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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4-H연합회, 공동과제포 감자 정식…청년농업인 나눔 실천

이병길 기자
등록일 2026-03-23 10:55 게재일 2026-03-24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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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촌면 5,900㎡ 과제포서 회원 20여 명 참여
6월 수확 후 독거노인·저소득층 전달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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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4-H연합회(회장 홍영주), 지난 20일 단촌면 하화리에 위치한 공동과제포장에서 회원 20여 명이 감자 정식 작업한 후 기념사진. /의성군 제공

의성군4-H연합회가 공동과제포 운영을 통해 청년농업인의 협동정신과 나눔 문화를 실천하고 있다.

의성군에 따르면 의성군4-H연합회(회장 홍영주)는 지난 20일 단촌면 하화리에 위치한 5,900㎡ 규모의 공동과제포장에서 회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감자 정식 작업을 실시했다.

이날 회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과제포에 모여 씨감자를 심으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작업은 단순한 영농 활동을 넘어 회원 간 협동심을 다지고, 수확물을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나누기 위한 실천의 장이 됐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의성군4-H연합회는 정식에 앞서 지난 18일 감자 절단 작업을 마쳤으며, 이달 초부터 거름주기와 땅고르기, 이랑 만들기, 비닐 씌우기 등 감자 재배 전 과정을 회원들이 함께 준비해 왔다. 정성껏 재배한 감자는 오는 6월 수확한 뒤 독거노인과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에 전달해 이웃돕기에 활용할 계획이다.

의성군4-H연합회는 지역 청년농업인 40여 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덕·노·체의 4-H 이념을 바탕으로 농업 역량 강화는 물론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에도 배추 300포기를 수확해 관내 복지시설 3개소에 기부하는 등 꾸준한 나눔을 실천해 왔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청년 농업인들이 공동과제포를 통해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는 모습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활동이 지속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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