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지역뉴스

의성중학교 권민규 학생, 학산김성률배 전국장사씨름대회 동메달 획득

의성중학교 3학년 권민규 학생이 제22회 학산김성률배 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마산에서 열렸으며, 권 학생의 입상은 학교 씨름부 창단 이후 두 번째 전국대회 입상 기록이다. 권민규 학생은 치열한 경쟁 속에서 집중력과 투혼을 발휘해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성과는 학교, 의성교육지원청, 의성군청의 체계적인 지원과 지역사회의 응원이 결합된 결과로 평가된다. 의성교육지원청은 훈련 여건 개선과 대회 참가 절차를 신속히 지원했으며, 의성군청은 씨름의 고장이라는 자부심을 바탕으로 물심양면 후원을 아끼지 않았다. 체육부장 고건호 교사는 “권민규 선수의 동메달은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이뤄낸 성과”라며 “흙먼지를 뒤집어쓰며 수백 번 쓰러지고 일어난 끝에 얻은 값진 결과”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교육지원청과 군청의 지원이 학생들의 도전을 가능하게 했다”고 강조했다. 우원구 교장은 “이번 대회로 의성중 씨름부의 저력을 전국에 알렸다”며 “학교·교육지원청·군청이 협력해 지원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의성중학교는 씨름의 고장인 의성의 전통을 이어가며 매년 씨름 인재를 육성하고 있다. 이번 동메달 획득으로 학교와 지역사회의 자부심이 한층 높아졌으며, 내년 대회에서의 활약이 기대된다. /이병길 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11-11

의성군, ㈜티어원브로스 최영재 대표 안티드론 분야 홍보대사 위촉

의성군은 ㈜티어원브로스 최영재 대표를 안티드론 분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군은 또한 대한민국 항공보안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안티드론 산업 육성에 적극 나선다. 최영재 대표는 군 복무 경험을 바탕으로 강인함과 책임감을 인정받고 있으며 예능 프로그램 출연과 유튜브 채널(구독자 3만 명)을 통해 대중과 활발히 소통 중이다. 그는 위촉식에서 “국내 최초 안티드론 홍보대사로서 의성군의 산업 발전을 적극 알리겠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협약에 따라 △안티드론 분야 정보 공유 △교육 프로그램 개발 △인재 양성 및 인프라 구축에 상호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박재완 협회장은 “협회의 교육 전문성과 의성군의 행정 기반이 결합되면 산업 발전에 시너지가 발생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협약과 홍보대사 위촉이 안티드론 산업을 신성장동력으로 도약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산업 활성화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의성군은 안티드론 산업을 미래 핵심 사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홍보와 인프라 확충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첨단 산업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병길 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11-10

의성군 금성면 첫 주민주도형 야시장 개최…지역경제 활성화·주민 화합 도모

의성군 금성면은 지난 7일 금성면 주민자치회(회장 김일환)와 함께 ‘제1회 주민화합 야시장’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의성군 주민자치활성화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 간 화합을 목표로 마련됐다. 야시장은 주민들이 직접 기획한 공연, 먹거리 부스, 체험존 등으로 구성됐고 ‘주민이 주인공이 되는 마을축제’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됐다. 행사장에서는 아코디언·하모니카·밴드·풍물 등 주민들의 재능 공연이 펼쳐졌고,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먹거리 부스와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TBC ‘싱싱별곡’의 기웅아재가 사회자로 참여해 분위기를 이끌었으며, 통기타 가수 양준모와 트로트 가수 박미영이 초청가수로 무대에 올라 행사의 흥을 더했다. 김희주 금성면장은 “이번 야시장은 주민자치회가 직접 기획하고 운영한 첫 주민주도형 축제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함께 만들고 즐기는 문화행사를 확대해 건강하고 행복한 금성면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행사는 지역 상권 활성화와 공동체 의식 강화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으로 평가되며, 내년에도 확대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야시장은 주민 주도형 문화행사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공동체 유대감 강화를 동시에 추구한 사례로, 향후 유사 사업 추진 시 참고 모델이 될 전망이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11-10

의성군 “선진 농정 모범 지자체 위상 거듭 입증”

의성군이 ‘2025년 시군 농정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12년 연속 수상과 함께 역대 최다 5회째 대상 기록을 달성했다. 의성군은 이번 평가를 통해 도내 선진 농정의 모범 지자체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립했다. 의성군은 11일 경북여성가족플라자에서 열리는 제30회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표창과 포상금을 수상한다. 농정평가는 농정업무 활성화와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경북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된다. 심사는 △공통 △농업 대전환 △농식품 유통 △스마트 농업혁신 △축산정책 △동물방역 △특수시책 등 7개 분야를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예산 확보 및 집행 실적, 정부시책 추진, 신규시책 발굴 등이 주요 기준이다. 의성군은 이번 평가에서 농업 대전환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았으며, 농산업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적극 추진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특수시책 분야에서 △산불 피해 농기계 선제적 지원 △맞춤형 농자재 지원 △의성형공동경영체 육성 △귀농귀촌 지원 △농촌 융복합 선도모델 육성 △과수 전문생산단지 조성 △가축전염병 관리 △대형 공모사업 확보 등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이번 수상은 농업 개방화에 대응해 실효성 있는 정책을 추진하고 국비 확보에 노력한 결과로, 농정정책의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대상 수상은 의성군이 경북 농업의 중심지로서 경쟁력을 입증한 성과”라며 “지속 가능한 농촌 구현을 위해 농산업 다각화와 현장 중심 소통농정을 강화해 대한민국 미래 농업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병길 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11-10

의성군, 11일 ‘제13회 자원사랑 나눔장터’ 개최

의성군은 1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의성중앙공원(구. 의성경찰서 부지)에서 ‘제13회 자원사랑 나눔장터’를 연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재사용 물품 판매, 자원순환 시책 홍보, 친환경 체험 프로그램 등을 통해 환경 보호와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읍·면 및 군청 직원, 주민들이 기증한 의류·생활잡화 등 재사용 물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또한 △불법투기 사진전 △폐자원(폐전지·종이팩·아이스팩·투명 페트병)을 종량제봉투(20L) 또는 새 건전지로 교환해주는 프로그램 △친환경 충전소(다 쓴 세제통·샴푸통 무료 충전) △업사이클링 체험 △EM발효액·천연비누 나눔 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행사 수익금은 전액 어려운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될 예정이며, 물품 기증을 원하는 주민은 행사 전일까지 군청 환경축산과 또는 읍·면사무소에 기증하면 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행사가 자원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자원순환 문화를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자원사랑 나눔장터’는 2009년 시작돼 재사용과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해왔으며,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했다. 행사 관련 자세한 사항은 의성군청 환경축산과(054-830-6000)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11-09

의성군에 고령친화 안전 확보 모델 첫 선

의성소방서는 지난 1일부터 2026년 2월 28일까지 4개월간 고령층의 재난 취약성 해소를 위한 ‘어르신119+마을’ 시범사업을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의성군 인구의 48%가 65세 이상인 전국 최고 수준의 고령화 지역 특성을 반영해 추진된다. 주요 사업 내용은 △119안심콜 서비스 등록 △건강 및 치매 예방관리 △붙이는 소화패치 등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내집 안전점검 체크리스트 배부 △어르신 맞춤형 소방안전교육 등 ‘건강·안전·안심’ 3대 분야로 구성된다. 비안면 서부1리마을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되며,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어려운 고령층의 안전 확보와 지역 맞춤형 대응체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지난 4일 열린 ‘어르신 119+마을 간담회’에서는 소방서장과 유관기관 관계자, 마을주민 등 70여 명이 참석해 사업 취지 설명, 소방안전교육,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방법 안내 등을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자율안전문화 확산에 적극 동참할 것을 다짐했다. 박영규 의성소방서장은 “이번 시범사업으로 응급상황 시 어르신의 건강정보를 신속히 파악하고, 주민 스스로 안전을 점검하는 문화가 정착되길 기대한다”며 “생활 속 안전망 구축을 통해 어르신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마을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고령층의 재난 대응 능력 향상과 지역사회 자율안전문화 확산을 목표로 하며, 향후 확대 운영될 예정이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11-07

의성교육지원청, 도리원초에서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진행

경상북도교육청 의성교육지원청은 6일 오전 도리원초등학교 정문에서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의 학교폭력 경각심을 높이고 자발적 예방 의지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은 ‘서로에게 따뜻한 친구가 되어 주세요’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되었으며, 의성교육지원청과 도리원초등학교 교직원, 학생자치회 학생 등 40여 명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등굣길 학생들에게 학교폭력 예방 구호를 외치고 홍보물을 배부하며 학교폭력 예방과 친구 사랑 의식을 고취했다. 의성교육지원청은 학생 자치회와 협력해 이번 캠페인을 추진했으며, 학생들이 스스로 학교폭력 예방에 앞장서고 안전한 학교 문화를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우식 교육장은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교육 공동체 모두가 지속적으로 노력해야 한다”며, “학교·가정·지역사회가 협력해 폭력 없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캠페인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실천적 노력의 일환으로, 학생들의 자발적 참여와 인식 개선을 목표로 했다. 의성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예방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병길 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11-07

‘의성 노지 마늘’ 스마트농업으로 짓는다

의성군이 농업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총사업비 245억 원(국비 167억, 지방비 78억)을 투입해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사업은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간 사곡면 일대 95ha 규모의 마늘 재배지에서 진행된다. 스마트농업 인프라 구축과 데이터 기반 영농관리를 통해 노동력 절감 및 생산성 향상을 목표로 한다. 의성군은 생산단지에 안정적인 용수공급 기반과 유무선 통신망을 구축해 실시간 농업데이터 수집 체계를 마련한다. 또한 스마트영농관리 플랫폼을 도입해 센서, 위성, AI카메라 등으로 수집된 데이터를 분석·진단한다. 이를 통해 생육관리, 자동관수, 병해충 예찰, 농작업 추천, 영농일지 자동 작성 등 전 과정을 지원한다. 수집된 데이터 시각화와 수확량 예측 기능은 정책 수립과 경영 판단에도 활용될 예정이다. 예찰·방제 드론, 스마트 관수시스템, 스마트 농기계 등 첨단 기술을 단계적으로 도입한다. 특히 한지형 마늘 재배 전 과정을 기계화한 재배모델을 적용해 노동력 절감과 생산성 향상을 목표로 한다. 의성군은 사업 전반을 총괄하는 디지털농업지원센터를 설립해 기업지원, 교육, 데이터 분석 기능을 수행한다. 또한 농가협의체 구성, 스마트농업 교육 및 설명회, 우수사례 홍보 등을 통해 농업인의 역량 강화와 성과 확산을 도모할 계획이다. 의성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데이터 기반 지능형 농업관리체계가 구축되면 농가의 영농 판단이 과학적이고 신속해질 것”이라며 “의성이 전국 스마트농업을 선도하는 지역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업에 참여 중인 마늘 농가 김모씨는 “센서와 드론을 활용해 물 주는 시기와 양을 정확히 조절할 수 있어 노동력이 크게 줄었다”며 “스마트농업의 효과를 현장에서 체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군은 농가 경쟁력 강화와 스마트농업 확산체계 구축을 통해 ‘스마트농업 메카 의성 조성’을 비전을 조기에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이병길 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11-06

의성군, 2026년산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 홍보 강화

의성군은 농가의 안정적인 영농활동 지원과 자연재해 피해 최소화를 위해 ‘2026년산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이 보험은 태풍, 가뭄 등 예기치 못한 자연재해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보장하며, 군은 2019년부터 보험료의 90%를 지원해 농가 부담을 10% 수준으로 낮추고 있다. 보험 가입 기간은 품목별로 상이하다. △마늘 한지형은 10월 13일부터 11월 28일까지, △마늘 난지형은 10월 13일부터 11월 21일까지, △양파는 10월 20일부터 11월 28일까지, △밀·보리는 10월 20일부터 12월 5일까지, △자두·복숭아·블루베리·살구·오미자 등은 11월 3일부터 11월 28일까지 가입 가능하다. 희망 농가는 지역 농협 또는 품목별 농협에 문의하면 된다. 지난해 의성군에서는 △마늘 764농가(564.6ha) △양파 82농가(49ha) △자두 1438농가(760ha) △복숭아 615농가(309ha) 등이 보험에 가입해 피해 보상을 받은 바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농작물 재해보험은 재해로부터 농가를 보호하는 안전망”이라며 “보험 가입을 통해 경영 안정성을 높이고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한 “농가 부담 경감과 안정적인 영농 기반 마련을 위해 재해보험 가입을 지속적으로 독려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의성군은 이번 홍보를 통해 농가의 보험 가입률을 높이고, 자연재해에 대비한 선제적 대응 체계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의성군청 농업정책과 관계자는 “보험 가입 시 품목별 신청 기간을 반드시 확인해야 하며, 지역 농협을 통해 상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재해보험은 농가의 경제적 손실을 줄이고 재해 발생 시 신속한 복구를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군은 보험 가입률 제고를 위해 현장 설명회 및 홍보물 배포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11-06

의성교육지원청, 전 직원 대상 합동소방훈련 실시

경상북도의성교육지원청은 3일 전직원을 대상으로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화재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 및 안전한 대피 절차를 숙달해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본관 2층에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직원들은 비상경로를 따라 지원청 주차장으로 대피한 후, 의성소방서(119안전센터)와 연계해 소화기 및 소화전 사용법 실습을 수행했다. 이를 통해 실제 상황에 대비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절차를 익혔다. 이우식 교육장은 “실제 상황과 같은 훈련을 통해 직원들이 비상 시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며, “정기적인 안전훈련을 통해 안전한 근무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교육지원청은 이번 훈련을 화재 예방 및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한 실질적인 교육으로 평가하며, 향후 다양한 재난 유형별 훈련을 확대할 계획이다. 훈련은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부터 대피, 소화 장비 활용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연습해 직원들의 실전 대응 능력을 제고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의성소방서와의 협업을 통해 현장감 있는 교육이 이뤄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교육지원청은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지진, 태풍 등 다양한 재난 상황에 대비한 훈련을 단계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11-05

의성군, 지역소멸 위기 대응 정례조회 개최… 맞춤형 생태계 구축 강조

의성군은 4일 의성문화회관에서 공직자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1월 정례조회를 열고 인구감소 및 지역소멸 위기 극복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조회는 지역소멸 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 방향과 실행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종대학교 변창흠 교수는 특강에서 “지방소멸은 단순한 인구 감소가 아닌 경제·사회·문화 전반의 구조적 불균형 문제”라며 “지역 혁신 역량 강화와 산업·주거·복지·문화가 결합된 맞춤형 생태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혁신적 사업 모델 도입과 전담 조직 구성의 중요성을 제안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인구감소는 국가 지속가능성을 위협하는 구조적 문제”라며 “의성군이 지역 활력 제고를 통해 국가소멸위기 극복의 선도 모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속 가능한 선순환 구조 구축을 위해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특강에서는 △문명 전환을 이끄는 5대 엔진과 대응방안 △지역 활력을 위한 쟁점 및 전략 △지역 활력 혁신 방향 등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의성군은 이번 조회에서 제시된 방안을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정책을 수립·추진할 계획이며, 인구감소 문제 해결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 전략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병길 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11-05

의성군인재육성재단, ‘2025학년도 의성향토인재양성원 수료식’ 개최

의성군인재육성재단(이사장 김주수 의성군수)은 11월 1일 의성군청소년센터 강의실에서 ‘2025학년도 의성향토인재양성원 수료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1월 4일부터 프로그램에 참여한 관내 고등학생 46명과 원장 및 강사 7명이 참석했다. 의성향토인재양성원은 2006년 설립 이후 19년간 지역 청소년의 자기주도 학습 능력 향상과 인재 양성을 목표로 운영되어 왔다. 올해는 서울 소재 명문 학원 강사진을 활용해 수능 주요 과목(국·영·수) 강의와 학습 관리 프로그램, 면접 특강, 진로·진학 컨설팅 등 맞춤형 입시 지도를 제공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현재까지 1900여 명의 수강생이 배출되었으며, 서울대·연세대·고려대·이화여대 등 주요 대학에 다수의 합격자를 배출하는 등 지역 대표 교육 사업으로 자리매김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수료식은 학생들의 노력과 열정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사회를 이끌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또한 “의성군은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의성향토인재양성원은 매년 지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교육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 교육 격차 해소와 인재 양성을 위해 교육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11-05

의성교육지원청 ‘2025학년도 학부모 어울림 한마당’ 성료

경상북도의성교육지원청은 1일 의성학생체육관에서 ‘2025학년도 학부모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학부모의 건강 증진과 교육공동체 강화를 목표로 학교 간 경계를 넘어 소통과 협력의 장을 마련했다. 행사는 의성군학부모회장협의회 주관으로 진행되었으며, 인근 초·중·고등학교 학부모 200여 명이 2개 팀으로 나뉘어 체육 활동 및 어울림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단위 학교의 자율적 참여를 유도하며 학부모 간 교류와 협력 기회를 확대했다. 또한 각 학교 기관장들도 함께해 교육 가족의 협력 문화 확산을 위한 기반을 조성했다. 이우식 교육장은 “학부모들이 경험을 공유하고 건강한 소통으로 자녀 교육의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의성교육지원청은 학부모의 참여와 성장을 지원해 행복한 교육공동체 실현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행사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학교 간 경계를 넘어 협력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교육공동체 의식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의성교육지원청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학부모 네트워크 강화와 교육 협력 체계 구축을 지속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행사는 2025학년도 교육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첫 번째 대규모 행사로, 향후 다양한 학부모 참여 프로그램이 추진될 예정이다. /이병길 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11-04

의성교육지원청 ‘2025 학부모와 함께하는 도전! 체력 인증 한마당’ 성료

경상북도의성교육지원청은 지난 1일 의성중학교 잔디운동장에서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2025 학부모와 함께하는 도전! 체력 인증 한마당’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50여 명의 학생과 학부모가 참여해 체력 증진과 가족 간 소통의 기회를 마련했다. 행사는 악력, 제자리 멀리뛰기, 앉아 윗몸 앞으로 굽히기, 50m 달리기, 순환 도전 등 5개 체력 종목으로 구성되었으며, 참가자들은 각 종목에 도전하며 체력을 점검하고 성취감과 도전 의식을 높였다. 행사장 내에는 VR, 컬링, 양궁, 당구 등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되어 학생과 학부모에게 새로운 스포츠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체험 부스는 높은 참여율과 호응을 이끌어 내며 행사에 활기를 더했다. 참여한 한 학부모는 “아이와 함께 체력을 점검하고 다양한 체육 활동을 즐길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가족 참여형 프로그램이 자주 열리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우식 의성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행사는 체력 향상과 가족 간 화합을 도모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과 체육 활동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체력을 증진하고 유대감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지역 교육청의 적극적인 프로그램 운영 의지를 보여주었다. 의성교육지원청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교육 공동체의 건강 증진과 화합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병길 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11-04

의성군, ‘저출생지원정책포털’ 6일 오픈… 생애 단계별 맞춤형 지원 강화

의성군은 11월 6일부터 결혼·임신·출산 지원 정책을 통합 제공하는 ‘저출생지원정책포털’을 운영한다. 이 포털은 군민이 생애 단계별로 필요한 정책을 한곳에서 확인하고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기존에는 지원 정보가 여러 기관에 분산되어 접근성이 낮았으나, 새 포털에서는 ‘결혼 → 임신 → 출산’ 단계별 정책을 체계화하고 대상자 맞춤형 검색 기능을 도입했다. 또한 온라인 신청 사업의 경우 접수부터 승인까지 진행 상황을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알림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요 서비스는 △모바일 최적화 △실명인증 기반 온라인 신청 △전자증명서 활용 비대면 서류 제출 △개인별 맞춤 정책 알림 △GIS 기반 복지시설 위치 확인 등이다. 현재 포털에는 온라인 즉시 제출 8건, 정책 사이트 연계 31건, 오프라인 지원 29건, 정부 정책 알림 20건 등 총 88개 정책 정보가 탑재될 예정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군민의 삶의 질 개선에 주력하고 있다”며 “이번 포털이 정보 접근성 향상의 계기가 되길 바라며,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으로 이용 편의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포털은 11월 6일부터 모바일과 PC에서 접속 가능하며, 의성군청 홈페이지나 전용 링크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군은 향후 추가 정책 정보와 기능을 업데이트할 계획이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11-04

의성 ‘마이크로디지탈’, 소부장 으뜸기업에

의성군은 세포배양식품 규제자유특구 참여기업인 ㈜마이크로디지탈이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5 소재·부품·장비(소부장) 뿌리기술대전’에서 소부장 으뜸기업으로 선정됐다. 이번 선정은 바이오 소재·부품·장비 분야에서 유일하다. ‘소부장 으뜸기업’은 핵심 전략기술 분야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가진 기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2021년 도입 이후 5기(2025년)까지 총 100개 기업이 선정됐으며, ㈜마이크로디지탈은 이번 5기에서 유일하게 바이오 분야에 이름을 올렸다. 선정된 기업은 정부 출연금 100억 원 내외, 수요기업과의 양산 테스트, 설비 투자, 규제 대응 등 실무적 지원을 받게 된다. 실제로 1·2기 기업들은 선정 후 매출 51%, 시가총액 95% 증가 등의 성과를 냈다. ㈜마이크로디지탈은 2023년 의성군과 세포배양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24년부터 의성 세포배양산업지원센터에 입주해 규제자유특구 사업에 참여 중이다. 이번 선정을 계기로 동물세포와 미생물을 동시에 배양할 수 있는 일회용 바이오리액터 체계 구축 및 AI 기반 차세대 바이오리액터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경남 마이크로디지탈 대표는 “국내 바이오 소부장 산업은 외산 장비 의존도가 높다”며 “핵심 기술 국산화와 공급망 자립 기반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세포배양식품 규제자유특구를 중심으로 미래 전략산업을 육성 중”이라며 “지역 기업의 기술 혁신과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마이크로디지탈은 의성군의 세포배양산업 생태계 조성과 바이오 분야 기술 자립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병길 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11-03

의성유니텍고 학부모회 주관, ‘아침먹고 학교가자’ 행사 성료

의성유니텍고등학교는 10월 31일 학부모회 주관으로 등굣길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아침 식사 제공 행사 ‘아침먹고 학교가자!’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건강한 식습관 장려와 학교 구성원 간 유대감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행사 당일 학부모들은 쌀쌀한 날씨에도 이른 아침부터 학교 중앙현관에서 김밥과 음료를 직접 준비해 학생들에게 전달하며 “든든하게 먹고 오늘도 힘내자”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학생들은 “학부모님들이 준비해주셔서 감사하다”, “학교 오는 길이 더 즐거웠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 학생은 “평소 아침을 거르는 편인데, 오늘은 기분 좋게 수업을 시작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민재병 교장은 “학부모님들의 정성이 학생들에게 큰 힘이 됐다”며 “교육공동체가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학부모회장 김 모 씨는 “자녀와 교사들이 따뜻한 하루를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작은 나눔이 학생들의 건강과 행복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의성유니텍고 학부모회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학생 복지 증진과 학교 지원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며, 학교 측은 학부모·교사·학생이 함께하는 ‘소통과 나눔의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와 교육공동체의 협력 모범 사례로 평가받으며, 학생들의 학교생활 만족도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병길 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11-02

울릉도 수토사 장한상의 삶 다룬 마당극 펼쳐진다

의성군은 국가유산청·경상북도·의성군 주최, 의성향토사연구회 주관으로 마당극 ‘울릉도 수토사 장한상: 파도 위의 사나이’를 11월 6일 오후 3시 의성향교와 7일 오후 3시 비안향교에서 공연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2025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의성군 구천면 출신 장한상의 역사적 기록을 바탕으로 제작됐다. 울릉도와 독도를 수호하기 위한 장한상의 도전과 사명감을 생생하게 재현하며, 관객들은 역사 속 인물의 용기와 정신을 체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작품은 대전희곡공모전 금상 및 전태일문학상 수상 작가 이정수가 집필하고, 의성 출신 황진호가 연출을 맡았다. 지역 군민 배우들이 출연해 의성의 정체성을 반영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의성군 문화관광과(054-830-6391)로 문의하면 된다. 이번 공연은 지역 문화유산과 역사적 인물을 활용한 대표적인 사례로, 향교와 서원을 현대적 공연장으로 재탄생시킨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지역 주민들이 직접 배우로 참여해 의성의 문화적 정체성을 강조하는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장한상은 조선 후기 울릉도와 독도를 수호하기 위해 활동한 인물로, 그의 업적은 지역사뿐 아니라 국가적 차원에서도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의성군은 이번 공연을 통해 장한상의 정신을 널리 알리고, 지역 문화 관광 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공연 장소인 의성향교와 비안향교는 조선 시대 교육 기관으로, 역사적 가치를 지닌 공간이다. 군은 향후에도 문화재 활용 사업을 확대해 지역 문화 활성화에 기여할 방침이다. /이병길 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10-31

의성군, 데이터 기반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사업 본격 추진

의성군은 지난 28일 디지털농업지원센터에서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사업’ 현황보고 및 간담회를 열고, 데이터 기반 농작물 관리 시스템의 성과를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는 군 관계자, 참여기업, 전문가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드론스테이션에서 자동 이륙한 드론이 마늘밭 상공을 비행하며 영상 촬영을 진행한 뒤 토양·기상 센서와 생육 정보를 분석해 적정 물주기 시기와 양을 자동 계산하는 기술이 시연됐다. 또한, 스프링클러 자동 작동 및 스마트폰 앱·컴퓨터를 통한 실시간 데이터 제어 시스템이 공개돼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한국농어촌공사와 KT 등 참여기업 대표들은 “데이터와 현장 기술의 결합이 노지 농업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농민의 체감형 변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의성군이 구축 중인 스마트농업 정보시스템은 위성·드론·센서 데이터를 활용해 작물 생육진단, 스마트관수, 병해충 예보, 기상 피해 대응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농민은 스마트폰으로 논밭 상태와 농작업 일정을 확인할 수 있으며, 영농단체는 컴퓨터 화면에서 전체 현황을 관리할 수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스마트농업은 지역 농업의 미래 경쟁력을 만드는 변화의 시작”이라며 “참여 기업들이 현장 중심의 기술로 농업의 새로운 길을 열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한 “데이터, 사람, 기술이 함께 성장하는 농업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시범사업은 2023년 4월부터 추진됐으며, 의성군은 향후 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스마트농업 확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병길 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