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마을은 사과와 벼를 주로 재배하는 오지로 주민들이 농부증 등 만성질환을 앓고 있으나 인근에 대형병원이 없어 영농과 생활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은 농촌진흥청, 경북도농업기술원, 성주군농업기술센터에서 85명의 영농기술전문가와 한림대학교의료원 의료진 15여명 등 115명이 참여했다. 이완영(칠곡·성주·고령) 국회의원과 이양호 농촌진흥청장, 김항곤 성주군수 등도 봉사활동을 함께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농촌진흥청 이양호 청장은 “국내 최고의 농업전문가들이 나서 농촌현장의 어려움을 적극 해결하고, 의료봉사 활동을 통해 고령화로 활력을 잃어가는 농촌에 새로운 희망을 줄 수 있다는데 자긍심을 느낀다”고 밝혔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