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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의성 경북소프트웨어마스터고, 2025 인문소양 함양을 위한 작가와의 만남

경북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등학교는 지난 4월 30일 인문 소양 함양을 위한 작가와의 만남을 실시했다. 김천교육지원청 소속 이성남 장학사를 초청하여 재학생 8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학생들에게 삶의 소중함과 진정한 행복, 감사의 의미를 일깨우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이성남 장학사는 자전적 에세이 ‘나는 행복한 고아입니다’의 저자로, 어린 시절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자신의 삶을 긍정적으로 바꾼 이야기를 진솔하게 전했다. 또한, KBS 인기 다큐멘터리 ‘인간극장’ 출연 경험을 통해 더욱 깊이 있는 인생 메시지를 전달했다. 특히 이번 강연에서는 “진정한 행복은 외부의 조건이 아니라, 마음속 감사에서 비롯된다”는 주제를 중심으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감사하는 마음을 잃지 않았던 자신의 경험을 소개해 학생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 학생들은 강연을 통해 “당연하게 생각했던 일상에 감사하는 마음을 갖게 되었다”, ”작은 것에도 행복을 느끼는 삶을 살고 싶다”며 긍정적인 소감을 전했다. 이창석 교장은 “이성남 작가님의 삶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을 돌아보고, 감사와 긍정의 힘을 배울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다양한 경험과 영감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사전 신청을 통해 엄선된 80여명의 학생들과 함께 깊이 있는 대화와 소통의 시간을 가졌으며, 학생들은 행사 후에도 서로의 생각을 나누며 행복과 감사의 가치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5-01

의성여중 '나의 꿈을 찾아서’ 자유학기 진로탐색활동

의성여자중학교는 28부터 30일까지 교내에서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 탐색에 도움을 주고자 자유학기 진로 탐색활동을 실시하였다. 특히, 첫째 날은 ‘진로탐색역량강화 체험교실’이란 주제로 활동이 이루어졌는데, 의성군청소년상담센터에서 지원한 제과제빵사 체험(케잌만들기), 진로적성검사를 통해 흥미 있는 직업체험과 자기 이해의 기회를 가졌다. 영덕 국립청소년해양센터에서 지원한 ‘(해양환경)바라던 바다’ 강의는 해양관련 직업 소개와 청소년의 시선과 감수성에 맞춰 탄소중립과 생물 멸종의 심각성을 알리고 생활 속 실천을 유도하여 지구 환경보존 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환경교육이 이루어졌다. 둘째 날은 ‘꿈과 끼를 찾는 RIASEC 진로캠프’라는 주제로 활동이 진행되었고, 셋째 날은 학생들의 자존감을 향상시키고 자기 주도적인 진로 탐색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는 ‘꿈찾기 진로캠프 나의 꿈 나의 인생’프로그램이 실시되었다. 활동에 참여한 김 모 학생은 “이번 캠프를 통해 나 자신의 특성을 이해하고 다양한 직업을 알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최재관 교장은 “지역 유관기관들이 참여한 진로 탐색활동은 학생들에게 현장감 있고 다양한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할 뿐 아니라 학생들이 더 직접적인 지역애를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5-01

의성교육지원청, 학생의 성장을 기록하는 새로운 시선, 변화를 담고 성장을 쓰다

경상북도 의성교육지원청은 30일 3층 중회의실에서 관내 초등학교 연구부장 16명을 대상으로 ‘2025년 초등 생활기록부 기재 역량 강화 연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였다. 이번 연수는 2025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학교생활기록부 기재 요령의 주요 변경 사항을 현장에 정확히 안내하고, 서술형 기재 역량을 강화하여 생활기록부의 공정성과 신뢰도를 제고하고자 마련되었다. 특히, 기재 요령 개정 사항에 대한 심화 안내와 단위 학교의 생활기록부 자체 점검에 바로 활용 가능한 실무 자료 제공을 통해, 연수 참가자들은 생활기록부 기재 역량을 보다 구체적이고 실질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었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원은 “기존의 관행적 기록에서 벗어나 학생의 성장을 더 정교하고 진정성 있게 담아내야 한다는 점을 다시금 실감했다. 학교로 돌아가 전달 연수를 통해 동료 교사들과도 함께 고민하고 실천해 나가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우식 교육장은 “이번 연수가 생활기록부 기록의 질을 높이고, 학교 현장에서 신뢰받는 기록문화 확산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 앞으로도 교원의 전문성 향상을 위한 연수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5-01

의성교육지원청, 디지털 기술을 수업에 접목한 미래 수업 역량 강화

경상북도의성교육지원청은 30일 의성중 멀티미디어실에서 관내 중등 교사 중 신규교사 및 2년 이하 저경력 교사를 대상으로 교수학습방법 연수를 실시하였다. 이번 연수는 2025년부터 중1, 고1에 적용되는 2022 개정 교육과정에서 강조되는 디지털 역량을 다양한 교과 수업에 적용하는 방법과 자기주도 학습에 활용하는 방법을 공유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또한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AI(인공지능)의 교육에서의 순기능과 역기능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져 무분별한 정보 홍수 속에서 학생들을 바른 방향으로 이끌어가야 하는 교사의 역할에 대해서도 생각하는 시간을 가지기 위해 마련되었다. 연수는 챗GPT 등 다양한 생성형 AI를 통해 단순한 이미지 생성부터 다양한 외국어 번역, 대화형 인공지능, 수업 동영상 활용, 수업 자료 만들기 등 수업의 다양한 영역에서 인공지능을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수업 사례를 통해 안내하고, 실제로 생성형 AI를 함께 체험할 수 있게 진행되었다. 연수에 참여한 신규 교사는 “처음 교직에 나와 열정이 넘쳐 디지털 기술을 수업에 적용하고 싶었는데, 교육용에 적합한 디지털 기술을 어떻게 찾고, 또 이를 어떻게 수업에 활용하는지에 대해 막연했었는데, 이번 연수를 통해 그런 고민들을 해결할 수 있었다”고 하였다. 이우식 교육장은 “정보 사회의 환경 변화는 빠르게 진행될 것이고, 이에 대한 교육계의 역할도 중요해지고 있다”며 “우리 교육지원청에서는 교사들의 디지털 역량을 지원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며, 교실 수업에서 학생들의 배움과 질문 그리고 생각이 깊어지는 수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의견을 밝혔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5-01

의성군 ‘2025 기준 개별공시지가’ 결정·공시

의성군은 ‘2025 개별공시지가’를 4월 30일자로 결정·공시했다. 개별공시지가를 결정하기 위해 2024년 11월 20일부터 2025년 1월 17일까지 토지(임야)대장 등 각종 공부조사와 지가현황 도면 및 현장 확인을 거친 토지특성조사를 진행했다. 이후 2월까지 지가 산정을 마무리하고, 3월에는 감정평가사의 지가검증을 거쳤으며, 3월 21일부터 4월 9일까지 토지소유자의 열람 및 의견 접수를 실시한 후, 의성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쳤다 전체 대상 26만7,361필지 평균이 전년 대비 2.28% 상승했으며, 용도지역별로 보면 상업지역 1.63%, 주거지역 1.33%, 공업지역 2.09%, 녹지지역 1.97%, 관리지역 2.74%, 농림지역 2.18% 각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개별공시지가는 국세(양도소득세, 증여세, 상속세, 종합부동산세)의 부과 기준과 지방세(재산세, 취득세, 등록세)의 과세표준액의 결정자료로 활용되며 개발부담금, 국·공유토지의 대부료·사용료 산정 및 기반시설부담금 부과의 기준으로 활용된다. 공시된 개별공시지가는 부동산가격공시알리미(www.realtyprice.kr)에서 열람할 수 있으며, 이에 대해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 또는 법률상 이해관계인은 4월 30일부터 5월 29일까지 군청 민원과 및 읍·면 민원실에 비치된 이의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이의는 재조사 및 전문 감정평가사 재검증 후 의성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신청인에게 결과가 통보된다. 한편, 궁금한 사항은 의성군청 민원과 토지관리팀(054-830-6385)로 문의하면 된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5-01

의성군, 종합·개인지방소득세 신고·납부 기간 운영... 6월 2일까지 접수

의성군은 5월 1일부터 6월 2일까지 2024년 귀속 종합소득세 및 개인지방소득세 신고·납부 기간을 운영한다. 이번 신고 대상은 2024년 귀속 종합소득이 있는 납세자이며, 국세청 홈택스와 지방세 위택스를 이용해 전자신고가 가능하다. 납세자의 편의를 위해 안동세무서(의성지서)에서는 종합소득세와 개인지방소득세를 동시에 신고할 수 있는 ‘합동 도움창구’를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5월 21일부터 22일까지는 서부지역 주민을 위해 안계면사무소에서도 ‘합동 도움창구’를 추가로 운영한다. 본 창구는 국세청으로부터 사전 안내를 받은 ‘모두채움대상자’를 중심으로 운영되며, 소규모 사업자 등은 미리 작성된 신고서를 간단히 확인하는 절차만으로도 신고가 가능하다. 특히 의성군은 산불 피해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군 소재 납세자 및 수출 중소기업 등에 대해 종합소득세·지방소득세(종합소득) 납부 기한을 오는 9월 1일까지 직권 연장한다고 밝혔다. 단, 납부기한만 연장되어 신고는 반드시 6월 2일까지 완료해야 한다. 개인지방소득세와 관련된 문의는 개인지방소득세 전담 콜센터(1661-6669)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5-01

의성군, 산불 피해 경로당 개보수 ‘드림하우스’ 사업 완료

의성군은 사회복지법인 ‘따뜻한 동행’(상임대표 이광재)과 함께 추진한 산불 피해 경로당 개보수 사업 ‘드림하우스’를 4월 말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드림하우스’ 사업은 지난 3월 발생한 산불로 부분 훼손된 경로당 2개소를 대상으로 한 개보수 지원 사업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따뜻한 동행에서 총 3천만 원 상당의 예산을 투입해 외벽과 내부 공간을 전면 리모델링하였으며, 어르신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개선을 마쳤다. 보수된 경로당은 현재 정상 운영 중이며, 주민들은 새롭게 단장된 공간에서 여가 활동과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한 마을 주민은 “불에 그을린 경로당을 볼 때마다 마음이 아팠는데, 이렇게 깨끗하고 따뜻한 공간으로 바뀌어 정말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김주수 군수는 “지역의 아픔에 공감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신 따뜻한 동행에 감사드리며, 군에서도 피해 주민들의 일상이 조속히 회복될 수 있도록 복구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의성군은 앞으로도 산불 피해 지역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복구 지원 및 공동체 회복 사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5-01

경일대학교, 의성군 산불피해 복구 성금 2천만원 기탁

의성군은 경일대학교가 최근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을 위해 2천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고 1일 밝혔다. 경일대학교 측에서는 홍재표 부총장, 장규하 기획처 부처장, 윤성일 평생교육원 원장, 송니은 교수 등 총 4명이 방문하였다. 기탁된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산불 피해 복구 및 이재민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의성군과 경일대학교는 지난 2024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경북미래라이프대학 의성캠퍼스’내 ‘지역특화산업학부’를 정식 개설해 운영 중이며, 현재 총 80명의 성인 학습자(1학년 40명 및 2학년 40명)가 재학 중이다. 홍재표 부총장은 “2024년부터 의성군과 협약을 맺고 추진하고 있는 의성캠퍼스를 계기로 의성과의 인연이 깊어진 가운데, 산불 피해 소식을 접하고 마음이 무거웠다”며 ”총장을 비롯한 모든 임직원의 뜻을 모아 성금을 전달하게 되었고, 피해 주민들과 의성캠퍼스 학생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주수 군수는“경일대학교에서 따뜻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리며, 하루빨리 피해복구를 마치고, 군민들이 평온한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5-01

한센인의 고충을 보듬은 민중의 지팡이

지난달 30일 오전 의성 금성파출소에 한센마을인 의성 금성면 탑4리 이장 김모(80)씨가 찾아 왔다. 김씨는 파출소에 들어선 뒤 “아무에게도 관심을 받지 못해왔던 한센인들에게 따뜻한 인정을 베풀어 주는 경찰관들이 참으로 고맙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 씨는 이어 “경찰관들 덕분에 아무 탈 없이 집회를 마칠 수 있었다”면서 보름 여 동안이나 폐를 끼쳐 미안하다는 말도 잊지 않았다. 80순의 할아버지뻘인 김씨가 파출소를 찾은 것은 최근 마을 주민들은 15일 동안 야간 집회를 벌였는데 경찰관들이 현장에 나와 도우미 역할을 해 준데 대해 감사의 인사를 하기 위해서다. 탑 4리는 주변에 소재한 조문국 유적지 개발과 인근의 철도 통과 등의 변화로 군이 이주 계획을 세운 곳이다. 6여년 전 부터 이주가 추진됐지만 보상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지금까지 갈등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야간 집회도 그 연장선상에서 진행됐다. 집회 신고를 받은 의성경찰서는 집회 시위 현장에 참가한 주민 대부분이 고령이고 거동이 매우 불편한 한센인 어르신임을 고려, 집회 전·후 현장 도우미 활동을 자처했다. 특히 안양수 의성경찰서장은 금성파출소에 만에 하나 일어날지도 모를 주민들의 안전사고에 적극적으로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탑 4리 치안을 관활하는 금성파출소는 이후 집회에 참가한 고령의 주민들이 야간에 전동차를 이용하고 있는 광경을 보고 전동차에 야광 스티커 부착과 야광 지팡이 배부 등 교통사고 예방에 주력했다. 또 집회 종료 후에는 거동이 어려운 어르신들의 밤길 안전을 위해 순찰차의 라이트를 비춰 집까지 안내해 주기도 했다. 집회 참가 주민들은 “하루 이틀도 아니고…, 고맙기도 하고 감동적이었다”면서 늘 외면받기만 했는데 모처럼 사람 대접을 받았다고 소회를 전했다. 이장 김씨는 주민들로부터 너무 고맙다는 이야기들이 여기저기서 나오자 이날 마을을 대표해 금성파출소를 찾아 인사했다. 안양수 의성서장은 "앞으로도 몸이 불편하고 어렵게 살아가는 사회적 약자들을 위해 경찰이 할수 있는 범위내에서 활동을 지속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5-01

의성 경북중부중학교, 서울 및 수도권 현장체험기

경북중부중학교(교장 석선유)는 지난 4월 22일(화)부터 25일(금)까지 3박 4일간 서울 및 수도권 일대에서 학생 23명과 인솔 교원 8명이 함께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하였다. 이번 현장체험학습은 학생들의 문화적 소양을 높이고 협동심을 기르기 위해 다양한 체험 중심으로 운영되었으며, 일정 중 퀴즈와 미션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참여를 유도하였다. 첫째 날 학생들은 남산 케이블카와 N서울타워 관람으로 서울의 전경을 감상하고, 국립중앙박물관에서는 조별 탐방과 사진 미션을 통해 역사적 감수성을 키웠다. 저녁에는 명동에서 난타 공연을 관람하였다. 난타는 한국 전통 리듬과 현대적인 무대가 어우러진 공연으로, 본교 학생 한 명이 무대에 올라가 직접 참여하는 특별한 경험을 하며 모두의 박수를 받았다. 둘째 날에는 전교생 모두 전통의복인 한복을 입고 경복궁에서 수문장 교대식과 도슨트 해설을 통해 조선의 궁궐에 대한 지식을 넓혔으며 인사동에서는 전통문화를 체험하였다. 오후에는 여의도 한강 유람선과 자전거 체험으로 서울의 자연과 문화를 온몸으로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셋째 날에는 롯데월드 어드벤처에서 다양한 놀이기구를 체험하며 신나는 하루를 보냈고, 롯데월드타워 전망대에서는 서울의 오후 전경을 바라보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다. 마지막 날은 수원에 새로 오픈한 스타필드에서 도시 문화 체험의 시간을 가졌다. 별마당 도서관을 방문하여 공간과 책을 이용한 건축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책과 전시물을 감상하며 문화적 감수성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3학년 김 모 학생은 “시골에서 경험할 수 없는 다양한 건축물과 문화, 다국적인 사람들을 볼 수 있는 것이 너무 놀랍다”고 말하며 “특히 난타 공연에서 친구가 무대에 올라간 장면이 잊을 수 없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체험학습을 통해 학생들은 다양한 문화 체험과 협력 활동을 통해 정서적 성장을 경험하고, 새로운 시야를 넓히는 소중한 기회를 가졌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5-01

의성군, '경로당 중식지원사업 급식도우미’ 대상 식중독 예방교육 실시

의성군은 지난 28일 ‘식중독아 물렀거라!’라는 주제로 시범 운영 중인 경로당 25개소 급식도우미 53명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군은 지난 2월부터 지역 내 어르신들의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하고, 활기찬 노후 생활을 돕기 위해 ‘25년 경로당 중식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따뜻한 날씨로 인한 식중독 발생 우려에 대비해 급식도우미의 위생 관리 역량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주요 교육 내용은 △식중독의 원인과 발생 사례 및 예방법 △식재료 취급자의 위생관리 수칙 △교차오염 방지 방법 △소비기한 경과 제품 취급 주의사항 등 실생활에 밀접한 주제로 구성됐다. 의성군사회복지급식지원 서경희 센터장은 “매년 정기적인 위생 교육을 통해 급식 안전 관리를 철저히 하고 있다”며, “어르신들이 안심하고 건강하게 식사하실 수 있도록 선제적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주수 군수는 “경로당 중식지원사업은 단순히 식사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어르신들이 이웃과 소통하며 정을 나누는 소중한 공간으로 기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경로당이 어르신들에게 활력을 전하는 복지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의성군은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의견 수렴을 통해 중식지원사업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어르신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예정이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4-30

의성군, 농지이용증진사업 설명회 개최... 전국 시범지역으로 본격 추진

의성군은 24일 전국 2개 시범지구인 의성, 제주 중 하나로 선정된 ‘농지이용증진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관계기관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사업 추진 절차에 대한 이해를 돕고, 관계기관 간 질의응답을 통해 향후 실행 전략을 구체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행사에는 농림축산식품부, 경상북도, 의성군, 한국농어촌공사, 시행자인 아라영농조합법인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사업의 방향성과 실천 방안을 공유했다. 농지이용증진사업은 1996년 제도 시행 이후 30여 년간 계획 수립과 실행 사례가 드물었던 가운데, 의성군이 전국 시범지역으로 선정되면서 농업경영 개선을 위한 본격적인 전환점이 마련됐다. 특히, 기존에는 지자체 차원의 농지이용계획 수립이 필수였으나, 2024년 1월 농지법 개정으로 사업 시행계획만으로도 추진이 가능해지면서 절차가 대폭 간소화됐다. 집단화·규모화가 어려운 분산 농지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의성군은 실증연구를 통해 농지의 효율적 이용과 경영 개선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모델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주수 군수는 “이번 사업은 흩어진 농지를 체계적으로 정비하고, 규모화된 영농을 유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전국의 모범사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고, 농업 경쟁력 강화와 농가 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4-30

의성 전통수리농업 세계 유산 등재 추진

의성군은 금성산 일대에 소류지를 기반으로 형성된 ‘의성 전통수리 농업시스템’의 세계농업유산 등재를 추진한다. 의성군은 UN 식량농업기구(FAO) 세계중요농업유산(GIAHS)과학자문단(SAG) 위원 및 외빈들을 초청해 국가중요농업유산이자 세계관개시설물유산(WHIS)인 ‘의성 전통수리 농업시스템’의 현장답사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의성 전통수리 농업시스템’은 우리나라 최초의 사화산인 금성산 일대에 위치한 고대국가 조문국의 역사와 1000여개에 달하는 소류지를 기반으로 형성된 농경 사회문화, 과학성, 생물다양성, 농촌 경관이 유기적으로 조화를 이루는 체계다. 이는 농업기술의 과학성과 생태적 가치를 인정받아 2022년 세계관개시설물유산(WHIS) 분야에서 세계적인 보전 가치를 인정 받았다. 의성군은 이번 현장답사를 계기로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서의 국제적인 가치를 입증하기 위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현장답사는 국내 자문위원회 승인 이후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 신청서 제출을 앞두고 이뤄졌다. 특히 오는 9월 제주에서 개최 예정인 제9회 동아시아농업유산학회(ERAHS) 국제 컨퍼런스 사전 업무 협의를 위해 방문한 외빈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의성군은 현장답사를 통해 의성 농업유산의 세계적 가치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하는 데 주력했다. 현 UN FAO GIAHS SAG 위원인 자오웬준 교수는 “의성군 농업유산의 보전 및 관리 실태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신청서 내용은 과학적 기반 위에 잘 구성되어 있으며, 향후 국제적 시각에서 탁월한 보전 가치를 드러내는 것이 관건”이라고 조언했다. 김주수 군수는 “현장답사를 통해 받은 자문 의견을 충실히 반영해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라며 “군과 지역 주민들의 함께 지속 가능한 농업 유산 보전과 관리를 통해 의성의 국제적 가치를 더욱 확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4-30

의성유니텍고, 경북교육청 주관 상반기 채용설명회 참석

의성유니텍고등학교는 15-28일 경상북도 교육청에서 주관하는 상반기 채용설명회에 3학년 재학생 70명이 원하는 기업의 채용 설명회에 참석하였다. 이번 2025학년도 상반기 채용설명회는 금오공업고등학교 및 구미여자상업고등학교, ㈜라한호텔 경주 등에서 진행하였으며, 취업 희망자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기업에 대한 이해도 제고 및 취업역량을 강화하여 우수 취업처에 조기 매칭을 통해 고졸 취업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채용설명회를 통해 학생들은 회사의 복리후생 제도를 비롯하여 주요시설 및 채용 절차에 대해 안내 받았으며 특히, 일학습병행 교육과정에 대하여 안내를 받았다. 일학습병행 교육과정은 지역의 고등학교 졸업생이 협약기업으로 취업과 동시에 대학 진학의 기회를 부여하는 것이다. 사물인터넷과의 학생은 이번 채용설명회에 참석하기 위하여 취업 목표를 세우고 자기소개서를 사전 작성하여 참석하였으며, 회사의 복지와 근무 환경, 채용을 위한 자격증 취득 방안에 대해 질의하여 꼭 입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한표 교장은 “이번 채용설명회를 통한 일학습병행 교육과정 제도를 학생들이 알게 되었으며 앞으로 다양한 채용 설명회에 참석하여 다양한 채용 정보를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4-30

의성옥전초, 5월 가정의 달 행사

옥전초등학교(교장 이용창)는 지난 29일 전교생과 학부모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희망 찾기 진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다가오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마련됐다. 학생들은 부모님과 함께 인근 딸기 농원을 방문해 딸기 따기, 딸기청 및 딸기 케이크 만들기, 딸기 화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했다. 이번 체험은 학생들에게 농업 분야의 직업을 소개하고 땀 흘려 일하는 농부의 노고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특히 평소 쉽게 접할 수 없었던 딸기 농원 체험을 통해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을 배우고 가족끼리 소통하면서 서로의 소중함을 느끼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학부모들도 교육활동에 참여하며 자녀의 학교생활을 함께 즐기면서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이날 참여한 6학년 박 모 군은 “부모님과 함께 딸기를 따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 “직접 딴 딸기로 청을 만들고 화분을 만들면서 성취감을 느꼈다”라고 말했다. 이용창 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미래 직업에 대한 꿈을 키우고 건강한 인성을 함양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성장을 돕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4-30

사단법인 함께웃는세상, 의성 산불 피해 경로당 환경 개선 지원

의성군은 최근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는 가운데, 사단법인 함께웃는세상 재능봉사단이 지난 26일 산불 피해 지역 내 경로당 7개소를 대상으로 도배·장판 교체 및 LED전등 설치 등 환경 개선 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 사업은 산불로 인해 대피소 등으로 운영되고 있는 경로당의 노후된 내부 환경을 개선해 어르신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사단법인 함께웃는세상은 2016년에 설립된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높은뜻광성교회의 사회선교 단체인 ‘함께하는 사람들’을 모태로 하고 있다. 독거노인과 저소득가정 등 주거환경이 열악한 취약계층에게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환경 개선 사업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서충환 사무국장은 “작은 나눔이지만 어르신들께 희망과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주수 군수는 “이번 산불로 많은 마을 경로당이 직·간접적으로 피해를 입어 어르신들의 불편이 컸다”며, “민간단체의 따뜻한 손길이 지역사회에 큰 힘이 되고 있다. 앞으로도 복구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이번 사업은 민관이 협력해 신속하게 이뤄진 복구 지원 사례로, 산불로 상심한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과 따뜻한 위로를 전하고 있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4-29

의성군, 다문화플리마켓으로 문화 교류 활성화

의성군은 지난 26일 의성군가족센터와 함께 의성읍온누리터 다목적 가족소통·교류공간에서 ‘2025년 다목적교류프로그램 다문화플리마켓’의 첫 시작을 알렸다. 이번 플리마켓은 결혼이주민과 지역특화형비자사업 대상자 14명이 셀러로 참여하여 본국의 음식과 소품 등을 판매하며 사회참여를 활성화하고 지역주민들이 다양한 문화를 교류하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의 다문화 수용성 확대와 네트워크를 형성을 도모하고자 한다. 이번 첫 행사에는 라오스,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캄보디아, 태국, 필리핀 등 총 6개국이 참여했으며, 각국 전통 의상과 전통놀이 체험존,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등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를 제공해 많은 주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 행사는 26일을 시작으로 총 3회에 걸쳐 진행되며, 개방형 공간인 의성읍 온누리터 2층 다목적 가족소통·교류공간을 활용헤 특색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의성군은 이를 통해 지역 내 다양한 가족 구성원 간 화합과 교류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수미 센터장은 “이번 플리마켓은 단순한 판매 행사를 넘어, 다양한 문화가 만나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김주수 군수는 “문화 다양성을 기반으로 한 지역공동체 형성이 중요하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더 많은 군민이 다문화에 관심을 갖고 함께 소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4-29

원어민 영어교실서 즐기는 어린이날 특별 이벤트

의성군는 지난해 경북 최초로 어린이집 원어민 영어교실을 실시하여 큰 호응을 얻은 데 힘입어 올해 확대 편성했다. 특히, 어린이날을 맞아 4월 28일부터 5월 2일까지 한 주간 특별한 영어 수업을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 수업은 △귀여운 귤냥이 인형탈과 함께하는 댄스타임 △풍선 옮기기 릴레이 게임 △선물 전달식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의 흥미를 끌었다. ‘Hello OrangeCat Song’에 맞춰 신나는 댄스타임을 시작으로, 아이들이 몸을 움직이며 영어 표현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돕는 풍선 옮기기 릴레이 게임이 이어졌다. 수업의 마무리에는 어린이날을 기념해 보조가방, 물통, 스케치북 등 선물세트를 전달하며 아이들의 행복한 웃음소리 속에서 수업이 끝났다. 의성군 어린이집 원어민 영어교실은 다양한 체험 활동과 과학 체험 교실을 포함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자주 접할 수 없는 행사들을 마련하며, 영어에 대한 흥미를 자연스럽게 키워나가고 있다. 또한, 다양한 체험 기회를 통해 영어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원어민 영어교사 테일러는 “2개월여 동안 수업을 진행하면서 아이들이 영어를 놀이처럼 배우고 점점 자신감과 흥미를 갖는 모습을 보게 되어 너무 기쁘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더욱 즐겁게 배우고 표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수업을 준비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김주수 군수는 “아이들이 영어를 통해 즐거움을 느끼고, 글로벌 감각을 키워나가는 모습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 지원과 체험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