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지역뉴스

안동 `암산얼음축제` 연기

【안동】 속보 = 이상 고온으로 안동 암산얼음축제가 2년 연속 취소될 위기에 처한본지 23일자 5면 보도것과 관련, 안동시가 축제를 연기해 개최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영남권 최대 겨울축제로 각광받던 `안동암산얼음축제`가 이상 고온으로 올해에 이어 내년까지 취소될 처지에 놓이자 안동시는 지난 24일 긴급 축제추진위원회의를 열었다.앞서 시민들은 겨울철 지역 경제 활성화 등을 이유로 축제 개최시기를 결빙기로 연기하자고 요구한 바 있다.이에 따라 안동시는 이날 축제추진위원회의를 통해 내년 1월9일부터 9일간 계획된 얼음축제 일정이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판단하고 시기를 미뤄 1월16일부터 개최키로 잠정 결정했다.안동시는 내년 1월4~6일 얼음축제가 열릴 남후면 암산유원지 일대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한 뒤 축제 개최 여부를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하지만 이 시기에도 얼음두께가 안전기준에 미치지 못할 경우 내년 축제 개최가 아예 취소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안동시 관계자는 “얼음축제가 겨울철 지역 경제에 미치는 영향 등을 고려해 연기를 해서라도 개최할 계획”이라면서도 “하지만 얼음이 녹기 시작하는 2월까지는 연기할 수 없어 이번 안전점검에 따라 개최, 취소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권기웅기자 presskw@kbmaeil.com

2015-12-28

안동시 年 수돗물 생산량 86만t 절약 환경부 물수요관리 평가 `최우수기관`

【안동】 연간 수돗물 생산량 86만t을 절감한 안동시가 `물 수요관리`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안동시는 20일 환경부 물 수요관리 시·군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포상금 1천만 원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안동시는 물 수요관리 종합계획에 따라 진행된 이번 평가에서 정책 순응도, 물 수요관리 실적, 절수 수단별 실적, 재원조달 및 집행실적 등 5개 부문에 대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특히 안동시는 노후상수도관로 교체 및 누수탐사와 긴급복구에 따른 누수율 저감으로 유수율 4.4%를 상승시켰다. 이에 따라 연간 수돗물 생산량 86만t을 절감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또 누수탐사 전담요원과 차량을 배치해 연평균 약 2천 건을 무료 점검해 옥내누수 조기 수리를 통한 물 사용량 절감과 행정서비스향상에 기여한 점도 우수사례로 평가받았다.안동시는 이번 물 수요관리 평가에서 수상한 포상금 1천만원 전액을 지역인재 육성에 쓰이도록 (재)안동시장학회에 기부했다.안동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체계적인 물 수요관리를 통해 안전한 수돗물을 안정적이고 저렴하게 공급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권기웅기자 presskw@kbmaeil.com

2015-12-21

안동CCTV 통합관제센터 치안유지 큰 역할

【안동】 “○○초교 후문 노상에 2인조 차량 전문털이범 발견, 급히 출동바랍니다.”지난 13일 오전 4시17분께 안동CCTV통합관제센터 모니터 요원이 다급한 목소리로 안동경찰서 112상황실 당직 경찰관에게 전했다.해당 경찰관은 바로 관할 파출소에 출동을 타전했고 이때 안동CCTV통합관제센터 모니터 요원은 2인1조로 출동 중인 경찰관과 실시간으로 범인들의 인상착의, 이동방향, 피해차량 종류나 번호판 등 상세한 정보 내용까지 주고받았다.경찰이 현장에 도착한 시각은 오전 4시25분. 경찰은 출동 6분 만에 현장에서 차량털이범 A(17)군을 검거하고 달아난 공범 B(17)군의 신원을 파악했다.이날 A군 등은 ○○초교 후문 노상과 ○○슈퍼 노상에 세워진 승용차나 화물차량을 털려는 순간 안동CCTV통합관제센터 모니터 요원에게 적발된 것.안동CCTV통합관제센터의 활약은 이뿐만이 아니다. 지난 7월 안동 가톨릭상지대학 주차장에 주차된 승용차의 문을 열고 버버리가방 등 총 86만원 상당의 금품을 절취한 B씨(54)가 범행을 이어가다 관제센터에 포착돼 검거되기도 했다.안동CCTV통합관제센터는 지역 학교 주변과 공원, 주요 길목 등지에 설치된 1천243대의 CCTV를 32명의 요원과 경찰관 1명 등 총 41명이 3교대로 24시간 모니터링하고 있다.지난 4월 정식 업무를 시작한 관제센터는 지금까지 9건의 현행범 검거 기여 등 총 165건의 범죄예방과 청소년 선도 실적을 기록하며 지역치안확보에 `한몫`을 단단히 하고 있다./권기웅기자 presskw@kbmaeil.com

2015-12-17

수확량 급증 안동사과 수출확대 나서

【안동】 우리나라 사과 최대 주산지인 안동시가 올해산 안동사과 수출 확대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2일 안동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산 사과 수확량이 지난해보다 크게 늘어나자 내수가격 안정과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대만 수출을 재개하고, 수출시장 다변화 등 수출 확대전략에 행정력을 집중키로 했다. 지금까지 안동시는 2012년 검역문제로 중단된 대만시장 수출 재개를 위해 교미교란제나 노린재 트랩 지원, 살충제 사용을 줄이는 등 농가에 친환경 재배를 유도해왔다.특히 행정·농협·무역업체 등이 포함된 해외개척단을 구성해 홍콩 쉬퐁그룹 대표와의 수출상담, 파켄샵마켓 홍보판촉행사, 캄보디아 대형유통업체인 이온물그룹과 MOU를 체결한데 이어 대만, 싱가포르 마케팅행사 지원,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수출업체 상담 등 수출시장 다변화에도 힘써 왔다. 이에 따른 결과로 지난달 말 기준 만생종사과(부사) 대만 351t, 싱가포르 52t, 홍콩 39t, 말레이시아 13t, 캄보디아 13t 등 5개국에 468t을 수출해 총 14억4천만원의 수익을 올렸다.여기에다 안동시는 지난 10월 말 대만수출을 시작으로 매주 52t을 대만을 비롯한 동남아시아에 수출키로 하는 등 올해산 사과 수출 1천500t을 목표로 수출 확대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안동시 관계자는 “해외 홍보판촉행사를 통한 안동사과 인지도 제고를 위해 수출업체 해외 판촉행사를 적극 지원하는 한편 다음 달 말레이시아에서 수출 계약식과 함께 판촉행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권기웅기자 presskw@kbmaeil.com

2015-12-03

안동대 `고타야 곤충전시회` 개최

【안동】 안동대학교 의류학과와 식물의학과가 지역사회와의 교류를 위해 이색 전시회를 연다. 안동대학교는 27~28일까지 양일간 경북문화콘텐츠진흥원에서 식물의학과가 금봉산의 곤충다양성과 식량곤충이라는 주제로 `제12회 고타야 곤충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대학생 사회 공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열릴 곤충전시회는 곤충의 다양성과 아름다움, 인간에게 미치는 다양한 기능 및 활용성을 지역의 어린이, 청소년을 포함한 대중에 소개한다.2004년 시작돼 12회째를 맞은 이번 전시회는 안동대학교 식물의학과 식물의학바이오블리츠 행사를 통해 의성군 금봉산자연휴양림에서 발굴한 150여 종의 곤충과 함께 식용곤충도 소개된다.특히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장수풍뎅이, 메뚜기 등 다양한 곤충들이 표본으로 살아 움직이는 모습과 요리된 형태로 전시된다. 이와 함께 26일부터 내달 18일까지 안동시립민속박물관과 안동대 내에서 `2015 안동대학교 의류학과 공모전 수상작`들이 전시된다.이번 전시회에는 `한지패션디자인경진대회`, `K-FUR디자인콘테스트`, `한지섬유패션디자인공모전`, `블랙야크아웃도어디자인공모전` 등 각종 공모전 출품작과 수상작들이 선보여진다.이밖에 의류학과 24기 디자이너 박다영씨 등 6명이 기획한 `The Blank Fashion Collection`도 함께 공개된다./권기웅기자 presskw@kbmaeil.com

2015-11-27

안동 종가음식체험관 20일 문연다

【안동】 향토음식 산업화의 요람이 될 예미정 안동종가음식체험관이 드디어 문을 연다. 안동종가음식체험관은 오는 20일 오후 4시30분 안동시 정상동 예미정 본채에서 지역 기관·단체장들과 향토음식 전문가, 주민들을 초청해 개관 기념식을 갖는다.이날 개관식은 지난 3년간의 체험관 건립 과정에 대한 경과보고에 이어 안동종가음식 산업화의 방향 및 기대 효과, 운영방향 등에 대한 안내로 진행된다.안동종가음식체험관은 총 사업비 9억2천만원(자부담 5억2천만원·보조 4억원)을 들여 부지 3천960㎡에 연건평 1천716㎡의 목조 한옥건물로 준공됐다.체험관 개관으로 현대인들의 입맛에 맞게 퓨전화 된 종가음식 메뉴를 선보이게 된다. 여기에는 안동건진국수와 안동비빔밥, 가마솥 메밀묵, 맷돌 손두부, 청포묵 만들기, 전통주 빚기와 7첩반상 차리기 등 본격적인 종가음식 체험교육을 할 수 있도록 시설과 전문 인력들이 배치됐다.이곳에서 육성된 종가음식 조리사(13명)와 음식 스토리텔러(11명), 체험교육 강사진(13명), 시연장 솜씨 할머니(6명) 등 43명의 종가음식 전문인력들은 개관과 동시에 예미정 본채에서 그들의 손맛을 전국 미식가들에 전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지금까지 약 6개월 동안 조리체험교육장과 맛체험관을 방문한 체험객들은 약 7천여명. 이미 조리체험 교육은 예약이 밀릴 정도로 대기업의 고객 답례행사와 초·중·고 교사 직무연수, 경북도 `할매 할배의 날` 조손가정 조리체험 행사 등 전국에서 찾아온 체험객들이 이곳에서 음식 레시피를 배워 가고 있다.이순자 관장은 “공사가 진행중인 데도 체험교육 예약이 줄이어 교육을 취소해야 할 정도로 곤란한 때가 한두번이 아니었다”면서 “최근 종가음식에 대한 전국적인 관심도가 높은 만큼 더욱 체험교육 메뉴얼을 다듬어 안동음식의 우수성을 자랑하는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체험관측은 부대시설로 지은 예미정 본채 안뜰에다 새도청소재지 원년을 기념하는 천년 전탑을 축조하고 며느리 소나무와 앵두나무 우물가 등을 조성, 종가음식 스토리를 개발하는 한편 경사로와 엘리베이터를 설치, 노약자와 장애인들도 시연장 관람과 전시관 출입을 자유롭게 할 수 있도록 시설을 보완했다.조일호 (주)예미정 대표도 “안동종가음식체험관의 자립도를 높여 성공적인 민간 보조사업으로서 한식 세계화에 일익을 맡을 수 있도록 임직원 전원이 메뉴개발과 손님맞이에 정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권광순기자gskwon@kbmaeil.com

2015-11-17

안동에 무·배추 출하조절센터

【안동】 안동·영주·봉화 등에서 생산되는 무·배추 출하조절센터가 경북바이오일반산업단지 내에 문을 열었다.안동시는 10일 농식품부와 경상북도, 농협중앙회, 북부지역 각 시·군 지역농협 대표 및 농업인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 북부권 무·배추 출하조절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지난해 5월 착공해 올해 2월 완공된 경북 북부권 무·배추 출하조절센터는 `풍산김치`로 알려진 서안동농협이 국비·지방비·자부담 등 100억 원을 투입해 건립했다.부지 2만3천784㎡에 지하 1층, 지상 3층 총 9천564㎡ 건물규모로 건립된 센터는 경북 북부권역 무·배추 생산농가의 질 좋은 농산품을 풍산 김치원료로 사용하는 한편 정부수매 비축·방출사업을 수행하게 된다.이 센터는 농가가 수확한 무·배추를 1회 2천t까지 비축할 수 있는 저온저장시설(3천616㎡)과 연간 1만5천t의 절임 무·배추제품을 생산·가공할 수 있다.특히 지난 6월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으로부터 해썹(HACCP) 위생기준을 승인받기도 했다.김문호 서안동농협 조합장은 “이번 출하조절센터 준공으로 내년 2월 도청 이전을 앞두고 우리의 전통 발효음식인 김치의 국내 공급은 물론 해외 수출시장 확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권기웅기자 presskw@kbmaeil.com

2015-11-11

“발효고까루를 아시나요?”

【안동】 안동대학교 경북잡곡산학연협력단이 곡물과 야채를 전통 발효방식으로 만든 다이어트나 식사대용식 건강식품인 `발효고까루`를 출시했다.안동대 경북잡곡산학연협력단은 9일 계명대 정용진 교수를 비롯해 ㈜KMF와 공동 개발한 `발효고까루`를 농촌진흥청의 지원을 받아 출시했다고 밝혔다.동결건조 방식으로 맛과 영양을 살린 `발효고까루`는 운동 전·후 단백질 보충용이나 청소년·수험생을 위한 간식용 등 다양한 용도의 편이식품이다.특히 이 제품은 경북지역에서 재배된 콩, 율무, 메밀, 기장, 수수 등의 잡곡에다 우엉, 당근, 양배추 등 야채 및 식이섬유에 발효칼슘이 첨가됐고 콩단백질 저분자화 발효기술이 적용됐다. 대체로 단백질 주성분에다 식이섬유가 풍부해 칼로리는 낮고, 포만감이 높아 수험생들이나 아침식사를 거르기 쉬운 직장인들에게 식사 대용으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된다.저분자화 발효기술은 우리나라 장류 등의 전통 발효식품 원리와 같이 콩발효 과정 중 분해 작용을 통해 콩단백질로부터 유리아미노산, 펩타이드 등 저분자물질을 다량 생성시켜 소화, 흡수에 도움이 되는 최첨단기술로 알려져 있다. `발효고까루` 1포 30g 기준 열량은 130kcal로, 1일 1~3회, 1포씩 종이컵 1컵 분량의 물이나 음료에 풀어서 섭취하면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충분하다.김건우 경북잡곡산학연협력단장은 “안동대, ㈜KMF, 농촌 진흥청 등이 상호 협력해 상품화한 `발효고까루`는 국내·외 판매를 통해 건강한 식품문화를 선도할 것”이라며 “국내 잡곡 소비 및 생산 촉진과 농업인의 소득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권기웅기자presskw@kbmaeil.com

2015-11-10

“도청 이전따른 안동·예천 상생발전 힘 모아야”

안동시의회는 지난달 26일 제173회 임시회를 개회해 각종 안건을 의결하고 이달 2일 폐회했다. 임시회기 중 의회는 다가오는 행정사무감사와 내년 예산안 심사를 앞두고 날카로운 시정질문을 이어갔다. 이번 임시회에는 총 5명의 의원이 시정질문에 나서 현안을 점검했다. 첫날 권광택·김경도 의원이, 둘째 날에는 이재갑·김대일·손광영 의원이 주요 현안에 대한 시정질문을 쏟아냈다. 김한규 안동시의회 의장은 이번 임시회에서 안동대 의과대학설립, 도청이전에 따른 안동·예천 상생발전에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 권광택 의원문화관광단지 콘도형 대형숙박시설 유치계획▲권광택 의원 = 안동문화관광단지의 콘도형 대형숙박시설 유치에 대한 추진사항과 향후 유치계획은.△ 안동시 = 안동문화관광단지 투자유치를 위해 지난 9월 10일 서울JW 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신도청 투자유치 설명회에서 문화관광단지 현황 등 제반여건을 설명해 참가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빌라형콘도와 스파랜드는 교원그룹에서 호텔 및 연수원 복합시설 건립 의사를 표명, 11월 부지매입 등을 위해 안동방문을 계획하고 있다.또 경북관광공사와 함께 호텔A 부지 등에 대한 민자유치를 위해 10개의 자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모두투어의 부동산투자회사 모두투어리츠(비즈니스 호텔 개발업체)와도 협의 중이다.▲ 김경도 의원시민이 체감하는 도시재생사업 활성화 전략▲김경도 의원 = 안동 도시공간 재창조 프로젝트 추진계획 및 기대효과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도시재생사업 활성화 전략은.△ 안동시 = 안동 도시공간 재창조 프로젝트는 2018년 중앙선이 현 도심에서 송하동 버스 터미널 쪽으로 이설하게 되면 기존 안동역사 부지와 폐선부지 활용방안을 제시해 원도심 공동화 우려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주요사업으로는 강남과 강북지역의 접근성 향상을 위한 연결도로 개설, 철도역사 리모델링과 활용, 테마광장, 저층형 주거단지, 안동댐 담수를 이용한 물길조성, 수상동 공업지역을 포함한 단절마을 복원(폐선로 철거), 임청각 복원, 철로까페, 철로펜션 등이다. 도시재생전략은 생활권역별로 도심생활권(동지역)을 포함해 5개 권역으로 설정, 지역 특성에 맞도록 도심생활권을 중심으로 침체가 우려되는 중구동, 용상동, 서부시장, 신시장 등을 활성화 지역으로 지정하는 기본 방향을 설정했다.▲ 김대일 의원2030년 안동시 기본계획, 안동 도시 미래상▲김대일 의원 = 2030년 안동시 기본계획(안)과 관련한 안동 도시의 미래상은.△ 안동시 = 우리 시는 도청 신도시 조성과 중앙선 복선전철화 사업 등 대·내외적 여건변화와 도시위상 변화에 대비한 도시공간구조 재정립 등 경북 중심의 명품도시로 발전하기 위한 기반조성이 절실히 요구되면서 2030년까지 인구 35만 명을 목표하는 안동도시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2030년 안동도시기본계획에 의한 목표인구는 현재 17만 인구에 도청신도시 인구 10만 명, 국가산업단지 조성과 바이오산업단지 확장에 따른 유입인구 3만 명을 포함한 상주인구 30만 명과 천만 관광객 시대의 안동시를 감안한 활동인구 5만 명을 더해 35만 명으로 설정했다.▲ 이재갑 의원한중 FTA, TPP 대비 농업·지역예산 증액 방안▲이재갑 의원 = 한중 FTA, TPP 무역체제하에서 농업예산과 지역개발예산을 대폭 증액할 수 있는 방안은 무엇인지.△ 안동시= 농축산물 수입개방에 따른 농업경쟁력 제고를 위해서 농축산물의 가격이 생산비 이하로 하락할 경우 생산비와 최저가격과의 차액을 지원하고 농촌경제의 안정과 영농 의욕 고취 등을 위해 `안동시 농축산물 가격안정기금 조례`를 제정할 계획이다.농업인의 소득안정과 농지의 기능 및 형상을 유지하고, 식량자급률 제고를 위해 지원하는 농업직불금은 올해 103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향후 국비지원 사업인 농촌생활환경정비사업, 농업기반정비사업 등 농촌개발 예산에 국비를 대폭 지원받도록 농림축산식품부, 건설교통부 등 중앙부처를 방문해 건의하는 등 적극 노력하겠다.▲ 손광영 의원하종현 시립미술관 건립 추진 계획▲손광영 의원 = 안동시 하종현 시립미술관의 건립은 어떻게 추진돼 왔고 또 추진될 계획인지.△ 안동시 = 하종현 시립미술관은 올해부터 2017년까지 연건평은 3천300㎡ 규모로 93억 원이 투입돼 건립될 예정이다.지난해 10월 권광택 의원과 문화예술과장이 하종현 미술관을 방문해 하종현 작가로부터 미술관 건립에 필요한 미술품을 기증하겠다는 뜻을 전해 받고 안동시립 하종현 미술관 건립 협약서를 체결, 기본계획수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를 위한 용역예산을 요구했다. 오는 12월말까지 세부계획수립과 합의를 이뤄내 2016년 1월 지방재정 투·융자심사를 신청하는 한편 3~5월 지특회계 문화시설 건립사업 사전평가심사를 경상북도 및 문체부에 신청해 사전평가를 받은 후 그 결과에 따라 2017년 1월부터 공사를 시작해 2018년 12월 준공할 계획이다.안동/권기웅기자

2015-11-03

우수논문 수상에 특허 출원까지… 안동대 멀티미디어공학과 큰 성과

【안동】 안동대학교 멀티미디어공학과가 수십 건의 프로그램 저작물 저작권 등록을 비롯해 논문을 발표하는 등 큰 성과를 올리고 있다.안동대는 1일 미래창조과학부 서울어코드 활성화 지원 사업 5차년도 계속 지원 대학으로 선정돼 11건의 프로그램 저작물 저작권 등록과 각종 학술대회에서 총 20편의 논문을 발표했다고 밝혔다.이중 5편은 우수논문상을 수상하는 한편 논문경진대회에서 우수상 1편, 장려상 3편을 수상한 바 있다. 특히 특허명세서 작성 등 지재권 교육을 강화한 결과 학부생 단독으로 특허를 1건 출원했고 `2015년도 청춘드림 지식재산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또 여름방학을 이용한 기숙형 프로그래밍 캠프(전액 지원)를 개설해 전공 능력 향상을 통한 취업경쟁력을 강화하고 OCJP 국제 공인자격증 취득 기회를 제공, 수강생 35명이 국제 공인자격증을 취득했다.이 밖에 여름방학 기숙형 영어캠프 개설, 야간·주말 강좌(프로그래밍, 웹디자인, 영상제작) 개설, 릴레이 특강, 인턴십 지원 등을 통해 학과 학생들의 어학 능력 및 전공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이같은 성과에 따라 안동대는 지난 2011년 7월부터 2017년 12월까지 6년 6개월간 약 29억원의 국비를 지원받고 있다./권기웅기자 presskw@kbmaeil.com

2015-1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