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들가게 육성 지원 ‘성과’ 마트 등 매출액 26% 늘어
28일 안동시에 따르면 중소기업청 산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나들가게 육성 지원사업’을 수행한 20개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평가에서 안동시가‘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나들가게 육성 지원사업은 동네 골목의 작은 소매점을 대상으로 시설 현대화, 점포환경 및 운영개선, 점주 역량 강화 교육 등을 통해 골목상권 활성화를 지원하는 정부 시책이다.
시는 2017년부터 (재)경북도경제진흥원과 함께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시는 동네골목 상권에 대해 시설현대화사업 4곳, 경영개선 20곳, 점주 역량 강화교육 217곳, 점주 해외 선진지 견학 13곳, 지역특화사업 191곳 등을 추진했다.
그 결과 대학가 주변 한 할인마트는 매출액이 전년도 대비 26% 이상, 방문 고객 수는 35%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동시시 관계자는 “나들가게 육성사업 마무리 단계인 올해는 소비자들이 더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나들가게를 적극 홍보하고, 자생력을 키우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손병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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