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전국 60개 업체서 선별<br />해외수출 지원 등 다양한 혜택<br />
[안동] 안동중앙신시장 오고가게 청년몰 ‘몽주아’가 이마트 스타상품으로 선정됐다.
18일 안동시에 따르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신세계그룹 이마트가 주최한 ‘청년상인 스타상품 육성 프로젝트’는 전국 전통시장 청년상인과 중소기업의 우수상품을 찾아 컨설팅은 물론 국내외 판로 지원을 통해 스타상품으로 육성하는 상생 프로그램이다.
지난 8월부터 시작된 2018 이마트 스타상품 개발 프로젝트에는 청년상인과 중소기업 30개 업체씩 모두 60개 업체가 참가했다. 심사는 소비자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고객 현장 투표제를 도입하고, 이원일 셰프와 명현지 셰프를 특별 심사위원으로 초빙해 전통시장 청년 상인들 먹거리를 품평하고 1대1 컨설팅을 진행했다.
교수진과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등의 바이어 전문가들 평가도 병행했다.
그 결과 ‘몽주아’를 비롯해 10개의 우수상품을 스타상품으로 선정했다.
선정된 스타상품들은 이마트와 신세계 계열사 입점을 비롯해 전통시장 먹거리 순회행사, 해외 수출 등 다양한 판로 지원 혜택을 받게 된다.
경북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이마트 스타상품에 선정된 ‘몽주아’는 최근 한 종편 예능 프로그램에 소개되면서 내년 1월까지 주문이 밀려있는 청년점포다.
최종익 안동시 일자리경제과 상권활성화팀장은 “스타상품 선정을 계기로 오고가게 청년상인들이 더욱 발전하는 것은 물론 침체된 전통시장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청년몰과 기존 상인들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앙신시장 오고가게 청년몰에는 몽주아 외에도 착한부엌, 미친돈까스, 봉식당, 오카롱, 더얌얌, 옥야180, 마풍상회, 숯불토스트, 섭키친, 구공닭발, 사천닭발, 포텐 등 30개의 청년점포가 영업 중이다.
/손병현기자 why@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