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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신도시 발전` 애향심 러브콜

【안동】 경북도청 신도시의 미래 투자 비전을 설명으로 출향인들로부터 투자유치 분위기 조성을 위한 행사가 열렸다.경상북도와 안동시는 10일 오전 10시 안동과학대 평생교육원에서 `출향인 초청 도청이전 신도시 투자유치설명회`를 개최했다.안동상공회의소가 주관으로 도청이전신도시에 대한 투자유치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재구향우회 출향인사 100여명을 참석했다.이날 참석한 출향인사들은 경북도청 신도시 홍보영상을 시청하고 석태용 경상북도개발공사 본부장의 도청이전 신도시 토지조성계획 및 분양현황 등 신도시 투자유치관련 설명을 듣고 경북도청 신청사와 도청 신도시 조성현장을 탐방했다.한편 지난달 26일 열린 1차 투자유치 설명회에서는 500여명 출향인사들이 참여해 내 고향 안동의 발전하는 모습에 감탄과 자긍심을 가지며 새 역사를 열어가는 경북의 도청소재지 안동에서 미래천년을 위한 새로운 투자에 깊은 관심을 보여줬다.안동시 관계자는 “경북도청이 이전된 올해 신도시투자유치설명회가 개최되는 만큼 신도시 조성 조기 활성화에 출향인들의 애향심과 투자유치를 통해 지역경제도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 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손병현기자

2016-05-11

안동 `소산마을` 관광지로 새옷

【안동】 500년 이상의 역사와 전통을 간직한 소산(素山)마을이 경북도의 `한옥집단마을 관광자원 개발사업`을 통해 관광자원으로 재탄생했다.안동시는 지난해 경북도 공모사업을 통해 신청한 소산마을이 사업대상지로 확정된 후 문화재현상변경 등의 절차를 거쳐 4억원을 들여 사업을 마무리했다고 2일 밝혔다.`한옥집단마을 관광자원 개발사업`은 고택, 종택 등이 잘 보존된 특색 있는 한옥마을로 정착시키고 살아있는 전통문화체험장으로 관광자원화하기 위한 사업이다.1734년 강론을 위해 건립한 뒤 개화기 이후 신교육 기관으로 활용된 역동재 앞에는 친환경 주차장을 조성했다.역동재사 앞에 전통담장을 설치하고 전통형 우물도 복원했다.학조대사가 터를 잡아 최고의 명당 중의 한 곳으로 이름난 한성판관 김계권 묘를 비보하기 위해 조성한 `창평반월연화부수지`도 준설한 후 연꽃을 식재했다.관광사업의 핵심인 탐방로도 깔끔하게 정비했다.삼구정에서 역골의 역동재와 김계권墓~비안공고택~양소당, 삼소재, 청원루 등 마을전체를 체계적으로 둘러볼 수 있도록 표지판 등을 설치했다.또 이 마을 출신의 문과 급제자(대과)를 기념하기 위해 만든 솟대가 있었다 해서 솟대걸(거리)로 불리던 마을입구 생태공원에는 청룡솟대 1개와 기러기 솟대 8개 등 9개의 솟대도 복원했다.안동시 관계자는 “500년 이상의 유서 깊은 역사와 청음 김상헌 등 한국사에 족적을 남길만한 걸출한 인물을 배출한 소산마을은 이번 사업을 통해 뿌리 찾기 체험장으로 적극 활용될 계획이다”고 밝혔다./손병현기자why@kbmaeil.com

2016-05-03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 `1등급`

【안동】 안동시행복학습센터가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 사업`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안동시는 22일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공모한 `2016년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 사업` 평가결과 안동시행복학습센터가 1등급으로 선정돼 국비 3천400여만을 지원받게 됐다고 밝혔다.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 사업은 100세 시대에 대비해 지역 평생학습체제를 구축함으로써 국민 개개인 전 생애에 걸친 삶의 질 향상과 행복 증진을 목표로 추진되는 교육부 사업이다.2013년 시작된 안동시행복학습센터 사업은 전국 최초로 병원 내 환자들을 위한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인 반올림 행복학습센터를 운영한 점 등에서 높은 평가 받았다.안동시행복학습센터는 이번에 지원되는 예산으로 특화 프로그램 지원 및 공통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시민들의 참여율과 교육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특히 오는 6월 아르헨티나에서 열리는 국제교육도시연합(IAEC) 세계총회에서 우수사례 소개를 앞두고 있기도 하다.안동시행복학습센터 관계자는 “이번에 지원되는 국비 예산으로 다양하고 우수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해 전국 최고의 행복학습센터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2016-04-25

`안동문화예술의 전당` 지역 문화생활 중심에 서다

【안동】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이 지역사회의 문화활동의 중심이 되는 지역 커뮤니티센터로 거듭나고 있다.안동문화예술의전당이 문화예술분야 공연사업비 및 문화예술교육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3억4천여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21일 밝혔다.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공연지원 사업에 선정돼 1억2천900만원의 공연사업비로 `국립오페라단의 오페라 세빌리아 이발사`를 비롯한 4개 공연을 유치했다.또 지역 예술단체를 위한 문화가 있는 날 `수요일은 공연장 가자 전해라`, 노령화 사회를 위한 실버대상 `청춘합창단`, 청소년을 위한 문화예술감상교육 `문화부 기자는 재밌다` 등의 사업비 5천700만원을 지원받았다.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의 공모사업비 8천400만원을 지원받아 지역 아동들을 위한 `꿈의 오케스트라 안동`과 가족이 함께하는 `꿈다락 가족합창`도 진행하고 있다.지역의 문화예술단체활성화를 위한 경상북도 공연장 상주단체 사업에 선정돼 7천400만원 사업비로 연습실 등 자체 공간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2010년 9월 개관한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세계 4대 뮤지컬의 하나인 `캣츠`를 비롯한 국립오페라단과 국립발레단, 국립국악관현악단과, 해외 유명 클래식 공연을 비롯한 다양한 공연과 `북한 미술전`, `모래랑 빛이랑` 체험전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 바 있다./손병현기자why@kbmaeil.com

2016-04-22

안동시 기업 투자유치 `성과`

【안동】 안동시가 기업 투자유치를 통해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20일 안동시에 따르면 기업체 투자유치를 시정 최우선 과제로 삼고 적극적인 투자유치활동을 펼친 결과, 지난해 3천200억원과 3천500여명의 고용 창출 효과를 거뒀다.최근 들어 산업단지와 농공단지에는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이 촘촘히 들어서고 있고, 여러 기업체들의 로고가 새겨진 통근버스를 보는 것이 더 이상 낯설지가 않다.안동시는 투자협약(MOU) 체결 이후에도 지속적인 지원과 관리를 통해 유치기업들의 조기 투자를 유도하고 있다.대표적으로 SK플라즈마㈜는 지난해 5월 경북바이오일반산업단지 내에서 혈액제 공장 건립의 첫 삽을 떴으며 오는 7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또 안동시와 투자협약(MOU)을 체결한 농업회사법인 ㈜웰츄럴은 지난해 투자를 완료, 현재 지역 주민 100여명을 고용해 공장을 가동하고 있다.특히 지난해 10월 안동시와 투자협약(MOU)을 체결한 바이오기업들의 투자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의약품(소화효소제) 원료를 생산하는 넨시스㈜, 농업회사법인 ㈜미르팜(가바쌀가공식품), 안동YES푸드(육가공식품) 등의 기업체가 생산을 위한 절차가 진행 중이다.안동시는 부족한 공장부지 확보를 위해 연차 계획을 수립하는 등 시급한 절차부터 우선적으로 처리해 공장부지 조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안동시 관계자는“모든 투자가 마무리되면 일자리창출과 경제적 파급효과가 크게 기대된다”며 “앞으로 다양한 국내·외 투자유치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2016-04-21

`행복안동 평생학습·복지어울림마당`

【안동】 안동시가 주최하고 안동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안동시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2016 행복안동 평생학습·복지어울림마당`이 16, 17일 이틀간 안동탈춤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사진 이번 행사는 `안동에서 꿈꾸는 인생사계 - 응답하라 열린 안동`을 주제로 열린다.2016 행복안동 평생학습·복지어울림마당은 인생 100세 시대에 생애주기별로 평생학습 및 주민복지서비스에 대한 정보 교류와 홍보를 목적으로 마련됐다.행사 첫날 오전 10시부터 다양한 홍보, 전시, 체험프로그램이 시작되며 오후 1시30분에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복지유공자 표창 및 안동평생학습상 표창 등이 진행된다. 행사기간 중 안동MBC어린이합창단과 한기웅·천단비의 축하공연, 장애인 생산품 전시·판매와 학습카페 운영, 행복안동 걷기대회, 평생학습 놀이터 및 복지영화 `귀향` 상영 등 다양한 무대행사와 100여가지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된다.특히 시는 어린이를 위한 대형 에어바운스와 워터볼, 동물체험 놀이터를 운영하고 어르신을 위한 성인문해백일장을 개최하는 등 유아에서부터 어르신들까지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마련할 계획이다.박인숙 안동시 주민생활지원과장은 “올해 특히 평생학습 축제와 주민서비스 박람회를 통합 개최해 더욱 다채롭고 재미있는 축제로 치러질 예정이다”며 “시민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2016-04-15

수령 500년된 안동 굴참나무, 유전자원 영구보존

【안동】 안동시와 문화재청, 국립산림과학원이 공동으로 천연기념물 노거수 영구보존에 나섰다.안동시는 10일 길안면 대곡리에 위치한 수령 500년, 높이 22.5m, 둘레 5.4m의 노거수(老巨樹·수령이 오래된 거목) 굴참나무 유전자원을 영구히 보존하기 위해 유전자은행을 만들고 복제나무를 키우기로 했다고 밝혔다.이 나무는 향토 문화적 가치, 마을의 형성 시기를 알려주는 역사적 가치, 생물학적 가치를 인정받아 1982년 천연기념물 제288호로 지정됐다. 예로부터 마을 사람들이 신성하게 여겨 매년 음력 7월 마을의 평안을 비는 제사를 올리고 있다.전국에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노거수는 평균 나이가 350년에 달하고, 높이가 17m에 이르는 큰 나무다. 각 마을의 유래와 다양한 전설이 깃들어 있어 향토 문화적 가치가 크다.이런 노거수들을 예측할 수 없는 자연재해와 기후변화에 따른 환경악화로 인한 소실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잎에서 DNA를 채취해 유전자은행을 조성하고, 가지를 접붙여 유전 형질이 동일한 복제나무를 키우게 된다.권윤대 안동시 문화예술과장은 “조상의 얼과 정서가 깃든 소중한 유전자원이 유지·보존될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보존관리 체계 구축을 위해 국립산림과학원과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손병현기자why@kbmaeil.com

2016-04-11

도청 품은 안동시 세계가 주목

【안동】 하회마을과 유교책판 등 세계유산과 기록유산을 보유한 안동시가 국제적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경북도청 이전을 통한 경북의 중심도시로서 국제적인 위상도 크게 높아졌다는 평가다.안동시는 현재 6개국 9개 도시(일본의 사가에시와 카마쿠라시, 중국의 평정산시와 제남시, 곡부시, 이스라엘의 홀론시, 미국의 시더래피즈시, 그리스 코린트시, 페루의 쿠스코시)와 우호협력 관계를 맺었다.최근 한·중 인문유대 및 문화교류 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안동시와 제남시는 2014년 12월 우호협약을 체결, 지난해 9월 `제남 국제우호도시 문화교류행사`에 참여하는 등 활발한 교류 활동을 펼치고 있다.안동시에 따르면 올해 안동에서 개최되는 `21세기 인문가치 포럼`에 초청과 함께 오는 9월 제남시에서 열리는 `국제우호도시 유화예절전`에 참가해 상호 교류를 이어갈 계획이다.또한, 최근 제남시측이 중국 현지에서 안동의 브랜드 가치를 홍보할 수 있는 `안동관` 설치를 제안했다. 이에 안동시는 이달 17일 관계자를 파견해 설치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안동관에는 안동농협이 참여해 농·특산물을 홍보하고, 관광 안동 홍보와 함께 `요우커 유치센터`로 활용하는 방안도 구상하고 있다.안동에 본부를 두고 56개국 132개 단체가 가입한 유네스코 민간자문기구 세계탈문화예술연맹(IMACO)은 오는 6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NGO포럼과 12월 에티오피아에서 열리는 유네스코 정부간 회의에서 사례발표를 통해 활동상을 알릴 계획이다.또 안동시는 세계유산을 보유한 세계유산도시기구(OWHC) 회원으로 오는 7월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리는 유네스코 총회에 참가해 도산서원과 병산서원 등의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한다.이에 앞서 6월 아르헨티나에서 열리는 국제교육도시연합(IAEC) 세계총회에 참가해 안동시행복학습센터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10월 일본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도시관광진흥기구(TPO) 관광설명회에서 관광 안동을 세계에 소개할 계획이다.김시년 안동시청 행정지원실장은 “앞으로 자매결연이나 우호도시뿐만 아니라 국제기구 등과의 교류를 확대해 경북을 넘어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2016-0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