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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2025 성주참외&생명문화축제 평가보고회 개최

성주군은 19일 군청 문화강좌실에서 40여명의 추진위원, 분과위원, 관계직원, 용역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성주참외&생명문화축제’ 평가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평가보고회는 축제 운영의 성과와 한계 진단, 방문객 만족도와 경제적 효과 분석, 빅데이터 및 관광 데이터랩 활용에 의한 객관적 검증, 국내외 유사 사례 비교연구 등을 통해 향후 발전적인 축제 운영전략을 제시하는 데 목적이 있다. ‘축제 성과분석 및 발전방안’ 평가 용역 결과에 따르면 군민 참여형 길놀이, 영유아 동반 가족 단위까지 사로잡은 키즈존의 확대, 참외 시식존과 함께 참외 라운지 운영 등이 방문객 만족도를 크게 높인 것으로 평가됐다. 특히, 축제를 통한 지역 농특산물 소비 확대와 브랜드 이미지 제고, 군민의 자긍심 강화 등에서 높은 성과를 거두었으며, 이어진 회의에서는 내년 축제 방향성도 확정했다. 성주군 축제추진위원회는 본 평가결과를 토대로 △생명문화 주제 콘텐츠 강화 △차별화된 관광 브랜드 구축 △다양한 연령층 맞춤형 콘텐츠 보강 △군민 참여 확대를 통한 공동체 강화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이창길 축제추진위원장은 “올해 축제는 성주의 자랑스러운 참외와 특별한 생명문화가 한데 어우러져, 우리 지역의 자긍심을 널리 알리고 모두가 하나되는 뜻깊은 한마당이 되었다”며 “평가보고회를 통해 아쉬웠던 점은 보안하고 내년 축제에서는 더 완성도 높은 모습으로 군민과 방문객 여러분께 보답할 수 있도록 내년 축제 준비에도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성주참외&생명문화축제가 단순한 지역 행사에 머무르지 않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관광축제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며 “올해 축제에서 보여주신 군민 여러분의 자발적 참여와 성원에 깊이 감사드린다. 내년 축제도 모두가 주인공이 되어 한마음으로 함께 만들고 즐길 수 있는 축제, 더욱 성주답고 성주를 빛낼 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전병휴기자 kr5835@kbmaeil.com

2025-08-20

성주군, 제14회 심산문화축제 성료

제80주년 광복절을 맞아, 성주 출신 독립운동가 심산 김창숙 선생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는 ‘제14회 심산문화축제’가 지난 15일 건강문화캠퍼스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경북도와 성주군이 후원하고 사회적협동조합 별고을광대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100여 명의 참가자가 모여 광복의 기쁨과 선열들의 희생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올해 축제는 체험형 역사 프로그램으로 깊이를 더했다. 참가자들은 지난 1일과 13일, 독립운동가의 발자취를 그림으로 담아보는 ‘어반스케치’ 사전 행사에 참여했다. 광복절 당일 본축제에서는 ‘성주의 마블’ 프로그램을 통해 심산 생가 등 지역 유적지를 직접 탐방하며 살아있는 역사를 체험했다. 탐방 이후에는 다채로운 문화공연이 이어져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심산 김창숙 선생은 성주가 낳은 위대한 독립운동가이자 성균관대학교 초대 총장을 지낸 교육자다. 성주군은 선생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이번 축제 외에도 매년 추모식을 거행하고 있으며, 올해 광복절을 맞아 경북도청 기념 전시관에 선생의 사진을 전시하는 등 선양 사업에 앞장서고 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는 수많은 선조들의 헌신과 희생 위에 이룩된 것”이라며, “이번 축제가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심산 김창숙 선생의 고귀한 나라 사랑 정신을 다시 한번 마음에 새기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kr5835@kbmaeil.com

2025-08-19

성주군, 힘들땐 1388로 전화해!

“힘든 일이 있니. 청소년전화 1388로 전화해” 성주군의 택시가 고민과 위기 상황에 놓인 청소년들을 위한 ‘달리는 희망 광고판’으로 변신했다. 성주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최근 모범운전자 성주지회와 손잡고, 청소년전화 1388과 상담복지센터를 알리는 홍보용 자석 스티커를 관내 택시에 부착하는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도움이 필요하지만 어디에 연락해야 할지 모르는 청소년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1388’이라는 번호를 인지하고, 위기 시 신속하게 전문적인 상담과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되었다. 택시 운전기사들은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안전망 구축이라는 좋은 취지에 공감하며, 자신의 차량에 스티커를 부착하는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했다. 성주군 관계자는 “청소년들의 안전을 위해 따뜻한 마음으로 동참해주신 모범운전자 성주지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든든한 울타리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성주군에 거주하는 9세에서 24세의 청소년과 그 가족이라면 누구나 청소년전화 1388(국번없이 1388, www.1388.go.kr)이나 성주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054-931-1398)를 통해 심리상담, 심리검사, 부모교육 등 다양한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전병휴기자 kr5835@kbmaeil.com

2025-08-13

“성주 3산단 투자유치” 道-郡-기업 ‘맞손’

성주군이 미래 성장 동력이 될 ‘성주 3일반산업단지’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해 경상북도, 성주군, 지역 기업인들이 머리를 맞댔다. 지난 11일 성주군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경상북도 투자활성화 순회 간담회’에는 이남억 경북도 공항투자본부장, 허윤홍 성주부군수, 지역 기업인 등 22명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경북도의 기업 지원 정책을 공유하고, 성주 3산단의 원활한 투자유치와 조기 분양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서 겪는 기업들의 경영상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결책을 함께 찾는 소통의 장으로 진행됐다. 성주군은 3산단 조성 현황을 설명하며 경북도의 전폭적인 지원을 요청했고, 기업인들은 인력 수급, 규제 완화 등 다양한 애로와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이남억 경북도 공항투자본부장은 “경북도는 투자 펀드 조성, 외국인 투자유치 등 전방위적 지원 체계를 갖추고 있다”며 “성주 3산단이 지역경제의 새로운 성장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도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성주군 관계자는 “기업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도와 군이 함께 해결책을 찾는 뜻깊은 자리였다”면서 “앞으로도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과 3산단 기업 유치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전병휴기자 kr5835@kbmaeil.com

2025-08-12

한여름밤 달군 풍물가락…성주 곳곳이 ‘문화 피서지’

풍물 가락이 한여름 밤의 더위를 시원하게 날렸다. 지난 10일 열린 ‘제15회 한여름밤의 음악회’는 올여름 성주군 곳곳을 다채로운 문화예술로 채우고 있는 ‘2025 문화예술진흥 공모사업’의 성공적인 한 페이지를 장식했다. 지역의 터줏대감인 ‘풍물굿패 어울림’이 선보인 이날 공연은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신명 나는 무대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날 공연에서는 금회북춤, 삼도 사물놀이 등 전통 풍물의 진수를 보여주는 무대와 함께,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어우러져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흥겨운 시간을 선사했다. 관객들은 힘찬 가락에 어깨를 들썩이고 박수를 보내며 무더위를 잊고 공연에 흠뻑 빠져들었다. 올여름 성주에서는 이처럼 일상 가까이에서 즐기는 ‘문화 피서’가 한창이다. 지난 7월에는 힐링을 선사한 차 문화 체험과 독특한 우드버닝 공예 프로그램이 큰 인기를 끌었고, 8월 8일에는 감미로운 색소폰 공연이 열리는 등 크고 작은 문화 행사들이 릴레이로 펼쳐지며 군민들의 문화 갈증을 해소하고 있다. 이병환 군수는 “군민들의 마음을 채우고 삶을 풍요롭게 하는 것이 바로 문화의 힘”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통해 군민 누구나 일상 속에서 문화를 즐길 수 있는 ‘행복성주’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전병휴기자 kr5835@kbmaeil.com

2025-08-11

이병환 성주군수, ‘APEC 성공기원 예금’ 성주 1호 가입

이병환 성주군수가 NH농협은행이 출시한 ‘2025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 기원 예금 상품의 성주군 1호 가입자로 등록하며 응원 열기 확산에 나섰다. 이 군수는 지난 5일 지역 기관장들과 함께 APEC 성공 개최를 위한 응원 캠페인을 가진 뒤 농협은행 성주군청출장소를 직접 방문해 예금에 가입했다. 이번 가입은 20년 만에 대한민국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의 성공을 기원하는 성주군의 관심과 뜻을 전하기 위해 이뤄졌다. 해당 예금은 개인당 100만원 이상 3000만원 이하로 가입할 수 있는 1년 만기 정기예금 상품이다. 총 3000억 원 한도로 판매되며, 오는 10월 31일까지 농협은행 영업점이나 ‘올원뱅크’ 앱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상품은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NH농협은행 경북본부는 예금 판매액 평잔의 0.1%(최대 3천만원)에 은행의 추가 기부금(최대 7천만원)을 더해, 최대 1억 원의 금액을 지역사회를 위한 공익기금으로 조성되는 ‘착한 금융상품’이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20년 만에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중요한 국제 행사의 성공을 위해 성주군도 응원의 뜻을 보태고자 예금에 동참했다”며 “성주군민을 넘어 전 국민의 관심과 응원이 모이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여상대 NH농협은행 성주군지부장 역시 “APEC 성공 개최를 위한 응원 열기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기를 바라며, 농협도 최선을 다해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전병휴기자 kr5835@kbmaeil.com

2025-08-06

보랏빛 융단이 깔린 성주 성밖숲… ‘맥문동’ 개화 임박

본격적인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8월 성주군의 ‘성밖숲’이 곧 펼쳐질 보랏빛 향연을 예고하며 전국의 여행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여름의 끝자락을 신비롭게 물들이는 맥문동 꽃이 만개해 장관을 연출하기 때문이다. 성밖숲은 천연기념물 제403호로 지정된 500년 수령의 왕버들 50여 그루가 장관을 이루는 생태공원이다. 사계절 내내 아름답지만, 특히 8월이 되면 왕버들 아래 드넓게 펼쳐진 맥문동 군락지가 일제히 보랏빛 꽃을 피워 올리며 현실을 넘어선 듯한 몽환적인 풍경을 자아낸다. 마치 보랏빛 융단을 깔아놓은 듯한 숲의 모습은 전국 사진작가들과 여행객들에게 ‘인생 사진 명소’로 입소문이 나면서 매년 수많은 방문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시원한 나무 그늘 아래에서 신비로운 보랏빛 물결을 감상하며 걷는 숲길은 한여름의 더위를 잊게 하는 최고의 힐링 코스로 꼽힌다. 올해도 8월 중순경 만개가 예상된다. 성주군은 탐방객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산책로를 정비하고 편의시설을 점검하는 등 손님맞이 준비에 한창이다. 장마가 끝나고 찾아올 막바지 더위를 피해 신비로운 보랏빛 세상 속으로의 여행을 계획해보는 것은 어떨까. 성주 성밖숲이 가장 아름다운 모습으로 방문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전병휴기자 kr5835@kbmaeil.com

2025-07-31

가야산 속 잠자던 천년 고찰, 드디어 빛 본다…통일신라 왕실사찰급 유물 다수 출토

가야산 깊은 곳에 잠들어 있던 통일신라시대 대형 사찰의 흔적인 ‘성주 법전리사지’가 28일 경북도 기념물로 지정됐다. 성주군은 가야산 북쪽 사면 해발 900m 고지대에 위치한 ‘성주 법전리사지’가 경북도 문화유산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도 기념물로 최종 지정됐다고 30일 밝혔다. 법전리사지는 통일신라 9세기에 창건돼 고려시대를 거쳐 조선시대까지 명맥을 이어온 사찰로 추정된다. 정확한 사찰명은 확인되지 않았으나, 발굴조사를 통해 출토된 유물들은 이곳이 당시 왕실 사찰에 버금가는 높은 위상을 가졌음을 증명한다. 성주군은 2021년부터 3년간의 발굴조사를 통해 7개의 건물 터를 확인하고, ‘만세갑사(万歲岬寺)’라는 글씨가 새겨진 기와와 석탑, 용과 보살 등이 정교하게 조각된 부조상 등 수준 높은 유물을 다수 발굴했다. 군은 이를 바탕으로 학술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그 가치를 규명하고 알리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 이번 도 기념물 지정은 이러한 노력의 결실로, 법전리사지가 해인사, 법수사지와 함께 가야산 불교문화권의 핵심 유적임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법전리사지의 경북도 기념물 지정은 성주 가야산의 풍부한 역사·문화를 널리 알리는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앞으로 체계적인 보존·관리를 통해 우리 문화유산의 가치를 더욱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kr5835@kbmaeil.com

2025-07-30

성주 가야산 잣나무숲에 ‘치유의 숲’ 조성

성주군이 가야산 천혜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산림치유공간인 ‘성주 가야산 치유의 숲’ 조성에 본격 착수한다. 성주군은 29일 경북도로부터 최근 ‘성주 가야산 치유의 숲’ 조성계획을 최종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가천면 용사리 일원에 총사업비 55억 원이 투입된다. ‘가야산 치유의 숲’은 30년 이상 된 스트로브잣나무 숲에 조성돼 피톤치드와 음이온 발생량이 풍부하고, 경사가 완만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최적의 입지 조건을 갖췄다. 주요 시설로는 방문객의 신체적·정신적 건강 회복을 도울 치유센터를 중심으로 △치유숲길 △숲속명상원 △숲체험장 △스카이워크 등의 시설이 들어선다. 숲 안에 흐르는 계곡을 활용한 ‘물소리명상원’과 ‘계류쉼터’는 맑은 물소리와 수려한 수(水)경관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특화 공간으로 다른 치유의 숲과 차별화하는 ‘가야산 치유의 숲’만의 핵심 매력이 될 전망이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성주 가야산 치유의 숲을 풍부한 산림자원과 맑은 계곡이 어우러진 대한민국 대표 산림치유 명소로 만들겠다”며 “국민 건강 증진은 물론, 지역 서부권 관광산업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kr5835@kbmaeil.com

2025-07-29

성주군 ‘미래성주 2030 전략과제’ 2차 보고회

성주군은 24일 군청 문화강좌실에서 군의 미래성장을 견인할 중장기 비전 제시를 위해 ‘군민이 행복한 미래성주 2030 전략과제 2차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6월 12일 1차 보고회에서 도출된 86건의 전략과제를 바탕으로 군수 지시사항 반영 및 읍면별 특색사업을 추가 발굴해 더욱 구체화 된 실행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새 정부 최우선 국정과제로 부상하고 있는 AI 관련 전략사업을 비롯해, 지자체 교부세 산정과 직결되는 생활인구 활성화, 관광‧산림자원 활성화, 도시 개발, 역세권 개발 등 1차 보고에 이어 보다 정교화 된 생활 밀착형 과제들이 추가로 검토되었으며, 지역의 고유한 특성과 자원을 활용한 읍면 전략과제까지 더해져 총 92건의 과제가 논의 되었다. 군은 1, 2차 보고회에 도출된 과제를 기반으로 내부 중장기 전략과제를 확정 짓고, 주민 정책 수요조사를 통해 군민들이 군정에 필요로 하는 실질적인 정책 수요를 반영하여 외부 행정수요 전략과제를 구체화 할 방침이다. 이어, 내부 전략과제와 주민수요 대응 과제를 통합·분석해 ‘미래성주 100대 과제‘를 선별하고, 국정방향을 반영하여 2030 중장기 전략을 최종 수립할 예정이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미래성주 2030은 단순한 목표연도가 아닌 새로운 도약의 시작점이”라며 “부자 농촌 성주, 아이 키우기 좋은 성주, 명품 교육도시 성주, 생활이 편리한 성주, 찾고 싶은 관광 성주의 5대 목표를 중심으로 성주군이 균형 있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거시적인 관점에서 보다 핵심적인 전략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kr5835@kbmaeil.com

2025-07-27

우리 아이 첫 책 군에서 선물합니다

성주군이 새 생명의 탄생을 축하하고 아이와 부모의 첫걸음을 응원하기 위해 ‘우리아이 첫 책 드림(DREAM) 서비스’ 사업을 펼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4월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예비부모와 초보부모에게 책 꾸러미를 선물해 육아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고, 어릴 때부터 자연스럽게 책과 친해지는 독서 환경을 만들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성주군에 주소를 둔 임신부 또는 2024~2025년생 영아의 부모로, 총 50가구를 선착순으로 지원한다. 2024년 수혜자는 제외된다. 책 꾸러미는 부모를 위한 육아정보서 2권과 아이의 발달에 맞는 그림책 5권(총 10만원 상당), 선물용 가방으로 풍성하게 구성됐다. 신청을 원하는 가정은 청사도서관을 방문해 서류를 제출하면 당일 현장에서 바로 수령할 수 있다. 신청은 예산 소진 시까지 계속되며, 주민등록등본과 임신확인서(또는 출생증명서류)를 지참해 청사도서관(평일 월~목, 점심시간 제외)에 방문하면 된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육아라는 새로운 출발선에 선 부모님들께 따뜻한 책 선물이 작은 위로와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책을 통해 아이와 부모가 함께 성장하는 ‘아이 키우기 좋은 성주’를 만드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성주군 청사도서관(☎ 054-930-6698)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전병휴기자 kr5835@kbmaeil.com

2025-07-22

월 8만원에 농가주택 제공? 성주군에 귀농할 만 하네요

성주군이 제2의 인생을 꿈꾸는 예비 귀농인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귀농인의 집’ 신규 입주자를 모집한다. ‘귀농인의 집’은 귀농을 희망하지만 당장 거주할 곳이 마땅치 않은 이들에게 저렴한 비용으로 임시 거처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초기 주거 부담을 덜어주고, 그 기간 동안 영농 기술을 배우고 지역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성공 정착 인큐베이터’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번에 입주자를 모집하는 곳은 초전면 자양리와 봉정리에 위치한 3개소다. 각 주택은 33㎡(약 10평) 규모에 거실 겸 주방과 방, 화장실 등 기본적인 편의시설을 모두 갖추고 있다. 입주 자격은 현재 도시지역(동 단위)에 1년 이상 거주하며 성주로 귀농을 희망하거나, 성주로 전입한 지 2년 이내인 귀농인이다. 임대료는 월 8만원(공과금 15만원 별도)이며, 거주 기간은 기본 1년으로, 다음 입주자가 없을 경우 1년 연장이 가능하다. 성주군 관계자는 “현재 총 8개소의 귀농인의 집을 운영하며 예비 귀농인들이 큰 어려움 없이 농촌 생활을 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성주에서 새로운 꿈을 펼치고 싶은 분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입주 희망자는 성주군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공고를 확인한 후, 관련 서류를 갖춰 귀농경영팀(☎054-930-8043)에 방문 또는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전병휴기자 kr5835@kbmaeil.com

2025-07-21

성주참외, 시설원예 현대화사업 나선다

‘성주 참외’의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성주군이 2025년 시설원예 현대화 사업에 역대 최대 규모인 약 150억 원의 예산을 투입, 참외 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경쟁력 강화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성주군은 2025년 시설원예 현대화 사업 예산을 전년보다 75% 대폭 증액한 149억 6900만 원으로 확정했다. 이는 2018년 40억 원 수준이었던 사업비가 7년 만에 약 4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참외 생산 기반을 혁신하려는 군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준다. 이번 사업은 급변하는 기후와 농촌의 노동력 부족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품질 참외 생산을 위한 △장기성 필름 △측·천창 자동 개폐기 △보온덮개 자동 개폐기 △인발 파이프 설치 등 노동력과 경영비 절감에 효과적인 핵심 시설들을 집중 지원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농가는 오는 7월 21일부터 해당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군은 이번 대규모 투자가 참외 생산 현장의 디지털화를 가속화하고, 최근 소비 위축과 경기 불안정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경영 부담을 덜어주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이상고온 등 급격한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재배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집중적인 시설 지원을 결정했다”며 “이를 발판으로 안정적인 참외 조수입 6천억 시대를 넘어 7천억 시대를 열고 정착시킬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한 포부를 밝혔다. 이번 통 큰 투자가 성주 참외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끌고, 대한민국 대표 명품 농산물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주목된다. /전병휴기자 kr5835@kbmaeil.com

2025-07-15

“공직자도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 적응해야”

성주군은 8일 공직자를 대상으로 AI 활용 역량강화 실무교육 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상반기 공직자 AI 활용 비전스쿨에 참여한 직원을 대상으로 마련된 후속 과정으로, 생성형 AI 도구를 실무에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실습 중심으로 운영됐다. 특히, AI와 대화하는 5가지 원칙을 학습하고, 이를 바탕으로 보고서 및 보도자료 작성, 데이터 시각화 등 실제 행정업무에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구성해 실효성을 높였다. 성주군은 ‘AI 기반 디지털 행정혁신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공공분야 인공지능 도입을 위한 단계별 로드맵(의식전환, 시스템구축 및 확산)을 설정하고, 이에 따른 세부 과제를 추진 중이다. 이번 교육은 조직 내 혁신문화 조성과 행정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반 마련을 위해 시행됐다. 또한, 지속적이고 정기적인 교육이 필요하다는 상반기 교육 참가자들의 내부의견을 반영, 하반기에도 AI 활용 실무교육을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에 대응하고 새정부 AI 대전환 정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만큼, 공직자들이 인공지능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어 행정 전 분야에서 AI 활용을 통한 실질적인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병휴기자 kr5835@kbmaeil.com

2025-07-09

이병환 군수, 성주 지역 현안 예산 확보 위해 경북도에 협조 요청

이병환 성주군수는 12일 도희재 군 의장, 정영길 도의원, 실과소장 등 20여 명과 함께 경북도청을 방문해 이철우 도지사와 면담을 하고, 지역 현안 해결과 예산 확보를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 이번 방문에서 성주군은 ‘2025 성주참외&생명문화축제’의 위상 제고를 위해 이철우 도지사의 축제 참석을 요청했다. 이어 △성주3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남부내륙고속철도 성주역사 건립비 지원 △성주 소규모 체육관 건립사업 등 주요 현안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아울러, 특별조정교부금 사업으로 총 5건, 20억 원 규모의 예산 지원을 함께 요청하며, 경북도 차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건의했다. 특히, 곧 있을 대통령 선거에 대비해 경상북도의 성주지역 공약 중 △동서3축(무주~성주~대구 간) 고속도로 건설사업, △성주~군위 간 고속도로 건설사업 △가야산권 관광지구 조성사업 등이 차기 정부의 국정과제 및 지역공약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 속에서도 성주군의 주요 현안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경북도와의 협력체계를 한층 강화하겠다”며 “앞으로도 도정 방향에 발맞춰 군민 중심의 행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kr5835@kbmaeil.com

2025-05-13

성주군 참별미소농업인대학, 스마트팜 시설 및 재배기술 교육 현장 견학

성주군 농업기술센터는 18일 제14기 참별미소농업인대학 참외과정 교육생 30여 명을 대상으로 스마트팜 시설 및 재배기술 이론 교육과 함께 함안 시설원예연구소 및 경남 스마트팜 혁신밸리 현장을 견학했다. 이번 교육은 급변하는 농업 환경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스마트 농업 기술의 이론과 실제를 접목하여 현장 적용 능력을 키우기 위해 마련되었다. 교육생들은 먼저 시설원예연구소를 방문해 방지웅 농업연구사로부터 스마트팜 운영에 필요한 시설의 이해, 환경 제어, 데이터 분석 등 핵심 이론 강의를 들으면서 스마트 농업에 대한 기초 역량을 다졌다. 또한, 교육생들은 시설원예연구소 시설을 견학하며 스마트 농업 전문가에게 자세한 설명을 듣고, 궁금한 점은 질문하는 등 현장의 생생한 경험을 공유했다. 이어 밀양에 위치한 경남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방문해 스마트 농업 분야의 젊은 인재들이 어떻게 창업을 준비하고 실제 농업 현장에 적용해 나가는지를 직접 확인하며 실무 적용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김주섭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현장 견학을 통해 농업인들이 스마트 농업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역량을 키우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혁신적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적극 개발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참별미소농업인대학은 전문 농업 인력 양성을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 교육과 선진 기술 도입, 청년 농업인 육성 등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전병휴기자 kr5835@kbmaeil.com

2025-04-18

성주군, 군민참여 역사강좌 ‘제48호분의 재발굴’ 수강생 모집

성주의 역사·문화·예술에 관심 있는 군민들의 지적 호기심을 충족하고, 소양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성주 성산동 고분군 전시관 군민참여 역사강좌가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5월 개설된다. ‘성주 성산동 고분군 제48호분의 재발굴’이라는 주제로 총 3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역사강좌는 최근 재발굴한 제48호분의 의의와 축조양상, 출토된 장신구 등에 대해 살펴보고자 기획되었다. 제1강좌(4월30일) 야쓰이 촬영 사진으로 본 성산동 48호분 발굴 비사에서 제48호분의 재발굴의 의미를 이해하고, 제2강좌(5월7일) 성주 성산동 48호분 재발굴 조사에서는 제48호분의 축조 양상을 비롯해 재발굴 당시 상황 등을 알아본 뒤, 제3강좌(5월14일) 성주 성산동 고분군의 귀금속제 장신구를 통해 이번 재발굴로 인해 출토된 장신구를 비롯한 성주 성산동 고분군 내의 귀금속제 장신구에 대해 이해해 보고자 한다. 성주군에 거주하는 일반 성인을 대상으로 한 본 강좌는 4월 30일부터 5월 14일까지 매주 수요일(14:00~16:00) 고분군 전시관 1층 다목적 강당에서 진행되며, 모집기간은 4월 9일부터 5월 14일까지(강좌 당 25명 선착순 마감)이고 수강료는 무료이다. 신청방법은 방문접수 또는 고분군 전시관 홈페이지(https://sj.go.kr/goboongoon/main.do) ‘고분군 체험·교육’코너에서 예약할 수 있다. 또한 ‘새소식’ 코너에서 신청서를 작성한 후 이메일(sonin726@korea.kr)로 제출할 수도 있다. 이번 강좌를 통해 성주 성산동 고분군 전시관이 군민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하는 성주 대표 문화 향유 공간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갈 것으로 기대된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5-04-13

성주군, 자금난 중소기업 145억원 규모 운전자금 지원

성주군은 자금난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을 위해 중소기업 운전자금 1차 수시분을 145억원 규모로 융자 지원한다. 중소기업 운전자금 지원은 중소기업의 경영안정 도모를 위해 기업이 협력 은행에 융자 대출 시, 성주군에서 대출 금리 일부(4%)를 1년간 보전하는 방식으로 설·추석 명절 정기분과 4월, 7월 수시분으로 나눠 진행된다. 지원 대상은 성주군에 사업장을 둔 제조·건설·무역·운수업 등을 영위하는 중소기업으로 매출 규모에 따라 기업당 최대 3억원 융자 추천이 가능하다. 여성기업, 장애인기업, 가족친화기업 등 우대기준을 충족할 시 최대 5억원까지 융자 추천을 받을 수 있다. 신청기간은 4월 14일부터 16일까지이며, 경북도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펀드(www.gfund.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성주군청 기업지원과(054-930-6433)로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성주군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대내외 불안정한 경제 여건 속에서 지역 경제의 버팀목인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와 경영안정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중소기업 맞춤형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주군은 2025년 이차보전율을 3%에서 4%로 상향하고, 융자 규모 또한 경상북도 군부에서 두번째로 많은 690억원을 조성해 시행하고 있다. /전병휴기자 kr5835@kbmaeil.com

2025-04-08

성주군, 4대 문화 운동으로 저출생 극복

성주군은 저출생 문제 극복을 위해 ‘온 군민이 함께하는 저출생 부담타파 4대 문화 운동’ 릴레이를 시작한다. 이번 운동은 성주군의 간부공무원, 사회단체, 학부모 등 지역사회 각계각층이 적극 동참해 저출생 문제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과 의지를 더욱 강화하고자 추진된다. 4대 문화 운동은 △(부담없는 결혼) 적은 비용으로 결혼하고 크게 행복한 작은 결혼식 문화 △(행복한 출산) 비혼 출산 인식개선 등 다양한 가족관계 인정 문화 △(즐거운 육아) 아이들을 최우선하고 육아 휴직을 육아 근무로 우대하는 문화 △(자유로운 일·생활 균형) 모두가 함께하는 일·생활 균형과 양성평등 실천 운동이다. 성주군은 앞으로도 4대 문화 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제시하고, 군민들이 이를 바탕으로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킬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저출생 부담 타파 4대 문화 운동은 군민들이 실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루기 위한 노력이며, 저출생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군민들이 모두 함께 참여하고 협력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성주군은 앞으로도 4대 문화 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제시하고, 군민들이 이를 바탕으로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킬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25-0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