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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의성군 안계미술관, 청년 공예예술가 11인 전시 ‘상생의 물결’ 개최

의성군은 안계면에 위치한 안계미술관에서 청년 공예예술가 11인의 작품 전시회 ‘상생의 물결'을 오는 25일까지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번 전시는 안계미술관을 운영하는 김현주 관장과 청년 공예예술가 3인의 공동 기획으로 유리공예부터 금속공예까지 다양한 공예작품 40점을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 실력 있는 청년 공예예술가의 창작 열정을 담은 이번 전시는 지역 문화 예술의 다양성을 넓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안계미술관은 지난 2023년, 2024년 2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공예주간’기획 프로그램 공모에 선정되어 공예예술 3개년 시리즈 전시를 추진해 왔다. 이번 ‘상생의 물결’ 전시는 그 마지막을 장식하는 자리로, 의성군 청년센터(센터장 박상우)와의 협업을 통해 완성도를 높였다. 2022년 개관한 안계미술관은 지금까지 38회의 전시회를 개최하며 지역 주민에게는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외부 관광객에게는 안계면과 의성군을 찾게 하는 생활인구 유입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김현주 관장은 2021년 ‘청년예술가 의성 살아보기’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에 정착해, 창업지원사업을 바탕으로 옛 목욕탕 건물을 리모델링한 복합예술공간인 안계미술관을 조성했다. 현재는 관내 외 청년 예술가들의 교류 거점으로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한편, 안계미술관은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와 (재)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지역전시 활성화 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5천만원을 확보하였으며 오는 8월에는 의성군 마을 공동체를 주제로 한 전시 및 주민대상 예술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주수 군수는 “청년예술가들의 열정이 지역 변화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며 “안계미술관이 더 많은 청년 예술가들과 지역 주민을 잇는 문화 소통의 거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5-08

의성조문국박물관, 국립민속박물관과 함께 찾아가는 어린이 박물관 운영

의성군 조문국박물관은 오는 5월 28일부터 30일까지 국립민속박물관과 협업해 ‘국립민속박물관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어린이 박물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립민속박물관 공모사업에 선정된 결과로, 전국 5곳 중 경북에서는 의성조문국박물관이 유일하게 선정되어 추진되는 것이다. 국립 박물관 방문이 어려운 지역 어린이들에게 수준 높은 전시와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대형 버스를 전시 공간으로 개조해 진행되며,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전시 콘텐츠와 함께 ‘신비한 마법의 방’을 주제로 한 체험 활동(깍아방, 이어방, 찾아방)도 구성되어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참여 어린이들은 의성조문국박물관 대형주차장에 정차한 전시 버스에서 세계 인형 전심 및 해설을 관람하고, ‘걱정 인형 만들기’ 체험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의성조문국박물관에서 마련한 전설·민담 구연동화 프로그램을 통해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우는 시간도 함께하게 된다. 대상은 만4~6세 유아이며, 5월 2일부터 선착순 전화 접수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하루 2회(오전․오후, 금요일은 오전만 운영) 총 5회 진행된다. 김주수 군수는 “이번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국립민속박물관에 직접 가지 않고도 새로운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어린 시절부터 전통과 문화를 자연스럽게 접하며 친근감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한 만큼, 앞으로도 어린이 맞춤형 체험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의성조문국박물관(054-830-6918)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5-08

의성유니텍고, 자랑스런 졸업생 초청 ‘전문직업인 특강’실시

의성유니텍고등학교는 본교 스마트팩토리과 및 사물인터넷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7일 오후 학교 강당에서 ‘자랑스런 졸업생‘을 초청하여 ‘전문직업인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강연은 특성화고 졸업 이후 자신의 분야에서 자랑스럽게 사회에 진출한 선배의 진솔한 이야기를 통해 재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진로 정보를 제공하고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특강에는 본교를 졸업하고 현재 국내 유수 기업에 취업하여 활약 중인 졸업생 박 모씨(아진산업(주) 재직)를 강사로 초청, 본인의 진로 선택 과정과 취업 준비 경험, 직장생활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들을 전했다. 특히, 고등학교 시절의 태도와 준비가 사회생활에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에 대한 현실적인 조언은 많은 학생들의 공감을 얻었다. 재학생들은 선배의 이야기를 경청하며 다양한 질문을 던지는 등 적극적으로 참여했으며, 실제 취업을 준비하는 데 있어 필요한 정보와 동기부여를 얻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김한표 교장은 “이번 특강은 후배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졸업생들과의 교류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전문직업인 특강은 학생들의 진로 설계 역량을 높이는 데 실질적인 기여를 했으며, 졸업생과 재학생 간의 긍정적인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가는 의성유니텍고의 진로교육 활동의 일환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5-08

의성 금성초 어린이날 ‘스포츠데이 협동 도미노 놀이’ 눈길

의성 금성초등학교(교장 신종훈)는 지난 2일 제103주년 어린이날 기념 ‘따뜻한 행복학교 스포츠데이 협동 도미노 놀이’를 진행했다. 전교생 50명, 학부모 15명, 선생님 11명이 강당에 모여 도미노 놀이를 했다. 부모님과 선생님께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친구들을 배려하고 협동하며 사회성을 함양하는 경험을 해 보는 의미로 행사였다. 도미노 쌓기에 앞서 다 함께 도미노의 원리와 쌓는 방법을 알아본 뒤 금성초등학교 병설유치원 어린이부터 6학년까지 학년별로 정한 도미노 모양과 글자를 만들었다. 고마워, 대한민국, 금성초, 작은별 등 학생들과 교사들이 힘을 모아 6개의 도미노 작품을 만들었다. 학부모들은 2025, 태극기, 행복을 도미노 작품으로 만들었다. 학생들이 떨리는 작은 손으로 도미노를 조심조심 쌓으면 넘어가고, 쌓으면 넘어가는 일이 반복되자 처음에는 힘들어하기도 했다. 가운데 4줄~5줄 쌓기가 특히 어려웠다. 교사들은 학생들에게 ‘괜찮아 다시 해 보자’라고 응원을 보냈고 학생들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2시간 가까이 도미노를 쌓으면서 대략 2만 개 정도나 되는 도미노를 하나로 연결할 수 있었다. 학생 대표와 학부모회장이 로봇을 출발시켜 첫 번째 도미노를 쓰러뜨리면서 도미노가 시작됐다.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함께 만든 작품들이 넘어갈 때마다 기쁨과 함께 환호성을 보냈다. ‘고마워’에서 출발해 ‘행복’으로 끝난 도미노 놀이처럼 학교와 가정에서도 늘 감사하며 행복하기를 바라며 행사는 마무리됐다. 신종훈 교장은 “경북도 교육청 따뜻한 행복학교 공모 사업으로 진행하는 도미노 놀이 놀이를 통해 행복한 하루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5-07

의성교육지원청, 미래 인재를 기르기 위한 공정하고 깊이있는 평가

의성교육지원청은 1일 3층 대회의실에서 관내 중등 평가 업무 담당 교사를 대상으로 평가 연수를 실시하였다. 이번 연수는 2025학년도 학업성적관리규정의 변경 사항을 중학교별, 고등학교별로 확인하고, 정기고사 시행 전 평가 업무 담당자가 확인해야 할 사항, 시험 도중 부정행위 유형과 대처 방안 및 처리 방법, 학기말 성적 처리 과정까지 평가 업무 담당 교사가 업무를 수행하면서 유의해야 할 사항들을 공유하여 공정하고 정확한 평가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고교학점제와 성취평가제 도입으로 고등학교 평가 체계의 큰 변화가 시작되는만큼 고교학점제 전반에 대한 이해와 더불어 최소 성취수준 보장지도 운영 방식과 절차, 학교생활기록부 기재 사항까지의 내용들을 다루어 고등학교 평가 업무 담당자에게는 고교학점제 및 성취평가제 적용에 대한 현장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시간이 되었으며, 중학교 평가 담당 교사에게는 고등학교 진학에 대한 진로 교육의 정보를 공유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 연수에 참여한 고등학교 교사는 “평가 체계의 변화 속에서 혼자 고민하는 것이 힘들었는데 운영의 전반에 걸쳐 이렇게 연수를 들으니 방향을 잡을 수 있을 것 같고 많은 정보도 알게 되었다”고 하였다. 이우식 교육장은 “학생들의 학습 역량을 가늠하고 보완하고 성장하도록 하는데 평가는 빠질 수 없는 요소”라며, “학생들이 성장하는데 초점을 맞춘 공정하고 깊이있는 평가가 되도록 우리 교육지원청은 교사들의 역량을 키우는 데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의견을 밝혔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5-06

의성 단촌초등학교, “아이들의 웃음이 가득한 하루!”

의성 단촌초등학교는 ‘제103회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어린이들에게 즐겁고 뜻깊은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다채로운 체험형 행사를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산불로 인한 심리적 불안과 스트레스를 겪고 있는 아동들의 정서적 안정과 회복을 돕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학생들이 건강한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고 추진됐다. 이번 어린이날 행사에서는 아이들의 창의력을 키워줄 ‘쿠키 만들기 체험’, 기대와 즐거움을 더하는 ‘선물 랜덤 뽑기’,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어린이 포토존’, 그리고 서로에게 따뜻한 메시지를 전할 수 있는 ‘칭찬 롤링페이퍼 코너’ 등 다채로운 부스가 운영되었다. 특히, ‘칭찬 롤링페이퍼 코너’에서는 가족, 친구, 선생님이 전하는 칭찬과 응원의 메시지를 벽에 붙이며 서로에 대한 긍정의 힘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백경애 교장은 “아이들이 직접 체험하고 즐기며 웃을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행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약속 했다. 단촌초등학교는 ‘2025학년도 의성군 작은 학교 행복 만들기 사업’과 경상북도교육청 지정 ‘작은 학교 가꾸기 및 정주학교 사업’ 추진으로 타 지역 학생들의 전입학을 적극 유도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오고 싶은 학교, 학생이 행복하고 학부모가 만족하는 학교를 만들기 위한 작은 학교의 차별화된 특별 프로그램을 계발하고 운영하는 데 끊임 없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5-06

의성교육지원청, ‘의성교육 발전 유공 감사패 수여식’ 개최

의성교육지원청은 2일 2층 소회의실에서 지난 한 해 동안 의성교육 발전을 위해 헌신과 노력을 아끼지 않은 2024학년도 의성군학교운영위원회위원장지역협의회 안용명 회장, 의성군학부모회장협의회 김연화 회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우식 교육장은 “재임 중 따뜻한 봉사정신과 교육 발전을 위해 열정을 다해주신 두 회장님께 늘 감사하다는 말씀 전한다. 앞으로도 의성교육이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지켜봐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4학년도 의성군학교운영위원회위원장지역협의회 안용명 회장은 2019년 의성군 학교운영위원회위원장지역협의회장, 바르게살기운동 의성군 의성읍 협의회장, 범죄피해자보호센터 회원으로 활동 중이며, 의성군학부모회장협의회 김연화 회장은 2024학년도 안계초 학부모회장으로 활동하였으며 현재 안계면 주민자치회에서 간사로 활동 중이다. 안용명 회장은“지난 한 해 교육지원청과 각 학교 학교운영위원장님들께서 많이 도와주셔서 임기를 잘 마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의성교육이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연화 회장은 “오늘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주셔서 감사하다. 의성지역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게 많이 도와주시길 바란다 ”고 소감을 전했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5-06

의성 점곡초등학교, 어린이날 - 어버이날 함께 축하해요…

점곡초등학교는 2일(금) 의성 전통시장에서 본교 유치원생과 전교생이 함께하는‘가족 사랑 체험학습’행사를 실시하여 가족 사랑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 하는 등 다양한 모습으로 교육계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제103회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자라나는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고, 최근 산불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실시한 이 체험행사는 의성 전통시장에서 어린이들이 직접 지역사랑 상품권으로 부모님께 드릴 어버이날 선물을 구매하며 길러주신 은혜에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기 위한 기회로 삼을 수 있었다. 특히 조그마한 손으로 지역사랑 상품권을 건네며 물건을 구매할 때의 예쁜 마음과 씀씀이에 지역 상인들의 응원과 더불어 일정 금액 할인을 해주는 등 모두가 같은 마음으로 함께 위기를 이겨내자는 의지를 엿볼 수 있었다. 오전 9시에 의성 전통시장에 도착하여 먼저 시장을 구경해 보고, 사고 싶은 물건과 사야 하는 물건 사이의 우선순위를 잘 고려하여 정해진 금액에 맞추어 물건을 구매하였다. 이를 통해 합리적인 경제 활동의 경험을 쌓을 수 있었고, 가득 찬 장바구니를 보면서 뿌듯해하고 즐거워하는 모습을 지켜보던 많은 지역 주민도 열렬한 응원을 해주었다. 그중에서도 처음 도착했을 때 맛있어 보이는 먹거리를 마다하고 부모님께 드릴 꽃과 의류를 구매한 학생들끼리 남은 금액을 모아 모두 함께 떡볶이를 나누어 먹는 모습에서 감동한 한 지역 상인은 1인분 가격에 3인분의 음식을 내주셨고,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며 같이 즐거워하셨다. 비록 어린이날을 가까이 둔 체험 활동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어버이날을 위해 구매한 선물로 장바구니가 가득 차기까지 대략 1시간 30분가량이 걸린 전통시장 체험에서 선물을 받으실 부모님의 행복해하는 모습이 기대되는 한 학생은 연신 담임선생님에게 자신이 구매한 물품을 자랑하느라 여념이 없었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지역 주민은 “어린아이들이 장바구니를 들고 시장에 온 것도 예쁜데 부모님 생각하는 마음이 너무 예쁘다. 선물 받으실 부모님께서 너무 좋아하시겠다”라며 칭찬의 메시지를 건넸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박 모 학생은 “떡볶이랑 핫도그랑 치킨을 전부 먹고 싶었지만, 꾹 참고 엄마께 드릴 앞치마랑 모자를 샀는데 엄마가 좋아하셨으면 좋겠어요”라고 기대감에 부풀어 있었고, 또 시장에서 아버지를 만나 다른 학생들보다 먼저 어버이날 선물을 전할 수 있어서 무거운 장바구니가 없어진 천 모 학생은 “제가 1등으로 선물을 드렸어요. 아빠가 선물 받으시고 좋아하셔서 저도 기분이 좋네요. 그런데 무거운 장바구니가 없어져도 그게 더 좋아요”라며 웃으며 소감을 전했다. 김문용 교장은 “시골 지역 소규모 학교이지만 큰 꿈을 꾸며 배우고 모두가 행복한 학교를 만드는 데 필요한 최적의 교육활동이었으며, 가족 사랑을 실천함이 나아가 지역을 사랑하고 발전시키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학생들이 사랑하는 부모님을 생각하며 어떤 물건을 구매해야 할지 생각하고 합리적인 소비를 위해 많이 고민했던 오늘 이 체험이 더불어 살아가는 우리 모두의 행복한 미래를 위한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강조하였다. 최근 발생한 산불로 지역 주민들에게 힘든 일이 많았고, 특히 점곡면에도 크고 작은 피해를 입은 마을 주민들이 많았다. ‘마을이 아이를 키웁니다’라는 슬로건으로 학교와 가정, 마을이 모두 함께 학생들을 위한 교육활동을 진행하는 점곡초등학교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씨와 다소 침체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을 이 체험 활동을 통해 하루빨리 위기를 극복하고 예전처럼 다시 모두가 행복했던 모습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5-06

의성북부초, 어린이날 맞이 체육 행사 성료

의성북부초등학교(교장 김태한)는 5월 2일(금) 어린이날을 기념하여 , 전교생과 전 교직원이 함께하는‘어린이날 맞이 체육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행사는 의성북부초 체육관(꿈터관)과 운동장에서 진행되었으며, 모두가 함께 어울리고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되었다. ‘서로 응원하며 함께하는 우리’를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체육 행사에서는 △개인 달리기(운동장) △큰 공 굴리기 △긴급출동 구조대 △신발 컬링 △양면판 뒤집기 등 다양한 종목이 펼쳐졌다. 승패와 관계없이 친구들을 응원하고 서로를 격려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으며, 운동장과 체육관은 학생들의 밝은 웃음소리와 응원으로 가득 찼다. 특히, 의성북부초 24회 졸업생이 재학생들에게 직·간접적으로 산불피해를 받은 학생들에게 위로의 의미를 담은 장학금을 전달하는 훈훈한 장면도 마련되어 모두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졸업생의 따뜻한 마음은 후배들에게 큰 힘과 귀감이 되었으며, 어린이날의 의미를 더욱 깊게 해주었다. 이번 행사는 최근 산불 피해를 직·간접적으로 경험한 학생들에게 몸과 마음을 회복하고 서로 위로받을 수 있는 긍정적인 계기가 되었으며, 아이들은 친구들과 함께 뛰고 웃으며 다시 일어설 힘을 얻었다. 행사를 주관한 신유호 교사는 “서로를 응원하며 함께 뛰고 웃는 아이들의 모습이 참 보기 좋았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과 인성 함양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5-06

의성 경북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 홈커밍데이 행사 개최

경북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등학교는 지난 1일 홈커밍데이(졸업생 방문의 날) 행사를 통해 졸업생과 재학생 간의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홈커밍데이는 ㈜YH데이타베이스의 박대형 사원, 정태양 사원, ㈜제이솔루션의 김진효 사원, ㈜엠엔비젼의 우영웅 사원, ㈜플레이파크의 안성경 사원 등 총 5명의 졸업생이 참가하여 본교 1, 2학년 재학생들과 토크콘서트 방식으로 행사를 실시하였다. 이번 행사는 전공별 공부 방법과 직장 생활, 포트폴리오 작성, 면접 준비 요령 등에 대한 강연 후 토크콘서트 방식으로 재학생들과 졸업생의 질의·응답을 통해 학업과 취업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졸업생들은 홈커밍데이 강연에서 전공 공부와 일반 교과 공부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였으며 풍부한 교내외 활동, 대회 실적 등이 취업에서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고 하였다. 재학생들은 실무에서 사용하는 전공 기술과 미래 취업 시장의 변화 가능성에 대한 질문을 통해 자신의 취업 방향을 정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행사에 참가한 1학년 김 모 학생은 “선배들의 강연을 통해 진로를 구체화할 수 있었고, 회사에 대한 설명과 전공 관련 내용 등을 자신감 있게 발표하는 선배들을 보고 ‘나도 졸업 후 저런 개발자가 되어야겠다’ 는 생각을 했다” 고 소감을 밝혔다. 이창석 교장은 “졸업생의 생생한 현장 실무 경험과 취업 준비 요령에 대한 강연을 통하여 우리 학교 재학생들이 많은 영감을 받게 되었다. 앞으로도 이러한 교류의 장을 꾸준히 마련할 계획이며 소프트웨어 영마이스터 인재 양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많은 관심과 격려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5-06

의성 옥산중학교, 흙 속에서 피어나는 학교폭력예방의 씨앗

옥산중학교는 지난 5월 2일(금) 5교시, 전교생과 교직원이 함께하는 ‘학교폭력예방 사제동행 텃밭가꾸기 활동’을 진행하였다. 이번 활동은 학교폭력예방의 일환으로, 바른 인성을 기르고 생명 존중과 협동의 가치를 실천하는 교육적 의미를 담고 진행되었다. 장소는 학교 내 텃밭으로, 학생과 교직원이 함께 텃밭을 정비하고 식물을 심으며 자연과 더불어 소통하고 협력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직접 흙을 만지고 모종을 심으며 생명의 소중함을 체험하고, 교사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리며 사제간 유대감을 높였다. 또한, 친구들과 함께 협동하며 일하는 과정을 통해 이해와 배려, 공동체 의식을 자연스럽게 배우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 이번 활동은 학교 환경을 아름답게 가꾸는 동시에, 폭력 없는 따뜻한 학교 문화를 만들어가는 실천적 교육 활동으로 주목받았다. 행사에 참여한 3학년 한 학생은 “선생님, 친구들과 함께 흙을 만지며 텃밭을 가꾸다 보니 자연스럽게 대화도 많아지고 분위기도 한층 부드러워졌어요”라며, “내가 심은 식물이 자라는 걸 보면서 책임감도 생기고, 학교에 더 애정이 생긴 것 같아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임동환 교장은 “사제동행 텃밭가꾸기 활동은 단순한 환경 정화 활동을 넘어, 학생들의 인성과 공동체 역량을 키우는 중요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다양한 체험 중심의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5-06

의성 구천초등학교, 가정의 달 맞아 한마음 축제 열어

구천초등학교(교장 정찬명) 운동장에서는 2일 7명의 전교생과 가족들, 교직원 등 모든 구천교육가족이 한데 어우러져 한마음 축제가 열렸다. 여느 학교의 운동회처럼 청군과 백군으로 나눠 경기를 진행하기에도 너무나 적은 학생 수이다 보니 청군 이겨라, 백군 이겨라 열띤 응원의 목소리는 들을 수 없었지만 모두가 구천교육가족이라는 한 팀이 되어 함께 어울리며 신나는 레크리에이션에 함빡 웃음소리로 가득했다. 더욱이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부모님은 물론 할아버지, 할머니, 우리 학교를 졸업한 형제자매와 어린 동생들까지 참여하며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되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한 할아버지께서는 “내가 이 학교를 다닐 때에는 학생 수가 천 명이 넘었는데 지금은 열 명도 되지 않아 마음이 씁쓸한데 이렇게 모든 구천초 식구들이 함께 어울려 즐거운 시간을 보내다보니 예전 운동회 추억도 떠오르고 감회가 새롭다.”고 하시며 손주와 함께하는 시간을 만끽하셨다. 정찬명 교장은 “비록 우리 학교가 학생 수로는 작은 학교이지만 한 명 한 명의 아이들과 학부모님, 교직원들의 열정과 사랑은 어느 학교 못지 않게 뜨겁고 큰 학교로서 작은 학교의 강점을 살려 학생들이 행복하게 성장하고 학부모가 신뢰하고 만족하는 학교로 만들겠다”고 말씀하셨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5-06

의성 조문국박물관, ‘박물관에 가면 놀이도 하고’ 운영

의성군 조문국박물관은 봄철 육아보육기관의 현장학습이 활발해짐에 따라, 유치원 및 어린이집 아동을 위한 인형극 프로그램 ‘박물관에 가면 놀이도 하고’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박물관 관람과 함께 놀이와 인형극 체험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특히, 창의력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콘텐츠로 문화 공간에서의 놀이학습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2025년 박물관에 가면 놀이도 하고’는 올해 처음으로 시행되는 프로그램으로 5월 29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 운영된다.(공휴일 제외) 참여 대상은 의성조문국박물관 상상놀이터 입장권을 구매한 단체방문객이며, 놀이체험은 1층 모험의 성(에어포켓, 정글짐 등), 인형극은 2층 북카페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기관은 사전 전화 신청(☏054-830-6911)을 통해 예약할 수 있으며, 입장권 요금은 관내 어린이 1000원, 관외 어린이 2000원이다. 김주수 군수는 “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인형극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놀이와 문화체험을 동시에 즐기며,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꿈과 상상력이 자라는 따뜻한 문화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5-02

의성 도리원초, 2025년 어울림 한마당 운동회 개최

도리원초등학교는 제103회 어린이날을 기념하여 1일 본교 운동장에서 전교생과 학부모 및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어울림 한마당 운동회’를 개최했다. 운동회 시작에 앞서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고 봉사 정신이 투철해 다른 사람의 모범이 되는 학생을 위한 모범 어린이 표창 및 과학대회 상장 수여가 이루어졌다. 학생들은 국민체조로 몸을 풀고 본격적인 어울림 한마당 운동회가 진행되었다. 오전에는 추억의 큰 공 굴리기, 어르신 돼지몰이 등 학생과 학부모, 어르신이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게임을 즐겼다. 오후에는 줄다리기, 대동 한마당 놀이 등 도리원초 교육 가족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어울림 한마당이 펼쳐졌다. 6학년 김○○ 학생은 “운동회 하기 좋은 날씨에 친구들과 신나게 게임도 하고, 목이 터져라 응원도 하니 재미있었어요. 학부모님과 어르신 경기도 재미있었고요. 학교와 학부모님이 정성껏 준비해주신 어린이날 기념 선물도 받아서 기분이 좋았어요”라고 말했다. 김세효 교장은 “아이들이 웃고 즐겁게 뛰어노는 모습을 보니 정말 행복합니다. 미래의 주인공인 도리원 어린이들이 큰 꿈을 가지고 바르고 튼튼하게 자라길 바라며,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습니다”고 전했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