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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성주호 수상레포츠 기반공사 준공 두달 안돼 곳곳 부실징후

【성주】 한국농어촌공사 성주지사가 발주한 성주호 레포츠 기반공사가 주먹구구식 사업을 펼쳐 혈세 낭비는 물론 시공업체의 불성실한 시공과 관리감독 소홀로 부실 우려가 나타나고 있다.성주호 수상 레포츠 기반공사는 성주군 금수면 봉두리 309번지 일원에 부지 1만 3천여㎡에 한국농어촌공사 10억 3천, 성주군에서 2억 3천여만 원 사업비를 지원하여 총 12억 6천여만 원을 투입 효상종합건설이 공사를 맡아 지난 2012년 6월에 착공해 올해 5월30일에 준공을 했다.이 기반공사의 공정종류별 내역을 보면 토목공사, 주차장, 건축, 수상계류장, 전기공사 등을 기반시설을 갖춰 민간업체인 A 월드에 임대사업을 하고 있다.지난 15일 현장취재결과 주차장 진입도로와 점토블럭 포장은 준공 2개월도 되지 않아 곳곳에 균열이 시작되고 있어, 포장경계석(L형 측구형)은 규격이 일정하지 않은 등 진입도로 콘크리트 포장공사는 날림공사로 부실시공 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또한, 주차장 진입도로는 설계도면에는 경사도 17%(경사각도 9.65도)가 임도 수준으로 설계되어 있다.이에 한 토목건설업자는 보통 일반도로는 경사도가 12%(경사각도 6.8도) 시공 되고, 경사도 17%는 임도 수준으로 일반운전자 특히 여성운전자의 경우 이런 진입도로를 운행하면 자칫 성주호 하부로 추락하는 인명사고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는 지적이다.또, 수상계류장도 애초에는 1층으로 설계되어 있으나, 2층으로 시공하여 준공을 받는 등 성주지사가 불법을 부추기고 있다는 지적이다.성주읍에 거주하는 이모씨(42)는 “성주호 수상레포츠 공사가 공사금액과 비교하면 너무 터무니없이 허술하고 주차장도 좁아 주차할 곳이 마땅하지 않고 너무 외진 곳에 있어 안전성에도 문제가 있다”며 우려의 목소리가 새어 나오고 있다.이에 대해 시공업체 현장소장은 “주차장 진입도로 차량통행의 목적이 아니고 배를 띄우기 위한 진입도로로 만들어졌다며 차량을 통제를 운행업체에서 하고 있어 별 문제가 없다”고 해명했다.한편. 한국농어촌공사 성주지사 관계자는 “진입도로 포장공사 균열에 대해서는 잘못된 것이 있으면 시공업체에 하자보수로 재시공을 의뢰할 것이며, 수상계류장 등 불법건축물에 대해서는 임대 사업자의 문제다”며 책임을 떠넘겼다.수십억의 주민 혈세가 투입돼 성주호 수상 레포츠 기반공사가 이를 관리 감독해야 할 발주처와 상급기관의 대책 없는 관리·감독으로 인해 부실 우려와 함께 자칫 대형사고의 문제점 까지 않고 있어 철저한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손창익기자 sohn6770@kbmaeil.com

2013-07-22

기업형 슈퍼마켓 규제 조례 등 민생법안 발의 성과

【성주】 제6대 성주군의회(의장 도정태 의원)가 개원 3주년을 맞았다. 성주군의회는 그동안 활발하고 열정적인 의정 활동을 펼쳐 군정에 구체적인 성과를 많이 이뤄낸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성주군의회는 군민 행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재난·재해예방과 군민의 권익 보호, 행정의 투명성 확보 및 불합리한 제도나 관행을 과감히 개선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주민과 함께 호흡하고 발로 뛰는 의정 활동으로 군민의 어려움 해결과 대변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왔다”고 했다.◆ 지역민 위한 활발한 자치입법지난 3년동안 성주군의회는 조례안 62건, 예·결산 승인 20건, 각종 동의·승인안 및 건의·결의안 18건, 기타 안건 125건을 처리했다. 이중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위한 조례, 골목상권을 보호하기 위한 기업형 슈퍼마켓(SSM) 규제 조례, 지역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한 조례, 농작물 피해 예방을 위한 조례 등과 대구도시철도 2호선 성주연장 건의, 재해관련 지원금 지원기준 확대건의 등 지역 경제활성화 및 주민 생활과 직결되는 민생법안을 발의한 것이 눈에 띈다.◆ 발로 뛰는 의정활동, 현안에 신속 대응지난 3년간 총 22회에 걸쳐 70여 곳의 사업장과 민원현장을 방문해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문제점에 대해서는 발전적 대안을 제시했다.특히 지난해 제16호 태풍 `산바`가 성주군 전역을 강타했을 때는 피해 지역을 직접 방문해 피해 상황 점검과 주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신속한 복구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지난 3월22일에는 `소상공인 지원 등에 관한 조례`를 입법 발의하여 재난발생으로 어려움에 부닥친 지역 소상공인의 경제난 해소에도 앞장 섰다.◆ 소통 의정 구현성주군의회는 총 72회의 의원간담회를 개최해 군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는 한편 인터넷방송 시스템을 구축, 8일부터 열린 제191회 정례회부터 인터넷과 모바일을 통해 본회의는 생중계, 특별위원회는 녹화중계를 함으로써 군민과 소통하면서 의정 활동의 투명성을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도정태 의장은 “앞으로 남은 1년 동안은 한중 FTA에 대비해 지역 농민의 어려움 해소에 역점을 두고 지역현안 해결과 군민복리증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모든 역량을 모을 것”을 약속했다./손창익기자sohn6770@kbmaeil.com

2013-07-11

가야산 오토캠핑장 사업 본격화

【성주】 성주군은 18일 성주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증가하고 있는 가야산 등산객과 성주관광객을 위한 관광콘텐츠 다양화 및 관광객 편의 시설 확충을 위해 최근 주목받고 있는 오토 캠핑장 조성 사업을 추진코자 가야산 오토캠핑장 기본구상 및 사업타당성 조사 용역에 대한 보고회를 개최했다.이 사업은 성주군 가천면 신계리 739번지 일원(구·적십자 수련원부지)에 오토캠핑장, 가야산 등산객 지원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서 국민 여가 캠핑장조성 기금과 관광자원개발 사업비를 확보해 2017년 준공 목표로 시행될 계획이다.이날 보고회에서는 김항곤 성주군수를 비롯하여 박기진 도의원, 이수경·배명호 군의원 및 대구·경북연구원 송재일 팀장, 업무관련 실·과장, 사업지역인 가천면장 및 가천면 이장 상록회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자들의 질의응답을 통해 사업 시행에 따른 다양한 의견을 수렴 사업 추진 시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김항곤 성주군수는 독용 산성 자연휴양림과 성주호 수상레포츠 사업인 성주호 아라월드까지 우리군 서부지역이 사계절 관광·휴양·레져 단지로서 자리매김 함과 동시에 전국에서 많은 관광객과 행락객이 찾아올 것으로 기대하며, 원활히 사업 시행이 될 수 있도록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노력과 협조를 당부했다./손창익기자sohn6770@kbmaeil.com

2013-06-20

호국·보훈의달 맞아 지역 초·중생 독도탐방 실시

【성주】 성주교육지원청(교육장 윤병택)은 6월 제58회 현충일과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3일부터 5일까지 2박 3일간 관내 초·중학교 학생 26명이 2013 독도탐방단을 구성, 울릉도와 독도 일원을 탐방한다.이번 독도탐방단은 심교섭 교육지원과장 등 5명과 학생 26명이 총 31명으로 구성된다.독도탐방은 국가를 위해 희생·공헌한 국가 유공자의 명예를 드높이고,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우리 국토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독도에 대한 관심과 수호의지를 다지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우리 땅 독도 바로 알기 행사 하나로 추진 한 독도탐방단의 주요 일정은 추산 수력발전소와 해양심층수 공장 견학 등 울릉도 과학탐방과 함께 울릉도의 너와집·투막집의 문화유적지와 생태환경을 살펴보고 울릉도 문화해설사의 안내에 따라 독도기념박물관 관람을 비롯하여 배를 타고 우리 땅 독도를 직접 둘러보는 체험 했다. 또한, 탐방 활동을 통해 일본의 계속되는 독도 영유권 주장 또는 역사 왜곡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독도가 우리 땅임을 세계에 알릴 데 목적이 있다.심교섭 인솔단장은 “이번 탐방으로 학생들에게 울릉도 및 독도의 환경과 역사에 관해 살아있는 학습기회를 제공함은 물론 대한민국 역사 발전에 이바지한 독립 ·호국·민주유공자에 대한 추모와 존경으로 명예로운 대한민국의 자긍심을 높이고 나아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을 행복한 대한민국으로 보답하는 성주 독도 지킴이로서 역할을 다 해나갈 것”을 당부했다./손창익기자 sohn6770@kbmaeil.com

2013-06-04

`전국 유일` 탄생·삶·죽음 주제로 성주생명문화축제 성황리 막내려

【성주】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성주군 성 밖 숲 일원에서 `생·삶·희망을 노래하다.`라는 주제로 펼쳐진 성주생명문화축제가 20만명의 관람객이 방문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감했다.이번 축제는 사람이 살면서 겪게 되는 통과의례, 즉 인간의 한 평생을 축제장에서 모두 경험할 수 있도록 관혼상제와 다양한 전통문화행사로 알찬 프로그램으로 인간의 생활사를 느끼고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2013 성주생명문화축제의 가장 큰 매력은 주제관으로 성주의 대표적인 천연기념물인 성(城)밖 숲 왕버들 나무의 조형물을 생명관에 그대로 전시했다.특히 3D입체 영상 `태아`의 출생 장면을 애니메이션으로 상영함으로써 생명의 가치와 소중함을 지루하지 않게, 재미있는 방법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제공했다.또한, 주제관 내 생활사 체험관 중 특히 `사` 체험관에서는 유서 쓰기, 입관체험, 회상의 길 걷기 등을 시끄러운 분위기 속에서 벗어나 진지하게 조용히 자기만의 성찰과 회상을 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해 관람객들이 새 삶에 대한 생각을 정리할 수 있는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라는 호평이 이어졌다.이날 행사의 주요 체험행사는, 참외따기체험, 인형 만들기, 로봇극장, 구름 물고기, 민속 농경체험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하여 가족단위로 찾아온 방문객들이 쉽고 재밌게 해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특히 올해 처음으로 선보인 도자기 일관 체험은 직접 실제 가마를 축제장에 설치하여, 흙에서 도자기가 만들어지기까지 모든 과정을 한 장소에서 체험하고 볼 수 있게 함으로써 다른 축제장에서는 볼 수 없었던 진풍경이 연출되기도 했다.19일 마지막 날에는 축제하이라이트 유림장 재연사진, 심산숭모작 혼례 등을 통해 소중한 전통문화와 정신을 계승하는 수준 높은 내용을 보여주어 축제장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재미를 넘어서 의미 있는 축제로 자리매김했다.지난 18일에는 성 밖 왕버들 나무숲에서 펼쳐진 `태교음악회`, 어린이 과거시험 및 유가행렬, 다양한 창작 마당극, 가요제, 오페라, 문화예술단체 공연 등이 다채롭게 개최돼 이색적인 볼거리 제공했다.특히, 이날은 실제로 지역주민이 직접 전통혼례를 치러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먹을거리 장터에서는 참외를 가미한 참외잔치국수, 참외묵밥, 참외짜장, 참외 탕수육과 더불어 반찬으로 올라온 참외냉채, 참외짱아지, 참외무침 등 다양한 먹을거리로 변신한 참외요리가 선보였다.2013년 성주생명문화축제는 지난해보다 알차고 다양한 프로그램 구성과 다양한 공연행사로 볼거리, 즐길거리가 많았다.이로써 성주생명문화축제는 전국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오직 성주만이 가진 생활사의 문화를 소재로 한 생명문화축제로 대성황을 거두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손창익기자 sohn6770@kbmaeil.com

2013-05-20

성주생명문화축제, “축제 구경하고 일자리도 찾고”

【성주】 성주생명문화축제가 열리는 성 밖 숲 행사장에서 성주군 중소기업협의회와 경상북도 경제진흥원(실라리안)이 주관하는 `중소기업제품홍보 및 취업박람회`가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축제기간중에 열린다.이번 취업박람회는 성주군 업체 (주)아르가(천연비누),송죽글러브(레저장갑등) 등 4개 업체 우수 중소기업제품과 경상북도에서 인증한 실라리안 소속업체 대화직물, 대양제면, 목화표장갑 등 6개 업체가 참여한다.또한, 대구고용노동청의 취업성공패키지와 직업훈련 상담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약 30만 명의 관람객이 모이는 성주 생명문화 축제와 연계한 이번 행사를 통해 우수한 제품을 생산하고도 홍보 부족으로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제품의 판매를 촉진하여 중소기업제품에 대한 주민들의 이미지를 개선하고, 지속적인 판로개척을 도모할 계획이다.또한, 성주군에 등록된 우수한 중소기업제품을 중심으로 기업체 구인 현황을 조사하여, 일자리를 구하는 주민들과 일손을 구하는 기업체를 연결하는 구인·구직 상담과 면접, 현장채용을 병행하여 입주업체 구인난 해소와 취업 미스매치 해결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송죽글러브 관계자는 “이런 큰 축제에 성주군에서 개최하는 중소기업 제품홍보·판촉 및 경상북도 인증마크 실라리안 소속업체 소개의 장을 마련해준 성주군에 감사를 드린다”며 “국내 경기도 좋지 않고 지역업체들은 쓸만한 인재를 구하기도 어려운데, 사람들이 모이는 축제의 장에 제품홍보와 취업박람회를 가지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손창익기자sohn6770@kbmaeil.com

2013-05-16

“性은 부끄러운 것 아니에요”

【성주】 경상북도성주교육지원청(교육장 윤병택)은 9일부터 성주여자중학교 체육관에서 체감, 체험 등 참여형 성문화놀이터 체험관 이동체험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주요 교육내용은 첫째, 탄생의 신비(태아발달모형, 임신체험복, 영상물), 둘째, 사춘기 꽃이 피다(남녀 생식기 모형, 판넬, 생리대, 고민나무), 셋째, 성폭력 이제그만(영상물, 활동지, OX 퀴즈 판, 관련자료 모형), 넷째, 준비된 성(피임도구, 영상물, 스티커란, 역할극, 스킨십 어디까지?) 다섯째, Sexuality(성)과 나 등 주제별로 부스를 설치하여 교구 및 영상물을 활용한 체험, 체감활동 위주로 성 전문가에 의하여 실질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성주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효과적이고 실질적인 성교육을 위해 청소년 스스로 자기주도적, 실천적 체험학습을 통해 올바른 성 지식 습득 및 성문화에 대한 비판적인 안목을 갖추어 건강한 성 정체성을 지닌 청소년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청소년들을 위한 특별한 공간이었다”면서 “앞으로도 성주여중에 이어 오는 23일 초전중 전교생, 성주중학교 등 관내 전학교에 본 교육을 실시하여 아름다운 품성과 창의성을 지닌 별고을 성주인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천해찬 성주여자중학교장은 “손과 눈으로 체험을 통한 성폭력 예방교육이야말로 시대 흐름 및 멀티미디어 세대인 청소년 특성에 맞는 맞춤형 교육이었을 뿐만 아니라, 건전한 성문화 정착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계속하여 본 교육을 실시해 달라”고 당부했다./손창익기자sohn6770@kbmaeil.com

2013-05-10

명품 성주 탑참외 대구 나들이 `인기몰이`

【성주】 성주군(군수 김항곤)은 대한민국 최고농산물 생산 프로젝트 시범사업 평가에서 대상을 받은 성주 한입 깨물면 영농조합의 탑 참외를 대도시 소비자들에게 널리 홍보하고 있다.지난달 30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대구 수성구 신세계아파트 단지에서 시식, 판매 홍보행사를 했다. 이날 홍보행사에 나선 한깨물면 영농조합법인 김진수 씨는 생산된 탑 참외에 대하여 시식, 판매행사 및 소비자 만족도에 대한 설문 조사를 하기도 했다.또한, 참외산학연협력단장 서전규 교수의 전문기술위원들이 참석하여 유통·판매의 소비 활성화를 위한 멘토를 실시하기도 했다.성주군 따르면 탑 참외 생산단지에서는 가야산의 깨끗한 물과 풍부한 일조를 바탕으로 친환경 및 GAP 생산인증을 획득하였으며 폴리페놀이 함유된 기능성 물질을 투입하여 재배하는데 특히 출하단계에서 당도 13°Brix이상(탑 참외 품질 규격)의 참외를 비파괴 당도선별기를 이용하여 선별하고 홀로그램 스티커를 부착하는 등 엄격한 기준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성주농업기술센터 배재용 소장은 “탑과채(참외) 평가에서 대상을 차지한 성주참외가 이번 시식홍보 행사를 통해 성주참외의 우수성을 홍보함은 물론 재배기술 향상에서 유통판매까지 소비자의 입맛에 맞는 최고품질의 안전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참외재배 농가와 농촌진흥청, 농업기술센터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손창익기자 sohn6770@kbmaeil.com

2013-05-02

성주군, 소상공인 대출 특례보증·이자차액 보전 나서

【성주】 성주군(군수 김항곤)은 지난 26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경북신용보증재단 및 관내 군 단위 금융기관 등 8개 협력기관과 `소상공인 대출 특례보증 및 이차보전(이자 차액 보전)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4일 성주군 의회 의원발의로 “소상공인 지원 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이에 따라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특례보증과 이차보전을 지원하고자 체결됐다. 사진 이날 협약식에는 김항곤 성주군수, 도정태 성주군 의회 의장을 비롯하여 김종규 경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 박대근 농협은행 성주군지부장, 이흥수 대구은행성주지점장, 도기정 성주참외원예농협조합장, 최재봉 성주군산림조합장, 김영덕 고령성주 축협성주지점장, 류영재 대구·경북 능금농협 성주지점장, 김일곤 성주새마을금고 이사장이 참석했다.특례보증은 관내에 주소 및 사업장을 두는 소상공인이 창업과 경영안정자금에 대한 보증지원을 원하면 대출이 가능하도록 보증지원 해주는 사업으로, 특례보증 한도는 2천만 원 이내이며, 조례상 지원제외 대상 업종이거나 지방세 체납자에 대하여는 제한된다.또한, 이차보전은 관내에 주소 및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이 금융기관에 저리로 융자 시 대출금의 이자 차액을 보전 지원하는 사업으로, 융자금의 한도는 5천만원 이내이며 이차보전 기간은 2년으로 연 3% 이자율에 해당하는 금액 이내로 지원된다. 군은 이번 협약 체결 후, 다음달 1일부터 10일까지 금융기관을 통해 소상공인 대출 신청을 신청 받아 소상공인지원위원회 심의를 거쳐 대출 대상자를 선정하고 금융기관으로 통보하여 5월20일부터 본격적으로 대출을 실시한다.김항곤 성주군수는 “신용보증재단 및 군 단위 금융기관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어려움을 겪는 저신용 소상공인들에게 대출이 쉽도록 하고 대출이자 일부를 지원해줌으로써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손창익기자 sohn6770@kbmaeil.com

2013-04-30

성주가야길,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조성

【성주】 성주군의 `성주가야길`이 문화체육관광부의 공모사업인 `2013년 이야기가 있는 문화생태탐방로`로 선정돼 지역의 역사문화 및 자연생태 자원을 탐방로와 연계한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조성될 전망이다.이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1999년부터 자연경관이나 역사·문화자원이 뛰어난 길 중, 특히 도보 여행객들이 가볼 만한 곳을 지정, 지원하는 사업으로써, 현재 서울 한양 도성, 해남 땅끝 길, 섬진강을 따라가는 박경리의 토지 길, 안동 유교문화 길, 해파랑 길 등 전국에 39곳이 선정돼 운영되고 있다.`성주가야길`은 1차 서면심사에 선정된 전국 15개 후보지 중에서 걷기여행 작가, 생태전문가, 탐방로 및 관광전문가 등 다양한 인사가 참여한 현지답사를 거쳐 진주 비단길, 진도 아리랑 길 등과 함께 8곳이 선정됐다.성주군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국비 2억 원을 확보하게 됐으며, 도비 및 군비 2억 원 등 총 사업비 4억 원을 투입하여 추경에 군비가 확보되는 대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성주가야길`은 성산가야의 중심도읍지이자 고려시대부터 조선 중기까지 약 6백 년간 오늘날의 대구와 김천, 구미, 칠곡, 고령 일원을 담당했던 경산부(성주 목)가 있었던 성주읍내의 고택, 사찰, 향교, 석탑 등 다양한 역사문화자원과 이천 제방 길을 따라 전통 민속마을인 한개마을까지 이어지는 12km 구간의 역사문화탐방로이다.성주군 문화체육과 관계자는 “이 길은 천연기념물인 성밖숲에서 출발하여 성주시장을 거쳐 관운사, 성주읍성 서문터, 심산기념관, 성산관, 청사도서관, 봉산재, 임정사, 만산댁, 배리댁, 성주향교, 충혼탑, 동방사지칠층석탑을 거쳐 이천 하천길을 따라 한개마을까지 이어진다”고 설명했다.국가지정문화재인 한개마을의 진사댁, 북비고택 등 조선후기의 전형적인 양반촌을 형성하고 있는 등 가야시대부터 조선후기까지 이르는 역사문화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명품 도보 역사문화탐방로로 조성하기로 했다./손창익기자 sohn6770@kbmaeil.com

2013-03-22

소상공인 지원 시책 설명회

성주군은 지난 20일 군청 대강당에서 관내 소상공인 또는 예비창업자를 위한 2013년 소상공인 지원 시책 설명회를 개최했다.사진 이번 설명회는 지난해 우리 지역을 강타한 태풍 `산바`로 인해 삶의 터전이 침수돼 고통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대형마트와 인터넷 쇼핑몰 등으로 인해 침체해 가는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하여 마련됐다.설명회는 올해 개편된 소상공인 정책자금지원, 상권정보시스템 제공, 교육 및 컨설팅과 소상공인 협업화 시범사업 등에 대해 소상공인진흥원 구미센터 유성식 선임 상담사가 설명하고, 전문상담사 2명이 현장에서 애로사항을 상담하는 등 수요자 중심으로 진행됐다.또한, 서한교 지역경제과장은 경상북도 시책인 소상공인 육성자금 이차보전 및 낙동강론, 햇살론 등 서민금융지원사업, 성주군 주요 소상공인 지원시책으로 군의회에서 의원 입법발의 계획인 성주군 소상공인지원에 관한 조례제정 계획 등을 설명했다.설명회에 참석한 한 소상공인은 “교육이나 대출 등에 대한 정보를 얻고자 전에는 직접 대도시 지역으로 찾아다녔는데 성주에서 이렇게 설명회를 들을 수 있고 상담도 받게 되어 감사하다며 성주가 변화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손창익기자 sohn6770@kbmaeil.com

2013-02-22

성주 화음지 준설토 무단반출 말썽

【성주】 성주군이 발주한 제방 둑 유실 수해 복구공사를 하는 과정에 금수면 화음지에 쌓여 있는 모래 등이 골재채취업자에 의해 외부로 무단 반출되고 있어 공사 감독이 겉돌고 있다는 지적이다.지역주민들에 따르면 지난해 태풍 `산바`로 피해를 입은 화음지를 준설하면서 나온 모래 수천t이 굴착기, 덤프트럭 등 중장비를 동원한 지역 골재 채취 업자에 의해 반출 되고 있다는 것이다.또한, 공사 진행과정에 발생한 자갈과 모래를 덤프트럭 등 중장비가 쉴 새 없이 드나들며 무단반출하고 있는데도 성주군의 감독 손길은 닿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이처럼 화음지에 퇴적된 자갈과 모래 등 토사를 정리하면서 수천여t이 반출되고 있지만, 성주군은 사토장과 용도마저 제대로 정하지 않아 결국 업자들 배만 불려주는게 아니냐는 지적이 일고 있다.이에 대해 금수면 담당자는 “화음지 부근에 토사 및 모래 사토장을 정확하게 지정하지 못하였고, D 건설이 공사를 진행하는 걸로 알고 있으며, 모래반출은 전혀 없는 걸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그러나 취재결과 이 곳에서는 굴착기 등 중장비를 동원해 모래를 무단반출하고 있어 담당 직원의 해명이 무색할 지경이다.주민 김모(56)씨는 “처음에는 모래를 사토처리 하는 줄 알았는데 자세히 확인해 보니 업자가 준설 공사 과정에서 발생한 모래 수천 ㎥를 골재업체로 빼돌린다는 의심이 들었다”며 “수해로 피해를 당한 주민들의 생각은 아랑곳하지 않고 돈벌이에 혈안이 된 업자를 철저히 조사를 해야 된다”고 말했다.시공사 관계자는 “성주군에서 사토장을 정해주지 않아 골재업자에게 준설토를 가져가라고 이야기했다”며 “감독관에게 사전에 말하지 않은 것은 잘못 된 것 같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성주군 관계자는 “현장에서 반출 허가한 사실이 없고 현장 확인을 거쳐 불법으로 드러나면 모래 채취를 중단시키도록 조치하겠다”고 말했다./손창익기자sohn6770@kbmaeil.com

2013-0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