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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 산림경영특구 지정 “경북 제1호”

이병길 기자
등록일 2026-03-22 10:22 게재일 2026-03-23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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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곡면 동변리 425ha 지정·고시… 산불피해 복구와 산주 소득 기반 마련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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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 점곡면 동변리 일원 ‘산림경영특구’ 지정지역 전경. /의성군 제공

의성군이 점곡면 동변리 일원을 ‘산림경영특구’로 지정하며 산불 피해 산림의 체계적 복구와 지속 가능한 산림경영 기반 조성에 본격 나섰다.

산림경영특구는 ‘산불특별법’에 따라 산불 피해 산림을 체계적으로 복구·관리하고, 산주 소득 증대와 산림 재조성을 지원하기 위해 경상북도와 산불 피해 5개 시·군이 함께 추진하는 사업이다. 특구로 지정되면 지역 여건에 맞는 조림사업 지원은 물론 임산물 생산 장비 보급 등 산림경영 전반에 걸쳐 10년간 제도적·경제적 지원이 이뤄진다.

산림경영특구 지정 요건은 최소 300ha 이상의 면적 확보와 전체 산림 소유자의 50% 이상 동의다. 이번에 지정된 점곡면 동변리 일원은 총 425ha 규모에 63.3%의 산주 동의를 확보해 경북 제1호 산림경영특구로 지정·고시됐다.

의성군은 이번 특구 지정을 계기로 산림의 체계적인 관리·경영 시스템을 구축하고, 목재와 임산물 생산뿐 아니라 산림휴양·관광 등 다양한 산림자원을 활용한 지역 맞춤형 사업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산주와 지역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산림경영 모델을 도입해 일자리 창출과 소득 증대, 지역경제 활성화까지 연계한다는 방침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산림경영특구 지정은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산림을 체계적으로 복구하고 새로운 소득 기반을 마련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앞으로도 산림의 공익적 기능 회복과 함께 지속 가능한 산림경영 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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