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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세포배양, 미래 식량안보 대안으로 주목

의성군은 지난 9일 서울대학교 월드푸드테크창발센터 및 월드푸드테크협의회와 함께 ‘2025 세포배양식품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서울대 호암교수회관 마로니에홀에서 열렸으며, 총 두 개의 세션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은 미래 식량으로 주목받는 세포배양식품의 산업 동향과 기업의 상품화 전략을 집중 조명했으며, 두 번째 세션에서는 관련 생태계 조성과 정책지원 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특히 이번 포럼은 세포배양식품 생산기술을 주제로 하였으며, 이기원 WFTC공동회장과 심플플래닛 정일두 대표, 씨위드 이희재 대표, 서울과학기술대 이준구 교수, 경북테크노파크 김은미 센터장, GFI 라연주 리더 등 산관연학 전문가들이 참석해 활발한 발표와 토론을 펼쳤다. 세포배양식품은 기후변화와 인구 증가에 따른 식량안보 문제 해결을 위한 대안으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으며, 미국, 싱가포르, 이스라엘 등 주요 국가에서는 관련 규제 정비와 기업투자로 제품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다. 김주수 군수는 “의성군은 지난 10년간 세포배양식품 ‘산어을’ 미래 전략산업으로 설정하고 기반을 착실히 마련해왔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서로의 비전과 계획을 나누고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의성군뿐만 아니라 나아가 대한민국 세포배양식품 산업이 국제 경쟁력을 선점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6-12

의성군새마을회, 2025 농약 빈병 모으기 경진대회 개최

의성군은 의성군새마을회(회장 박희용)가 지난 11일 한국환경공단 의성사업소에서‘2025년 농약 빈병 모으기 경진대회’를 개최하며 지역 환경보호에 앞장섰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일회성 캠페인에 그치지 않고, 매년 정례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의성군새마을회의 대표적인 환경사업 중 하나로, 6월을 시작으로 7월과 8월까지 총 3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18개 읍면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부녀회 회원들이 참여해, 마을 곳곳에 방치된 농약 빈병을 수거하며 자원 재활용과 환경정화에 대한 지역 사회의 인식을 제고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박희용 새마을회장은 “농약 빈병은 제대로 수거되지 않으면 토양과 수질오염의 원인이 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깨끗한 농촌만들기에 꾸준히 힘쓰겠다”고 전했다. 김주수 군수는 “바쁜 일정 속에서도 매년 환경보호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회원 여러분께 감사 드린다”며, “이번 경진대회를 계기로 지역 전체에 환경보호에 대한 실천 의식이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의성군새마을회는 2024년 한 해 동안 84,340kg의 농약 빈병을 수거하였으며, 이를 통해 마련된 수익금 1억 5,500만 원은 김장 나누기, 반찬 지원, 연탄 나눔 등 다양한 사랑 나눔 활동에 활용됐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6-12

의성군 ‘장수퀴즈’ 영상 제작

의성군은 경로당을 직접 찾아가 어르신들과 퀴즈를 함께 푸는 예능형 기획 콘텐츠 ‘장수퀴즈’의 첫 번째 편을 제작·공개했다고 11일 밝혔다. ‘장수퀴즈’ 첫 번째 편은 어르신들의 마을 소개와 퀴즈쇼 형식으로 구성된 콘텐츠로, 의성읍분회 경로당에서 촬영됐다. 어르신들이 직접 나서 마을을 소개하고, ‘속담 이어 말하기’, ‘고요 속의 외침’, ‘신조어 맞추기’ 등 다양한 게임을 함께하며 특유의 재치와 유쾌한 입담, 세대 간 문화 차이에서 오는 좌충우돌 재미를 선사했다. 이 콘텐츠는 읍면 경로당을 순회하며 어르신을 위한 퀴즈쇼를 진행하는 시리즈로, 앞으로 다인면, 점곡면 등 다양한 지역의 경로당을 방문해 촬영을 이어갈 계획이다. ‘장수퀴즈’는 의성군 공식 유튜브 채널인 ‘의성TV’를 통해 누구나 시청할 수 있으며, ‘의성TV’는 군의 축제, 행사, 생활정보, 문화, 정책 등 다양한 소식을 생생하게 전달하고 있다. 김주수 군수는 “장수퀴즈는 젊은 세대의 문화를 어르신들과 공유하고 세대 간 소통을 활성화하기 위한 취지에서 제작된 콘텐츠”라며 “어르신들의 웃음과 활기가 담긴 영상에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6-11

의성군, 코로나19 재유행 대비 고위험군 백신접종

의성군은 최근 인접 국가에서 코로나19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국내 여름철 유행 가능성에 대비해 코로나19 예방접종 기간을 6월 30일까지 한 달간 연장한다고 밝혔다. 접종 대상은 아직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고위험군으로 65세 이상 고령층과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이며, 관내 지정 위탁의료기관 19개소에서 접종이 가능하다.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의 경우, 촉탁의가 소속된 협약의료기관 또는 보건소가 해당 시설을 직접 방문해 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산불 피해로 인해 임시주거시설 등에서 다수가 밀집 생활 중인 이재민들의 경우, 장기간 스트레스와 환경 악화로 면역력이 저하되어 감염병 확산 위험이 높아질 수 있는 만큼, 피해지역 보건지소 및 보건진료소에서도 예방접종을 병행 실시하여 이재민 건강 보호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접종은 별도의 사전 예약 없이 지정 위탁의료기관 방문을 통해 가능하며, 사전 연락 후 방문 시 더욱 원활한 접종이 가능하다. 접종 가능 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 또는 보건소(054-830-6629)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주수 군수는 “이번 여름철은 코로나19 재확산이 우려되는 만큼 아직까지 접종을 받지 않은 65세 이상 어르신과 감염취약시설 입소자는 반드시 백신을 접종해 주시길 바란다”며“군민 건강을 최우선으로 감염병 대응에 철저히 임하겠다”고 밝혔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6-11

경북 시장·군수協, 경주서 정책 개선 방안 논의

경북도 시장·군수협의회(회장 김주수 의성군수)는 10일 APEC 정상회의 개최지인 경주시에서 민선 8기 제15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도내 시장·군수 22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숙박요금 상한제 도입 △독도 방문 확대 지원 등 총 2건의 건의사항이 상정돼 각 시·군의 현장 사례와 행정 여건을 반영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상정된 안건들은 모두 주민생활과 밀접한 관광·복지 분야의 제도 개선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으며, 공공성과 실효성을 동시에 갖춘 정책으로 주목받았다. 회의에서 채택된 후에는 경북도와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를 거쳐 관계 중앙부처에 공식 제출되며, 관련 부처의 검토와 협의를 통해 제도 개선 여부가 최종 결정될 전망이다. 또 협의회는 2025년 10월 예정된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며, 도내 시·군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력을 다짐했다. 김주수 협의회장(의성군수)은 “도내 22개 시·군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 현장의 목소리를 공유하고 정책 개선을 위한 방안을 논의하는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이번 회의를 통해 논의된 안건들이 중앙정부와 도정에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협의회 차원의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6-10

의성유니텍고 태국 유학생들, 산불피해 농가 찾아 ‘농촌 일손 돕기 봉사활동’ 펼쳐

의성유니텍고등학교(교장 김한표)에 재학 중인 태국 유학생 14명은 지난 6일 의성군 단촌면 후평리 일대의 농가를 찾아 산불 피해 복구 지원 및 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유학생들이 그동안 지역사회로부터 받은 다양한 지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실천으로 되돌려주는 기회로 마련되었으며, 특히 산불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자 기획되었다. 또한, 유학생들은 멘토-멘티 관계를 맺은 한국 학생들과 함께 교내 실습실에서 직접 과자를 만들어 경로당 어르신들께 정성껏 전달함으로써 지역사회에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나눔 활동도 함께 실천하였다. 교장 김한표는 “태국 유학생들은 평소 의성군으로부터 학업 및 생활 적응에 필요한 행정‧정서적 지원을 받고 있어, 이번 활동을 통해 유학생들이 지역 주민들의 관심과 배려에 진심으로 감사하는 마음을 표현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유학생들이 지역사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소속감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2학년 태채원 학생은 “농촌에서 할아버지, 할머니들을 도와드리며 뿌듯했고, 태국에 계신 할머니가 떠올랐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위한 봉사활동에 꾸준히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1학년 태다정 학생은 “처음에는 잘할 수 있을지 걱정됐지만, 주민분들이 따뜻하게 대해 주셔서 감사했고 즐거운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지역 주민들과 더 가까워질 수 있는 기회가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의성유니텍고는 앞으로도 유학생과 지역사회가 상생하는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유학생들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하고, 지역 주민들에게는 다문화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넓힐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6-10

의성교육지원청 Wee센터, “사제동행 문화체험, 마음을 나누는 따뜻한 동행

의성교육지원청은 지난 9일, 대구 이월드에서 관내 중·고등학교 학생 59명과 전문상담(교)사 등 13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년 위(Wee)센터 사제동행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체험은 정서·행동특성검사 관심군, 학교 부적응, 산불 재난 피해 학생 등 위기 상황에 놓인 청소년들에게 심리적 안정과 학교 적응력 향상의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이들을 이해하고 지지할 수 있는 건강한 또래 친구들도 함께 참여하여 자연스러운 관계 회복과 상호작용의 장을 마련했다. 학생들은 전문상담(교)사와 짝을 이루어 다양한 놀이기구를 체험하고 대화를 나누며, 학교에서는 어렵게 느껴졌던 관계 형성이 보다 편안하게 이루어졌다. 특히 또래 친구들의 긍정적인 에너지는 위기 학생들에게 정서적 안정감을 제공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 한 참가 학생은 “친구와 선생님이 함께해줘서 덜 부담스럽고 오히려 더 편했다”며, “이런 시간이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우식 교육장은 “이번 활동이 학생들에게 자기 자신을 돌아보고, 교사·또래와의 관계를 새롭게 형성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위기 학생의 정서 지원과 관계 회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6-10

의성군, 2025 근골격계 부담작업 유해요인 조사 완료

의성군은 산업재해 예방과 작업환경 개선을 위해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실시한 ‘2025년 근골격계 부담 작업 유해 요인 조사’를 완료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3년 주기로 실시하는 법정 조사로, 군 소속 공무직 및 기간제 근로자 285명(18개 부서, 34개 팀, 62개 작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는 △3월 증상 설문조사 △3~4월 현장 방문(작업자 인터뷰 및 비디오 촬영) △5월 정밀 분석으로 이루어졌으며, 6월에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각 부서별 개선 조치를 시행할 계획이다. 조사 결과, 전체 62개 작업 중 39개 작업(62.9%)이 근골격계 부담 작업으로 평가되었으며, REBA(작업 자세 평가도구) 점수는 ‘보통(7점 이하)’ 수준으로 나타났다. 근로자의 신체 불편감 호소율은 19.3%였고, 이 중 43명(15.1%)은 관리대상자, 12명(4.2%)은 통증 호소자로 분류됐다. 작업 중 불편을 호소한 주요 신체 부위는 허리(18.6%), 어깨(16.8%), 다리·발(10.2%) 순으로 나타났으며, 조사 대상자의 53%가 60세 이상 고령 근로자로, 고령 인력 중심의 작업환경 특성이 뚜렷하게 드러났다. 김주수 군수는 “이번 조사를 통해 현장의 유해 요인을 보다 면밀히 파악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관리와 예방조치를 통해 근로자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근무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6-10

의성군 저출생 극복 ‘4대 문화 운동’ 전개

의성군은 최근 의성문화회관에서 ‘저출생 부담 타파 4대 문화 운동’ 동참 서명식을 갖고,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문화 개선 운동에 적극 나섰다. 이번 서명식에는 군수와 부군수를 비롯해 실과소장, 읍면장 등 간부 공무원이 참여했으며, 향후 유관기관과 단체, 군민으로 범위를 넓혀 범군민 캠페인으로 확산시켜 나갈 것을 다짐했다. ‘저출생 부담 타파 4대 문화 운동’은 경북도가 올해부터 중점 추진 중인 도정 과제로 ∆부담 없는 결혼 ∆행복한 출산 ∆즐거운 육아 ∆일-생활 균형을 통해 관행적으로 이어지고 문화를 개선하여 저출생을 극복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의성군은 이번 서명식을 계기로 캠페인 참여 분위기를 본격 조성하고, 지역사회 전반으로 동참을 유도하여 전 군민이 함께 실천하는 생활 속 문화운동으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의성군은 저출생 극복을 위해 △출산장려금 지원(최대 1900만원) △결혼장려금 지원(최대 300만원) △신혼부부 주거비용지원(최대 240만원) 등 다양한 지원 정책을 시행하고 있으며, 특히 오는 7월부터 출산장려금의 지급 요건을 완화하여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일 예정이다. 김주수 군수는 “저출생 문제는 행정뿐 아니라 사회 전체가 함께 풀어나가야 할 과제”라며 “이번 문화 운동이 사회적 인식 개선 계가가 되고, 실효성 있는 정책과 함께 추진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의성군은 앞으로 실과소 및 읍면 자체 행사, 유관기관 연계 캠페인, SNS 인증사진 공유 등 다양한 방식으로 군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6-09

산불 피해민 일자리 참여자 모집

의성군은 산불 피해 주민과 지역 내 취약계층의 생계 안정 및 고용 창출을 위해 ‘2025년도 공공형 긴급일자리지원사업’참여자를 오는 16일(월)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3월 발생한 대형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과 피해 주민에게 고용 기회를 제공해 생계 안정을 지원하고, 동시에 지역 복구와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집 인원은 총 70명이며, 선발된 참여자는 산불 피해 지역 복구, 재난취약시설 정비, 이재민 모니터링, 환경 정비 등 다양한 분야에 투입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6월 16일까지 주소지 읍‧면 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 자격은 만 18세 이상의 근로 능력이 있는 의성군민으로, 산불 피해 이재민과 세대원, 생계 안정이 시급한 주민 등이 우선 선발 대상이다. 모집 분야, 근무조건, 선발기준 등 자세한 사항은 의성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주수 군수는 “이번 긴급 일자리지원사업이 피해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하루 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회복과 주민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6-09

의성군 단촌초, 지구사랑-플러깅 챌린저

의성군 단촌초등학교(교장 백경애)는 지난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전교생이 참여하는 ‘환경지킴이 활동’을 진행하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환경 보호 실천에 앞장섰다. 이번 활동은 학생들에게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방법들을 직접 체험해보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되었다. 학생 및 교직원 모두 일회용 컵 대신 개인용 컵을 사용하는 등 환경을 지키는 생활 속 실천 방법을 알아보고, 이를 일상 속에서 실천하겠다는 다짐을 함께 나눴다. 저학년 학생들은 놀이를 통해 분리수거 방법을 익히는 활동에 참여했다. 분리수거 게임과 함께 실제로 분리수거를 해보며, 올바른 분리배출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고학년 학생들은 자원을 단순히 재활용하는 것을 넘어, 새로운 가치 있는 물건으로 재탄생시키는 ‘업사이클링’에 대해 배웠다. 직접 간단한 업사이클링 체험을 하며 자원 순환의 의미도 함께 되새겼다. 또한, 전교생이 함께 마을을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플러깅(plogging)’ 활동도 진행되었다. 학생들은 자연을 지키는 실천과 동시에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봉사의 의미를 몸소 체험하며, 마을을 위한 작은 실천의 가치를 느꼈다. 이번 활동을 통해 단촌초등학교 학생들은 환경보호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책임감을 키우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생활 속 실천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6-08

의성교육지원청, 2025년 수석교사 수업나눔 콘서트 성료

의성교육지원청은 지난 4일 의성창의인성교육관에서 ‘2025 수석교사 수업 나눔 콘서트’를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사제동행 질문축제’와 연계하여 운영되었으며, 질문축제 참가 지도교사를 포함한 관내 교사 20여 명이 함께하여 학생의 주도적 질문 활동과 교사의 전문적 수업 성찰이 어우러지는 배움의 장으로 마련되었다. ‘질문으로 여는 수업, 나눔으로 피어나는 성장’을 주제로 열린 본 콘서트에서는 수석교사와 함께 질문 중심 수업 사례를 공유하고, 수업에 대한 심층적인 토론과 성찰이 이루어졌다. 콘서트는 1부 ‘함께 묻고, 함께 나누는 수업 이야기’와 2부 ‘수업을 넘어, 질문으로 이어지는 공감의 대화’로 나누어 운영되었다. 1부에서는 왜관초 김인철 수석교사가 질문 기반 수업 사례를 강연 형식으로 공유하고, 참가 교사들과 활발한 소통을 이어갔다. 이어진 2부에서는 수석교사와 교사, 학생이 함께 참여하는 토크콘서트를 통해 현장의 생생한 경험과 질문이 수업 속에서 어떻게 살아 움직이는지를 함께 나누었다. 이우식 교육장은 “질문은 배움의 출발점이자, 교사와 학생이 함께 성장하는 길이다. 앞으로도 질문이 살아있는 수업을 통해 교육공동체가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문화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6-05

의성군, 조성지 둘레길 조성으로 힐링 공간 마련

의성군은 ‘조성지 관광벨트화 사업’의 일환으로 2023년 12월에 착공한 ‘조성지 청산 뚜벅이길 조성사업’을 5월에 완료하고, 조성지 일원에 총 4.5km 길이의 둘레길을 조성해 지역 주민과 관광객을 위한 쾌적한 수변 힐링 공간을 마련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장국1리 마을 입구에서 시작되는 1.6km 구간에 수변데크와 데크 교량이 조성되어, 조성지의 수려한 풍경을 가까이에서 감상하며 ‘물멍’을 즐길 수 있는 산책로가 마련되었다. 산책로는 누구나 가볍게 걸을 수 있도록 조성되어 지역민은 물론 관광객에게도 휴식과 여유를 제공하고 있다. 조성지 인근(구천면 청산리 616번지 일원)에는 이미 23년도에 조성된 조성지 생태공원이 위치하고 있어 자연 속에서 피크닉을 즐길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이곳에는 출렁다리와 데크 계단이 설치되어 있으며, 산책로를 따라 산 위 전망대에 오르면 조성지의 전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어 많은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조성지는 구천면 장국리, 청산리, 조성리 일원 3개 리에 걸쳐 위치해있으며, 의성군에서 가장 큰 저수지로 1959년 12월 농업용수 확보를 위해 조성되었다. 현재는 다양한 어족자원 보호를 위해 낚시가 금지된 구역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깊은 수심과 산으로 둘러싸인 지형적 특성 덕분에 경관이 수려하다. 특히 3~4월 벚꽃 시즌에는 저수지 주변 벚꽃길이 만개하여 많은 상춘객들이 찾는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6-05

의성군, ‘청년개발자 경진대회’ 참여자 모집

의성군은 오는 8일까지 “청년개발자 경진대회”의 참여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의성체육관에서 개최되며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을 주제로 한 소프트웨어 개발 경진대회로 코딩과 프로그래밍에 관심 있는 청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의성군청 홈페이지 공지사항 또는 의성군 온라인청년플랫폼(usc.go.kr/youth)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이번 대회는 구글 개발자 그룹(GDG)의 후원으로 진행되며, 온라인 사전교육과 팀 구성 등의 절차를 거쳐 총 100명의 청년개발자가 본선에 진출하게 된다. 참여자에게는 구글 공식 교육 프로그램(Build with AI)과 함께 생성형 AI, Cloud 학습 기회, 본선 진출 시 전문 개발자의 멘토링 기회도 제공된다. 더불어 청년개발자를 꿈꾸는 지역 청소년을 위해, 지역 내 고교생에게는 대회 참여 기회를, 관내 초등학생에게는 AI를 활용한 코딩교육과 대회 현장 답사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의성군은 지난해 빙계얼음골야영장에서 제1회 청년개발자 경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한 바 있으며, 올해는 본 대회를 시작으로 청년개발자가 지역과 지속적으로 연결되고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하반기에는 △청년개발자 컨퍼런스 △청년개발자 아카데미도 운영할 예정이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6-05

의성 조문국박물관, 가족체험 프로그램 운영

의성군은 오는 8일과 22일 양일간 의성조문국박물관 가족문화체험실에서 전통 민화와 풍속화를 주제로 한 체험 프로그램 ‘호랑이와 까치가 살던 접시 만들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5세 유아부터 초등 고학년, 그리고 가족 단위 참가자까지 참여할 수 있는 역사·미술 융합 체험으로, 조선시대 민화와 접시 문화를 쉽게 배우고 나만의 전통 접시를 직접 만들어보는 활동으로 구성된다. 특히 조선시대 사람들의 삶과 지혜가 담긴 그림을 팔각과반(접시)에 직접 그려보며, 참가자들은 역사적 상상력과 미적 감성을 동시에 키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갖게 된다. 참가 신청은 의성군 통합예약사이트(usc.go.kr) 또는 전화(054-830-6918)를 통해 가능하며, 지난 2일부터 20일 오후 5시까지 선착순 접수로 진행된다. 체험은 회당 20명을,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운영되며 참가비는 5000원이다. 김주수 군수는 “민화 속 상징인 호랑이와 까치를 활용한 이번 체험은 단순한 만들기 활동을 넘어 아이들의 상상력과 표현력을 키워주는 교육적 프로그램”이라며 “아이들이 자신만의 전통 접시를 완성하며 조선의 미감과 지혜를 자연스럽게 체득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6-05

의성 탑리여중, 제주에서 배움의 길을 걷다

의성군의 소규모학교 탑리여자중학교는 최근 3년간 2회에 걸쳐 제주 숙박형 체험학습을 운영하며 지역을 넘어선 생생한 현장 중심 교육과 새로운 공동체 형성의 장을 마련했다. 탑리여중은 단순한 여행이 아닌 탐구 중심 체험학습을 위해 제주 성산항을 중심으로 자체 탐방 코스를 개발하고, 사전 기획부터 활동일지 작성까지 학생 주도적 참여를 강화했다. 이번 제주 방문은 단발성에 그치지 않고 재학중 두 차례에 걸쳐 운영, 학교 특성에 맞춘 프로그램을 구성함으로써 소규모학교만의 맞춤형 체험교육을 실현했다. 학생들은 우도 일대에서 진행된 생태 탐방과 해양 문화 체험 외에도 해물, 흑돼지 구이등 향토음식 체험과 지역 맛집 탐방을 결합한 지역 식문화를 즐겁게 배우는 기회도 가졌다. 체험학습은 카트체험, 요트탑승, 수족관 체험, 관광열차 탑승 등 경북 내에서는 쉽게 접하기 어려운 활동 중심의 코스로 구성되어 학생들의 흥미와 몰입도를 높였고, 단순한 야외활동을 넘어, 스포츠 경기 관람 · 맛기행 · 향토문화 탐방을 통해 교육과 공동체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모델로 주목받았다. 신숙미 교장은 “작은학교의 유연성과 공동체성을 바탕으로, 아이들의 삶에 닿는 배움을 만들고 있다”며 “제주 체험학습처럼 일상 밖에서 만나는 교육이 우리 학생들이 미래 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하는데 필요한 역량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6-05

의성군, 2025 FAI 드론축구 세계선수권 국가대표 2차 선발전 완료

의성군은 지난달 31일부터 6월 1일까지 가음 드론스포츠센터에서 ‘2025 FAI 드론축구 세계 선수권 대회 국가대표팀 선발전(2차전)’이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는 한국모형항공협회 주관으로 진행되었으며, 오는 11월 15일부터 18일까지 중국 상하이 스타디움에서 개최되는 세계 선수권 대회에 출전할 대표팀을 선발하기 위한 대회였다. 국가대표는 총 3차례의 선발전을 거쳐 최종 결정되며, 종합 성적에 따라 1위 팀에서 3명, 2·3위 팀에서 각각 2명의 선수가 대표로 뽑히게 된다. 이번 2차 선발전에는 6개 팀이 출전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그 결과 의성군 가음 드론스포츠센터 교육생들로 구성된 ‘RC-ON나르샤’팀이 F9A-A(400mm)클래스에서 2위를, F9A-B(200mm) 클래스에서 3위를 차지했다. 의성군은 지난해 ‘의성군수배 전국 드론스포츠 대회’를 포함해 전국 규모의 드론 스포츠 대회를 5회 개최한 데 이어 올해도 방과 후 드론 교실, 무인멀티콥터 1종 자격증 과정, 전문교관 양성과정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드론 인재를 적극적으로 양성하고 있다. 군은 오는 하반기에는 ‘제2회 의성군수배 전국드론스포츠 대회’ 를 개최해 드론 산업을 활용한 지역의 신성장 동력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주수 군수는 “이번 대회는 드론을 매개로 한 스포츠 경쟁의 장이자, 참여자 모두가 즐기는 축제의 시간이기도 했다”며 “앞으로도 의성군이 드론 산업의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인재 양성과 기반 구축에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6-04

의성군, 세포배양식품 규제자유특구 본격 조성

의성군은 ‘세포배양식품 규제자유특구’ 기반으로 첨단 바이오식품 산업 등 지속가능한 미래산업 기반 구축에 본격 나선다. 의성군은 지난달 28일 의성 세포배양산업지원센터에서 ‘세포배양식품 규제자유특구’ 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알리는 착수회의(kick-off)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경북도와 의성군, 경북테크노파크를 비롯해 특구 사업에 참여하는 9개 기업과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해 사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회의는 △세포배양식품 규제자유특구 현황 보고 △참여 기업들의 실증사업 추진계획 및 현황 공유 △사업 방향 및 발전 방안에 대한 토론 순으로 진행되었다. 의성군은 지난 2024년 5월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의성읍 철파리 일대 ‘의성 바이오밸리 일반산업단지’를 제9차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받았다. 이에 2025년부터 2년간 총 208억 원(국비 129억 원, 지방비 61억 원, 민간투자 18억 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가축 유래 세포를 채취·수급한 후 이를 활용해 미트볼, 떡갈비, 덩어리 형태의 다양한 세포배양식품 제품을 개발하고 실증할 계획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세포배양식품 규제자유특구 사업은 의성군이 미래 먹거리 산업인 푸드테크 생태계를 선도하기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이번 착수회의(kick-off)는 그 첫발을 내딛는 의미 있는 자리로, 특구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6-01

의성안계중학교, 문화 톡톡 우정 쑥쑥, 함께 더 가까이

안계중학교는 5월 29일 본교 목련관에서 한·중 청소년을 대상으로 흡연예방 어울림 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이번 프로그램은 본교와 국제자매결연도시인 중국 셴양시의 산시과학기술대학부속중학교(8명)와 셴양계적중학교(10명) 학생들이 함께 체험부스(6개)를 운영하면서 양국 청소년 간의 교류를 통해 흡연예방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산시키기 위한 취지로 마련되었다. 이날 행사는 1부와 2부로 구성 되었으며, 1부는 환영식 및 축하공연으로 본교 학생들의 오케스트라 연주가 진행되었다. 2부 체험부스는 ‘문화 톡톡 우정 쑥쑥, 함께 더 가까이’를 주제로 △여름아 부탁해(금연 부채 꾸미기) △예쁜손 잡아봐요(타투 스티커) △지구를 지켜라(텀블러 미니 가방) △반짝반짝 내인생(비즈팔찌 만들기) △전통놀이(투호 던지기/제기차기) △다함께 차차차(음악에 맞춰 짝짓기 게임) 등 학생들이 부스 기획과 운영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금연 실천 의지를 강화하고, 한·중 양국의 문화적 공감대 형성과 건강 메시지를 자연스럽게 내면화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였다. 이날 행사를 학생들과 함께 준비한 강 모교사는 “한·중 청소년 흡연 예방 어울림 프로그램을 통해 양국의 금연 관련 캠페인, 흡연 예방 교육법, 생활 습관 등 학생들이 서로의 관점을 공유하여 다양한 건강 실천 방식을 배우는 기회를 제공하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창원 교장은 “이번 흡연 예방 어울림 프로그램을 통해 한·중 청소년들이 서로 소통하고 연대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으며, 청소년기의 올바른 건강 습관 형성의 중요성과 흡연 예방 메시지를 창의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라며 “앞으로 청소년들의 올바른 건강문화 정착에 기여하고, 한·중 청소년 간의 지속적인 협력과 건강 공동 프로젝트 구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교육 의지를 밝혔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6-01

의성군, 행복경로당 서비스 만족도 조사 결과 밝혀

의성군은 지역 내 어르신들의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하고, 활기찬 노후 생활을 돕기 위해 행복경로당 밑반찬 지원사업 및 경로당 중식지원사업을 지난 2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이에 지역 어르신들에게 좀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의성군은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였다. 만족도 조사는 지난 4월28일부터 5월23일 까지 읍·면 복지팀이 직접 경로당을 방문하여 실시하였으며, 어르신들의 안부 확인 및 위생관리 등을 점검하였다. 중식지원사업 설문내용은 식사 제공시간, 식사 량, 식사의 맛 등을 조사하였고, 어르신의 92%가 만족한다고 응답하였다. 경로당 밑반찬지원사업에 대해서는 반찬의 양, 반찬의 맛, 향후 지속적인 사업시행 희망에 대해 조사하였고, 어르신의 95%가 만족한다고 응답하였으며, 향후 지속적인 사업 시행에 대해서는 99%가 희망한다고 답했다. 주요 의견으로는 식사가 다양하고 맛있어서 식사 시간이 기다려진다. 영양가 있는 식단으로 건강에 도움된다. 식사 후 어르신들의 대화가 활발해져 사회적 교류가 증진되었다. 라고 응답했다. 김주수 군수는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향후에도 어르신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사업을 개선하고, 더욱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