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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 산불경보 ‘경계’ 격상… 전면 대응 돌입

이병길 기자
등록일 2026-03-30 10:32 게재일 2026-03-31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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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직원 6분의 1 비상대기·마을순찰대 가동… 불법소각 무관용 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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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 산불전문진화대가 산불을 초기 진화하는 모습. /의성군 제공

의성군이 산림청의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경계’ 상향에 맞춰 전방위 대응체계를 가동했다. 

군은 지난 26일 오후 3시 전국 위기경보가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됨에 따라 산불 예방과 초동 대응 강화에 나섰다.

전국적으로 건조특보가 이어지고 기온 상승으로 산불 위험이 커지는 가운데, 군은 산림녹지과를 중심으로 전 부서 인력의 6분의 1 이상을 비상대기시키고 진화 대응력을 높였다. 산불 취약지역에는 감시원과 진화 인력을 집중 배치하고 순찰을 확대해 사각지대 해소에 집중하고 있다.

또 주민 중심의 ‘마을순찰대’를 본격 운영해 주말과 공휴일에도 민·관 합동 감시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최근 일주일 사이 전국에서 36건의 산불이 발생하는 등 긴장이 높아지면서, 군은 영농철 불법 소각과 입산자 실화 예방 단속도 강화한다.

논·밭두렁 소각, 화기 소지, 산림 내 취사 등 위반 행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김주수 군수는 “작은 불씨도 대형 산불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한 시기”라며 “군민 모두의 적극적인 예방 참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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