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은 지난 17일 양양 쏠비치호텔에서 강원도 양양군과 양 자치단체간 우호증진과 교류활성화를 통한 공동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자매결연 조인식을 가졌다. <사진> 이날 자매결연 조인식에는 양 자치단체 대표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매결연 협정서 서명, 상호 기념품 및 선물 교환, 만찬회로 이어졌고 다음날 양양군의 대표 관광명소인 낙산사, 오산선사유적박물관, 하조대 등을 견학하는 행사가 진행됐다. 이번 자매결연을 통해 양 기관은 행정·경제·문화·관광·체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확대해 공동번영을 위해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성주군은 2005년도 서울 관악구, 2013년도 해군5전단 및 전남 무안군에 이어 이번에 4번째로 자매결연을 체결하게 됐다.
자매결연을 체결한 양양군은 강원도의 중심 관광도시이며, 양양국제공항과 함께 동서 및 동해고속도로를 갖춘 교통의 요충지로서 성장잠재력이 무한한 영동의 가장 매력적인 도시다.
김항곤 군수는 “이번 자매결연을 계기로 양 자치단체간 지역 농특산물 판매는 물론 문화교류, 관광분야, 행정시책 벤치마킹 등 활발한 교류를 통해 주민소득 증대는 물론 군정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성낙성기자 jebo119@kbmaeil.com