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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의성군, ‘제32회 자랑스러운 군민상’ 수상자 10명 선정

의성군은 지난 24일 ‘제32회 자랑스러운 군민상위원회’를 열고 군민상 4명, 특별공로상 6명 등 총 10명의 수상자를 확정했다. 시상식은 10월 1일 ‘군민의 날’ 기념식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군민상 수상자는 △지역사회발전 부문 신원호 대한노인회 의성군지회장 △문화체육 부문 박태주 의성문화원장 △산업경제 부문 김호식 전국한우협회 의성군지회장 △봉사효행 부문 임영자 봉양면 새마을부녀회장이다. 신원호 지회장은 의성군의회 의장, 의용소방대 연합회장 등을 역임하며 어르신 복지 증진에 기여했고, 박태주 원장은 지역문화 발굴 및 문화사업 확대로 군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했다. 김호식 지회장은 한우산업 발전과 장학금 기탁, 소외계층 지원을, 임영자 부녀회장은 독거노인 목욕봉사, 김장 나눔 등 봉사활동으로 지역 사회에 공헌했다. 특별공로상 수상자로는 유한철 재경의성향우회장을 비롯한 6명이 선정됐다. 이들은 지난 3월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 복구에 탁월한 기여를 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별공로상은 주소지와 무관하게 의성군 발전에 현저히 기여한 인물에게 수여된다. 김주수 군수는 “수상자들의 헌신이 의성군의 미래를 밝히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감사를 표했다. 시상식에서는 수상자들에게 상장과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며, 군민의 날 기념식과 함께 진행된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9-28

의성교육지원청, 학교 흡연·마약류 예방교육 담당교사 역량강화 연수

의성교육지원청은 25일 고운마을에서 관내 초·중·고등학교 담당교사 30여 명을 대상으로 ‘학교 흡연·마약류 예방교육 담당교사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학교 현장의 예방 교육 전문성 강화와 교사 간 정보 공유를 통해 학생 건강권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에서는 경북금연지원센터 김성규 상담사가 ‘금연의 역사와 최신 담배 이슈’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주요 내용은 △국가 금연 정책 △신종 담배 동향 △금연 지원 서비스 등이었다. 이어 ‘마약류 예방 교육 사례 공유 및 업무 소통’ 시간을 통해 교사들의 실무 역량을 강화했다. 이우식 교육장은 “흡연과 마약류로부터 학생을 보호하는 데 담당교사의 전문성이 핵심”이라며 “현장 중심의 연수를 지속해 건강한 학교 문화를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연수는 학교 예방 교육 체계 개선과 교사들의 직무 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 방안으로 평가받는다. 의성교육지원청은 향후 학생 건강권 보호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의성교육지원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교사들이 최신 예방 교육 트렌드와 실무 노하우를 습득해 학교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병길 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9-26

의성군, 전국 유일 ‘청년발전기금’… 청년기업 버팀목 되다

경북 의성군이 청년 인구 유출 위기 대응을 위해 도입한 ‘청년발전기금’이 지역 경제 활성화의 핵심 사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방자치단체가 자체 기금을 조성해 청년기업에 연 1% 초저금리 융자를 제공하는 사례는 의성군이 전국에서 유일하다. 의성군은 2023년 ‘청년발전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를 제정하고 40억 원의 기금을 마련했다. 2024~2025년에는 각 20억 원을 추가 투입해 총 80억 원 규모의 융자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 기금은 업력이 짧아 자금 조달이 어려운 청년기업에 연 1% 초저금리 자금을 공급해 초기 비용과 금융 부담을 줄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특히 매출 변동성이 큰 업종에도 운영자금을 지원해 경영 안정과 성장 기반을 동시에 마련하고 있다. 의성군은 KB국민은행, 경북신용보증재단과 협력해 맞춤형 융자상품을 개발했다. 담보력이 부족한 기업에는 군 출연 재원을 활용한 신용특례보증을 적용해 대출 실행 속도를 높였다. 2023년 7월 사업 시작 이후 현재까지 제조·도소매·서비스·요식업 등 67개 청년기업이 총 26억 원을 지원받았다. 기업 규모별로는 중소기업 최대 1억 원, 소상공인 최대 5천만 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청년 창업자 박모 씨(34)는 “은행 문턱이 높아 대출이 어려웠는데 군 지원으로 운영자금을 확보했다”며 “판로와 컨설팅까지 연계돼 사업 확장의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의성군은 지원 문턱을 대폭 낮췄다. 의성에 6개월 이상 거주하며 관내 사업장을 둔 만 19~45세 청년 대표라면 창업 1년 미만 기업도 신청할 수 있다. 공동대표 기업은 대표자 중 1인만 조건을 충족해도 된다. 2025년부터는 소상공인 특례보증 이력자에 대한 5년 제한 규정을 폐지해 지원 대상을 확대한다. 단순 금융지원에 그치지 않고 경영·세무·브랜딩 컨설팅, 판로 연계까지 지원하며 청년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의성군의 정책을 “지방 청년정책의 새로운 모델”로 평가한다. 한국지방행정연구원 관계자는 “지자체가 독자적으로 청년기금을 조성해 금융시장 접근성을 높인 사례는 드물다”며 “성과평가와 컨설팅 연계를 병행한다는 점에서 모범적”이라고 말했다. 김주수 군수는 “청년들이 지역에서 당당히 도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종합 지원체계를 강화하겠다”며 “융자뿐 아니라 컨설팅·판로까지 연계해 청년기업이 지역경제의 핵심 축으로 자리 잡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의성군의 청년발전기금은 지방 소멸 위기 속에서 청년 정주 여건 개선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혁신적인 정책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병길 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9-26

의성군 대표 쌀 브랜드 ‘의성眞쌀’, 대통령 추석 명절 선물 선정

의성군은 대표 쌀 브랜드 ‘의성眞쌀(미소진품)’이 대통령 취임 후 첫 추석 명절 선물로 선정됐다. ‘미소진품’은 쌀알이 밝고 투명하며 단백질 함량이 낮아 밥맛이 우수한 고품질 쌀이다. 담백하고 구수한 맛으로 젊은 소비자층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며 소비층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의성군은 브랜드쌀 관리기준에 따라 생산 및 가공을 엄격히 관리해 왔으며, ‘미소진품’은 이미 경북 6대 우수브랜드 쌀로 선정된 바 있다. 최근에는 온라인 유통망 확대와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소비자 접근성을 높이며 호응을 얻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대통령의 첫 추석 선물로 의성쌀이 선정된 것은 매우 영광스러운 일”이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의성쌀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고, 농가 소득 증대와 시장 경쟁력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군은 단백질 함량 관리와 품질 고급화를 통해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는 한편, ‘의성眞쌀’ 브랜드 가치 제고로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이번 선정을 계기로 의성군은 전국적 인지도 제고와 함께 농가 소득 증대, 지역 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고품질 쌀 생산 체계 강화와 유통망 확대를 통해 시장 경쟁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9-25

의성시니어클럽, ‘최우수기관 장관상’ 수상

의성군은 의성시니어클럽이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5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평가에서 최우수 수행기관으로 선정되어 보건복지부 장관상과 인센티브 500만 원을 받았다. 지난해 한국노인인력개발원장상 수상에 이어 2년 연속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의성시니어클럽은 현재 △노인공익활동 △노인역량활용 △공동체사업단 등 3개 유형에서 24개 사업을 운영 중이며, 지역 어르신들의 사회참여와 소득 창출을 지원하고 있다. 2024년 신규 사업인 ‘청춘상회’는 관내 사회복지시설·단체 회원을 대상으로 도자기 체험학습을 제공해 이용자에게 문화활동 기회를, 참여 어르신에게는 사회참여 확대와 소득 창출 기회를 동시에 지원하고 있다. 또한 ‘행복경로당 밑반찬 지원사업’을 통해 경로당 이용 어르신의 정서적 안정과 영양 공급을 지원하며 고독사 예방에도 기여하고 있다. 김성진 의성시니어클럽 관장은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의성군의 지원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 맞춤형 일자리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수상은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와 지역사회 참여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성과”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활기찬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9-25

의성군, 신공항 관문 ‘랜드마크 도시숲’ 조성 완료

의성군은 지난 22일 대구경북신공항 접근로인 의성읍 원당리 원당교차로 일대(약 9000㎡)에 ‘신공항 랜드마크 도시숲 조성사업’을 완료했다. 이번 사업은 국도 5호선 원당교차로 램프구간에 녹색 경관과 조형성을 결합한 도시숲을 조성해 지역 정체성을 강화하고 신공항 개항에 대비한 선제적 환경 인프라 구축의 일환이다. 사업은 도비 전환사업비로 4억 5000만 원을 투입해 추진됐다. 군은 교차로 지형과 운전자의 짧은 인식 시간을 고려해 소나무 중심의 상징 식재와 단순한 식재 패턴을 적용했으며, 사계절 색감이 뚜렷한 영산홍, 황금사철, 홍가시 등 관목 7500여 본을 동심원 형태로 배치해 다채로운 경관을 연출했다. 또한 백자갈과 화산석 등 멀칭재를 활용해 관리 효율성과 정돈된 이미지를 확보했다. 이 도시숲은 원당교차로를 지나는 운전자들이 사계절 변화하는 녹색 경관을 감상할 수 있어 신공항 비행기 이착륙 시 하늘에서 내려다보이는 경관미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이미지 제고와 관광 자원화를 꾀하는 한편, 향후 도시숲을 활용한 다양한 문화행사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도시숲 조성은 대구경북신공항 개항을 앞두고 지역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주수 군수는 “신공항 랜드마크 도시숲이 의성의 새로운 관문이자 상징적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녹색 인프라 확충을 지속해 군민과 방문객이 쾌적한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9-24

의성군, ‘2025년 의성 청년의 날’ 기념행사 성황리 개최

의성군은 지난 19일 의성군 청년센터에서 청년 권리 보장과 세대 간 화합을 주제로 ‘2025년 의성 청년의 날’ 기념행사를 했다. 이번 행사는 청년 정책 논의와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공동체 가치를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다. 행사는 ‘청년이 가치(Value)사는 의성’이라는 부제로 청년과 군민이 함께 지역 미래를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사전 간담회와 설문을 통해 청년들의 요구를 반영한 △청년정책 세미나 △청년 유공자 표창 △체험·문화 프로그램 등이 운영됐다. ‘청년정책 세미나’에서는 학계·정책 전문가와 청년 대표들이 참여해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 청년 친화적 정주 환경 조성, 문화·여가 인프라 확대 등 실질적인 정책 대안을 논의했다. 또한 청년정책 추진에 기여한 지역 청년단체 및 읍·면 청년회 소속 유공자 13명이 표창을 받았다. 체험 프로그램은 청년과 어르신, 가족 단위 참석자들이 서로의 삶을 이해하는 소통의 장으로 활용되었으며, 세대 간 화합을 강조하는 활동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의성군의 청년 정책 방향성을 구체화하고, 청년들이 지역사회 발전의 핵심 주체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군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청년친화적 환경 조성과 세대 간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의성의 미래는 청년들과 함께 성장한다”며, “청년들이 지역에서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일자리·주거·문화가 선순환하는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병길 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9-23

의성군의 ‘햇빛차단망’ 전국 농가로 확산

의성군이 특허 출원한 커튼형 햇빛차단망 시설이 전국 농가에 확대 보급된다. 이 기술은 기존 대비 설치비를 30% 절감하면서도 과일 품질 향상 효과를 유지해 농가 부담 경감과 생산성 증대가 기대된다. 햇빛차단망은 여름철 과수원 상부에 청색 망을 설치해 과일의 햇볕데임(일소) 피해를 줄이는 기술이다. 2019년 농촌진흥청 국비사업으로 시범 도입된 결과, 일소피해 감소(5%↓), 상품과 비율 향상(11.6%↑), 수확량 증가(10.4%↑), 착색도 개선(20%↑) 등의 효과가 입증됐다. 그러나 높은 설치비로 보급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의성군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커튼형 구조를 새롭게 개발해 2024년 현장실증을 거쳐 실용신안특허(제20-049971호)를 취득했다. 커튼형 구조는 설치비 절감과 함께 사후관리 편의성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군은 기술이전 통상실시 계약을 체결해 향후 5년간 단계적으로 전국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다. 이번 기술 보급은 농업 현장의 경제적·환경적 문제 해결을 위한 지자체 주도 혁신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커튼형 햇빛차단망은 기존 기술의 한계를 극복하며 농가의 생산성과 수익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주수 군수는 “폭염 환경에서 고품질 과일 생산을 위한 필수 기술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농가 부담 경감과 지속 가능한 농업 환경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병길 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9-22

의성군, 행안부 재정집행 평가 4년 연속 ‘최우수 기관’ 선정

의성군은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25년 상반기 재정집행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군은 4년 연속 행안부 최우수 기관, 지난달 경북도 재정집행 평가에서도 7년 연속 최우수 기관 선정의 성과를 거뒀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지자체를 5개 그룹(광역·기초)으로 구분해 상반기 신속집행 실적(50%)과 2분기 소비·투자 실적(50%)을 종합 점검했다. 의성군은 신속집행 목표액 2018억 원 대비 3230억 원(160.1%)을 집행했으며, 2분기 소비·투자 분야에서도 목표액 774억 원 대비 1675억 원(216.4%)을 달성해 높은 집행률을 보였다. 군은 신속집행 보고회 개최, 분기·월별 집행계획 점검, 군 자체평가 포상금 지급 등 체계적인 재정 운영 시스템을 통해 적극적인 집행을 이끌었다. 이를 통해 특별교부세 8000만 원의 재정 인센티브도 확보했다. 의성군은 이번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재정 투자 확대 및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김주수 군수는 “이번 성과는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전 공직자가 협력한 결과”라며 “신속하고 효율적인 재정운용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군민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9-22

의성군,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 ‘A등급’ 선정···29억 5000만 원 확보

의성군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6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 공모에서 전국 상위 10%에 주어지는 최고 등급 ‘A등급’에 선정돼 총 29억 5000만 원 규모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의성군은 국비 9억 3700만 원, 도비 5억 5800만 원 등 총 14억 9300만 원의 재원을 지원받게 된다. 의성군은 확보한 예산을 활용해 2026년에 서부권역 9개 면 308개소(태양광 277개소, 태양열 9개소, 지열 22개소)에 신재생에너지를 보급할 계획이다. 의성군은 2024년 12월 공개모집을 통해 사업단을 구성하고, 올해 2월부터 읍·면사무소를 통한 신청 접수 등 공모 전 과정을 선제적으로 준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앞서 의성군은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 연속 공모에 선정된 데 이어 2024년에는 미선정에도 불구하고 군비 전액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최근 5년간 총 1,800개소에 신재생에너지를 보급하는 성과를 거뒀다. 앞으로도 중장기 보급계획에 따라 2026년은 서부권, 2027년은 전 지역으로 확대해 집적화 및 고도화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정부 정책에 발맞춰 재생에너지 중심의 에너지 대전환을 선도하고,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모범 지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병길 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9-21

의성군, 미래 혁신 컨퍼런스(U-FIC 2025) 개최

의성군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의성종합체육관에서 ‘의성군 미래 혁신 컨퍼런스(U-FIC)’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포배양·안티드론·스마트농업 등 신성장 산업과 지방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주민자치 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컨퍼런스는 5개 포럼과 주민자치 콜로키움 등 총 6개 세션으로 구성된다. 관련 분야 전문가, 지역주민, 행정 관계자 등이 참여한다. 각 세션은 기조강연과 발제, 전문가 토론 방식으로 진행된다. 첫째 날인 26일에는 △세포배양산업과 의성 먹거리 산업의 방향성 △안티드론 산업과 의성군 미래 발전 전략을 주제로 포럼이 열린다. 27일에는 △인구구조 변화 대응 방안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주민자치의 역할을 논의하며, 28일에는 △노지 스마트농업 발전 방안 △의성형 재난 대응 시스템 구축 방안을 다룬다. 행사에는 국내 최고 전문가들이 연자로 참여해 우수 사례와 정책 제안을 공유할 예정이다. 현장 등록을 통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같은 기간 열리는 ‘제8회 의성슈퍼푸드 마늘축제’와 연계해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컨퍼런스가 전문가, 지역주민, 공공기관이 협력해 지속 가능한 의성의 미래를 그리는 장이 되길 바란다”며 “축제와 함께 열리는 만큼 군민과 관광객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행사 세부 일정 및 참여 방법은 의성군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병길 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9-21

의성군, 생애주기별 맞춤형 ‘찾아가는 인구교육’ 성료

의성군은 지난 9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된 ‘찾아가는 인구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교육은 생애 주기별 맞춤형 교육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저출생·고령화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인구보건복지협회 대구경북지회의 전문 강사진이 동영상과 교구를 활용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꿈나무어린이집, 구천초등학교, 금성하나어린이집 등 3개 기관에서 총 25명이 참여했다. 유아들은 생명의 탄생과 가족의 의미를 배우고 초등학생들은 가족과 친구의 의미를 넘어 더불어 사는 사회의 가치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참여 아동들은 “가족과 친구를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생각보다 많다”는 점을 스스로 발견하고 적극적으로 표현하며, 공동체 속에서 자신의 역할과 책임을 고민하는 성숙한 모습을 보였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미래 세대인 아이들이 가족과 공동체의 소중함을 일찍부터 배우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인구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아이 키우기 좋은 의성, 함께 살아가는 의성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9-18

의성로컬푸드직매장, 농식품부 ‘우수 농산물 직거래사업장’ 신규 인증

의성군은 의성로컬푸드직매장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우수 농산물 직거래사업장’신규 인증을 획득했다. ‘우수 농산물 직거래사업장 인증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농산물 직거래사업의 핵심 주체를 육성하고 유사 직매장의 난립을 방지하기 위해 운영하는 제도이다. 직거래 농산물 취급 비중과 사업장 운영 방식, 안전성 관리, 생산자 관리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인증을 부여한다. 의성로컬푸드직매장은 이번 심사에서 △지역산 취급률 100% △농가 조직화 및 출하 관리 △안전한 먹거리 공급시스템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의성로컬푸드직매장은 2022년 12월 개장 이후 현재 지역 농가 450여 곳이 참여해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직접 공급하고 있으며, 학교·공공급식에도 안정적으로 납품하면서 지역 먹거리 공급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인증은 의성군이 꾸준히 추진해 온 로컬푸드 활성화 정책이 결실을 거둔 성과”라며, “앞으로도 중소농의 소득 증대와 안정적인 판로 확대는 물론, 소비자에게 신선하고 믿을 수 있는 먹거리를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병길 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9-18

의성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초등학생 대상 학교폭력 예방 순회공연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의성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관내 초등학교 3개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 순회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지난 15일 의성남부초등학교를 시작으로 각 학교별로 진행되며, 학생 눈높이에 맞춘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저학년을 대상으로는 인형극을 통해 친구 간 갈등과 화해, 배려와 존중의 가치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한다. 특히 아이들이 몰입할 수 있는 캐릭터와 스토리 구성을 활용해 학교폭력의 문제점을 자연스럽게 이해하도록 돕는다. 고학년에게는 복화술 공연을 마련해 보다 현실적인 학교생활 속 고민을 함께 풀어낸다. 공연은 교우관계, 교사에 대한 존경심, 인성의 중요성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또래 관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해결 방법을 학생 참여형 방식으로 제시해 올바른 가치관 형성을 지원한다. 조상칠 의성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이번 순회공연은 단순한 캠페인을 넘어 학생들이 공감하고 직접 배울 수 있는 실질적 예방 교육”이라며, “학교폭력 없는 안전한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권정일 의성읍장은 “아이들이 올바른 가치관을 배우고 안전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가 함께 나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학교와 지역이 협력해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병길 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9-18

의성소방서, 2025년 긴급구조 종합훈련으로 재난대응 역량 강화

의성소방서는 지난 17일 의성읍 의성종합체육관에서 다중운집시설 복합재난 대비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현장 지휘체계를 확립하고 긴급구조통제단의 작전 수행 능력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진행됐다. 또한, 다수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대규모 재난 상황을 가정해 관계 기관의 초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유관기관 간 협업체계를 점검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훈련에는 의성군청, 경찰서, 보건소 등 11개 기관·단체에서 총 209명의 인력과 35대의 장비가 투입됐다. 시나리오는 방화로 시작된 화재가 대피 과정에서 압사사고를 유발하고, 이어진 2차 폭발로 건물이 붕괴된 뒤 불티가 인근 야산으로 옮겨붙어 산불로 확산되는 상황을 설정해 단계별 대응 절차를 점검했다. 주요 훈련 내용은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피 및 상황 전파 △선착대 초기 대응 활동 △긴급구조통제단 지휘·통제 △수습 및 복구 활동 △훈련 종료 보고 및 현장 평가회의 등으로 진행됐다. 박영규 소방서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다수의 인명과 재산 피해가 우려되는 복합재난 상황에 대비해 유관기관과의 공조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었다”며, “군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의성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병길 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9-18

의성군, 대전 중구 공무원 대상 혁신사례 현장방문 프로그램 성료

의성군은 대전 중구(구청장 김제선) 공무원 27명이 전국의 우수 혁신사례 현장방문의 일환으로 의성군을 방문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대전 중구가 직원들의 문제분석 능력을 강화하고 정책개발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추진 중인 ‘혁신현장 사례탐구 교육사업’의 일환으로 제주시와 신안군에 이어 3차로 의성군을 방문한 것이다. 주요 탐방 분야는 의성군이 선도적으로 추진 중인 청년정책, 사회적경제 그리고‘2026년 통합돌봄 전국 시행’을 앞두고 증가하는 노인 돌봄 수요에 대응할 농촌형 정책 모델 시범사업을 펼치고 있는 통합돌봄 분야이다. 김제선 중구청장을 비롯한 공무원들은 △안계면 이웃사촌시범마을 정책 △로컬브랜딩 웰컴센터 ‘쌀롱’△펫월드 △의성군 청년센터 △로컬푸드 직매장 등을 방문하여 운영 사례를 직접 살펴보고 관계자들과 의견을 나눴다. 첫날에는 안계행복플랫폼, 안계미술관 등 시범마을 사업 현장을 찾아 시장, 보건지소, 공유 오피스, 행복영화관 등 서의성 복합생활 공공서비스 모델과 40년 된 공중목욕탕을 재생해 조성한 복합문화공간 사례를 직접 확인했다. 이어 2년 연속 선정된 로컬브랜딩의 거점시설인‘웰컴센터’에서는 지역사회와의 연계 강화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둘째 날은 의성군 청년센터를 방문하여 각 부서 팀장들이 청년정책, 사회적경제, 통합돌봄 추진 현황을 발표한 뒤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또한, 로컬의 손맛을 담은 술래길협동조합에서 준비한 절기(백로) 도시락이 감동을 선사하였으며, 마지막 방문지로 산불피해 현장이었던 단촌면 고운마을의 교육실에서 박형진 관광복지국장님의 발표로 ‘산불피해 최소화(인명·재산)위한 지자체 과제’라는 주제로 당시의 긴급했던 상황들을 생생하게 들을 수 있었으며 재난대응에 대한 경각심을 시사하였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탐방을 통해 인구소멸 문제 극복을 위해 선제적으로 노력해 온 의성군의 경험이 대전 중구의 정책에도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자체와의 교류와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병길 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9-17

의성교육청, 학생 안전 최우선… 범죄 예방으로 지켜내는 행복 교육

의성교육지원청은 지난 15일 의성초등학교 정문 앞에서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 환경을 조성하고 범죄 예방에 대한 지역사회의 경각심을 제고하기 위한 등굣길 안심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전국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미성년자 유괴·납치 사건으로 인한 학부모와 지역사회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학생들이 안심하고 학교에 다닐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행사에는 의성교육지원청 교직원을 비롯하여 의성초등학교 교사, 학부모, 학생 등 40여 명이 함께 참여하였다. 참석자들은 등굣길 학생들에게 범죄 예방 홍보물을 배부하고, 낯선 사람을 경계하는 방법과 위기 상황 시 대처 요령 등을 안내하며 안전의식을 고취하였다. 의성교육지원청은 이번 캠페인을 단발적 행사로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한 유관기관 협의체를 정례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학생 대상 범죄 예방 대책을 다각도로 모색하고, 등하굣길뿐만 아니라 생활 전반에 걸쳐 안전한 학교 환경을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이우식 교육장은 “학생 안전은 교육의 가장 기본적인 토대이며, 그 어떤 가치와도 바꿀 수 없는 최우선 과제”라며, “학교·가정·지역사회가 긴밀히 협력하여 아이들의 안전을 지켜내는 든든한 울타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병길 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9-17

제8회 의성슈퍼푸드마늘축제 26일 개막

의성군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의성읍 남대천 구봉공원 일원에서 ‘제8회 의성슈퍼푸드마늘축제’를 개최한다. 올해 축제는 ‘슈퍼푸드의 힘, 건강한 의성’을 슬로건으로, 의성 슈퍼푸드를 주제로 한 공연과 체험, 먹거리를 통해 건강과 즐거움을 함께 누릴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준비됐다. 축제 첫날 개막식 퍼포먼스 ‘50인의 의성군민 난타대 공연’을 시작으로 사흘간 다채로운 무대 공연과 체험 행사가 이어진다. 국내 최정상 밴드 YB(윤도현 밴드)와 트로트 가수 장윤정과 김다현 등이 출연해 열기를 더한다. 또한, 첫째 날 공연 이후에는 1000대 규모의 드론 미디어쇼가 밤하늘을 수놓으며 관람객들에게 잊지 못할 장면을 선사할 예정이다. 지역민이 주인공이 되는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의성마늘과 농특산물을 활용해 실력을 겨루는 ‘슈퍼푸드 요리경연대회’, 군민의 끼와 열정을 뽐내는 ‘의성 슈퍼스타 선발대회’, 지역 예술인들이 무대 ‘지역예술인 한마당’은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울리는 소통의 장이 될 전망이다. 체험과 먹거리 공간도 풍성하다. 친환경 나무놀이터, 레트로 오락실 체험, 마늘 인 더 오징어게임, 슈퍼푸드 전시관, 플리마켓 등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축제 둘째 날엔 의성종합운동장에서 5km, 10km 코스로 운영되는 ‘제1회 의성마늘마라톤대회’도 열려 축제 열기를 더한다. 아울러 추석을 맞아 귀향객과 방문객을 위한 지역 농특산물 판매 부스와 마늘 직거래장터, 20여 동 규모의 대형 먹거리 장터도 운영돼 의성의 맛과 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의성마늘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슈퍼푸드”라며, “올해 축제는 먹고, 보고, 즐기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가득해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건강과 활력을 얻는 특별한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병길 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9-15

의성군 청년센터 ‘영글터’, 개소 1년 만에 청년 핵심

의성군 청년정책 전담 지원조직인 ‘의성군 청년센터(영글터)’가 개소 1년 만에 지역 청년들의 역량 강화와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핵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청년센터는 2023년 7월 청년테마파크(의성읍 경북대로 5690) 내에 개소한 이후 △청년 역량강화 프로그램 운영 △네트워크 활성화 △청년 의견수렴 및 상담 △창업·예술가 활동 모니터링 등 종합지원 기능을 수행하며 지역 청년들의 활발한 참여를 이끌어냈다. 센터 명칭 ‘영글터’는 2024년 7월 청년 공모전을 통해 선정됐으며, ‘청년이 성장하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개소 첫해인 2024년 한 해 동안 교육·행사 365회가 진행됐고, 1,146명의 청년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또한 공간대관 304회가 이뤄지는 등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청년센터는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한 ‘청년 지역정착 통합 플랫폼 구축사업’을 통해 창업 컨설팅, 심리상담, 청년합창단, 동아리 지원, 사회공헌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특히 중앙청년지원센터 공모사업인 ‘잇는살롱’ 프로그램은 요리·운동·캠핑 등 소모임을 통해 청년 간 교류를 촉진하며, 10월까지 104명의 청년이 참여할 예정이다. 센터 관계자는 “청년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목소리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과 소통 공간을 확대해 지역 정착을 돕겠다”고 밝혔다. 청년 참여자 김 모씨(27)는 “‘잇는살롱’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친구를 사귀고 취미 활동을 시작할 수 있었다”며 “단순한 시설이 아닌 청년들이 서로 힘이 되는 커뮤니티 공간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말했다. 이 모씨(30)는 “창업 상담으로 사업 준비에 큰 도움을 받았다”며 “실질적 지원이 지속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개소 2년 차를 맞은 청년센터는 지역 청년들의 소통·교류·성장 거점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병길 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9-15

의성소방서, 개인형 이동장치 배터리 화재 주의 당부

의성소방서(서장 박영규)는 최근 전동오토바이,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PM) 배터리 충전 중 화재가 잇따르자 군민들에게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지난 7월 부산 아파트에서 전기스쿠터 배터리 팩 충전 후 보관 중 화재가 발생해 2명이 사망하고 1명이 중상을 입었다. 8월에는 서울 아파트에서 배터리 충전 중 화재로 2명이 숨지고 13명이 다치는 등 전국적으로 대형 사고가 발생했다. 경북 지역에서도 최근 3년간 연평균 13건의 배터리 관련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성소방서는 화재 예방을 위해 △실내보다 환기가 잘되는 장소에서 충전 △외출·취침 중 충전 금지 및 충전 완료 후 즉시 전원 분리 △정품 충전기 사용 및 불법 개조·병렬연결 금지 △배터리 손상·발열 시 즉시 사용 중단 △소화기·감지기 등 소방시설 구비 등의 안전수칙을 제시했다. 의성소방서 관계자는 “리튬이온배터리 화재는 폭발력과 고열로 초기 진화가 어려워 대형 참사로 이어질 수 있다”며 “안전수칙 준수만으로도 대부분의 사고를 예방할 수 있으니 군민 모두가 주의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번 발표는 최근 전국적으로 발생한 PM 배터리 화재 사고의 심각성을 반영해 지역 주민의 안전의식 고취와 사전 예방을 목표로 한다. 소방서는 향후 안전 교육 및 캠페인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리튬이온배터리 화재는 일반 소화기로 진압이 어려워 전용 소화장비 사용이 필요하며, 신속한 대피와 119 신고가 가장 중요하다. /이병길 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9-15

의성군, ‘2025 한마음대회’ 성료…농업인 안전문화

의성군은 한국생활개선의성군연합회(회장 박귀자)가 11일 의성체육관에서 ‘2025 한국생활개선의성군연합회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주수 군수를 비롯해 도의원, 유관기관 단체장, 생활개선회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생활개선회원 간 화합을 도모하고, 농촌 가치 창출 및 과학영농 실천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라인댄스와 고고장구 공연으로 시작됐으며 △우수회원 표창 △대회사 △격려사 △농업인 안전 실천 결의 퍼포먼스 등이 진행됐다. 2부에서는 어울림 한마당과 회원 장기자랑 등 소통 중심의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특히, 모든 참석자는 ‘안전한 농촌일터, 우리 함께 실천해요!’라는 구호를 외치며 안전한 영농환경 조성과 안전문화 확산을 다짐하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김주수 군수는 “생활개선회원들이 지역 농업과 농촌 발전의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가 회원 간 협력을 강화하고 농업인 안전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생활개선의성군연합회는 농촌 생활 개선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오고 있으며, 이번 행사는 회원들의 자긍심 고취와 공동체 의식 강화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됐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9-14

의성군, 결혼이민여성 친정나들이 사업 추진… 4개국 29명 지원

의성군은 결혼이민여성의 정서적 안정과 가족 재회를 지원하기 위해 ‘결혼이민여성 친정나들이’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모국 방문이 어려운 결혼이민여성과 그 가족이 친정을 방문해 삶의 활력을 얻을 수 있도록 항공권 및 교통비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2024년에는 7가구 25명이 3개국을 방문했으며, 올해는 8가구 29명이 베트남(5가구), 우즈베키스탄(1가구), 필리핀(1가구), 캄보디아(1가구) 등 4개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최근 3년간 모국을 방문하지 못한 배우자까지 신청 자격을 확대해 가족 재회 기회를 늘렸다. 군은 11일 의성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선정된 가족들을 초청해 왕복항공권을 전달하고 사업 취지와 일정을 안내하는 간담회를 진행했다. 참여 가정은 2025년 10월 11일부터 2026년 2월까지 각 가정 일정에 따라 모국을 방문한다. 김주수 군수는 “친정 방문은 결혼이민여성들에게 삶의 재충전과 가족애 확인의 기회”라며, “다문화가족의 안정적 정착과 행복한 가정을 위한 지원사업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사업은 결혼이민여성의 사회적 적응과 가족 유대 강화를 목표로 하며, 의성군은 향후 다문화 가정 지원 정책을 다양화할 계획이다. /이병길 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9-14

의성 ‘안전 꽃피움 마을’ ⋯ 여성친화도시 조성 박차

의성군은 지난 8일 신평면 중율2리 마을회관에서 여성친화도시 조성 사업의 일환인 ‘안전 꽃피움 마을’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 마을은 주민 주도의 안전한 마을 환경 조성과 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안전 꽃피움 마을’은 의성군이 공모한 ‘양성평등 꽃피움 마을 만들기’ 사업에 선정된 5개 마을 중 하나이다. 주요 사업은 △안전한 마을 환경 조성 △양성평등 마을규약 개정 교육 △성평등 인식 개선 활동 등을 통해 지역 공동체가 참여하는 여성친화도시 사업이다. 이날 행사에는 김주수 군수를 비롯한 내빈과 마을 주민 등 70여 명이 참석해 현판 제막과 함께 안전·평등 실천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주수 군수는 “여성친화도시의 핵심은 안전과 존중”이라며 “주민 모두가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마을 환경을 만들기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의성군은 지난 7월 30일 세촌2리를 시작으로 8월 옥정4리, 오상2리에서 현판식을 했다. 향후 효선1리에서도 현판식을 개최해 양성평등 문화가 전 마을로 확산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지역 주민의 자발적 참여와 협력을 바탕으로 성평등한 지역 공동체 조성을 목표로 하며, 의성군은 지속적인 행정·재정적 지원을 통해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이병길 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9-11

의성군, ‘한-일 글로컬 문제해결 프로젝트’ 성료

의성군은 지난 3일부터 10일까지 ‘한-일 글로컬 문제해결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프로젝트는 한국과 일본 대학생들이 지역 문제를 공동으로 탐구하고 해결책을 제시한 국제 교류 프로그램이다. 한국 측에서는 영남대와 계명대, 한림대 학생 20명이, 일본 측에서는 리츠메이칸대학 학생 15명이 참여해 활동했다. 학생들은 서울 성수동, 대구 동성로, 의성군 일대를 탐방하며 △도시와 농촌의 생활·문화 비교 △전통시장·공판장 사례를 통한 지역경제 순환 구조 연구 △청년 정착 환경 분석 △지속 가능한 지역 활성화 방안 모색 등을 주제로 현장 체험과 토론을 진행했다. 앞서 7월에는 일본 후쿠오카 리츠메이칸대학에서 사전 교육을 실시해 국내 지방소멸 문제와 의성군 현황을 학습하고, 일본의 지역문제 해결 사례를 공유하는 등 프로젝트 기반을 마련했다. 참가자들은 현장 체험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일본 리츠메이칸대학 학생은 “의성 전통시장에서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지역 공동체의 소중함을 느꼈다”고 말했다. 영남대 학생은 “도시와 농촌의 차이를 체험하며 청년의 지역 정착 방안을 고민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한일 청년들이 협력해 지역 문제를 해결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시한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었다”며 “청년들의 제안을 군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한일 청년 간 교류를 통해 지역 문제 해결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한 사례로 평가되며, 의성군은 향후에도 국제 협력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병길 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9-11

의성군, 다문화·청년 어우러진 ‘지구식구 플리마켓’ 성황리 종료

의성군은 지난 6일 의성군가족센터와 함께 ‘2025년 다목적 교류프로그램 지구식구 플리마켓’ 마지막 행사를 의성읍 온누리터에서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플리마켓은 세대와 문화가 어우러지는 지역축제로 △다문화마켓 △청년마켓 △채소마켓(중고장터)으로 운영됐다. 다문화마켓에는 중국, 캄보디아, 필리핀, 우즈베키스탄, 베트남 등 5개국 결혼이주민과 외국인 주민 셀러들이 참여해 자국의 음식과 소품을 선보였다. 청년마켓에는 만영공방, 두두랩, 떡쑤니디저트, 히어로솜사탕, 땅콩캐리커처 등이 참여해 체험과 볼거리를 더했다. 또한 채소마켓에는 지역 주민 8팀이 직접 참여해 재사용이 가능한 중고 물품을 판매, 다문화·청년·일반가정이 함께 어울리는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김수미 의성군가족센터장은 “개방형 다목적 가족소통·교류공간을 활용한 이번 플리마켓이 지역 구성원들의 화합과 교류에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다문화 플리마켓은 다양한 문화를 직접 경험하며 차이를 존중하고 함께 어울리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소통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이병길 기자 bglee311@kbmaeil.com

2025-0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