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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소방서, 봄철 농번기 농기계 사고 ‘집중 경보’

이병길 기자
등록일 2026-04-07 09:54 게재일 2026-04-08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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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농기계 사고 83% 농번기 발생… 끼임·교통사고 주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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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수칙’ 리플렛. /의성소방서 제공

의성소방서는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농기계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끼임, 전복, 교통사고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행정안전부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경상북도 내 농기계 사고는 총 1023건으로, 이 중 851건(83%)이 농번기인 4월부터 11월 사이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사고 유형별로는 회전체 작업 중 발생하는 ‘끼임’ 사고가 33%로 가장 많았고, 도로 주행 중 교통사고 27%, 전복·전도 25%, 낙상·추락 5% 순으로 분석됐다.

농작업 기계화가 확대되는 가운데 고령 농업인이 많은 농촌 특성상 사고 발생 시 대처가 늦어 인명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에 의성소방서는 △작업 전 헬멧·장갑·안전화 등 보호구 착용 △회전체 작업 시 단정한 복장 유지 및 안전덮개 사용 △정비 시 전원 차단 △농로 및 경사로 진입 전 감속 △야간 운행 시 등화장치 점검 △도로 주행 시 교통법규 준수 및 음주운전 금지 등을 강조했다.

김명준 서장은 “농기계 사고는 작은 부주의가 큰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사전 점검과 안전수칙 생활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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