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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경국대 ‘글로컬 K-사과대학’ 출범…사과 산업 미래 전략 제시

이도훈 기자
등록일 2026-03-12 13:32 게재일 2026-03-13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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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스마트농업 대응 논의 심포지엄 개최
청년 농업인 등 1기 교육생 20명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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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컬 K-사과대학 출범 심포지엄’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립경국대학교 제공

국립경국대학교가 사과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모델을 모색하는 교육 플랫폼을 출범시키며 지역 농업 혁신과 인재 양성에  나섰다.

국립경국대학교 글로컬대학추진단은 지난 11일 교내 어학원 시청각실에서 ‘글로컬 K-사과대학’ 출범 심포지엄을 열고 대한민국 사과 산업의 미래 전략을 공유했다.

이번 행사는 기후 위기 대응과 스마트 농업 혁신, 사과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방안을 주요 의제로 삼아 마련됐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경북도, 안동시, 대경사과원예농협,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등 산학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협력 기반 구축에 뜻을 모았다.

정태주 총장은 환영사에서 “글로컬 K-사과대학이 단순한 교육 과정을 넘어 기후 변화와 농촌 인구 감소 등 농업 환경 변화 속에서 사과 산업의 새로운 표준을 모색하는 시도”라고 설명했다. 데이터 기반 정밀농업으로의 전환과 정책·기술·현장이 연계되는 통합 플랫폼 구축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 모델을 만들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임재환 글로컬대학추진단장은 이론과 실습을 결합한 실전 중심 교육을 통해 전략 수립 능력을 갖춘 경영형 농업인을 양성하겠다고 강조했다. AI 기반 병해충 예측과 IoT 센서 활용 등 현장 밀착형 교육을 통해 지역 농업 생태계를 이끌 혁신 인재를 육성하겠다는 계획이다.

대학은 출범과 함께 1기 교육생 모집에 들어갔다. 모집 대상은 청년 농업인과 창농 희망자, 스마트 기술 도입을 원하는 재직 농업인 등으로 총 20명을 선발한다. 접수는 12일부터 20일까지 인터넷과 우편을 통해 진행된다.

선발된 교육생은 2026년 4월부터 2027년 12월까지 2년간 사과 산업 미래 전략과 AI 기반 병해충 제어, 정밀 토양 공학, 다축형 수형 구성, 스마트 DX 실무 등 첨단 농업 기술 전반에 걸친 융합 교육을 받게 된다.

국립경국대학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경북도를 중심으로 사과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통용될 수 있는 표준 모델 구축에 나설 방침이다. 지역에 정착하는 농업 인재 양성과 글로컬 농업 혁신 모델 확산에도 힘을 쏟겠다는 계획이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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