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기 전 선제 정비로 노면 침하·사면 붕괴 등 위험요소 사전 차단
의성군이 해빙기를 맞아 임도시설 전반에 대한 안전점검에 나선다.
군에 따르면 동결과 해빙이 반복되는 시기에는 지반이 약화되면서 노면 침하와 사면 붕괴, 구조물 파손 등 각종 안전사고 위험이 높아지는 만큼, 우기 이전 선제적 대응을 위해 관내 임도시설 52개 노선, 총 171km 구간을 대상으로 사전점검과 정비를 실시한다.
이번 점검에는 공무원과 임도관리원, 산림공학기술자 등이 참여해 임도 전 구간의 위험요인을 면밀히 살필 계획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노면 침하 여부를 비롯해 배수시설과 옹벽 등 구조물의 파손 상태, 절개지와 성토지의 사면 붕괴 가능성 등이다.
군은 점검 과정에서 발견된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하고, 구조적 보수나 대규모 정비가 필요한 구간은 중장기 보수계획에 반영해 체계적으로 정비를 추진할 방침이다.
임도는 목재 생산과 숲가꾸기 등 산림경영의 기반시설일 뿐 아니라 산불 예방과 진화, 산촌마을 연결 등 다양한 공익적 기능을 수행하는 중요한 시설이다. 특히 최근 기상이변과 산림재난 대응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임도의 안전성과 활용성 확보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임도는 군민 안전과 산림 관리를 위해 중요한 기반시설”이라며 “철저한 점검과 선제적 정비를 통해 이용객들이 보다 안전하게 임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