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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구제역, 안동엔 얼씬도 마라”

【안동】 안동시가 구제역 청정지역 유지를 위해 농가 단위 구제역 예방접종과 혈청검사를 하는 등 특별 방역대책에 나섰다.8일 안동시에 따르면 구제역 예방접종정책 전환 이후에도 전국적으로 해마다 구제역이 발생하고 있으며, 올해 충북 보은, 전북 정읍 및 경기 연천지역에서 발생한 젖소와 한우농장의 경우 항체 양성률이 5~20% 정도로 낮다. 이에 경북도와 안동시는 동물위생시험소에 협조를 구해 실질적인 농장 단위 항체 양성률 분석과 도축장 출하검사가 미흡한 축종(젖소, 번식우, 번식돈, 종돈 등) 농가의 모니터링을 위해 기존 시행하고 있는 혈청검사 외에 별도로 농가를 무작위 선별해 매월 혈청검사를 할 계획이다.시는 이번 혈청검사를 통해 항체 양성률이 우수한 농가에 대해 각종 지원 사업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한편, 항체 양성률이 낮은 농가에 대해서는 강력한 행정처분과 함께 지원 사업에서 배제할 방침이다.또 시는 농가에서 효과적인 예방접종을 위해 백신관리요령, 소독·예찰 등 농장단위 차단방역 요령에 대한 교육 및 지도·홍보를 병행해 나갈 계획이다.안동시 최웅 부시장은 “미접종 또는 접종소홀로 인한 피해농가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백신접종 모니터링 검사와 취약농가 집중관리가 필요하다”며 “축산농가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한 선제적 방역관리만이 구제역 발생 및 확산요인을 원천 차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손병현기자why@kbmaeil.com

2017-03-09

`엄마까투리` 교육방송서 다시 본다

【안동】 `엄마까투리 TV시리즈`가 지난해 8월 EBS 첫 방송 이후 한 차례 재방영된 데 이어 2017년 봄에도 편성이확정됐다. `엄마까투리`는 매주 월·화 오후 5시 15분에 본방송, 수·목 오전 9시15분에 재방영된다. 7일 안동시에 따르면 `엄마까투리 TV시리즈`는 고 권정생 선생의 원작 동화를 기반으로 경상북도와 안동시가 제작 지원한 작품으로 따뜻하고 감성적인 이미지와 스토리로 방영 초기부터 줄곧 4~6세 타깃 시청률 1위를 유지하는 등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한 해에도 수십 편의 애니메이션이 제작돼 그중 단 몇 편만이 EBS 방영으로 이어지고 있는 점을 고려할 때 지역 기반 콘텐츠의 인기는 의미가 있다.최근에는 `엄마까투리` 애니메이션의 인기와 함께 봉제인형, 스티커북, 퍼즐 등 다양한 라이선싱 상품들도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내달 1일부터 한 달 동안 서울 소월아트홀에서 펼쳐질 엄마까투리 국악뮤지컬 공연도 큰 기대를 모으는 등 `엄마까투리 TV시리즈`를 통한 OSMU(One Source Multi Use)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안동시도 지역 대표 캐릭터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달부터 지역기업에 한해 각종 홍보 활용에는 무상, 라이선싱 상품 출시에는 초기 계약금과 로열티 할인이라는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시에서 주관한 다양한 행사와 공익사업에도 홍보대사인 엄마까투리 캐릭터 `꽁지`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관련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11월 강남어린이도서관 전정에 설치한 엄마까투리 포토존 역시 인기를 얻고 있다.최근에는 안동문화관광단지 내 온뜨레피움에 `엄마까투리 가족들과의 특별한 만남`을 주제로 한 조형물을 설치해 가족단위 관람객들에게 볼거리와 추억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김광석 안동시 전통산업과장은 “지역 캐릭터 `엄마까투리`의 성공을 참고해 앞으로도 캐릭터 사업 발굴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2017-03-08

사회적기업 인증 최다 안동시 `우수상`

【안동】 안동시가 지난 6일 서울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2016년 사회적기업 육성 우수기관 평가`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사회적기업 육성 우수기관 평가는 사회적기업 발전에 공헌한 자치단체의 노력과 사업성과를 공유해 사회적기업 성장동력과 활성화기반을 구축하고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을 위해 마련됐다.이번 평가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해 전국 광역·기초자치단체의 연간 사회적기업 육성과 지원 실적에 대해 1차 지역 단위 실적검토, 2차 전국단위 종합심사로 진행했다.안동시는 지난해 자체예산으로 사회적기업 아카데미를 상·하반기 2회 실시해 신규 예비사회적기업 7곳을 지정받았으며, 인증 사회적기업은 지난해 기준 15개 기업으로 경북에서 제일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도내 시·군 중 가장 많은 17억여원의 사회적기업 재정지원 사업비를 확보해 일자리창출사업, 전문인력지원사업, 사업개발비 등을 지원한 결과 370여명의 안정적인 일자리를 창출했다.안동시 관계자는 “앞으로 사회적 경제 관계자를 대상으로 한 해외연수와 선진사례 현장학습을 통해 사회적 경제 분야 전문가 양성 및 사회적경제의 지속성 강화에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2017-03-08

안동병원, 심장수술 본인부담금 전액 지원

【안동】 안동병원에서 심장 수술을 하는 경북 거주 환자들은 본인부담금 전액이 지원된다.안동병원은 대한적십자 경북지사, 경상북도와 함께 `두근두근 심장건강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7일 밝혔다.안동병원에 따르면 심장수술비 지원대상은 경북에 거주하는 심장판막수술, 심혈관우회수술, 대동맥 동맥류 및 박리, 흉부대혈관 손상, 심장손상, 기타 심장수술이 필요한 환자로 지원기간은 이달부터 오는 5월 말까지다.심장수술은 심장으로 유입하는 혈액을 체외심폐기 등 특수장치로 보낸 후 심장을 임의로 정지시키고, 이어 심장을 절개해 내부를 육안으로 보면서 치료하는 수술이다.따라서 경험과 능력을 갖춘 의료진을 비롯해 심장수술이 가능한 수술실과 특수첨단장비 등 인력, 시설, 장비 삼박자를 모두 갖춰야 가능하다.안동병원의 경우 흉부외과 임창영 박사가 성인 심장수술을 1천례 이상 집도했으며, 국내 및 아시아권 최초로 말기심부전증에 대한 심장개조수술에 성공하기도 했다. 또 임 박사는 국내 2번째의 체외순환 없이 시행한 관상동맥우회수술을 성공한 심장수술 분야 권위자로 인정받고 있다.시설에서도 안동병원은 항온, 항균, 항습 등 외부환경이 환자에게 미칠 수 있는 영향을 차단하는 첨단의료공학시스템이 24시간 가동되는 심장전용 수술실을 가동하고 있다. 심장수술방은 실내 적정 온도인 22~24℃에서 짧은 시간에 17℃까지 낮출 수 있는 온도조절 특수기능을 갖췄다.안동병원 관계자는 “심장수술의 경우 1인 평균 300만~500만원의 본인부담금이 발생해 치료를 포기하거나 걱정하는 분들이 많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환자와 가족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줄 예정”이라고 밝혔다./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2017-03-08

백신산업 중심도시 안동 도약

【안동】 안동시가 국내 백신 산업의 중심지로 성장하고 있다. 안동지역은 영남의 식수원인 낙동강을 끼고 있어 유해화학물질 등을 다루는 생산시설을 짓는 개발 행위에 대한 제약을 받아왔다.하지만 이런 제약은 오히려 `청정 도시 안동`이란 이미지를 얻게 했고, 안동시는 이를 기회로 삼아 백신 산업 관련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갔다. 신종플루나 메르스 사태 등으로 백신의 중요성이 부각된 것도 이 산업을 육성하는데 한몫 했다.안동시에 따르면 지역에 있는 백신 관련 기관·시설은 SK백신공장(1공장)과 국제기구인 국제백신연구소(IVI) 안동분원,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등이다. 내년에는 SK플라즈마 안동공장(2공장)이 상업운전을 목표로 허가를 준비하고 있다.지난해에는 국립대인 안동대가 백신공학과를 신설했다. 또 2021년까지 `(가칭)국립 백신산업지원센터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도 안동에 들어선다.2012년 안동시 풍산읍 바이오산업단지에 설립한 SK케미칼 백신공장(제1공장)은 연간 1억4천만 도즈(dose·1회 접종분) 생산시설을 갖춘 국내 백신산업의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우리나라에 본부를 둔 첫 국제기구인 `국제백신연구소`(IVI)가 안동 풍산읍 경북바이오벤처프라자 내 아파트형 공장에 안동분원을 설치했다.최근 산업통상자원부는 백신산업 육성과 글로벌 시장진출 지원을 위해 2021년까지 총사업비 1천29억원을 투입해 안동에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를 구축한다고 밝혔다.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는 안동시 경북바이오산업단지에 부지 3만8천610㎡(1만1천680평), 건축 연면적 1만2천870㎡(3천893평)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이곳에서는 미생물이 아닌 동물 세포 배양방식으로 백신을 만들어 공급하게 된다. 이를 통해 감염병 위협에 미리 대응하고 유사시에 국가 기간시설로도 활용할 수 있다.이처럼 안동시는 다양한 백신 관련 시설을 연이어 유치함에 따라 백신 산업 집적화를 위해 2021년 완공을 목표로 약 57만㎡(17만2천여 평) 규모의 경북바이오 2차 일반산업단지 조성에 착수했다. 또 SK케미칼 제3백신공장과 다른 백신 관련 기업 유치에 힘을 쏟고 있다.시 관계자는 “안동이 백신 산업으로 지역 발전을 이끌고 우리나라가 세계 5대 백신 강국으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행정력을 쏟겠다”고 말했다./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2017-03-07

“해마다 매출액 `쑥쑥` 즐겁네”

【안동】 안동시 농산물도매시장 매출액이 해마다 신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22일 시에 따르면 지난 1997년 4월 개장한 안동시 농산물도매시장은 첫해 400억여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이후 2006년에 첫 1천억을 넘어선 후 7년만인 2013년에는 2천억원(물량 10만1천422t)을 돌파했다.이어 2014년에는 2천145억원(물량 11만1천605t), 2015년에는 2천194억원(물량 11만5천493t)을 기록하며 해마다 규모를 키워가고 있다.특히 지난해 매출액은 2천269억원(물량 14만3천428t)으로 전년도 대비 3.4%, 물량은 24.1% 증가했다.이는 지난해 기상 여건이 좋아 농작물 작황이 호조세를 보였기 때문으로 분석된다.또 산물 형태로 출하한 농산물을 도매시장에서 기계로 공동 선별함으로써 생산 농가의 일손을 덜어줬고, 유통과정이 투명해지면서 외지상인과 소비자에게 신뢰감을 심어 준 것도 매출액 상승으로 이어졌다.품목별 거래금액에서는 지난해 사과가 전체의 82%인 1천861억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이곳에서 처리된 사과 물량은 전국의 공영도매시장 중에서도 가장 많은 거래량을 기록해 전국 사과거래 가격 형성을 주도했다.한편, 지난해 9월 개장한 안동시 수산물도매시장도 빠른 속도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개장 초기 접근성이 낮아 시민들의 이용이 많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를 씻고 소비자 중심의 수산시장으로 거듭나고 있다는 평가다.개장 후 4개월 동안 거래 물량은 213t으로 하루평균 매출액은 1천800만원까지 올랐다.김필상 안동시 농수산물도매시장 관리사무소장은 “안동 농산물도매시장은 서안동IC와 국도34호선이 인접한 최적의 입지여건을 갖춰 해마다 성장하고 있다”며 “시설현대화 사업을 조속히 추진해 전국 최고의 농산물유통 중심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손병현기자

2017-02-23

`엄마까투리` 인형, 토이어워드 수상

【안동】 제3회 대한민국 토이어워드에서 `엄마까투리` 봉제 인형이 지역콘텐츠 부문 특별상을 받았다.대한민국 토이어워드는 국내 완구의 우수성을 알려 세계적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 완구인의 자긍심 고취 등을 위해 기획된 국내 최초의 완구 시상식이다.지난해 11월 출시된 엄마까투리 인형은 우수한 원단으로 제작돼 촉감이 부드럽고 초롱초롱한 눈망울의 귀여운 캐릭터의 성격을 잘 표현하고 있어 아이들에게 좋은 반응을 끌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현재 온·오프라인 쇼핑몰을 통해 30㎝ 크기의 봉제 인형과 15㎝ 크기의 가방고리 인형(키링)이 판매되고 있으며, 2~6세 유아들의 애착 인형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특히 이번 특별상은 지역을 대표하는 애니메이션이자 캐릭터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애니메이션 `엄마까투리`는 지난해 EBS 채널을 통해 방영되면서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힐링 콘텐츠로 자리 잡아 봄 개편에서도 재편성됐다. 올해는 TV뿐만 아니라 공식 애플리케이션과 SNS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캐릭터를 만날 수 있다.김준한 경북문화콘텐츠진흥원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지역의 대표 애니메이션을 활용한 캐릭터가 다양한 상품으로 출시돼 도내 문화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2017-02-22

동구 이준형 선생 문집 발간

【안동】 안동시가 경북도, 국무령 이상룡 기념사업회와 공동으로 동구 이준형 선생의 유지와 독립운동 행적, 자료 등이 담긴 문집 `국역 동구유고`를 발간했다고 21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이 문집은 550여 페이지 2권으로 구성됐으며, 한국국학진흥원을 비롯해 박물관, 독립운동기념관, 전국 대학의 관련 연구기관, 지역 교육지원청과 도서관 등에 배부될 예정이다.안동 출신으로 국무령을 지낸 이상룡의 아들인 이준형 선생은 1908년 대한협회 안동지회를 결성해 민족운동을 전개했으며 도동서숙, 협동학교, 보문의숙, 동화학교 등을 설립해 신학문 보급과 민족의식을 고취했다.1910년 국권이 상실되자 아버지와 함께 만주로 건너가 서로군정서를 설립해 교육과 군사훈련을 맡았다.귀국 후 강대해져 가는 일본 세력에 국운을 비관해 “하루를 더 사는 것이 하루의 수치를 더하는 것”이라는 유서를 남기고 자결했다. 1990년 애국장이 추서됐다.지난 20일 손자인 이항증 전 광복회 경북도지부장 등 기념사업회 관계자로부터 문집을 증정받은 권영세 안동시장은 “독립운동에 앞장선 선생의 애국정신과 활동을 널리 알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이어 광복회 회원들과 함께 경북도에서 제작한 `독립유공자의 집` 문패를 이승복 선생의 자녀인 이동일 옹 대문에 달아줬다.안동시 박인숙 사회복지과장은 “1996년 손자 이항증씨가 한문본을 발간한 것을 이번에 일반인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국역했다”며 “향후 석주 이상룡의 생가인 임청각 복원사업의 중요한 학술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2017-02-22

안동 농촌체험휴양마을 `인기`

【안동】 안동시의 자연환경과 전통문화를 바탕으로 한 다양하고 특색 있는 명소와 농촌체험휴양마을이 사계절 내내 인기를 끌고 있다.19일 안동시에 따르면 지난해 안동지역 농촌체험휴양마을을 다녀간 관광객은 모두 8만100여명으로, 전년도 3만5천500여명보다 무려 4만4천600여명(125%)이 늘었다.농촌체험휴양마을은 자연환경과 전통문화 등 마을 부존자원을 활용해 지역민에게는 소득창출의 기회를 제공하고 도시민에게는 다양한 농촌체험과 휴양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안동지역에는 와룡면 산매골마을 녹색체험관과 도산면 가송마을 래프팅 체험을 비롯해 11개의 농촌체험휴양마을이 지정·운영되고 있다.농촌 주민들은 농한기뿐만 아니라 농사를 짓는 중에도 짬을 내 휴양마을을 운영하며 추가 소득을 올리고 있다. 11개 체험마을 2015년 수입은 4억1천300여만 원, 지난해는 3억800여만 원에 이른다.최근 강추위가 연일 이어지면서 안동시 남후면 암산에는 썰매와 스케이트를 타고, 빙어낚시 등을 즐기기 위한 인파로 북적였다.중앙고속도로 남안동 나들목에서 안동방면 약 7㎞ 지점에 있는 암산유원지는 기암절벽을 끼고 도는 낙동강의 지류를 따라 봄, 여름, 가을에는 야영지 및 보트장으로 사용되다가, 겨울에는 강물이 얼면서 천연 야외 스케이트장으로 탈바꿈한다.2015년 암산마을 방문객은 1만2천여 명에 그쳤으나 지난해에는 4만4천390명으로 급증했다.지난해 농촌체험휴양마을을 다녀간 관광객 8만100여명 가운데 절반 이상 암산마을을 거쳐 간 셈이다.안동시 관계자는 “예전에는 휴가철에 반짝 늘었는데 최근에는 사계절 내내 체험마을을 찾는다”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체계적으로 관리를 통해 농촌체험마을이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2017-02-20

안동시, 전기차 취득세 세액공제 확대 등 개정지방세법 홍보 나서

【안동】 안동시가 2017년 지방세법이 개정됨에 따라 변경된 지방세법에 대한 홍보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시는 먼저 납세자 편의를 위해 예금계좌 자동이체납부와 같이 신용카드를 이용한 자동이체 방식을 도입한 지방세 납부 제도를 오는 6월 1일부터 시행한다.또 개인 지방소득세 국세청 동시신고 적용기한을 3년 연장해 2019년 12월 31일까지로 했다.10년 이상 된 승합차·화물차를 폐차·말소 등록하고 신차(승합차·화물차)를 사는 경우 오는 6월 30일까지 한시적으로 취득세 50%(100만 원 한도)를 감면해 준다.이와 함께 전기차 취득세 세액공제를 현행 140만 원에서 200만 원까지 확대하고, 수소차 취득세도 200만 원까지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는 규정을 신설했다.납세자 세 부담 완화를 위한 제도개선도 추진한다. 일반 건축물보다 낮은 세율이 부과되는 주택 취득세율의 적용 대상을 확대했다. 취득세율 1%에서 3%까지 적용되는 주택을 기존 건축물 대장상 주택에서 앞으로 주택사용승인을 받은 건물 또는 부동산 등기부상 주택인 건물로 확대했다.이밖에 구조안전확인 대상 제외 건축물을 내진 성능이 확보된 건축물로 신축 시 취득세·재산세를 5년간 10%에서 50%로, 대수선은 취득세·재산세를 5년간 50%에서 100%로 확대한다.안동시 권기원 세정과장은 “지방세 관계법 개편에 따른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홍보해서 시민 세금 납부에 불편함이 없도록 지방 세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2017-0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