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분 이상 단축… 교통편의 ‘한몫’
27일 시에 따르면 안동대학교에서 경북도청 신도시를 연결하는 11번 노선이 운행 중이지만 평균 운행 시간이 1시간 10분 이상 소요돼 도심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많았다.
이에 시는 기존 11번 노선의 운행 횟수를 일부 감축한 뒤 급행 노선으로 대체해 하루 왕복 10회 운행키로 했다. 급행노선을 운행하는 버스는 ‘급행1’로 표시한다.
‘급행1’은 기존 65개 승강장에 정차하던 11번 버스와는 달리 급행 노선 취지에 맞춰 22개 가량의 승강장에만 정차할 예정이다. 시는 이를 통해 총 운행 시간이 20분 이상 단축될 것으로 내다봤다.
요금은 일반 노선버스와 동일하게 성인 1천300원, 중·고등학생 1천원, 초등학생 700원이다.
이원경 안동시 교통행정과장은 “도청 신도시와 안동 시내를 연결하는 급행 노선을 신설해 도심 접근성을 높였다”며 “앞으로도 지역간 상생 발전과 시민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손병현기자 why@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