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천면 ‘또 와 조성리’… 안계면 ‘청세권 협동조합’
의성군은 행정안전부가 추진하는 ‘2026년 마을기업 육성사업’ 공모에서 지역 기업 2곳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군은 총 5천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며 주민과 청년이 주도하는 공동체 기반 경제활동 확대와 지역 일자리 창출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마을기업은 지역 주민이 주체가 되어 지역 자원과 특성을 활용한 사업을 추진하는 공동체 기업으로, 지역 문제 해결과 함께 소득 및 일자리 창출, 공동체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사회적기업과 협동조합과 함께 지역 사회적경제를 이끄는 핵심 조직으로 평가된다.
행정안전부의 마을기업 육성사업은 단계별 성장 지원 체계로 운영되며 △신규 마을기업 5천만 원 △재지정 마을기업 3천만 원 △고도화 마을기업 2천만 원 등 사업 단계에 맞춰 지원이 이뤄진다.
이번에 (예비)마을기업으로 선정된 ‘또 와 조성리’(대표 주설희)는 구천면 조성리 주민 10명이 참여하는 공동체 기업으로, 마을의 자연과 문화 자원을 활용한 체험형 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민화 그리기와 압화 공예 체험 등을 통해 농촌 체험 관광 활성화와 지역 방문객 확대가 기대된다.
또한 신규 마을기업으로 지정된 ‘청세권 협동조합’(대표 민재희)은 지역 청년 6명이 중심이 되어 운영하는 기업으로, 안계면 행복플랫폼을 거점으로 플리마켓과 복합문화공간 ‘완두콩(책방)’을 기반으로 서적·음료·굿즈 판매 등 청년 문화·창업 콘텐츠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의성군은 이번 마을기업 지정을 계기로 주민 참여형 지역경제 모델을 확대하고 공동체 기반 일자리 창출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마을기업 지정은 주민과 청년이 함께 지역 자원을 활용해 새로운 경제활동을 창출한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마을기업이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지속 가능한 공동체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