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향 기업인의 따뜻한 나눔… 장학금·산불 성금 등 꾸준한 고향사랑 실천
의성군은 지난 6일 ㈜서울승합 유한철 회장의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가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가입식에는 유한철 회장을 비롯해 손병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김주수 의성군수, 강희경 의성군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장 등이 참석해 아너소사이어티 가입을 축하하고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유한철 회장은 의성군 출신의 출향 기업인으로, 현재 재경의성군향우회 회장과 안사면 명예면장을 맡아 고향과의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고향에서 발생한 재난과 어려움에 적극적으로 나서며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을 꾸준히 실천해 왔다.
유 회장은 지난해 경북 지역 대형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을 전달한 데 이어, 2025년 의성 산불 당시에도 1억5000만 원의 성금을 기부하며 지역사회에 힘을 보탰다. 또한 2013년부터 의성군 인재육성 장학금을 지속적으로 기탁해 현재까지 약 1억 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고향사랑을 실천해 왔다.
㈜서울승합은 1949년에 설립된 서울 지역 대표 버스 운송기업으로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버스회사 중 하나다. 오랜 기간 시민들의 발이 되어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해 왔으며, 사회공헌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유한철 회장은 “서울에서 생활하고 있지만 마음만은 항상 고향 의성에 있다”며 “고향에서 받은 사랑을 조금이나마 돌려드리고 싶다는 마음으로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손병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은 “출향 인사의 따뜻한 나눔이 지역사회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나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아너소사이어티는 1억 원 이상 기부했거나 5년 이내 기부를 약정한 개인 고액 기부자의 모임으로, 사회문제 해결과 나눔문화 확산을 이끄는 전국 단위 기부 네트워크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