국 헤이룽장성 출신 장 신 교육생(안동시 옥동)은 “문화관광해설사 양성과정을 통해 한국의 문화를 이해하게 됐다”면서 “앞으로 중국 관광객들에게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문화관광해설사가 되고 싶다”라고 말했다.이형철 안동시 다문화가족 지원센터장은 “결혼이주여성들이 자존감을 되찾고 올바른 경제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손병현기자why@kbmaeil.com

2016-07-29

안동 곳곳서 풍성한 문화공연

【안동】 안동시는 본격적인 여름휴가철을 맞아 안동댐 개목나루와 예움터, 고택 등에서 지역콘텐츠를 활용해 제작한 문화공연을 풍성하게 마련했다고 24일 밝혔다.안동 하회마을에서는 매주 수·금·토·일요일 오후 2시부터 하회별신굿탈놀이 상설공연이 열려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안동댐 개목나루에서도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하회별신굿탈놀이 특별공연이 펼쳐지고, 오는 30일과 9월 24일 오후 4시에는 놋다리밟기 상설공연도 열린다.퇴계 이황과 기생 두향의 인간적인 사랑, 심신수련을 위한 활인심방(活人心方), 그의 절개(節槪)있는 다섯 벗 퇴계의 인간적 면모를 담아 댄스와 뮤지컬이 가미된 댄스컬로 선보이는 `퇴계 연가`는 이달 15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매주 금·토요일에 관람객을 찾아간다.안동댐 인근 안동문화관광단지 유교랜드에서는 24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 총 두 차례에 걸쳐 대사 없이 음악과 춤, 연행으로 이뤄진 넌버벌 마스크 퍼포먼스 `하이 마스크`가 공연된다.다음 달 13일에는 안동풍류 주관으로 임청각에서 오후 8시부터 국악밴드 `나릿`이 퓨전국악을 선보이고, 19일에는 양소당에서 `옛것은 좋은 것이야, 전통문화를 찾아서`를 주제로 고택음악회가 열린다.또 다음 달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안동문화예술의전당에서 창작 무용극 `원이엄마`가 유료로 공연되고, 9월15일부터 17일까지는 안동문화예술의 전당에서 뮤지컬 `왕의나라`가 다섯 차례 공연된다./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2016-07-25

청년선비, 新인재 육성 발돋움

선비정신을 통해 청년들에게 힐링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청년선비 프로젝트`가 본격적으로 운영된다.한국국학진흥원과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12일 서울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전국의 대학 새내기부터 박사과정 등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선비원정대`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사진 20대 청년들이 주축이 된 원정대는 수도권 12명, 충청지역 7명, 전라지역 5명, 경상지역 16명이 참여했다. 주로 컴퓨터공학, 생명과학 등의 이공계부터 정치외교학, 교육학, 사학, 국문학, 철학 등 인문사회분야까지 다양한 전공생들로 구성됐다.이들은 청년선비 프로젝트의 리더그룹으로 전통문화유산을 현대사회의 유의미한 콘텐츠로 만들어나갈 21세기 신(新)인재로 육성될 예정이다.첫 행보는 오는 9월 9일 교보컨벤션홀에서 개최될 `청년선비포럼`이다. 이 포럼에서는 선비정신에 대한 긍정성과 부정성의 실체를 냉철하게 진단하고, 청년들의 시시비비(是是非非) 토론을 통해 현실에서 실천할 수 있는 선비정신을 모색해나갈 계획이다.이어 11월 중 안동에서 개최될 `고전읽기 캠프`에 참석한다. 주제는 `선비의 세상 구경`으로 바깥세상에 대한 선비의 경험적 인식을 통해 사회구성원으로서 지녀야 할 대자적(對自的) 태도를 심층 논의하게 된다.한국국학진흥원 관계자는 “21세기 한국사회의 청년들은 `흙 수저론`이 말해주듯 비관적인 암울한 현실에 처해 있다”면서 “청년선비 프로젝트가 청년들이 스스로 비상할 힐링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2016-07-14

“여름 피서 안동으로 오세요”

【안동】 안동이 올여름 피서지로 각광받고 있다.안동은 낙동강 상류 안동·임하댐의 풍부한 수자원을 이용한 수상레포츠와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휴양림과 계곡을 비롯한 농촌마을체험, 선현들의 기품을 느낄 수 있는 고택체험 등 여름을 즐길 거리가 풍성하다.낙동강을 따라 펼쳐진 백사장과 맑은 물을 활용해 인간과 자연이 공생하는 휴양공간이자 안동을 대표하는 캠핑장 단호샌드파크은 7월과 8월 성수기 주말 90% 이상 예약이 완료될 정도로 인기가 좋다. 또 개장 15년차를 맞이한 계명산자연휴양림(www.andongtour.com)은 다음 달 20일께 물놀이장을 개장하고, 숲속 음악회와 목공예 체험 코너를 마련해 휴양객을 맞이한다.안동의 풍부한 수자원을 활용한 각종 수상레포츠는 안동의 자랑이다. 안동호에서 배스를 낚는 스포츠 피싱을 비롯해 래프팅 업체 5곳과 2곳의 수상레저 업체가 성업 중이다. 특히, 동력수상레저기구 조정면허를 취득할 수 있는 경북 제2조정면허시험장도 마련돼 있고 대표적 수상스포츠인 카누 훈련센터도 국가대표 상비군의 훈련장으로 활용되는 등 안동은 물의 도시, 수상스포츠 천국으로 부상하고 있다.최근 농산물 생산과 가공, 판매, 체험, 관광 등이 어우러진 6차 산업이 주목을 받는 가운데 농촌체험마을은 여름휴가지로 제격이다. 농촌체험·휴양마을 8곳에서 음식체험과 전통공예, 농산물수확, 전통놀이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여기에 고택체험은 휴가의 백미다. 안동은 종택과 고택 등 전통 목조건축물로 지정된 문화재가 전국에서 가장 많은 곳으로 기와에서 비롯된 곡선미와 대청마루에서 바라본 산과 물과 어우러진 하늘은 한 폭의 풍경화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안동시 관계자는 “본격적인 더위와 피서철을 앞두고 안동시에서는 관광객들을 맞이하기 위한 다양한 콘텐츠와 행사를 마련하고 있다”며 “일상에서 벗어나 새로운 충전을 맞이하는 최고의 휴가지로 전통과 정신문화가 살아 숨쉬는 안동을 추천한다”고 말했다./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2016-07-12

안동 길안면 천지갑산마을 `농촌관광코스 10선` 선정

【안동】 안동시 길안면 천지갑산마을이`캠핑·레포츠하기 좋은 농촌관광코스 10선`에 선정됐다.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가 본격적인 7월 여름휴가철을 앞두고 캠핑과 레포츠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농촌관광코스 10곳을 선정, 지난달 27일 발표했다.지역별로 지자체나 체험휴양마을 협의회의 추천을 받아 관광전문가 심사를 거쳐 결정된 `농촌관광코스 10선`은 캠핑이나 레포츠를 중심으로 지역별 농촌체험휴양마을과 인근의 관광명소 2~6곳을 연결한 것이 특징.경북에서는 안동시 길안면 천지갑산휴양마을 코스가 유일하게 선정됐다. `천지갑산마을 코스`는 천지갑산휴양마을~소태나무~용담사~길안천~묵계서원~만휴정으로 이어진 구간이다.천지갑산은 해발 462m로 기암절벽과 깨끗한 계곡물이 조화를 이룬 산세가 아름다워 천지갑산이라고 한다.안동시는 천지갑산마을을 포함해 10개의 농촌체험휴양마을이 지정·운영되고 있으며, 체험마을별로 래프팅, 황토찜질, 농산물수확체험, 인성체험, 트랙터탐방, 물놀이 등 다양한 농촌체험을 경험할 수 있다.안동시 관계자는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체험마을별 환경개선과 위생점검 등을 실시하고, 체험안전관리 및 화재보험가입 지원 등으로 방문객의 안전을 위하고 있다”고 밝혔다./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2016-07-04

신세원 교수, 세계 3대 인명사전 2곳 등재

【안동】 안동병원 방사선종양학과 신세원 박사사진가 세계 3대 인명사전인 `마르퀴스 후즈 후 인더 월드` 2016년판 인명사전에 이어 영국 캠브리지 국제인명센터(IBC) 인명사전에 등재됐다고 안동병원은 27일 이 사실을 알렸다.신세원 박사는 각종 암 치료에 필수적인 방사선치료 효과의 극대화와 부작용의 최소화를 위해 영상유도 정밀방사선치료(Image-guided High Precision Radiation Therapy)를 이용하는 등 30년 이상 각종 암 환자를 치료해 왔다.신 박사는 이러한 연구실적과 학술활동으로 2016년 판 마르퀴스 후즈 후 인더 월드(Marquis Who`s Who in the World) 인명사전에 이어 올해 하반기 발행되는 영국 국제인명센터 인명사전에 등재가 확정됐다. 안동병원 방사선종양학과장으로 재직하고 있는 신 박사는 안동병원 암센터장, 영남대학교 방사선종양학과장을 역임했으며, 영남대 의학전문대학원 명예교수, 계명대 의학전문대학원 외래교수로 활동하고 있다.한편 신 박사는 “전립선암의 정밀방사선치료로 방사선치료 효과의 상승은 물론 치료와 연관되는 부작용이나 후유증 최소화에 노력하고 있다”며 “전립선을 절제한 후 재발됐거나 불완전 절제로 재발 가능성이 높은 경우에 세기변조방사선치료(Intensity-modulated Radiation Therapy)를 이용해 기존의 방사선치료법보다 우수한 치료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2016-0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