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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가지 테마 안동여행 골라 즐기세요”

손병현기자
등록일 2019-02-26 19:56 게재일 2019-02-27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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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권역별 주제·시간대 기준으로<br/>먹방·낭만·야경투어 등 코스 정해<br/>홍보물 배포… 온라인 마케팅도

[안동] 안동시가 26일 지역 주요 관광지를 6가지 여행 테마로 구성해 홍보에 나선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안동은 풍부한 자연환경과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주요 거점 관광지 간 이동 거리가 멀어 관광코스를 짜는 데 어려움이 많았다.

이에 시는 관광객의 편의를 돕고 주요 관광지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테마별 코스를 만들어 이를 홍보하기로 했다.

우선 코스는 크게 권역별 주제, 시간대를 기준으로 구성했다. 안동역을 출발점으로 △안동 시내(먹방) 코스 △월영교 낭만 코스 △하회권(퀸스로드) 코스 △도산권(유교 문화) 코스 △야경투어 코스 △러브(합시다! 러브) 등 총 6코스다.

안동 시내(먹방)코스는 신세동벽화마을, 찜닭골목, 떡볶이골목, 문화의거리(맘모스제과), 갈비골목 순이다.

월영교 낭만 코스는 임청각, 월영교, 낙동강 물길공원, 유교랜드. 하회권(퀸스로드) 코스는 부용대, 하회마을, 병산서원, 농산물도매센터, 봉정사. 도산권(유교문화) 코스는 오천군자리, 예끼마을, 유교문화박물관, 도산서원, 이육사문학관. 야경투어 코스는 영호루, 음악분수, 월영교, 세계물포럼기념센터, 이천동석불상. 마지막으로 러브(합시다!러브) 코스는 월영교, 안동포전시관, 묵계서원, 만휴정을 둘러볼 수 있다.

시는 이들 코스를 홍보물로 제작해 안동 관광 안내소 14곳을 비롯해 기차역과 버스터미널, 숙박 시설, 식당, 카페 등에 배포할 계획이다. 이 홍보물에는 안동의 사계절 축제와 모바일 스탬프 투어도 함께 담았다.

시는 이와 함께 각종 SNS와 관광홈페이지에 홍보물을 올려 온라인 마케팅도 펼칠 예정이다.

정길태 안동시 관광진흥과장은 “안동 테마별 코스는 최근 여행의 주류로 자리 잡은 개별관광객들에게 특히 유용한 정보가 될 것”이라며 “안동만의 특색 있는 테마를 적극적으로 홍보해 관광객 유치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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