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방송국∼성창아파트 구간 406m 확장… 올 상반기 개통
10일 안동시에 따르면 출·퇴근 시간 극심한 차량정체가 발생하고 있는 안동MBC방송국 앞∼성창아파트 구간 중 성창아파트 방향(406m)을 2차선으로 확장하는 공사가 한창이다.
이 구간은 편도 1차선으로 최근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면서 신설된 도로로 좌회전, 직진, 우회전 차량이 몰리면서 출·퇴근 시간은 물론 평소 차량정체가 심각했다.
이에 안동시는 이 도로를 확장하기 위해 국방부 소유의 토지와 시설물에 대해 양도사업을 추진했다.
앞서 지난해 6월 국방시설본부와 최초합의각서를 체결 후 7월에 공사를 시작했다.
현재는 선 철거 승인에 따라 군부대 일부 담장 및 시설물을 철거한 상태이다.
안동시는 관련 법규에 따라 국방부와 실시계획 및 건축 인허가 사항에 대한 협의를 진행하는 등 올해 상반기 개통 목표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김원일 안동시 도시디자인과장은 “이 도로 확장이 완료되면 출·퇴근 시간 교통체증이 상당 부분 해소될 것”이라며 “앞으로 도로 확충과 정비를 지속해서 추진해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손병현기자 why@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