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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의성군-올가홀푸드, 저탄소 농산물 ‘잔치’

의성군은 친환경 식품 전문 유통기업 올가홀푸드(ORGA)와 ‘친환경 농산물 생산·판매 업무협력(MOU)’ 체결 13주년을 맞아, 지난 8일부터 21일까지 14일간 ‘의성군 저탄소 농산물 큰잔치 행사’를연다. ‘저탄소 인증’은 농림축산식품부가 농식품 국가 인증인 GAP 인증을 받은 농산물 가운데 저탄소 농업기술을 적용해 온실가스 배출을 줄인 농산물에 인증마크를 부여하는 제도다. 올가홀푸드는 이를 기반으로 건강과 지속가능성을 담은 로하스(LOHAS) 가치를 소비자에게 전달하며, 까다롭게 관리된 저탄소 인증 농산물을 공급하고 있다. 의성군은 올해도 올가홀푸드 전국 37개점(직영점 2개점, 롯데백화점·대형마트 내 샵인샵(SIS) 35개점)에서 저탄소 농산물 기획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온・오프라인을 병행해 의성산 고품질 저탄소 복숭아와 자두의 시식·할인 행사, 의성 농산물 구매 금액별 사은품 증정 등 다양한 마케팅과 함께 진행된다. 김주수 군수는 “천혜의 자연환경에 저탄소 농법을 더해 생산된 의성 농산물은 품질과 우수성이 뛰어나다”며, “이번 행사가 대도시 소비자들에게 의성 농산물의 가치를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유통채널 다변화를 통해 농가 소득 증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병길 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8-19

의성군, 여름맞이 반려견 썸머 프로그램 성황리 종료

의성군은 지난 16일 의성펫월드에서 열린 ‘여름맞이 반려견 썸머 프로그램’이 참가자들의 큰 호응 속에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의성펫월드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을 통한 홍보와 사전예약으로 운영됐으며, 높은 관심 속에 신청이 조기 마감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행사는 △전문 훈련사와 함께하는 걷기 예절 교육 △도그풀 수영 체험 △아로마 오일을 활용한 천연 샴푸·미스트 만들기 등으로 구성돼, 보호자와 반려견이 여름철을 안전하고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유튜브 구독자 20만 명을 보유한 ‘슈퍼말이오’ 이유경 대표가 직접 참여해 교육의 전문성과 재미를 더했다. 참가자들은 프로그램 전후 펫카페와 실내정원에서 반려견과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며 만족도를 높였다. 한 참가자는 “한 자리에서 산책·수영·체험을 모두 즐길 수 있어 하루가 정말 알찼다”며 “내년에도 꼭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주수 군수는 “이번 행사는 반려견과 보호자가 함께 건강하고 즐겁게 교감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계절별 특화 프로그램을 통해 의성펫월드를 전국 대표 반려동물 복합문화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병길 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8-18

‘컬링의 고장’ 의성서 세계 선수권 대회 잇따라

경북 의성군이 ‘컬링의 메카’로 다시 주목받고 있다. 의성컬링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의성여자컬링팀 ‘팀 킴(Team Kim)’의 활약으로 세계적인 인기를 얻었다. 당시 “영미~!”라는 유행어가 탄생하며 컬링의 대중화에 기여했다. 지금도 팀 킴은 의성을 연고로 활약하며 국내외 무대에서 꾸준한 성과를 내고 있다. 의성컬링의 중심지인 ‘의성컬링센터’는 한국 최초의 컬링 전용경기장으로 2006년 의성읍 충효로에 문을 열었다. 본관에는 4개 시트가, 2020년 신관에는 2개 시트와 300석 규모의 관람석이 추가돼 국제대회 개최가 가능한 시설이다.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는 ‘제1회 아시아컬링클럽선수권대회’가 열려 아시아 8개국 18개 지역에서 32개 팀 128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이번 대회는 아시아 각국 동호인 클럽 간의 교류와 친선의 장이 됐다. 대회에 참가한 일본팀(1위) 선수들은 “작은 도시임에도 컬링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고 훌륭한 경기장이 있어 부럽다”며 “다시 방문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국내 참가팀인 서울팀(2위) 선수도 “외국 팀과 직접 경기를 할 수 있어 뜻깊은 경험이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의성군 관계자는 “참가 선수들의 만족도가 높고 지역 상권에도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컬링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함께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의성군은 체계적인 컬링 인재 육성을 위해 초·중·고교에 컬링부를 운영하고 있으며, 유소년부터 실업팀까지 연계된 육성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지역 스포츠클럽을 통해 일반 군민도 컬링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는 '국제엘리트여자컬링투어대회 ‘ELITE8’이 열려 5개국 10개 팀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8-18

의성군 사상 첫 예산 1조원 시대 개막

의성군이 사상 처음으로 예산 1조 원을 넘어섰다. 군은 당초 9902억 원에서 1350억 원을 증액한 1조1252억 원 규모의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지난 14일 군의회에 제출했다. 군 단위 기초지자체로는 이례적인 규모로, 세입 기반이 제한된 농촌지역의 한계를 넘어 국가공모사업 유치와 국·도비 보조사업 확보 등 보조재원 발굴에 전 행정력을 집중한 결과다. 이번 추경에는 △전통사찰 피해 복구 △국가유산 긴급 복구 △산사태 위험지구 복구 △단촌 구계 마을단위 개선사업 등 산불 피해 복구사업이 대거 반영됐다. 또 △재난홍보방송 가정용 수신기 설치(27억 원) △인명피해 우려지역 자동차단시설 설치(24억 원) △수문 자동화시스템 구축(16억 원) △산불 무인감시카메라 설치(4억 원) 등 재해·재난 예방 기반 확충에도 중점 투자가 이뤄졌다. 의성군은 올해 들어 의회와 긴밀히 협력해 △지역경기 회복을 위한 민생안정 원포인트 1회 추경(3월 6일) △산불피해 응급복구 원포인트 2회 추경(4월 7일) △산불피해 보상과 지역경제 활성화 3회 추경(5월 15일)을 편성해 왔다. 군은 4회 추경이 확정되면 확보한 예산을 신속 집행해 지역 경기 활성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김주수 군수는 “1조 원이라는 재정 규모에 걸맞게 투명하고 효율적인 재정운영에 집중하고, 재원 배분과 투자에 심혈을 기울여 보다 안전하고 행복한 의성군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예산안은 의성군의회 임시회 심의를 거쳐 9월 2일 최종 확정된다. /이병길 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8-17

의성전통시장에서 열린 ‘복날맞이 주민화합 한마당’ 성황

의성군이 복날을 맞아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과 이웃 간 정을 나누는 주민 화합 한마당을 열었다. 청년들이 직접 요리를 대접하며 세대 간 어울림을 더했다. 의성군은 지난 9일 의성전통시장에서 ‘복날맞이 주민화합 한마당 잔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기원하며 의성전통시장상인회가 의성청년센터, 의성새마을금고와 함께 마련했다. 2016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0년째 이어지고 있는 이 행사는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 공동체 형성을 목표로 한다. 특히 올해는 의성 청년들의 재능을 살려 어르신들과 세대 간 화합을 도모한 점이 눈길을 끌었다. 식전에는 의성 군민들로 구성된 밴드 등이 무대를 꾸몄으며, 저녁 식사 시간에는 관내 청년 창업가들이 냉모밀, 돈까스 등 여름철 대표 메뉴를 직접 준비해 어르신들께 대접했다. 청년들은 식사를 함께하며 세대 간 경계를 허무는 따뜻한 시간을 나눴다. 김주수 군수는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 준비한 여름 보양식이 이웃 간 따뜻한 정을 나누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특히 어르신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행복을 느끼셨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병길 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8-13

전통 한옥서 ‘주안상’ 의 풍류 즐기세요

의성군이 코레일관광개발과 손잡고 지난 7월부터 연말까지 매월 1회 다양한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관광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 지난 7월 경북 의성군 점곡면 사촌마을에서 열린 ‘한옥 주안상’을 주제로 한 이번 프로그램은 서울과 부산에서 온 신청자 15명을 초청해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체류형 관광의 진수를 선보였다. 사촌마을은 안동김씨·풍산류씨·사촌권씨 집성촌으로 조선시대 사대부 가옥과 서원, 정자 등 600년의 역사를 간직한 한옥마을이다. ‘작은 하회마을’이라 불릴 만큼 도보 관광에 적합한 규모와 풍부한 문화유산을 자랑한다. 마을 내에는 1582년 건립된 국내 최고(最古) 사가(私家) 목조건물로 보물로 지정된 안동김씨 종택 ‘만취당’이 자리하고 있다. 500여 그루의 상수리나무와 느티나무가 어우러진 천연기념물 방풍림 ‘사촌가로숲’은 휴식과 각종 행사 공간으로 활용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160년 된 사촌마을 별채에서 문어숙회, 돔베기, 헛제삿밥 등 경북 북부권 전통 주안상을 현대식으로 재해석해 제공하며, 의성지역 전통주 ‘춘산막걸리’도 함께 곁들였다. 철도망과 연계해 수도권 관광객의 방문과 체류를 유도하는 이번 관광 상품은 조문국 사적지, 의성마늘시장 등 전통 문화와 자연, 음식 문화를 융합한 감성 체류형 코스로 구성됐다. 서울에서 가족과 함께 방문한 김모씨는 “도시에서는 쉽게 접하기 어려운 전통 한옥 분위기에서 맛보는 주안상이 특별했다”며 “기차로 편하게 와 하루 종일 의성의 문화와 음식을 즐길 수 있어 만족도가 매우 높다”고 말했다. 의성군 관계자는 “철도 연계 관광 프로그램을 통해 접근성과 체류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며 “의성만의 특색을 살린 체류형 콘텐츠를 지속 발굴해 머무는 관광의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다양한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 참여 신청은 코레일관광개발 홈페이지(https://www.korailtravel.com)에서 할 수 있다. 한편, 군은 향후 ‘의성슈퍼푸드마늘축제’ 등 지역 축제와 연계한 코스와 드론 체험, 트레킹, 역사 투어 등 특화 체험형 관광 상품도 선보일 계획이다. /이병길 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8-12

의성군, 민원 담당 직원에 바디캠

의성군이 악성 민원으로부터 민원 담당 직원을 보호하고 군민에게 안정적인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군은 최근 증가하는 폭언·폭행 등 위법 행위에 대비해 휴대용 보호장비(바디캠) 59대를 민원 담당 부서에 확대 보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민원 처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법 상황을 예방하고, 모든 군민이 차별 없이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보급된 휴대용 보호장비는 위법 상황 발생 시 증거자료 확보에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의성군은 개정된 민원처리법에 따라 ‘의성군 2025년 특이민원 대응 지침’을 마련하고, △민원 상담 권장 시간 설정 △민원 통화 전수 녹음 시스템 확대 △폭언·폭행 발생 시 출입제한 및 퇴거 조치 등을 지난 7월부터 시행 중이다. 김주수 군수는 “민원 담당 직원이 인격적으로 존중받고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궁극적으로 군민 전체를 위한 최상의 행정서비스로 이어진다”며 “이번에 도입한 휴대용 보호장비를 비롯한 종합적인 직원 보호 대책을 내실 있게 운영해 직원과 군민 모두가 상호 존중하는 성숙한 민원 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병길 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8-11

의성군, ‘의성ON 스포츠케이션 드론 2기’ 운영

의성군이 여름방학을 맞아 ‘스포츠와 관광’을 한 번에 즐기는 이색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지난 9일 ‘의성ON 스포츠케이션 드론 2기’ 입소식을 시작으로, 가족 단위 참가자 5가족 16명이 1주일간 의성 곳곳에서 특별한 체험에 나선다. 이번 프로그램은 군이 추진하는 ‘방문하고, 머물고, 즐기는 스포츠·관광 융합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스포츠와 지역 관광자원을 결합해 의성의 매력을 알리고 관계 인구를 형성하는 것이 목표다. 입소식에서는 참가자 환영과 프로그램 안내에 이어, 의성군이 전개 중인 ‘저출생 부담 타파 4대 문화 운동’ 캠페인도 함께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참가 가족들은 조문국박물관 물놀이, 드론 스포츠 교육, 카라반 캠핑장 이용 등 다채로운 체험을 즐긴다. 특히 드론 스포츠 교육은 의성군이 ‘드론 특화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마련한 핵심 프로그램으로, 가족들에게 색다른 재미와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주수 군수는 “방학을 맞아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스포츠·관광 프로그램을 통해 의성의 매력과 가능성을 널리 알리고, 다시 찾고 싶은 곳으로 기억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계절별·대상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이병길 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8-11

의성읍 중리 산불 피해 딛고 재도약

의성군이 국토교통부 주관 ‘지역수요맞춤지원’ 공모 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국비 7억 원을 확보했다. 이는 지역균형발전과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노력의 결과다. ‘지역수요맞춤지원’은 주민들의 기본적인 주거권을 보장하기 위해 생활 편의 시설과 기반 시설을 확충하는 사업이다. 유휴 자원 활용, 의료·관광 인프라 개선, 산불 피해 복구 등 다양한 형태로 추진된다. 이번 공모에서 의성군이 제안한 사업은 의성읍 중리리 일원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자연재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안전한 도로망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기존 도로를 확장하고 정비하여 소방차 진입이 수월하고 차량 교행이 가능한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쾌적한 교통 인프라를 갖춘 주거 환경을 마련하고, 귀농·귀촌 인구 유입을 유도하여 주민 모두가 안전하고 살기 좋은 마을을 조성하겠다는 방침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에게 쾌적한 정주 인프라를 제공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기존 주민과 귀농·귀촌 인구가 함께 어우러져 공동체가 회복되고 활력을 되찾는 마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병길 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8-10

의성서 제1회 아시아컬링클럽선수권대회

컬링의 메카로 불리는 경북 의성군에서 아시아 컬링 클럽들의 축제가 펼쳐진다. 의성군은 ‘제1회 의성 아시아컬링클럽선수권대회’가 오는 8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의성컬링센터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열리는 이번 대회는 의성군과 대한컬링연맹, 컬링한스푼(뉴웨이브 미디어)이 공동 주최하고 컬링한스푼이 주관한다. 한국, 중국, 일본, 대만, 홍콩, 태국, 싱가포르, 인도 등 아시아 8개국 18개 지역에서 총 32개 팀, 128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대회는 아시아 컬링 클럽 간의 교류를 확대하고 컬링 종목의 저변을 넓히기 위해 기획되었다. 이번 대회를 계기로 아시아컬링클럽연맹을 창립하고 지속적인 국제 교류를 이어갈 방침이다. 경기 일정은 다음과 같다. △15일~16일: 조별 예선 및 16강전 △17일: 8강전, 준결승, 결승전 모든 경기는 ‘컬링한스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되어 전 세계 팬들이 함께 즐길 수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첫 대회를 컬링의 메카인 의성에서 개최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참가 선수들이 마음껏 실력을 발휘하고, 아시아 각국의 컬링 동호인들이 우정과 화합을 나누는 소중한 교류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병길 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8-07

캄보디아 핵심의료인력 연수단 의성군 보건소 방문

경북도의 선진의료 나눔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캄보디아 핵심의료인력 연수단이 지난 5일 의성군보건소를 방문했다. 이번 연수는 경북도 공공의료지원단 주관으로 추진됐다. 캄보디아 캄퐁톰주 공공병원 소속 의사와 간호사 6명을 포함해, 경북도 공공의료과, 공공보건의료지원단, 통역 인력 등 총 12명이 참석해 의성군의 선진 공공보건 시스템을 직접 체험하고, 자국 보건의료 체계에 접목 가능한 부분을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연수단은 △의성군 보건소의 운영 현황 및 주요 보건사업 소개 △질의응답 △시설 견학 일정을 소화하며 실질적인 교류를 이어갔다. 이선희 보건소장은 직접 발표에 나서 지역 밀착형 보건서비스 운영 사례를 공유한 데 이어, 주요 진료실과 건강증진시설 등을 안내하며 현장 견학을 이끌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연수단은 지역사회 중심의 건강관리 체계와 건강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에 깊은 관심을 보이며, 활발한 질의응답을 통해 현장 적용 방안에 대한 의견을 주고받는 등 적극적인 태도로 연수에 임했다. 김주수 군수는 “이번 방문은 의성군의 공공보건 서비스가 국제사회와 소통하는 뜻깊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의성군의 선진 보건의료 체계가 개발도상국의 보건의료 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국제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의성군의 보건 역량을 국제사회에 알리는 계기이자, 한국형 공공보건 모델이 개발도상국 보건 향상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음을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 /이병길 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8-06

“천연 에어컨” 의성 빙계계곡으로 GO!

경북 의성군 춘산면 빙계리에 위치한 빙계계곡(氷溪溪谷)이 연일 이어지는 무더위 속에서 ‘자연이 만든 에어컨’으로 주목받고 있다. 1933년 ‘경북 팔승지의 제일’로 선정된 바 있는 이곳은 자연의 경이로움을 고스란히 간직한 전통 깊은 피서 명소로, 한여름에도 얼음이 어는 ‘빙혈’과 시원한 바람이 나오는 ‘풍혈’이라는 독특한 지형을 통해 찾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낸다. 빙계계곡의 빙혈은 여름철에도 평균 영하 0.3도의 얼음을 유지하며, 3월 초부터 10월 초까지 결빙이 지속돼 국내 최장 결빙 기간을 자랑한다. 인근의 풍혈에서는 바위틈을 따라 차가운 공기가 분출되며, 외부와의 기압 차에 의해 형성된 자연의 냉풍이 더위를 식혀준다. 계곡을 따라 형성된 ‘빙계 8경’도 빼놓을 수 없다. 용추, 물레방아, 풍혈, 얼음구멍, 어진바위, 의각, 석탑 등이 고즈넉하게 이어지며, 정오 무렵에는 바위에 햇빛이 드리우며 ‘어질 인(仁)’자 모양의 그림자가 생긴다는 전설도 전해진다. 여름철(7~8월)에는 계곡 옆 물놀이장이 개방돼 피서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인근에는 빙계 얼음골 야영장이 조성되어 있어 카라반, 오토캠핑장, 데크 등 다양한 캠핑 인프라를 제공한다. 특히 카라반은 내부에 화장실, 샤워실, 주방까지 갖추고 있어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 인기다. 이 밖에도 계곡 안에는 빙계서원과 보물 제327호 ‘빙산사지 오층석탑’이 자리하고 있어 자연과 함께 역사 유적을 함께 즐길 수 있다. 탑은 고려 초기 석조물로, 정교한 비례감과 고풍스러운 멋이 특징이다. 연간이용객(2024년기준)은 빙계군립공원 4만2976명, 빙계얼음골야영장 2만6106명으로 매년 상승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빙계계곡은 여름철 청정 계곡물과 시원한 냉풍, 역사문화유산, 잘 갖춰진 캠핑시설이 어우러진 복합 휴양지”라며 “앞으로도 지역 명소로서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빙계계곡 주변에는 조문국박물관, 금성 제오리 공룡발자국 화석지, 금성산, 산운마을 등도 함께 둘러볼 수 있어 하루 나들이나 주말 여행 코스로도 손색이 없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8-05

“올해 농번기 일손 부족 숨통 트였어요”

의성군이 농촌의 고질적인 일손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해 온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이 본격 성과를 내고 있다. 군은 최근 외국인 계절근로자 단체입국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지난 3월 13일 첫 입국을 시작으로 9차례에 걸쳐 총 533명이 입국을 완료했으며, 하반기에는 친척 초청 방식의 근로자들도 개별적으로 추가 입국해 올해 600여 명이 현장에 투입될 예정이다. 올해 프로그램에는 △캄보디아 340명 △베트남 167명 △필리핀 26명 등 다양한 국적의 근로자가 참여했다. 농업인 입장에서는 영농환경에 맞는 인력을 직접 선택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 입국한 근로자들은 △마약검사 △영농 안전교육 △고용주 대상 교육 등을 거쳐 농장에 배치된다. 특히 경북에서는 처음으로 의성군 보건소에서 직접 마약검사를 실시해 계절근로자들의 편의를 높였으며, 근로자의 안전 확보와 인권 침해 예방에 초점을 맞춰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이 제도는 지역 농업인의 영농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 의성군 단밀면에서 복숭아 농사를 짓는 김태연(62) 씨는 “작년엔 일할 사람 구하느라 땡볕 밑에서 속만 태웠는데, 올해는 외국인 근로자 덕분에 제대로 된 일손을 확보해 마음 놓고 농사에 집중할 수 있다”며 “이 제도가 앞으로도 꾸준히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5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따라 새의성농협, 금성농협, 서의성농협 등 3개소가 ‘공공형 계절근로지원센터’로 선정되면서, 지역 내 안정적인 인력 공급 기반도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계절근로자 제도가 농번기 일손 부족 문제를 해소하는 실질적인 대안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생산성 향상과 영농 안정화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병길 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8-04

생활지원사의 신속한 대처로 독거노인 생명 구했다

물 한 모금조차 버거운 폭염 속에 89세 독거노인의 생명을 지켜낸 한 통의 전화가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의성군은 4일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 속에서 생활지원사의 신속한 조치로 열사병 증상을 보인 독거노인의 생명을 구한 미담 사례를 공개했다. 폭염경보가 발효된 지난달 29일 안계노인복지관 소속 생활지원사 이란미씨는 관내 독거노인들에게 정기적인 안부 전화를 하던 중 89세 노인의 힘없는 목소리와 구토 증상을 듣고 위급 상황임을 직감했다. 그는 즉시 자택으로 달려가 노인을 병원으로 이송해 치료를 받도록 조치해 소중한 생명을 지켰다. 도움을 받은 어르신은 “정신이 혼미하고 숨이 답답해 어쩔 줄 몰랐는데, 생활지원사 전화 덕분에 목숨을 구할 수 있었다”며 “지금도 너무 고맙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란미 생활지원사는 “어르신들의 안전을 지키는 일은 당연한 일이지만 생명을 살릴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작은 변화에도 세심히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위험에 처한 독거노인을 구하게 된 것은 의성군이 수립한 폭염 대비 취약계층 보호 대책과 현장 대응체계가 효과적으로 작동한 사례다. 의성군은 폭염특보 발효 시 사회복지사 9명, 생활지원사 146명 등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전담인력 155명을 투입해 관내 독거노인 3000여 명을 대상으로 전화 또는 방문을 통한 안부 확인과 폭염 안전수칙 안내 등 모니터링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병길 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8-04

의성 혹서기 철인골프 ‘성황’ 45개팀 54홀 완주 도전 열기

전국 유일의 혹서기 극한 골프 이벤트로 손꼽히는 ‘제12회 철인골프대회’가 지난달 31일 경북 의성 엠스클럽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대회에는 새벽 5시부터 시작해 54홀 완주에 도전하는 총 45개 팀이 참가해 강행군을 펼쳤다. 철인골프대회는 섭씨 35도를 웃도는 의성의 폭염을 역발상 콘텐츠로 활용한 스포츠 이벤트로, 2014년 첫 개최 이후 올해로 12년째를 맞았다. 대회는 매년 7월 13일에 열린다. 엠스클럽 의성 측은 △참가 팀 수를 45개로 제한하고 △구급차와 응급 인력을 상시 배치했으며 △수분 섭취와 휴식을 위한 간식 제공 등 세심한 운영으로 참가자 만족도를 높였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철인골퍼 인증서와 기념품이 제공됐으며, 경품 이벤트도 함께 열려 즐거움을 더했다. 12년 연속 출전한 팀만 10여 개에 달할 정도로 대회의 상징성과 충성도도 높다. 누적 참가 팀은 500개를 넘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포항 ‘에이스골프클럽’ 소속 김모(53) 씨는 “해마다 이 폭염 속에서 도전하는 게 힘들지만, 다 완주하고 나면 세상을 다 가진 기분”이라며 “함께 참가한 동호회원들과 매년 다시 오게 된다”고 말했다. 이태구 엠스클럽 대표는 “철인골프대회는 단순한 라운드가 아니라 도전과 체험의 가치를 담은 상징적인 행사”라며 “앞으로도 참가자 모두가 안전하고 유쾌하게 완주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엠스클럽 의성은 2010년 멤버십 골프장으로 문을 열었으며, 2013년 대구·경북 최초로 회원권을 전액 반환하고 대중제 골프장으로 전환했다. 이후 경북권 대표 퍼블릭 골프장으로 자리매김하며 지역 골프문화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이병길 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8-03

의성교육지원청, ‘2025 하반기 가족과 함께하는 인공지능-안전체험 캠프’ 성료

의성교육지원청이 가족 단위로 AI 체험과 안전교육을 결합한 ‘인공지능-안전체험 연계 캠프’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경북 의성교육지원청이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일까지 5일간, 도내 초·중학생과 학부모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 하반기 가족과 함께하는 인공지능-안전 체험 연계 캠프’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체험 활동과 일상생활에 필요한 안전교육을 연계해, 가족이 함께 배우고 체험하는 형태로 운영됐다. 특히 참여자들은 가족 사진을 AI 기술로 다양한 스타일로 변환해 기념품으로 제작하는 활동에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체험 결과물을 그립톡, 머그컵 등으로 완성해 호응을 얻었다. 캠프에 참가한 한 학부모는 “아이와 함께 직접 AI를 체험해보며 기술이 생각보다 가깝고 친숙하다는 것을 느꼈다”며 “가족 간 소통의 계기도 되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의성교육지원청은 이번 캠프가 가족 단위 체험을 통해 인공지능 기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동시에, 생활 속 안전의식을 제고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이우식 교육장은 “AI 시대를 살아갈 아이들이 가족과 함께 미래 기술을 체험하며 역량을 키우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며 “앞으로도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체험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캠프에 참가한 학부모 김영미(54) 씨는 “아이와 함께 직접 AI를 체험해보며 기술이 생각보다 가깝고 친숙하다는 것을 느꼈다”며 “가족 간 소통의 계기도 되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학부모는 “생성형 AI를 처음 접해봤는데, 아이가 스스로 기념품을 만들어보며 큰 성취감을 느끼는 모습을 보고 감동했다”며 “이런 체험 기회가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의성교육지원청은 향후에도 생성형 AI 등 신기술 교육의 대중화를 위한 실습 기반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병길 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8-03

의성군, ‘청년예술가 의성 살아보기’ 결과 공유회 열려

의성군이 청년예술가 10인의 창작 작품을 선보이는 결과 공유회 ‘날빛의 노래’를 8월 4일부터 안계행복플랫폼에서 개최한다. 의성군은 오는 8월 4일부터 9월 4일까지 안계행복플랫폼 2층에서 “청년예술가 의성 살아보기” 프로그램의 결과 공유회인 ‘날빛의 노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유회는 지난 5월부터 의성에 체류한 청년예술가 10인이 산불 이후 지역 회복과 주민 위로를 주제로 창작한 회화, 설치예술 공연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작품 25점을 선보이는 자리다. 전시 기간 동안에는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한 예술 워크숍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공유회의 개막을 알리는 오픈식은 8월 4일 오후 3시, 안계행복영화관에서 열리며 프로그램 운영 현황소개, 참여예술가 소감 발표 외에도 참여 청년예술가가 준비한 국악 공연이 함께 펼쳐질 예정이다. 전시 관련 상세 내용은 의성군청 홈페이지 또는 의성군 온라인청년플랫폼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의성군은 2020년부터 6년째 “청년예술가 의성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추진중이며, 올해는 지역 청년예술가 4인(김현주, 노수현, 박진영, 한승훈)과 초청 청년예술가 6인(김지원, 박규환, 이화영, 장하윤, 정진경, 하준혁)이 참여하여 의성을 배경으로 예술활동을 펼쳤다. 김주수 군수는 “청년예술가들이 지역에서 창작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청년센터와의 협업을 통해 청년 친화적인 환경 조성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병길 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8-03

의성군, 여름엔 ‘도서관 북캉스’를

의성군은 오는 8월 한 달간 무더위쉼터로 지정된 관내 도서관에서 더위를 식히며 책과 여유를 즐길 수 있는 ‘도서관 북캉스(book+vacance)’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도서관을 단순한 책 읽는 공간을 넘어 시원한 쉼터로 제공함으로써 군민들과의 친밀한 독서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마련되었다. 또한 군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도서관에 비치된 필사 책갈피를 작성한 후 개인 SNS에 지정된 해시태그와 함께 게시하는 방식의 독서 이벤트도 함께 운영된다. ‘도서관 북캉스’는 8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운영되며, 의성군립도서관을 비롯해 봉양온누리터도서관, 금성면작은도서관, 다인면작은도서관 등 총 4곳에서 진행된다. 이 외에도 △8월 9일(금)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책을 광고하는 영상 콘텐츠(CF) 만들기 프로그램인 ‘여름방학 독서캠프’를 비롯해, 영어 전래동화 컬러링 체험, 민화 부채 그리기 등 여름방학 특강도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김주수 군수는 “무더운 여름, 도서관이 군민들에게 책과 함께하는 즐거운 쉼의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서관이 누구나 누릴 수 있는 생활 속 문화공간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기타 행사 관련 자세한 내용은 의성군립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054-830-5219로 문의하면 된다. /이병길 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8-01

의성조문국박물관, 광복절 기념 어린이들의 ‘나만의 역사시계 만들기’ 체험 운영

의성조문국박물관은 광복절을 기념하여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역사 체험 프로그램 ‘나만의 역사시계 만들기’를 오는 8월 10일(일)과 8월 24일(일) 양일간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의성조문국박물관 가족문화체험실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 5세 유아부터 초등학교 6학년까지의 어린이와 가족 단위를 대상으로 하며, 나라를 위해 헌신한 독립운동가들을 주제로 자신만의 시계를 직접 꾸미는 체험 활동이다. 단순한 만들기를 넘어, 참가자들은 역사 속 인물의 이야기를 듣고 그 의미를 되새기며 조국의 소중함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가족은 의성군 통합예약사이트(usc.go.kr) 또는 전화(054-830-6918)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체험 인원은 회차별 선착순 25명이며, 참가비는 5,000원이다. 김주수 군수는 “이번 체험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즐겁게 참여하면서도 자연스럽게 역사 인물의 뜻을 배우고, 가족과 함께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며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며 특별한 방학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병길 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